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아기 분유 타는 방법 좀 공유해주세요

고모 조회수 : 5,865
작성일 : 2016-03-07 23:30:34
올케 언니가 얼마 전에 천사같은 조카를 낳아주었습니다.

근데 모유가 부족해서 쭉 분유를 먹이고 있는데 아이가 배고프다고 칭얼대면 그때서야 뜨거운 물을 부어 분유를 탑니다. 물이 뜨겁다 보니 식히는 시간까지 너무 오래 걸리더라구요.
애는 배고프다고 빽빽 울어 재끼는데 분유 온도 맞추는 것도 쉽지 않고....미리 타놓으면 아이가 안 먹어서 결국 다 버리기 일수구요. ㅠㅜㅠ
분유 타놓으면 따듯하게 보관해놓을 수 있는 온장고가 있으면 좋겠다는 생각 뿐입니다.

참고로 저희 엄마는 저희를 모유 먹여서 키우셨고 , 친한 친구 중에 아이 낳아 본 친구가 없어서 82쿡 님들의 지혜를 구합니다.
IP : 223.62.xxx.15
22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ㅇㅇㅇ
    '16.3.7 11:34 PM (180.71.xxx.190)

    쿠첸분유보트 보온병 하나 사세요
    쿠첸 분유포트로 백도 까지 한번 끓이로 식히세요 그리고다 식은후 다시40도로 데우는 기능으로 데운후 보온병에 담아두로 보온병물로 타면 됩니다

  • 2. jjjjjjj
    '16.3.7 11:35 PM (118.219.xxx.170)

    저도 쿠첸분유포트 추천요.
    당장은 없으니 하나는 물을 끓여서 보온병에 넣고 하나는 식혀서 차갑게 보관해서 두개 섞으셔도 되지요. 좀 귀찮지만.

  • 3. ㅁㅁㅁ
    '16.3.7 11:36 PM (180.71.xxx.190)

    저는 쌍둥이 분유로 키우는데 분유 포트가 굉장히 편했어요 분유 타기 좋은 온도로 다시데우는 기능이 있어서요
    분유수유면 보온병은 하나 있어야 편해요

  • 4. .....
    '16.3.7 11:39 PM (110.12.xxx.126) - 삭제된댓글

    아기가 백일전에는 먹는 양이 워낙 적지요?
    그럼 뜨거운 물로 타도 찬물 틀어 분유병 들고 식히면 금방 식어요.

    근데 분유탈때 팔팔 끓는 물 안됩니다. 영양소가 파괴되어요.
    정석은 70도 정도로 식은 물에 분유를 탄 후 (세균때문에 너무 낮은 온도도 안됨)
    찬물에 식히는건데요. 이건 아기가 어느정도 컸을때 얘기지 신생아가 어떻게 기다려주겠어요?

    쉬운 방법은 팔팔 끓인 물을 식혀 냉장고에 넣어두시고
    이 물과 갓 끓인 물을 섞어 체온 비슷하게 하신 후 분유를 타시는 것입니다.
    처음에는 물 온도 맞추느라 귀찮으실 건데요.

    어차피 아기가 한번 먹을양이 비슷비슷하다보니 몇번만 하시다보면
    아. 찬물 이정도에 깛는 물 이 정도면 맞는구나.. 하세요.

    아이가 어느정도 크면 굳이 끓여식힌 물 냉장고에 넣으실 것도 없이
    커피포트에 남겨진 식은 물 분유병에 일부 따르고 방금 끓인 뜨거운 물 약간 부어서도 맞출수가 있어요.

    참고로 물 먼저 넣는것인데 예를 들어 아기에게 120만큼의 분유를 주실거면 물은 한 100정도넣고 분유를 넣어야 해요.
    물 120이 분유 3스푼 넣으면 물이 120을 넘어버려요. 분유가루 부피때문에요.
    제가 분유회사에 물어봤거든요.

