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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50대이신분들, 호박보석을 선물받는다면 좋으세요?

궁금 조회수 : 3,931
작성일 : 2016-03-07 22:18:40
담달에 동유럽에 볼일이 있어서 잠깐 다녀오는데요
거기에 호박보석이 유명하다고 해서 어머니를 사다드릴까..생각중인데 좋아하실지 감이 안와서요 
분명 물어보면 괜찮다~ 거기까지 가는데 뭘 사와~하실테고. 맘에 안드는데 사왔다가는 분명 장롱에 들어가서 움직이질 않을테고ㅠ

어머니 연세는 57이세요. 50대이신 분들, 선물로 호박보석 받으시면 어떠세요? 
괜히 비싼돈 주고 샀다가 버려지게 될 까봐 여기에 여쭈어봐요

IP : 91.183.xxx.63
38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6.3.7 10:24 PM (114.204.xxx.212)

    별로...
    정 사실거면 반지로 만들어서 드리시고요

  • 2. ...
    '16.3.7 10:24 PM (114.204.xxx.212)

    그냥 화장품이 무난해요

  • 3. ...전
    '16.3.7 10:27 PM (221.157.xxx.127)

    괜찮을것 같은데 목걸이 정도가 좋을든

  • 4. 아뇨 전혀요
    '16.3.7 10:28 PM (118.217.xxx.159)

    어머님이 아주아주 순박해서 보석은 뭐든 예쁘다고 생각하실 분 아니면 노노.
    특히나 호박은 너무 호박스러워서 ㅠㅠㅠ

  • 5. 완제품
    '16.3.7 10:29 PM (121.172.xxx.233)

    그냥 보석으로 드릴건가요?
    반지나 목걸이를 사시던가
    저도 무난하게 화장품 권해요.

  • 6. ㅇㅇ
    '16.3.7 10:29 PM (183.98.xxx.150)

    당연히 좋습니다.
    나도 그나이때 동유럽 갔다가 맘에 드는 펜던트를 발견하고 못하는 영어로 흥정해서 사와 잘 하고 다닙니다.
    평상시 액세서리를 좋아한다면 사다 드리세요.

  • 7. ...
    '16.3.7 10:33 PM (124.5.xxx.41) - 삭제된댓글

    보석을 안좋아는 사람도 있지 않나요?
    전 40대이지만 보석받으면
    거기에 돈쓴게 아까울듯

  • 8. .....
    '16.3.7 10:33 PM (221.158.xxx.252) - 삭제된댓글

    호박이 유럽에서는 안정작용 한다고 그래요.
    그래서 우리나라 애기 금반지처럼 호박 목걸이 아기들 선물 많이 해줘요.
    푹 잘자고 이 날때 보채지 말라고요.
    나이든 여성들도 갱년기오면 감정 콘트롤이 어려운가봐요.
    그럴때도 하구요.
    목걸이 맑은 색으로 가지고 싶은데요.
    취향 다양하죠?
    별로다.할거면 반지.이런사람도 있고..
    나는 가지고 싶다도 있고..

  • 9.
    '16.3.7 10:33 PM (119.14.xxx.20)

    전 좋아요.
    한복반지/브로치/목걸이로 활용하면 정말 좋거든요.

    저희 친정아버지도 유럽 가셔서 호박 사오셨는데, 노란빛이 영롱하게 투명하니 예쁘고 품질이 좋더라고요.
    저도 호박은 노인들이나 하는 거라 생각하고 있다가 생각이 바뀌었어요.

    그런데, 나중에 세팅비를 님께서 부담하셔야 할 위험부담이 좀 있긴 하군요.ㅎㅎ;

  • 10.
    '16.3.7 10:40 PM (91.183.xxx.63)

    역시 취향따라 다르군요ㅠ

    처음엔 반지를 사다드릴까 했는데 한국에서 쉽게 사이즈 조절을 할 수 있는지 모르겠더라구요
    만약 반지를 구매하게 되면 수선비용은 대충 어느정도 들까요?

