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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미국 팔로알토가 살기좋은? 지역 맞나요?

ㅇㅇ 조회수 : 8,332
작성일 : 2016-03-07 14:48:21

샌프란시스코 근교에

스탠포드 대학있는곳요.

살기 어떤가요?

자금이 어느정도 뒷받침되면

이동네가 살기 좋을까요?(안전, 공기,수준...)

얼핏 인도인들이 득실거린다는데

백인비율이 낮은 도시인가요?

집값은 엄청 비싼거같던데...

안전하고 살기좋을까요?


저도 동양인인데 이런말하긴 좀 그렇지만

유색인종이 별로 없는..그래도 중상류층 이상 백인들이 많은 도시가

압도적으로 살기좋고 안전하고 좀 패미리 중심이라고해야되나...그런게 사실이잖아요. 그죠?


근데. 팔로알토 집 구할정도의 경제력이면

더 올라가서 샌프란에 골든게이트 보이는 고급동네가(소살리토나 티뷰론...)

더 공기좋고 살기 좋겠죠?

팔로알토가 집값이 엄청 비싸서 거기보다 더 싸지도 않더라구요

IP : 42.82.xxx.51
31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거긴
    '16.3.7 2:50 PM (175.209.xxx.160)

    집값 어마무시합니다. 산호세 실리콘밸리 때문에 인도인들 비롯 유색인종 많구요, 동양인에겐 동양인 비율이 어느 정도 되는 것이 더 살기 좋아요. 중부로 가면 백인 투성이가 많죠.

  • 2. 완전
    '16.3.7 2:54 PM (125.129.xxx.212)

    상류 백인밀집 지역가면 아시아계 완전 차별합니다
    인종차별 쩔어요

  • 3. ...
    '16.3.7 3:05 PM (223.62.xxx.235)

    페북 창업자 주커버그 자택 있어요

  • 4.
    '16.3.7 3:30 PM (75.166.xxx.230)

    30억정도있어야 집사요.
    좋은집 아니라도요.
    30억짜리집 그냥 보통집이에요.

  • 5. 글쎄?
    '16.3.7 3:39 PM (119.64.xxx.194)

    질문의 요지를 잘 모르겠어요. 여기 살고 싶은 건지, 아님 그냥 집만 사겠다는 건지. 그리고 팔로 알토에 대해서 이 정도로 모르는데 왜 집값에 관심이 있는지... 팔로 알토는 스탠포드 대학이 있고, 미국의 부를 설명해 주는 실리콘 밸리라는 말이 나오게 한 동네입니다. 그 일대가 다 이른바 강남이지만 팔로 알토는 그 중에서도 청담동이라 보시면 돼요. 이스트 팔로 알토는 그 지역에서 일종의 슬럼처럼 여겨지지만 팔로 알토는 부자 백인의 대표적인 동네였죠. 인도인이 많은 것은 그 사람들이 실리콘 밸리에서 백인 이외 인종적으로 가장 많은 기술자, 연구자, 기업인이기 때문입니다. 그 지역의 인도인은 아예 종류가 다른 사람들이예요. 마치 흑인이 점유한 슬럼가처럼 오해될 소지가 있게 쓰셨네요. 그렇다고 그들이 인도인의 특성이 없는 것은 아니지만.
    팔로 알토 비롯 인근지역은 기업 집중도도 그렇지만 교육 문제 때문에라도 집값이 비싼 거예요. 소살리토나 티뷰론 등은 은퇴한 부자가 산다는 느낌이죠. 단순히 집값만으로는 비교 안되는 요인이 있습니다.

