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자궁경부 원추절제술 하라네요ㅠ

이스루 조회수 : 7,093
작성일 : 2016-03-07 16:06:36
생리외 출혈로 작년 10월에 동네병원서 검사받고
자궁경부암 0기까지 나올 수 있다고
큰병원 진료의뢰 해주셔서 여러검사 받았어요.
결과는 자궁경부 원추절제 하라고ㅠ
근데 검색해보니까 이것도 유착이 되는 부작용,
소변문제, 맥 수술등 간단한다긴 하지만
간단하지만은 않은 수술 이네요. 의료진들이야 쉽게 얘기하지만..
혹시나 다른 큰병원 한군데 더 가보니 같은 결과와 같은 해결책ㅠ
수술말고는 다른방법이 없을까요ㅠ
IP : 114.203.xxx.240
11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ㅠㅠ
    '16.3.7 4:11 PM (110.70.xxx.81) - 삭제된댓글

    저 원추절제했는데 부작용 없어요. 하지만 조심해서 해야하는건 분명해요. 자궁이 짧아지니까요. 전 자궁암 검사에서 안좋응 결과가 나와서 여러군데 병원간 후 했어요. 님은 잘 모르겠네요

  • 2. 혹시
    '16.3.7 4:15 PM (114.111.xxx.139) - 삭제된댓글

    자궁암 결과가 좋아지기도 하나요?
    전 비정형 세포만 몇년째 보여 계속 검사만 받고 있어요 ㅠㅠ

  • 3. 만약
    '16.3.7 4:15 PM (122.37.xxx.171) - 삭제된댓글

    만약 0기면 하셔야 할걸요. 0기만으로도 중증환자등록 되던걸요.
    아무튼 아는 사람도 0기 나왔는데, 6개월전에 다른 큰 수술을 전신마취로 해서 나중에 한다 그랬더니
    1기로 넘어가면 일 커진다고 해서 그냥 수술했어요. 큰 부작용은 없는 거 같고요.

  • 4. 이스루
    '16.3.7 4:21 PM (114.203.xxx.240)

    저는 암 전단계고 고위험군변형세포? 에요.
    원추절제하고 떼어낸걸로 조직검사 하는데
    암일 확률은 뭐 0.1이나 1프로라고 의사가 그러네요.

  • 5. 혹시
    '16.3.7 4:38 PM (114.111.xxx.139) - 삭제된댓글

    그럼 생검 검사해서 CIN 2-3단계 나오신건가봐요.
    그러면 원추절제술 해야 하는걸로 알고 있어요.
    놔두면 암으로 진행될 가능성 있다는걸로 알구 있구요.
    마음 편히 가지시고 시술 잘 받으시길 바래요.
    원추절제술은 수술이 아니라 시술로 보더라구요.

  • 6. 지니
    '16.3.7 5:03 PM (1.244.xxx.101) - 삭제된댓글

    큰 병원 가서 원추절제술 하라 하면 꼭 하세요. 무서워서 안하면 몇년 내로 자궁경부암 됩니다.

  • 7. 이어서
    '16.3.7 5:09 PM (1.244.xxx.101) - 삭제된댓글

    자궁경부암은 모든 암 중에서 유일하게 원인이 되는 바이러스와 어찌어찌 진행이 된다는 과정이 다 밝혀진 암이에요. 그래서 백신도 있는거죠. 그냥 과정을 거쳐 시간차가 있을 뿐이지 암을 향해 진행하는 거에요.

  • 8. 이스루
    '16.3.7 7:12 PM (114.203.xxx.240)

    네 감사해요. 원추절제술 받는걸로 해야겠어요..

  • 9. ..
    '16.3.7 8:38 PM (121.125.xxx.55)

    큰 병원가서 숙련된 의사한테 하세요. 저 유착와서 몇 년 고생하다가 지금은 아예 생리 못하게 했어요. 생리 때마다 고생한거 생각하면 시술한 의사 돌려차기해도 모잘라요.

  • 10. 지니
    '16.3.7 9:24 PM (1.244.xxx.101) - 삭제된댓글

    원글님 약 먹고 고친다 어떻게 하면 없어진다 이런말 믿지 마시고요. 시기 놓치면 크게 후회해요. 원추절제술은 검사와 치료를 병행하는 시술이에요. 조직 검사결과 암이든 아니든 이미 치료는 끝난 거고요. 변형세포 부위를 완전히 없앤 후 초기에는 3개월 그리고 6개월마다 재발 검사 받으셔야 해요. 윗분 말씀대로 숙련된 의사 찾아가세요. 부작용도 부작용이지만 변형세포를 100프로 제거하지 못하는 경우도 있어요.

  • 11. 이스루
    '16.3.7 10:09 PM (114.203.xxx.240)

    위에 점 두개님 같이 후유증 얘길 들어서 제가 선뜻 날짜를 못잡았어요ㅠ
    국립 암센터에 특진 교수님께 진료 받았어요.
    괜찮겠죠?ㅠㅠ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553417 남편한테 다 오픈하나요?(돈관리) 26 흐음 2016/05/02 7,208
553416 잠을 잘못자도 살이 빠질까요? 6 잠 못잠 2016/05/02 1,924
553415 베스트글 건축학개론에서 이제훈이 찌질했던 이유. 3 건축학개론 2016/05/02 2,981
553414 검정콩 많이 먹지마세요.. 27 딸기체리망고.. 2016/05/02 27,312
553413 집값이 그렇게 어마어마하다고 생각하세요??? 진심? 22 근데 2016/05/02 5,826
553412 왜 제주 해군기지는 미군 전초기지가 될수밖에 없나 제주강정 2016/05/02 619
553411 8살 소년이 부른 'See You Again' 놀랍네요~ 6 숭늉 2016/05/02 1,396
553410 간판 썬팅 하시는 분ㅠ(입구썬팅규제) 간판썬팅 2016/05/02 695
553409 개 두마리 산책 어떻게 시키시나요 10 ㅇㅇ 2016/05/02 2,294
553408 독박육아하시는 분들 살 어떻게 빼셨나요 31 white .. 2016/05/02 4,733
553407 공부머리 없는 아이 입시치뤄보신분.. 8 ... 2016/05/02 3,152
553406 원어민 영어회화 얼마 정도 하나요? 2 알고 싶다 2016/05/02 1,725
553405 세종시 이사가도 될까요? 4 ... 2016/05/02 2,272
553404 이것 좀 해석해주세요. ㅜㅜ 1 ... 2016/05/02 553
553403 허니콤보는. 완전 느끼하네요 2 2016/05/02 1,147
553402 전 누군가를 간병하는 데에 최적화된 인간형인가봐요 8 피곤하나 보.. 2016/05/02 2,739
553401 시그널 첨부터 보는 중인데요. 5 .... 2016/05/02 1,895
553400 노트 5 쓰는데 신세계네요 9 ".. 2016/05/02 3,517
553399 입주전 공사때문에 잔금이 미리 필요한데요.... 2 미엘리 2016/05/02 1,092
553398 부천 영어과외샘 소개받고싶어요 5 빨간 2016/05/02 914
553397 아이가 저녁부터 갑자기 팔이 저리다고... 5 ... 2016/05/02 1,496
553396 대인관계 방법좀 알려주세요 4 고민 2016/05/02 1,960
553395 물 사드시는 분들.. 제가 예민한가요? 20 음.. 2016/05/01 6,963
553394 집값 폭락해야 집산다는 논리는.. 15 ㅋㅋ 2016/05/01 4,253
553393 남편이 잘해주는데 기쁘지않아요 7 남편 2016/05/01 2,87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