    분유 120이 물 120에 세숟갈인지 아님 분유 섞은거 포함된 물 부피가 120인지. 답은 후자라하더라구요

  • 5. ..
    '16.3.7 11:39 PM (114.206.xxx.173) - 삭제된댓글

    저는 옛날 사람이라 물을 팔팔 끓여 보온병에 하나 담고 그냥 물병에 하나 담아 그냥 물병은 식은물 만들고 보온병 물과 식은물 섞어 분유 타 먹였어요.

  • 6. 보온병
    '16.3.7 11:40 PM (1.127.xxx.109)

    일반 스텐 보온병에 따뜻한 물 보관도 좋고 끓인물 50밀리, 끊여식힌물 50밀리 이런식의 조합도 좋아요
    여름이면 냉장고 보관도 괜찮데요, 한꺼번에 타서 더운물과 혼합..

  • 7. 보온병
    '16.3.7 11:42 PM (1.127.xxx.109)

    관리는 젖병 삶고 이렇게 안해도 세제로도 충분하고
    쟁반 하나에 유리 주전자 하나, 보온병, 젖병 이렇게 쟁반깨끗이 관리가 싱크대 조리대 보다 쉬워요

  • 8. ㅇㅇ
    '16.3.7 11:45 PM (223.62.xxx.15)

    아 댓글 감사합니다.

    아기 엄마 아빠가 정수기 찬물을 그냥 섞어 줘서 아이가 배앓이를 했거든요.
    일단 쿠첸분유포트 부터 알아봐야겠네요.
    댓글 남겨 주신 분들 모두 감사합니다.

  • 9. 아프지말게
    '16.3.7 11:49 PM (121.139.xxx.146)

    아~~옛날이여
    물은 온도 맞추고
    아기가 80을 먹어야하면
    물은 60에 맞추고 분유통에 들어있는
    숟가락 가득퍼서 위를 깍아요
    통에 깍는 선이 있어요
    작은숟가락 네번일거예요
    절대 분유부터 넣지않아요
    물넣고 분유넣어야 잘풀려요
    잘흔든다음 수평에 놓고 80에 맞춰졌나
    확인하세요
    아기가 좀크면
    분유조절통 팔아요
    한번먹을만큼 숟가락으로 덜어서
    보관하는거죠 잠결에는 숟가락으로
    넣다가 잊어먹어요(잘그랬어요)
    절대 분유는 타놨다가 보온하고
    먹이면 앙대요~~상해서 큰일나요
    그리고 분유바꿀때는 한번에 쓩~
    바꾸는게 아니고 조금씩..천천히
    1:9 2:8 3:7 이렇게 아기 변상태보고
    바꿔줘야해요 아긴 소중하니까요

  • 10. 아기는
    '16.3.7 11:50 PM (61.102.xxx.238) - 삭제된댓글

    정수기물 그냥먹이면 안되요
    찬물도 팔팔끓여서 식혀야해요

  • 11. 돌돌엄마
    '16.3.7 11:58 PM (222.101.xxx.26)

    분유도 국산분유랑 수입분유랑 타는 법이 달라요. 분유통에 적힌 거 잘 읽어봐야해요. 윗분들이 적어준 방법은 국산분유 방법이에요..

    저는 둘째 때 보온주전자를 썼는데 진짜 편했어요. 써모스 보온주전자요. 손넣어서 수세미로 닦을 수도 있어서요. 세척 어려우면 안좋으니까..

  • 12. 아프지말게
    '16.3.8 12:13 AM (121.139.xxx.146)

    수입 분유는 숟가락이
    더 깊고 커요~~^^

  • 13. ...
    '16.3.8 12:24 AM (124.5.xxx.41) - 삭제된댓글

    저는 둘째 육아 털털하게 하고 있는데...그래도 탈없이 크니 저의 방법을 알려드릴게요
    일단 물을 끓여 식혀서 병어 넣어놔요
    아기가 울면 물과 분유를 섞고 데워요 (중탕하라 하는데, 저는 그냥 전자렌지에 돌려요...)
    그러면 준비 완료
    1분이 채 안걸려요

  • 14. .....
    '16.3.8 12:37 AM (1.127.xxx.162)

    전자렌지는 좀 아닌 거 같아요.. 분유병 재질 잘 보시고 BPA free 로 쓰셔야하는 데..
    그렇다고 중탕은 번거롭고요..