  • 11.
    '16.3.7 10:41 PM (91.183.xxx.63)

    아니면 그냥 보석으로 사와서 어머니한테 직접 세공하라고 하면...비용이 많이 드나요?
    제가 직접 해드리면 좋은데 해외에 나와있어서요ㅠ

  • 12. 겨울
    '16.3.7 10:41 PM (221.167.xxx.125)

    으으 시러요

  • 13. 전 40대 후반인데도
    '16.3.7 10:41 PM (58.143.xxx.78)

    빛 자체가 고급스러운거면 좋아요. 내가 사기에는 부담스럽고
    선물 좋지요. .... 머리 벗겨지겄다. ㅎㅎㅎ3=3=3
    우선 의견을 물어보심이 좋죠. 좋아하심 나이들어 갈 수록 하기 좋죠.

  • 14. ..
    '16.3.7 10:43 PM (114.206.xxx.173) - 삭제된댓글

    제가 그 나이인데 아직은 호박 걸치고싶지 않아요.
    10년 후면 모를까...

  • 15. 싫다하시는분들
    '16.3.7 10:43 PM (91.183.xxx.63)

    싫다고 답변주신분들..혹시 연령대가 어느정도인지 알려주시겠어요?
    참고하려구요

    전 30대후반인데 호박...개인적으로 싫거든요^^;;;;
    그래도 어머니 연령대정도면 또 취향이 다를것 같아서요

  • 16. dlfjs
    '16.3.7 10:44 PM (114.204.xxx.212)

    세공하라 하면 백프로 그냥 묵혀요ㅜ
    알만 사와서 여기서 맞추어 드리던지, 대충 사이즈 알아서 가서 사세요

  • 17. ㅇㅇ
    '16.3.7 10:50 PM (119.64.xxx.55)

    외국에서 사온 보석 나중에 팔때 값 하나도 못받았구요
    세공비가 훨씬 비싸서 같은보석으로 만들어논 반지가 더 싼 웃기지도 않은 일까지 겪었네요.걍 면세점서 화장품 사오세요

  • 18. dd
    '16.3.7 11:01 PM (183.102.xxx.103) - 삭제된댓글

    내년에 50되고 제 주위 50대 넘은 사람 많지만
    호박으로 된 장신구 한 사람은 본적이 없어요

  • 19. 어머
    '16.3.7 11:03 PM (124.53.xxx.131)

    저라면 입이 함박만큼 벌어지며 좋아할거 같은데
    보석종류는 들여다보고만 있어도 기분이 좋아지는 사람이라서요
    아직 며느리 볼 나이는 아니지만 말갛고 예쁘다면야 마다할 이유가 없을거 같은데..
    미리 여쭤보세요.

  • 20. 역시 82
    '16.3.7 11:16 PM (91.183.xxx.63)

    많은 답변들 감사해요
    어머니께 한번 물어보는게 가장 빠를것 같네요. 서프라이즈 하려했지만..그러기엔 리스크가 넘 크네요 ㅎㅎ
    답변 감사합니다~~~

  • 21. ,,,
    '16.3.7 11:16 PM (1.240.xxx.175) - 삭제된댓글

    57세입니다
    저는 준보석도 좋아하는데 볼품 없다고 안하실 가능성도 많아요
    괜찮은 화장품이 무난할듯해요

  • 22. ,,,
    '16.3.7 11:17 PM (1.240.xxx.175)

    57세입니다
    저는 준보석도 좋아해요
    하지만 어머니께선 볼품 없다고 안하실 가능성도 많아요
    괜찮은 화장품이 무난할듯해요

  • 23. 노리개나 목걸이
    '16.3.7 11:17 PM (178.162.xxx.233)

    호박은 노리개가 제일 고급스러워 보여요. 아니면 큼직한 호박이 여러 개 세공된 목걸이. 반지는 영 아니에요. 젊은 애들 하면 괜찮은데 연세 있는 분이 호박 반지 끼면 초라해 보여요.

  • 24. 안정을준데요호박이~
    '16.3.7 11:31 PM (221.139.xxx.6)

    호박반지 다자인을 저처럼 큰스타일
    좋아하는분이라면 좋아하실텐데
    저는14k18k도 샤넬과티파니
    디자인 큰스타일 좋아하고
    갖고있어 호박반지도
    하나 사고 싶던데
    윗분호박반지 나이드신분이
    낀걸 못보셨나~
    화려하고 예쁘데 걱정말고 사다드리세요

    울애는 남자라 그런지
    그런걸 살지몰라서~
    원글님 어머니는 좋으시겠네요

  • 25. 제가
    '16.3.7 11:39 PM (119.14.xxx.20) - 삭제된댓글

    말씀드린 건 흔히 금파반지라 불리는 거예요.
    https://www.google.com.tw/search?q=금파반지&client=ms-android-kt-kr&hl=ko-...

