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교회에서 예배중 소리지르고 눈물 흘리고.. 왜 그러는건가요??

.. 조회수 : 3,453
작성일 : 2016-03-07 17:36:00

특별한 사정이 있어서 최근 장로교, 침례교..

여러 교회 예배를 보고 있는데

차분하게 예배 진행하는 교회도 있고

처음부터 끝까, 목사님 설교까지 계속 소리만 지르는 교회도 있어요.


예배후 주님... 막 조리 지르고

하늘로 두손 들고 벌벌 떨고..ㅜ.ㅜ

자기 감정에 북받치는지 눈물 흘리는 사람도 꽤 있구요.


이런 예배를 드리는 교회들.. 정상인가요?

소리 안지르고 차분히 예배 드리는 교회도 있어서...


저는 개신교에 대해 전혀 모르는 사람이라 판단이 어렵네요.

IP : 180.64.xxx.195
15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6.3.7 5:40 PM (175.204.xxx.239) - 삭제된댓글

    말그대로 미칠 "광" 신도니까요~

  • 2. 호롤롤로
    '16.3.7 5:42 PM (220.126.xxx.210)

    저도 지인분이 교회한번만 와보라고 해서 따라갔더니
    일부 말씀대로 주님~~아멘~~~난리나신분들 계시더라구요
    속으로 진짜 광이다 광... 이랬음

  • 3. 한풀이
    '16.3.7 5:46 PM (210.183.xxx.241)

    일종의 한풀이일 거예요.
    그러니 그 자체로 나쁘다고 볼 수는 없어요.
    종교나 참선이나 정신과 치료도
    어느 순간 억눌려있던 화나 슬픔이 폭발하면 울 수 있으니까요.
    치유과정이라고 보면 무리가 없는데..

    문제는 그것이 강요된 감정일 때 거부감이 들죠.
    내 감정을 누군가 조종하려고 들거나
    나에게 감동을 강요하거나
    어떤 심리상태의 동화를 유도할 때면 불쾌하고 싫어요.
    우리나라 기독교의 교회는 신앙이나 감정을 강요하고
    이성을 배제하고 감정적으로만 접근하다 보니
    원시 종교 또는 무속과 닮아있어요.

  • 4. ...
    '16.3.7 5:50 PM (182.222.xxx.219)

    할렐루야~ 아멘~ 아버지~~ 하다가 때로는 쉭쉭 바람 빠지는 소리도 내더라고요.
    아는 사람이 그러는 모습 보고 진짜 기겁했어요. 평소엔 멀쩡했는데...
    옳고 그름을 떠나서 너무 낯설고 거부감이 느껴지더군요.

  • 5. ....,,
    '16.3.7 5:51 PM (221.164.xxx.72)

    개신교인들이야 이러저러한 것이다 설명하겠지만,
    저는 일종의 운동중독증과 같다고 봅니다.
    운동하면 땀 쫙 흘리면서 쾌감을 느끼듯이
    소리 지르고 울고 하면서 스트레스가 풀리겠죠..
    일주일마다 쌓인 스트레스 풀면서 엔돌핀 나오고...

  • 6. 저렇게
    '16.3.7 6:06 PM (115.23.xxx.242)

    참회하고 울분 터뜨리듯 스트레스 풀어놓고 언제 또 그랬냐는듯 죄짓고..그게 더 무서워서 싫어요.

  • 7. ...
    '16.3.7 6:21 PM (223.33.xxx.67)

    접신.
    조만간 작두도 가능.

  • 8. ㅇㅇ
    '16.3.7 6:28 PM (220.73.xxx.248) - 삭제된댓글

    주일예배는 대부분 엄숙하고 경건한데
    수요일과 금요철야는 소리내어
    기도할때 그래요.
    특히 순복음교회가 ...

  • 9. 개신교계통 여학교인데
    '16.3.7 6:33 PM (1.246.xxx.122)

    운동장에서 행사를 갖고 기도를 한다는데 빠지면 안된다고 하더군요.
    문제는 여학생들도 울면서 소리지르고 교사들도 울부짖으며 기도를 하는데 무섭기까지 하다고.
    언젠가 방송에 나온 무속인특집에서도 '방언'을 하던데 결국 그게 그거인지...

