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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중고등자녀 유학 결심하시게 된계기가 뭔가요?

51%냐?49%냐? 조회수 : 2,096
작성일 : 2016-03-07 14:47:46

중3아이 유학을 알아보고 있습니다

엄마아빠는 외국 거주경험 전무이고 가끔 패키지 여행이나 다니는 정도의 해외경험뿐이예요

미국에 아빠친척이 살아서 잠시 ESL 경험이 있는 아이얘요

잠시 동안이라 학습은 미미하고 그냥 맛뵈기 수준이라고 생각하고 있지만 아이에게는 즐거운 추억이었나봐요

지금 학교 성적은 20~30프로정도? 자사고나 외고는 못갈듯 싶어서 일반고 보내야겠다~ 그러고 있는중

 

남편이 그럴바에야 대학은 일단 제쳐두고 큰물에 가서 다양한 경험 해보는것도 좋지 않겠냐며

유학을 알아보길 원해요

아이가 하나고 아빠가 여유로우니 공부에 목매지 않고 했으면 싶은거 같아요

 

그래서 다른집들은 유학을 결정하게 된 이유가 참 궁금해요

저는 보낼까 말까가 반반이라 결정적인 1%가 필요하거든요

요새 사춘기라 한창 자기의견 내세우는 중이예요

공부하기 싫어서 가는 도피성유학이 아니었으면 좋겠어요

명분이 있으면 좋겠는거죠

사춘기때 보내면 가치관 같은게 많이 달라지겠죠?

하나라서 더 아쉽기도 하고 하나라서 더 밀어주고 싶기도 하고...

 

성인아니고 중고등자녀만 유학 보내보신분, 결정을 내리게된 주요 이유가 뭐 였을까요?

 

IP : 221.149.xxx.148
13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경험상
    '16.3.7 3:05 PM (39.7.xxx.239)

    일단 자기가 절실히 원해서 가야 성공해요. 아닌경우에는 어찌 현지에서 자기가 뭔가 느껴야 잘사는건데. 일단 아이한테 유학가고싶냐고 물어보세요. 그리고 가기로했으면 조건을거세요. 매학기마다 성적 어느정도는 꼭 받아온다. 그게 아니면 바로 한국행이다. 이런식으로요. 이도저도아니면 통제가 안됩니다. 성적만 걸면 일단 대학문제는 좀해결되고 한국오기싫으면 열심히 하겠죠.

  • 2. ㅇㅇ
    '16.3.7 3:33 PM (175.223.xxx.100) - 삭제된댓글

    미국 친척에게 폐끼치는 거면
    삼가세요....
    방학 때 잠시 다녀온 것도 그댁에 큰 스트레스였을텐데요

  • 3. 찬물
    '16.3.7 3:58 PM (112.148.xxx.22) - 삭제된댓글

    학교만 나오고 한국에 돌아오겠다는 생각이시면
    -일단 아이비 정도의 좋은 학교 나와야 돌아왔을때 어느정도 경쟁력이 있는데
    그건 한국에서 스카이 가는거
    만큼 힘들어요 특히 한국 아니 아시아계
    학생들은 수학으로 점수 따는건데
    미국대학에서 너무 잘 알아서 그건만으로는
    좋은 대학 가기 힘들어지고 있어요
    그래도 한국 돌아올때 영어 하나는 건지지
    않겠냐고 하겠지만 솔직히 그냥 말만 하는거지
    고급 영어도 못하고 그나마도 못하는 아이들
    너무 많이 보았어요
    대신 정말 열심히 하고 잘하는 아이들은
    훨씬 창조적이고 정말 경쟁다운 경쟁하면서
    자기가 하고 싶은쪽을 잘 찾아서 할 기회가
    많아요 죽어라 죽은 공부만 하는게 아니고
    다양한 활동도 할 수있고 또 그래야 좋은
    학교에 갈수 있구요

  • 4. 폐기치는건 걱정 안하셔도^^
    '16.3.7 4:01 PM (221.149.xxx.148)