  • 6. --
    '16.3.7 4:13 PM (128.12.xxx.132) - 삭제된댓글

    위의 글쎄? 님이 잘 알고 써주셨네요. 쓰신거 보니까 팔로알토는 물론이고 미국에 대해서 정말 모르시는 것 같은데, 왜 집값에 관심이 있는지... 22222

  • 7. ㅇㅇ
    '16.3.7 4:59 PM (125.191.xxx.99)

    완전 좋은 부촌 맞죠. 엘리트들이 몰려사는곳. 공립가도 학군 짱이구요. 밤에 돌아다녀도 안전해요

  • 8.
    '16.3.7 5:05 PM (112.173.xxx.171)

    인도인 많은 건 실리콘밸리에 업을 가진 사람이 많아서 그래요.
    거기 사는 사람들 대부분 점잖고 많이 배운 사람들입니다. 신흥 자수성가 부자들이라고 할 수 있어요,.

    [유색인종이 별로 없는..그래도 중상류층 이상 백인들이 많은 도시가
    압도적으로 살기좋고 안전하고 좀 패미리 중심이라고해야되나...그런게 사실이잖아요. 그죠? ]

    아뇨 사실 아닙니다.
    미국에 대해 너무 모르시는 것 같은데 안전하고 살기 좋은 건 피부색으로 결정되지 않아요.
    물론 가족중심의 님이 상상하시는 위기의 주부들 같이 아이 양육하고 사커맘 있고
    적당히 교외로 빠진 동네도 있죠. 기본적으로 차가 있어야 살기 편한 곳이지만 팔로 알토와 비교해서 더 좋은 환경이다 단정할 수 없어요.

    소살리토가 팔로알토보다 더 좋다고 말할 수 없고 사는 사람들의 직업 연령대 문화 다 다른 겁니다.
    윗분 말씀처럼 우리나라로 치면 대치동 성북동 어디가 더 좋냐 하면 개개인에 따라 선호되는 곳이 다른 것과 같아요.

  • 9. ㅇㅇ
    '16.3.7 6:00 PM (42.82.xxx.51)

    윗님들 답변 감사합니다.

    팔로알토가 살기좋은 곳인가봐요.
    밤에도 안전하게 돌아다닐수 있고.좋은 부촌이라니.
    인도인이나 유색인들 많아도 거의 엘리트라 나쁘지않고.네. 그렇군요

  • 10. ㅇㅇ
    '16.3.7 6:14 PM (42.82.xxx.51)

    아, 근데 제 글의 요지를 의아해하시는 분이 계셔서 대충 설명드리면요.
    뭐 짧은 글고 다 이해시킬순 없겠지만 ^^

    저는 일단 미국에 대해 전혀 모르고 하와이 제외한 본토는 가본적도 없어요.
    20대때 독일하고 프랑스에서 유학생활을 했었는데.
    이상하게 미국은 저한테는 이미지도 매우 안좋고 가보고싶지도 않았을만큼 흥미가 없었어요(왜 그랬는지 모르겠네요)
    하여튼 제가 유산을 좀 넉넉히 받아(저는 싱글입니다) 경제력은 제법 있는건 사실인데요.
    어릴때 폐결핵을 심하게 앓은적이 있어서 기관지가 몹시 약한데
    아..요 몇년 진짜 한국에서 사는게 너무 힘들정도로 공기가 안좋게 느껴져서(기침이 심해요 ㅠ)
    제가 우선은 유학겸 장기적으로 이민을 생각하고 있어요.
    한국 재산을 정리하고 첨에는 유럽에 공기좋은곳으로(그렇다고 너무 시골은 안되고 도시 접근성도 있는곳) 생각했는데 미국 캐나다로 방향을 바꾼것이요.
    이상하게 들리겠지만 제 생활의 모든 중심은 저희집 개 세마리라서요.
    유럽은 칩도 삽입해야하고 여러 조건이 좀 까다로운데 비해 미국, 캐나다는 입국이 너무 쉽더라구요.
    저희 개가 노견이라 칩삽입도 너무 염려되고;;
    그래서 미국에서 제가 첨에는 유학생 신분으로 공부를 하면서 몇년 보낼건데요.
    제가 가고싶은 학교가 서부 브랜치가 샌프란 근교에 있더라구요.해서 그쪽에 자리를 잡을까...
    거기 집을 사서 개들하고 공부하면서 살아보고싶어서요. 부동산을 알아보는데
    물론 집을 진짜 사거나 렌트하려면 가서 면밀히 봐야겠지만
    대충적인 지역을 우선적으로 그냥 알아보고있는 중인거에요. 이해가 안가시겠지만 그냥 그래요.
    티뷰론 소살리토는 보기만해도 기분좋아지게 공기도 좋고 안전하고 평화롭게 느껴지는데
    제가 가려는 학교랑 매우 가까운 팔로알토는 비싼집은 많은데 도시를 잘 모르겠고.
    (첨에는 지인이 사는 얼바인도 생각했었어요)
    하여튼 대충 사연은 이렇습니다.
    저한테 제일 중요한건 공기, 그리고 오가닉식품점들;;, 밤에도 개들하고 산책을 조심스럽게 가능한 안전...
    또 그렇다고 너무 어디 외진곳은 안되고. 도시 근교라 맘먹으면 한인마트도 갈수있는.
    뭐 그래요. 그래서 샌프란 근교가 젤 좋은건가...싶기도하고.
    얼바인의 지인은 너무 오라고 난리지만 거기는 기후가 너무 더울거같고(저는 여름을 너무 싫어하고ㅠㅠ)