  • 26. 싫어욧
    '16.3.7 11:49 PM (175.223.xxx.203)

    싫어요. 6070대나 주세요.

  • 27. ^^
    '16.3.8 12:04 AM (124.56.xxx.134) - 삭제된댓글

    어휴..사진 보니 역시 과해보여요..

  • 28. 3점
    '16.3.8 12:09 AM (175.117.xxx.236)

    호박하면 어릴적 시골친척집에 계셨던 할아버지 한복에 달려있던 물방울 단추가 생각나네요
    셋팅이 심플하거나 세련되지 않으면 너무 나이 들어보일듯...

  • 29. 가끔은 비싼게 더 촌스러
    '16.3.8 12:11 AM (74.105.xxx.117)

    음...어머님이 세련된 분이면 괜찮으실듯... 너무 큰거말구요. 가을,겨울에 포인트로 재미삼아 하는거
    좋치 않나요? 꼭 몇백,몇천짜리 보석해야 하나? 예쁜 디자인이면 하나 해드리세요.

  • 30. ...
    '16.3.8 12:16 AM (122.32.xxx.40)

    어르신들이 장신구의 완성?! 마지막 단계는 브로치라고 하시던데요.
    브로치가 어떨까요?
    전 40인데 어릴때부터 호박 좋아했어요.

  • 31. 브로치
    '16.3.8 12:45 AM (223.62.xxx.152)

    저기 사진 깨네요. 옥반지보다도 구려보여요.
    동유럽 가면 세련된 디자인의 호박 액세서리가 얼마나 많은데요. 목걸이나 브로치로 사세요. 반지는 준보석 말고 보석으로.

  • 32. ㅇㅇ
    '16.3.8 12:54 AM (211.201.xxx.248)

    브로치 추천합니다.

  • 33.
    '16.3.8 5:04 AM (125.128.xxx.7) - 삭제된댓글

    저 58세 입니다. 우리를 무슨 노인네 취급하네요. 음악 영화. 여행 인터넷 문화.등등 오히려 애들 키우느라 여력업는 는 엥간한 젊은 엄마들보다도 더 화라라게 산고 있습니다. 호박? 제 주위 지인들 한명도 하고 다니는거 못봤네요.70 800 노인들도요. 물어보고 사다 주셔요.

  • 34. ㅇㅇ
    '16.3.8 7:35 AM (175.193.xxx.172)

    두달전에 50초반 친구들 여럿이 동유럽 다녀왔어요
    가는곳마다 스와로브스키(오스트리아)나 호박류 유명하다고 악세사리 많았어요.
    일행중 호박류 산 지인은 금속에 호박이 믹스된 브로치.팔찌 두 명이 샀어요.팔찌도 실버장식에 호박이 약간 들어간거 샀구요
    전체가 호박이면 싫어하실거에요

  • 35. 취향저격
    '16.3.8 8:49 AM (116.127.xxx.191)

    아이 아기때 호박목걸이 해서 할머니집 갔었는데ㅡ80대후반 증조할머니께서 엄청 예쁘다며 좋아하셨어요

  • 36. 저 50대
    '16.3.8 9:20 AM (59.17.xxx.48)

    싫어요. 너무 노티나네요.

  • 37. 저 50초
    '16.3.8 2:17 PM (58.34.xxx.107)

    나이가 들수록 보석도 점잖은게 어울려 보인다는 생각이예요.
    호박, 저도 젊을 때는 뭐 저런걸 보석이라 하나했는데 질 좋은 호박을 한 번 본 후론 하나 해서 착용하고 싶단 생각이 있네요.

  • 38. 아..
    '16.3.8 6:12 PM (91.183.xxx.63)

    댓글들 감사드려요
    호박은 정말 호불호 갈리네요 ㅎㅎㅎ 어느정도 예상은 했지만 이정도 일줄은.. ㅜ
    어머니께 물어봐야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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