    방학때 다녀온것도 홈스테이였구요
    가디언수수료도 따로 챙겨드렸어요
    공항픽업이랑 식사비도 드렸네요
    관련 업종에 계셔서 그쪽으로 도움을 많이 받았어요
    비용이 들더라도 믿고 맡길데가 잇으니 행운이라고 생각해요
    그분들 한국오시면 우리도 픽업하고 식사하고 많이 챙겨드렸네요
    82에서 말하는 민폐는 걱정 안하셔도 될거 같아요


    우리애는 딱히 절실한게 없어요
    그 또래 이들이 거의 그럴꺼라 생각되지만 엄마가 알아본 학원다니며 하루하루 흘러가는거죠
    꼭 가지고 싶은것도 없어서 돈을 열심히 모은다던가 그런것도 없는거 같아요
    단지 부모가 보기엔 아이가 또래에 비해 독립적이고 창의성(?) 아이디어가 반짝이는 아이라
    한국에서 받는 교육이 덜 도움되지 않을가 하는 생각인거죠
    초등때는 꿈도 야무지고 하더니 요새는 흐지부지 그냥 그렇네요 안타까워요
    전공살려서 직업 택하는 사람이 누가 있냐며 성적 맞춰 가는거라고 할땐 가슴아프죠

  • 5. 친정 조카가 작년에
    '16.3.7 4:07 PM (118.223.xxx.14)

    본인이 강력히 원해서 갔어요, 오빠는 대학재학중이나 졸업후에 가라고 반대를 했는데, 아이가 자신이 원하는 것, 목표하는 것에 확고 한 의지가 있다보니 결국 보내더라고요.
    저희도 가족이 현지에 자리잡고 살고 있지만 처음 아이거주할 하숙집이나 학교 같은 것 알아볼때 도움 받은 것 외에는홈 스테이 맘과 아이가 모든 걸 하고 있어요, 저희 조카 같은 경우는 의사소통에 전혀 지장이 없을 정도의 영어수준이어서 실생활에 지장은 전혀 없는 상황인데도 많이 힘들어 한다고 합니다. 어린나이에 객지 생활이 무척 힘이 들겠죠. 본인의 의지로 간 아이도 이렇게 힘들어 하는데 아닌 경우는 어떨까 싶어서 저희 부부도 보내고 싶은 맘이 들면서도 고민중에 있습니다.

  • 6. ㅇㅇ
    '16.3.7 5:02 PM (125.191.xxx.99)

    도피성이면 어때요? 솔직히 외국에 아이 보내는거 한국교육으로부터 도망가는거 아닌가요? 초등까지는 자기나라에서 자존감 키우며 빵빵 놀리며 신나게 키우다가 중고등부터 해외에서 공부하는게 능력만 된다면 최고죠. 뭐하러 헬조선에서 피똥싸며 운동도 못해 건강해치며 주입식 교육하며 세계서열로 치면 개똥대학 들어가서 공무원 시험보느라 날밤새고 뭐하는 짓인가요?

  • 7. ..
    '16.3.7 9:56 PM (221.163.xxx.100)

    아이를 키워보니 본인의 노력보다 갖고 태어난 공부 자질이 성적을 좌우하고.. 아이를 공부만을 위해 낳은 것은 아닌데 한국에서 성적대로 줄세우다 보면 결국 스물도 되기전에 루저로 찍히고..본인이 하고 싶다고 할 수 있는게 있는것도 아니고.. 고등학교 3년 학원 전기값 내줄 수도 없고 .. 그렇다고 공교육만 시키고 졸업시키고 바로 편의점 취직시킬수도 없고..
    한국서 공부해 봤자 최상위권이나 대기업 전문직 차지고 그 바로 밑은 모두 공무원.
    어자피 한국서 공부하나 해외서 공부하나 그가격이면 이왕 태어난 김에 세상 구경도 하고... 한국의 서연고 서성한이... 이렇게 줄세우고 .. 대치동 사교육 하는 말들이 얼마나 웃긴지 .. 우물밖에서 보고..
    그러다 하고 싶은 일이 생기면 할 수 있고.. 하고 싶은 일이 생기지 않고 놀다 와도.. 한국서 노나 외국서 노나 마찬가지고..뭐 그런 이유..
    인생은 짧고.. 고등학교 3년 사교육, 재수비용, 지방대 간 비용. 등 계산해서 그 돈이면 보내겠다 싶어서 결심.