  • 11. ....
    '16.3.7 7:02 PM (122.46.xxx.168)

    돈 문제만 해결되면 팔로알토 살기 좋은 데죠.

  • 12. *****
    '16.3.7 7:42 PM (123.109.xxx.21)

    돈만 있으면 공부할 사람에게 팔로알토만한 데가 어디 있다고 그러세요?
    그쪽 사정을 너무 모르시는것 아니예요? 아무리 유럽쪽으로 관심있었다고 하지만
    그쪽으로 공부하러 가겠다는 사람이 팔로알토를 모르다니..
    근데 팔로알토쪽 근처에서 공부하겠다는 사람이 뜬금없이 소살리토인지...방향이 완전 다른데..
    말이 잘 안맞네요.

  • 13. ㅇㅇ
    '16.3.7 8:12 PM (42.82.xxx.51)

    윗님, 돈만 있으면 팔로알토 만한데가 있는지 아닌지는 저는 정확히 모르죠.
    미국에서도 좋은곳은 많지않겠어요?

    그리고 제가 다녀볼까 하는 학교의 서부브랜치가 팔로알토랑 20분 거리고
    티뷰론에서는 한시간 걸리던데.
    님한테는 뭐가 방향이 전혀 다르게 느껴질지 몰라도
    자식없고 그냥 개랑만 사는 저한테는 학교까지와의 거리 차이일뿐
    그렇게 다르지 않아요. 두군데가요.

  • 14. 원글님...
    '16.3.7 8:32 PM (203.226.xxx.214) - 삭제된댓글

    개 세마리랑 안전성, 깨끗한 공기등을 생각하심 팔로알토 부근 가시는 거 맞아 보여요. 올개닉 푸드점 (홀푸드나 트레이더 조. 코옵스 등등)도 선택의 폭이 넓고 날씨 덕에 기분도 신선해 지는 동네에요. 한인마트도 한국마켓. 갤러리아 등등 대형 몇개 있어요 대체 가시려는 학교가 정확히 어느 부근이에요? 만약 스탠포드 부근이라면 팔로알토 보다는 로스알토스나 마운틴 뷰쪽인데 (페이스북. 구글 본사 지역) 그 부근은 아시안보다는 백인 선호 주택지역이에요. 팔로알토는 학교때문에 아이들 있는 가정이 많이 선호하는데 (학업 경쟁이 많이 치열해요 )원글님은 가려는 학교가 정확히 어느부근인지 알려 주셔야 좀더 정확한 답변 가능할 듯해요.