  • 15. ..
    '16.3.8 1:02 AM (203.170.xxx.54) - 삭제된댓글

    분유만 먹인다면 분유포트가 편하구요. 물온도가 보온이 되니.. 저 같은 경우는 유축한 모유도 같이 먹여서 젖병째 데우는 보틀워머가 좋았어요. 이유식 용기도 넣고 중탕이 되니 더 오래 썼구요.

  • 16. 돌돌엄마
    '16.3.8 1:12 AM (222.101.xxx.26)

    전자렌지에 돌리면 면역성분 파괴된다고 하던데요, 모유도 그래서 전자렌지 돌리지 말라는 거고요..

  • 17. dd
    '16.3.8 1:32 AM (218.48.xxx.147)

    쿠첸분유포트있으면 편해요 백도시로 한번 끓여놓고 두세시간 지나면 식어요 분유탈때 사십도나 오십도로 데우기 버튼 누르면 오초이내로 데워져요 첨엔 분유 사카자키균걱정땜에 칠십도로 타서 컵에 찬물 부어놓고 젖병넣어서 식혔는데 시간이 좀 걸려서 결국엔 사십도로 타게되더라구요
    분유포트 육칠만원정도 하는데 부담되면 끓인물 적당히 식혀서 보온병에 넣어 사용해도되구요
    아직 신생아라 안끓인 정수기물 사용하면 안되요 그리고 배앓이에 좋은 젖병은 세척이 귀찮지만 유미젖병이나 닥터브라운이고 분유는 비싸지만 코알라 분유나 아이엠젯이요

  • 18. dd
    '16.3.8 1:37 AM (218.48.xxx.147)

    그리고 분유는 입댄거는 바로 먹어야구 입안댄거는 한시간이내 먹어야해요 분유 타놓은지 삼십분 넘어가는거는 버리세요

  • 19. 전기
    '16.3.8 7:49 AM (180.224.xxx.172)

    전기포트의 물을 아침에나 시간이 날때 한번 끓여놓으신후에 탈때 살짝 끓기 시작할때 끄면 적절한 온도가 되어요 분유는 분유병에 미리 넣어놓구요 그리고 약간의 온도맞춤을 위해 끓여서 식힌물은 안쓰는 젖병에 넣어놓으면 되어요

  • 20. .....
    '16.3.8 11:23 AM (222.108.xxx.15)

    보온병을 사세요.
    저는 원터치 보온병이 편하더라고요.
    저는 용량 다르게 2개, 스타벅스 원터치 보온병 샀어요.
    (용량 다른 보온병이 외출시에도 좋아요. 짧은 외출은 용량 작은 보온병, 긴 외출은 큰 보온병, 매우 긴 외출은 두 개 다.)
    그런 다음 전기주전자에 생수 끓여서 적당히 식혀요.
    딱 먹기 좋은 온도 쯤 되면 보온병에 넣어서 보관해요.
    다음날까지 물이 남아 있으면 어른이 먹고 애는 새 물 끓여 넣어줍니다.

    분유 종류마다 물에 분유 얼마 타냐 기준은 다 다르니 분유통을 참고하시고요.
    물을 먼저 담고 분유를 타는 게 원칙이긴 한데,
    잘 녹는 분유라면,
    그냥 젖병에 분유 담아둬도 괜찮더라고요 ㅠㅠ (아기 필요량 만큼, 예를 들어 2숟갈이든 3숟갈이든)
    어차피 4-6시간 내로 소진할 꺼라면요...