  • 10. ..
    '16.3.7 7:02 PM (14.63.xxx.220)

    우리교회는 너무 그렇게 하는 사람은 다른 사람 에배방해된다고 자제를 요청하시던데요

  • 11. ㅋㅋ
    '16.3.7 7:31 PM (49.175.xxx.96)

    접신
    ㅋㅋㅋㅋㅋㅋㅋㅋ

  • 12. 웃겨요ㅋㅋㅋㅋ
    '16.3.7 9:09 PM (116.125.xxx.113)

    접신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조만간 작두도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미친거죠 뭐~~~

  • 13. ㅇㅇ
    '16.3.7 11:17 PM (223.62.xxx.121)

    현대의 메이저종교라면, 최소한의 품격이 있어야하는데...개신교가 조롱당하는건 품격이 없어서죠.

  • 14. ...
    '16.3.8 10:10 AM (223.62.xxx.107)

    예수님도 십자가형 전날 내앞에 쓴잔을 치워달라고 부르짖고 기도하셨어요. 윗님들 논리라면 예수님도 우아하지도 품격도 없으신거네요. 종교의 본질이나 속성도 모르면서 자신들의 잣대로 품격이나 어쩌니 부끄럽지도 않나요?

  • 15. ㅇㅇ
    '16.3.9 8:19 PM (121.134.xxx.249)

    윗님. 내 앞에 잔을 치울수 있다면 치워달라고, 하지만 내가 받아들여야만 한다면 받아들이겠다고 말씀하진거 아닌가요?
    예수님이 부르짖었다는 대목이 있나요? 진심 몰라서 묻는거에요. 제가 아는 예수님의 모습과 달라서요. 예수님이 발을 구르고 온몸을 떨며 고래고래 소리치지는 않았겠죠. 설마.
    그리고 님은 그런 모습에서 품격이 진심 느껴지시는지 그것도 궁금하네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549626 지금 유치원에서 일해요.. 전공심화과정 혹시 아세요? 3 뭘까 2016/04/20 1,059
549625 자녀들 키, 고2,3,대학, 심지어 군대 가서도 컸다는 분들,,.. 7 키가 뭔지 2016/04/20 2,264
549624 대문 현금영수증 보고 6 웃긴아들녀석.. 2016/04/20 1,550
549623 블랙박스 달고싶은데 16G 괜찮나요? 3 사고나니 2016/04/20 1,345
549622 큰며느리는 어떤 마음가짐을 가져야하나요? 49 알려주세요 2016/04/20 3,811
549621 서울 호텔 조식 괜찮은 곳 추천 부탁드려요~~ 1 seoul 2016/04/20 1,657
549620 페경과 탈모 5 울적 2016/04/20 2,718
549619 진주 비례대표 몰표사건 3 울분 2016/04/20 1,282
549618 남자가 성공해서 나타난 경우 봤어요 2 주변인 2016/04/20 2,546
549617 '그것이 알고싶다' 세월호 편 파문.."후속방송 해달라.. 3 샬랄라 2016/04/20 1,965
549616 고용노동부, 휴가지에서도 일한 김 대리 사연을 '미담'이랍시고 .. 1 세우실 2016/04/20 670
549615 남자로서 키 170이라도 다행일까요? 19 ..... 2016/04/20 7,950
549614 아침 10시면 피아노소리가 시작.. 9 ooo 2016/04/20 1,838
549613 혹시압구정백야의설설히?기억나세요? 7 ㅡㅡㅡㅡㅡ 2016/04/20 1,956
549612 [교육] 고2, 고3 아이 있는 82님들, 혹시 고1 때 이렇게.. 3 교육 2016/04/20 1,457
549611 홍은동과 정릉 어디가 살기 좋을까요... 5 서울 모르는.. 2016/04/20 4,334
549610 이번 달 건보료 납부액 공유해보아요.. 4 유리지갑 2016/04/20 1,970
549609 발목이 성할날이 없네요 11 평지낙상 2016/04/20 1,572
549608 시부모님이 아들이나 손주 보고 싶듯이 며느리도 보고 싶을까요? 21 궁그미 2016/04/20 5,094
549607 이런 경우 병원에 가야할까요? 3 황당 2016/04/20 885
549606 안철수 무서운 사람 53 안드로로갈까.. 2016/04/20 4,787
549605 엄마가 뭐길래방송에 나온.. 조혜련씨 자가용이 뭔가요? 9 .. 2016/04/20 5,198
549604 건보료 정산달..월급쟁이로 힘드네요..ㅠ 2 한숨 2016/04/20 2,113
549603 정청래 전 의원은 정말 이해가 안되네요.. 18 ,m, 2016/04/20 2,887
549602 작은 아이 성장호르몬 처방 문의 18 키작은 하늘.. 2016/04/20 3,38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