  • 15. 원글님...
    '16.3.7 8:38 PM (203.226.xxx.214) - 삭제된댓글

    제가 원글님 케이스라면 오히려 샌프란 다운타운 쪽에 가까운 곳으로 갈거 같아요. 팔로알토에 싱글이 가서 사는 거는 그다지 추천하고 싶지 않네요. 평화롭기는 한데 싱글에겐 좀 지루한 경향이 있어요. 적당히 사람들 있는곳으로 가세요. 그리고 안전성 문제있으니 싱글주택보다는 가드있는 럭셔리 아파트로 가시면 좋겠어요. 팔로알토도 사람 사는 곳이라 범죄 일어나요. 총기사고등등....그러니까 야심한 밤에 여자혼자 (아무리 개랑 함께라도) 다니는 거는 비추요.

  • 16. 원글님...
    '16.3.7 8:49 PM (203.226.xxx.214) - 삭제된댓글

    그리고 팔로알토도 사람 사는 곳이라 간간히 총기사고 일어나요. 밤에 돌아다닐 생각하지 마시고 혼자서 싱글 하우스보다는 가드있는 아파트 생각해 보세요.더위를 싫어하신다면 알마덴 안 가시기로 한게 맞아요. .LA 쪽은 겨울에도 더워요. 날씬 스텐포드 부근이 환상이죠. 겨울날씨도 한국 늦가을날씨 같고...그런데 가끔 지진이 일어나서 마음이 불안한 경우가 있어요. 먼저 결정하지는 마시고 우선은 학교 다니는 기간만 살아보고 결정하세요. 제가 원글님 케이스라면 영국으로 갈거에요. 한국사람 기준으로 영국은 그나마 박물관등등 볼거리 문화시설이 많은데 미국은 아무리 서부좋은 곳이라도 완벽한 날씨외엔 환경이 지루해요. 물론 본인의 성향에 따라 다르겠지만요.

  • 17. ㅇㅇ
    '16.3.7 8:52 PM (42.82.xxx.51)

    203님 친절한 답변 감사해요..
    님이 현실적인 이야기를 많이 해주시니 좀 자세히 말씀드리자면
    학교는 그러니까 위치가 맵에서 보니까
    산호세와 사라토가의 중간지점이네요? 캠벨이란 곳이에요.
    (요리와 와인공부를 몇년 할거에요... 이 얘기 하면 대충 아실수도;; )
    근데 203님 샌프란 다운타운쪽에 가까운 곳이라면 어디를 추천하시는지 여쭤봐도 될까요?
    저도 샌프란 가까운곳이었으면 좋겠다해서. 첨엔 티뷰론쪽으로 알아본거거든요.너무 평화로워보이고.
    아파트는 개때문에 좀 신경이쓰여서;;;
    구매하고픈 집은 좀 위화감 느껴질만해서 말씀드리기 조심스럽지만;;
    고급주택을 구매하려고 부동산 사이트 자주 돌아보는데
    팔로알토나 티뷰론쪽에 좀있더라구요.,,
    풀도 있는 컨템포러리 고급주택을 원하는데.
    이도 저도 아니면 웨스트 밴쿠버쪽에 갈까싶은 생각도 있어요.(학교도 거기있는데로)
    공기도 엄청 좋고, 안전하다하고, 거기 맘에드는 새 주택들도 많은거같아서요.
    유럽에서 미국 캐나다로 방향돌린 이유가 순전히 개들때문이고요...
    근데 미국이 아무래도 확장성이 넓어서 샌프란시스코로 알아보는중이에요.
    다시한번 답변 감사드립니다.