  • 8.
    '16.3.8 11:19 AM (110.35.xxx.207)

    저는 큰아이 초저학년이고 작은아이 유치원생인데.. 아이들 둘다 많이 똑똑해요.
    큰아이도 잘하지만 작은아이는 영재성검사에서 0.1퍼센트 최상위영재 판정받았을 정도구요.
    남편은 상위0.1%의 전문직이고.. 저도 최고학부 나왔고 친정에 재산있고...

    그런데 저같은 엄마도 굉장히 고민중인 이유가
    여기서키우면 아이들 똑똑하니 좋은학교 가겠지만
    좋은학교 나오는게 이젠 무슨의미가 있을까 싶어요.
    전문직이나 대기업도 현실에선 별로니까요. 젊은날 희생한만큼 지금 힘들게 일하는만큼의 댓가가 주어지지 않으니까요.
    우리남편만 해도 그냥 월급쟁이에요.
    밖에 나가, 내직업 ㅇㅇ야. 내남편 ㅇㅇ야.. 우리아빠 ㅇㅇ야.. 얘기하는 자부심? 그거 빼곤 전 도대체 왜 그직업을 가지려고 그렇게들 젊은날에 다른 경험 아무것도 못해보고 피똥을 싸는지 이해가 별로 안되거든요.
    (제남편은 그시기에 나온 영화며 유행하던 노래며 물어보면 무슨 원시인마냥 아무것도 몰라요 ㅎㅎㅎ 다양하나 경험이 없어서 사고도 굉장히 경직되어있고.. 일상생활에선 그냥 어린애같아요.)
    물론 공부 잘하는건 중요해요. 그렇지만 그 노력의 댓갈로 뭐가 좀 주어져야하는건데
    우리나라에선 그렇질 않은거죠 그야말로 헬조선이라는데에 저도 동의...
    저희 친정에서도 말하길, 너(저) 공부잘해서 엄마도 너 키울때 참 좋고 기대도 컸는데,
    다 키워놓고 보니 그게 뭐가 중요했던건지 모르겠다고.. 애들(저희애들) 공부 너무 시키지말고 편하게 키우라고..

    저희는 우선 내년에 제가 아이들 데리고 미국으로 2년 일정으로 전공바꿔 석사과정 나가는데,
    지금 고민중인게 아예 제가 박사과정으로 5년쯤 같이 나갔다가 아이들을 두고올까
    아님
    미국은 우리나라랑 똑같은 경쟁사회니까
    차라리 뉴질랜드로 이민을 해서 편안하고 여유롭게 살게할까
    그런데 뉴질랜드에서도 똑똑한애들은 결국 미국이나 영국으로 나가는데,
    우리애들도 결국 뉴질랜드에서 그렇게 살기엔 좀 아깝다고 스스로 생각하게 되지않을까...

    다 떠나서,
    애들 미래 위한다고 가족이 뿔뿔이 흩어져살면 그게 과연 가족인걸까
    (어떻게 결정해도 어쨌든 남편은 나갈수가 없으니)
    아이들도 채워지지 않는 마음으로 힘들어하게 되진않을까..

    고민이 정말 많아요..
    저도 궁금하네요. 유학 결정하신 다른분들 의견이...