    젖병에 분유를 담아두다니, 그런 건 용납할 수 없다!!
    고 한다면,
    분유 저장통도 있어요.
    5개 정도가 층층이 쌓아올려지는데
    그 안에 분유를 필요량 (2숟갈이든, 3숟갈이든) 씩 담아두고
    아기가 울면 재빨리 분유 탈 수 있게 도와줍니다.
    물 붓고, 분유저장통 한 개 까서 넣고, 흔들고, 수평 맞춰서 물 마저 넣어주고요.
    이건 있으면 외출시나, 양가 방문 외박시에도 편리합니다.

  • 21. ..
    '16.3.8 11:24 AM (221.163.xxx.173)

    제일 쉬운방법. 분유포트 살 필요 없어요 . 그냥 집에서 쓰는 전기포트에 물을 끓인후 미지근하게 식힙니다 . 식으면 보온병에 넣어서 보관해요 . 아기가 배고플때마다 바로 보온병에서 물 따라서 타줘요

  • 22. ...
    '16.3.8 2:11 PM (175.121.xxx.40)

    분유통에 써있는데요...뜨거운 물에 타면 영양소파괴된다고...저도 끓여서 약간 식힌 다음 조그만 보온병에 넣어놓고 타서 줬어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541320 PT 가격 적당한지 좀 봐주세요 7 비싸다 2016/03/25 5,775
541319 피부과 꾸준히 다니는 분들은 어떤 관리 받으시나요? 12 dd 2016/03/25 6,287
541318 절대 인사를 먼저 하지 않는 사람과 인사를 받아주지 않는 사람?.. 8 ... 2016/03/25 3,128
541317 오늘도 춥나요..?? 겨울패딩 오버에요?ㅠㅠ 6 ..... 2016/03/25 1,927
541316 알뜰폰 신청했어요~ 2 빗속으로~ .. 2016/03/25 1,025
541315 동네마트서 행사하는 품목만 사면 염치없는 행동일까요? 24 루비 2016/03/25 5,414
541314 우엉차나 여주차가 간수치 상승 시키나요 6 .. 2016/03/25 9,335
541313 미국 가수 마돈나 너무 젊어보이지 않나요? 7 니모 2016/03/25 1,711
541312 주위 전교권 아이들은 바뿌네요 9 .. 2016/03/25 3,507
541311 공립고등학교 교사가 사립학교 교사보다 잘 가르칠까요? 7 누가 2016/03/25 2,348
541310 얇은 점퍼 - 기장이 짧은 게...혹시 구식인가요? 4 궁금 2016/03/25 985
541309 녹색 어머니 옷이요 13 생각많다 2016/03/25 2,122
541308 텃밭이 생겼는데 농사를 한번도 안 지어 봐서.. 13 ..... 2016/03/25 1,639
541307 주말에 영화 좀 다움 받아 보려는데요 3 어디서??... 2016/03/25 829
541306 출산후 체력이 넘 떨어져서 염소를 먹어보라고 하는데 혹시 드셔본.. 9 꽃순이 2016/03/25 2,412
541305 시어머니의 바깥일 타령 5 전업주부 2016/03/25 2,290
541304 드라마 홍보 글 지겹도록 올라오네요 4 송때교 2016/03/25 943
541303 가화만사성 보는 분들께 질문있어요 8 ㅇㅇ 2016/03/25 1,942
541302 국제중 알려주세요 5 질문 2016/03/25 1,686
541301 ˝전국 경계태세 강화˝ 청와대, 이례적 주문 外 6 세우실 2016/03/25 912
541300 아이팟-아이튠즈에서 음악파일 받을때 유리멘탈 2016/03/25 401
541299 알로에마임에서 나온 효본정, 아이허브 버전 있을까요? @@ 2016/03/25 711
541298 추석여행 2 2016/03/25 923
541297 실비 보험 봐주세요. 8 보험 2016/03/25 2,113
541296 유치원 엄마들이랑 친해야하나요? 9 ㅇㅇ 2016/03/25 2,16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