  • 18. 원글님...
    '16.3.7 8:55 PM (203.226.xxx.214) - 삭제된댓글

    그리고 팔로알토도 사람 사는 곳이라 간간히 총기사고 일어나요. (몇년전에도 HP 에서 해고당한 직원이 대낮에 총기 사고 저지르고 경찰차 돌아다니고 했어요. 팔로알토도 미국 영토인데 밤길도 안전하다는 말은 전혀 공감 안가네요.) 밤에 돌아다닐 생각하지 마시고 혼자서 싱글 하우스보다는 가드있는 아파트 생각해 보세요.더위를 싫어하신다면 알마덴 안 가시기로 한게 맞아요. .LA 쪽은 겨울에도 더워요. 날씬 스텐포드 부근이 환상이죠. 겨울날씨도 한국 늦가을날씨 같고...그런데 가끔 지진이 일어나서 마음이 불안한 경우가 있어요. 먼저 결정하지는 마시고 우선은 학교 다니는 기간만 살아보고 결정하세요. 제가 원글님 케이스라면 내장칲이 번거로워도 차라리 영국으로 갈거에요. 한국사람 기준으로 영국은 그나마 박물관 유럽 각국 연계 등등 볼거리 문화시설이 많은데 미국은 아무리 서부좋은 곳이라도 완벽한 날씨외엔 환경이 지루해요. 물론 본인의 성향에 따라 다르겠지만요.

  • 19. 원글님...
    '16.3.7 8:56 PM (203.226.xxx.214) - 삭제된댓글

    쓰고보니 앞뒤 댓글이 전혀 연관성이 없어보이는데 결론은 미국으로 가신다면 팔로날토 부근이 그나마 낫지만, 저라면 영국등 유럽으로 갑니다. 내장 칲때문에 미국으로 결전하신 게 좀 안타까워요.

  • 20. 원글님...
    '16.3.7 8:57 PM (203.226.xxx.214) - 삭제된댓글

    쓰고보니 앞뒤 댓글이 전혀 연관성이 없어보이는데 결론은 미국으로 가신다면 팔로날알토 부근이 그나마 낫지만, 저라면 영국등 유럽으로 갑니다. 내장 칲때문에 미국으로 결정하신 게 좀 안타까워요. 가서 평생 살거라고 생각한다면 소소한 거보다는 큰 그림을 보세요.

  • 21. 원글님...
    '16.3.7 8:59 PM (203.226.xxx.214) - 삭제된댓글

    쓰고보니 앞뒤 댓글이 전혀 연관성이 없어보이는데 결론은 미국으로 가신다면 팔로날알토 부근이 그나마 낫지만, 저라면 영국등 유럽으로 갑니다. 내장 칲때문에 미국으로 결정하신 게 좀 안타까워요. 게다가 가서 평생 살거라고 생각한다면 소소한 거보다는 큰 그림을 보세요. 유럽은 대신 물가가 좀 더 비싸고 한국마켓이 아주 많지는 않겠지만...장단점 잘 비교해 보세요.

  • 22. 원글님...
    '16.3.7 9:01 PM (203.226.xxx.214) - 삭제된댓글

    쓰고보니 앞뒤 댓글이 전혀 연관성이 없어보이는데 결론은 미국으로 가신다면 팔로알토 부근이 그나마 낫지만, 저라면 영국등 유럽으로 갑니다. 오직 강아지들 내장 칲때문에 미국으로 결정하신 게 좀 안타까워요. 게다가 가서 평생 살거라고 생각한다면 소소한 거보다는 큰 그림을 보세요. 유럽은 대신 물가가 좀 더 비싸고 한국마켓이 아주 많지는 않겠지요. 미국의 삶은 많이 지루하고 총기규제 안되어서 항상 마음 밑바닥에 불안감이 있어요. 잘 비교해 보세요

  • 23. ㅇㅇ
    '16.3.7 9:01 PM (42.82.xxx.51)