  • 9. evergreen
    '16.3.8 8:26 PM (58.164.xxx.114)

    아이들 학년이나 각자 처한 상황에 따라 이유가 제각각 이겠으나 대체적으로
    지나치게 경쟁적이고 획일적이면서 변동성마저 강한 한국의 교육환경에 대해 부모가 회의적인 경우와
    자녀가 한국교육체제에서 힘들어하거나
    자녀가 외국의 교육환경에 더 잘 맞는다 생각됬을 경우 정도가 많은것 같아요.
    막상 공부를 못해 도피성으로 보낸다 하는 경우는 예전 우리때 얘기지 요즘은 글쎄요. 많지 않은것 같구요.
    오히려 첫번째 이유가 젤 많은것 같아요. 제 주변에선.
    괜한 논란(?)의 여지가 있을까봐 제 의견을 더 자세히 쓰긴 그렇구요. ㅎㅎ
    윗글들 읽어보다 이민얘기 유학얘기 나오니 제 옛날 생각이 나서 한번 적어봤어요.
    저희도 비슷한 이유로 결정을 했고 그 아이가 올해 대학입학을 했네요. 저희는 아주 대만족입니다. ^^
    가보지 않은 미래를 놓고 어느쪽이 정답^^ 이다 할수는 없는거고
    각자 교육관에 따라 결정하고 그 결정이 잘된 결정이 되도록 만들어 나가는데 주력해야 겠지만요. ㅎㅎ

  • 10. ...
    '16.3.9 12:48 AM (110.35.xxx.207)

    윗님은.. 아이 몇학년때 보내셨는지, 어떤형식으로 (엄마와 둘이.. 아님 홈스테이..?) 보내셨는지
    부모와 아이의 애착관계는 괜찮은지.. 궁금하네요.....

  • 11. 원글이
    '16.3.9 11:15 AM (223.62.xxx.70)

    제아이를 객관적으로 보면...
    외국의 조금 자율적인 환경이 더 맞다고 생각해요
    다양성을 인정해주는 환경이 필요하거든요
    지금 상황에선 가장 적절한것이 유학이라고 생각되어지긴 하지만..
    아이를 데리고 온식구가 같이가면 최상일텐데 그게 안되서
    아이만 보내려는게 젤 걸려요
    혼자가서 많이 힘들까봐서...
    이래저래 걱정이 많네요

  • 12. evergreen
    '16.3.9 2:05 PM (58.164.xxx.114) - 삭제된댓글

    110,35님~
    제 경우는 저희가 이민을 왔어요. 스토리는 길지만... ㅎㅎ 미국은 아니구요.
    그런데 조카들, 친구네 아이들의 유학케이스등 직간접 경험이 많은 편이라 말씀드려본거에요.
    부모와 아이의 애착관계는 특별히 아이가 유학을 하기때문에 더 좋다 , 더 나쁘다 할수있는건 아닌것 같아요.
    한국에 함께 살아도 제각각이듯 유학을 따로 온 아이들의 경우도 케이스 바이 케이스에요.
    오히려 한국에서 공부때문에, 사춘기 때문에 직접적으로 부딪히는 일없이 서로 그리움과 애잔함(?)이 커지는 장점이 있어 잘 될경우 여느 부모 자식간보다 더 좋은 관계를 유지하는 경우도 있어요.
    제가 아주 가까이에서 본 케이스에요. ㅎㅎ
    즉 어떻게 관계를 유지하느냐이지 결코 유학한다고 부모자식이 멀어지는건 아니라는 말씀^^ 이죠.
    원글님 아이의 경우는 중3이라니 어느쪽으로든 신속한 결정이 필요한 만큼 걱정이 많으시겠어요.
    영어가 어느정도 되느냐, 본인 의지가 어떠하냐, 어떻게 써포트 해주냐에 따라 정말 좋은 결과도 나올수 있고, 아님 그 반대의 경우 돈만쓰고 애 어른 모두 고생하고 결국 만족스럽지 않은 결과도 나올 확률도 높으니까요.
    그시기면 결국 대학 입학, 졸업후 취업 모든걸 생각해서 움직여야 하니 신중히 결정하셨으면 좋겠어요.
    소위 도피성 유학으로 와선 성공 절대 못하거든요.
    그리고 혼자가서 많이 힘들까봐 걱정이라고 하셨는데,,, 엄마아빠 떨어져 세상에 첫발을 내딛는 거니 당연히 힘든점이 많겠죠. 그래도 겪어낼만큼의 힘든일이라면 겪어가면서 그만큼 더 성장할거에요.
    단지 아직 성인이 아닌만큼 옆에서 많이 도와줘야지요.
    믿을만한 집으로 보내시는거면 덜 걱정스러우실테고, 그게 아니라 기숙사나 외국인 홈스테이라 해도
    요즘은 스카이프, 페이스타임등등 얼마든지 엄마랑 매일 영상통화도 가능하니 크게 걱정은 안하셔도 되요.
    제조카는 하루에 두세번씩 하는걸요. ㅎㅎ
    또 궁금하신건 물어보세요.
    아는한 얼마든지알려드릴께요.^^ 하나밖에 없는 딸아이가 이번에 다른주로 대학을 가서 당분간 저혼자 아주 심심할 예정이거든요. ㅎㅎ