    님 말씀 맞아요.
    유럽이 정말 좋아요. 저도 19살때 영국에서 1년 보냈었는데 엄청 좋았고
    공기나 여러가지 생각하면 저는 독일 뮌헨 아래로...남알프스로 가고싶어요.
    오스트리아, 이탈리아 ,스위스, 프랑스 다 가깝고 짙푸른 초록이 살아있는곳이니까요.
    근데 개들 내장 칩이 겁이나서 ㅠㅠ 도저히 안되겠어요. 남들은 절대 이해못하겠지만
    이미 노견이라 지금도 좀 걱정되는데 개들도 청정지역에서 살면서 운동시켜주려고 더 떠나고싶은거거든요.
    머리 아프네요. 이것저것 다 충족시키려니 ㅎㅎ
    하여튼 님 조언듣고 샌프란 근처로도 더 잘알아보겠습니다. 감사해요

  • 24. ㅇㅇ
    '16.3.7 9:04 PM (42.82.xxx.51)

    근데 203님 팔로알토가 위험한 수준인건
    미국 대륙이면 어디나 다 해당되는
    그냥 총기사고나...그런문제인거죠?
    팔로알토는 그나마 안전하고 공기도 좋은편인건 분명하지요?

  • 25. 네...팔로알토 안전한 편이에요.
    '16.3.7 9:16 PM (203.226.xxx.214) - 삭제된댓글

    그런데 애가 없다면 팔로알토보다는 마운틴 뷰나 로스 알토스를 보세요. 바로 스텐포드 옆이고 좀더 차분한 분위기에 백인분포가 더 높아요. 가드있는 럭셔리 아파트들도 있어요. 투베드가 한달에 월세 4천불 정도 였던 거로 기억해요. 펫포함인지 아닌지는 기억이 안 나지만 펫 포함하는 아파트 들도 많으니 rent.com 가셔서 한번 분위기 보세요.

  • 26. 네. 팔로알토 안전한 편이에요.
    '16.3.7 9:19 PM (203.226.xxx.214) - 삭제된댓글

    그런데 애가 없다면 팔로알토보다는 마운틴 뷰나 로스 알토스를 보세요. 바로 스텐포드 옆이고 좀더 차분한 분위기에 백인분포가 더 높아요. 가드있는 럭셔리 아파트들도 있어요. 투베드가 한달에 월세 4천불 정도 였던 거로 기억해요. 펫포함인지 아닌지는 기억이 안 나지만 펫 포함하는 아파트 들도 많으니 rent.com 가셔서 한번 분위기 보세요. 제가 지금 일이 있어서 위에 잘 못 읽었는데 두시간쯤후에나 다시 와 볼게요.

  • 27. ...
    '16.3.7 10:58 PM (14.40.xxx.180)

    팔로알토 날씨 좋고 공기 좋고 소박하게 아름다와요
    근데 집은 아주 비싸지만 가격을 예상할수 없을만큼 소박해요
    럭셔리한 집은 전혀 없어요
    장점은 스탠포드에서 지역 주민을 위한 세미나나 무료 클래스가 많이 열려서 문화적으로도 많은 걸 누리실수 있을거에요
    아우. 너무 부럽네요.

  • 28. ....
    '16.3.7 11:14 PM (219.250.xxx.57) - 삭제된댓글

    ㅇㅇ님, ! 어디로 가시든 세마리 개들과 함께 오래오래 평화롭고 좋은 시간 보내시기 바래요. (... 녀석들아, 니들 이렇게 사랑받고 있는거 아니?^^*)

  • 29. 다시 왔는데요
    '16.3.7 11:37 PM (203.226.xxx.214) - 삭제된댓글

    원글님 조건으로는 스텐포드 바로 부근이 그나마 나아 보여요. 샌프란 다운타운은 강쥐들에겐 그다지 좋은 환경이 될수 없을 거 같네요. 스탠포드 대학 부근은 평화롭고 화창하고 캠퍼스 안에 각종 레스토랑이나 샵 포함된 럭셔리 복합 쇼핑몰이 있어서 그나마 좀 덜 심심할 거 같아요. 싱글하우스를 구입하게 되신다면 방범에 주의하시고 이웃들과도 친하게 지내세요. 외지인들이 나타나면 바로 신고 들어가고 경찰차 뜨는 동네에요. 비유하자면 팔로알토는 우리로 치면 강남 8학군 치열한 곳이고 (학군때문에 전출입 많아요) 스텐포드 바로 부근은 그나마 그 부근 개포동,암구정 정도 된다고 표현해야 하는건지... 아무튼 장기간 거주해온 주민들이 정착하는곳인데 여기도 중국계 인도계등이 꽤 있긴해도 팔로알토보단 적어요. 요즘 구글이나 페북등 IT 분야가 활황이라 집값이 미친듯이 계속 고공행진하고 아파트등 건축붐으로 엄청 발달중인데 이리저리 고민해 보시고 좋은 선택하세요.

  • 30. 다시 왔는데요
    '16.3.7 11:38 PM (203.226.xxx.214) - 삭제된댓글

    원글님 조건으로는 스텐포드 바로 부근이 그나마 나아 보여요. 샌프란 다운타운은 강쥐들에겐 그다지 좋은 환경이 될수 없을 거 같네요. 스탠포드 대학 부근은 평화롭고 화창하고 캠퍼스 안에 각종 레스토랑이나 샵 포함된 럭셔리 복합 쇼핑몰이 있어서 그나마 좀 덜 심심할 거 같아요. 싱글하우스를 구입하게 되신다면 방범에 주의하시고 이웃들과도 친하게 지내세요. 외지인들이 나타나면 바로 신고 들어가고 경찰차 뜨는 동네에요. 비유하자면 팔로알토는 우리로 치면 강남 8학군 치열한 곳이고 (학군때문에 전출입 많아요) 스텐포드 바로 부근은 그나마 그 부근 개포동, 압구정 정도 된다고 표현해야 하는건지... 아무튼 장기간 거주해온 주민들이 정착하는곳인데 여기도 중국계 인도계등이 꽤 있긴해도 팔로알토보단 적어요. 요즘 구글이나 페북등 IT 분야가 활황이라 집값이 미친듯이 계속 고공행진하고 아파트등 건축붐으로 엄청 발달중인데 이리저리 고민해 보시고 좋은 선택하세요.

  • 31. Heavenly1
    '16.3.8 6:22 AM (158.184.xxx.6)

    원글님이 북가주 지역을 잘 모르니까 소살리토면 샌프랜 다리 건너 시내들어오는데 매번 $7.25이고 여기서 산호세지역 내려오는데 트래픽상태에 따라 1시간에서 1시간 반 너머 걸립니다. 캠벨지역의 학교면 팔로알토는 집값이 너무 비싸서 차라리 Saratoga, Los Gatos, Cupertino, Sunnyvale, Campbell지역도 비싸긴 하지만 주거지역으로 다 좋은 지역입니다. 이동네 개들 많이 키우고 개공원, 하이킹트레일 많아서 좋구요.
    Sunnyvale, Mountain View지역은 인도사람, Cupertino지역은 중국분들이 많기는 한데 오히려 동양마켙, 동양식당도 많아서 오히려 편리한 점도 많습니다.
    학군에 굳이 매이지 않는다면 santa clara, san jose지역도 집가격이 많이 저렴하구요.
    공기좋고 1년내내 기후 좋고 살기는 편리합니다.
    Irvine지역도 좋고 해변가 가까울수록 공기도 깨끗하고 기온도 원만하지만 집가격은 더 비싸지요.
    북가주지역의 좋은 점은 녹색공원지대가 많고 30-40분 운전하면 바닷가, 너무 덥지도 춥지도 않은 기후.
    남가주지역은 겨울에 더 따스하지만 여름에 지역에 따라 너무 더울수 있고 사람이 너무 많은 점. 또 지역에 따라 스모그가 심할수 있지만 orange county해안가지역은 좋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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