  • 13. evergreen
    '16.3.9 3:23 PM (58.164.xxx.114)

    110,35님~
    제 경우는 저희가 이민을 왔어요. 스토리는 길지만... ㅎㅎ 미국은 아니구요.
    그런데 조카들, 친구네 아이들의 유학케이스등 직간접 경험이 많은 편이라 말씀드려본거에요.
    부모와 아이의 애착관계는 특별히 아이가 유학을 하기때문에 더 좋다 , 더 나쁘다 할수있는건 아닌것 같아요.
    한국에 함께 살아도 제각각이듯 유학을 따로 온 아이들의 경우도 케이스 바이 케이스에요.
    오히려 한국에서 공부때문에, 사춘기 때문에 직접적으로 부딪히는 일없이 서로 그리움과 애잔함(?)이 커지는 장점이 있어 잘 될경우 여느 부모 자식간보다 더 좋은 관계를 유지하는 경우도 있어요.
    제가 아주 가까이에서 본 케이스에요. ㅎㅎ
    즉 어떻게 관계를 유지하느냐이지 결코 유학한다고 부모자식이 멀어지는건 아니라는 말씀^^ 이죠.
    원글님 아이의 경우는 중3이라니 어느쪽으로든 신속한 결정이 필요한 만큼 걱정이 많으시겠어요.
    영어가 어느정도 되느냐, 본인 의지가 어떠하냐, 어떻게 써포트 해주냐에 따라 정말 좋은 결과도 나올수 있고, 아님 그 반대의 경우 돈만쓰고 애 어른 모두 고생하고 결국 만족스럽지 않은 결과도 나올 확률도 높으니까요.
    그시기면 결국 대학 입학, 졸업후 취업 모든걸 생각해서 움직여야 하니 신중히 결정하셨으면 좋겠어요.
    소위 도피성 유학으로 와선 성공 절대 못하거든요.
    그리고 혼자가서 많이 힘들까봐 걱정이라고 하셨는데,,, 엄마아빠 떨어져 세상에 첫발을 내딛는 거니 당연히 힘든점이 많겠죠. 그래도 겪어낼만큼의 힘든일이라면 겪어가면서 그만큼 더 성장할거에요.
    단지 아직 성인이 아닌만큼 옆에서 많이 도와줘야지요.
    믿을만한 집으로 보내시는거면 덜 걱정스러우실테고, 그게 아니라 기숙사나 외국인 홈스테이라 해도
    요즘은 스카이프, 페이스타임등등 얼마든지 엄마랑 매일 영상통화도 가능하니 크게 걱정은 안하셔도 되요.
    제조카는 하루에 두세번씩 하는걸요. ㅎㅎ
    또 궁금하신건 제 아이디로 쪽지주세요.
    아는한 얼마든지알려드릴께요.^^ 하나밖에 없는 딸아이가 이번에 다른주로 대학을 가서 당분간 저혼자 아주 심심할 예정이거든요.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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