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외국에서 "마담"이라고 부르는거요

madam 조회수 : 2,656
작성일 : 2016-03-07 13:33:58

외국 여행을 하다가 슈퍼에 들렸는데 캐셔가 "마담~ 얼마입니다!!" 라고 얘기를 하더라구요.

뭐 저야 나이가 30대이니 그러려니 했는데~

우리 조카 10살밖에 안됐는데.."마담"이라고 불러서 깜짝놀랬어요.ㅠ.ㅠ

유럽에서 "마담"이라고 부르는건..어떤 의미인건가요?

IP : 61.7.xxx.35
8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6.3.7 1:40 PM (175.223.xxx.35)

    아가씨가 아닌, 결혼한 나이든 여자한테 하는 말이죠.
    공식적인 자리에서 호칭할 때 쓰거나.. 백화점이나 식당에서는 사모님.. 정도.
    슈퍼에서 10살짜리 조카한테 그랬다면 농담이었을테죠. 애가 직접 물건 고르고 계산하려고 하니 어른대접하듯이.

  • 2. qas
    '16.3.7 1:46 PM (175.200.xxx.59)

    유럽에 "마드무아젤"이라고 하는 건 상대를 얕잡아보고 추파를 던질 때 쓰는 표현이래요.
    그래서 성인 여성에게는 젊든 나이들었든 "마담"이라고 하는 게 일반적이고,
    "마드무아젤"이라고 불리웠을 때는 예의 없다고 화를 내도 될만한 상황이라고 하더군요.

    올 1월에 파리에서 공부하는 친구한테 놀러갔다가 입국할 때 출입국사무소 직원이 나보고 "마담"이라고 했다고, 나 이제 늙어보이나보다고 했더니, 친구가 해 준 이야기예요.

  • 3. ;;;;;;;;;;;;
    '16.3.7 1:48 PM (183.101.xxx.243)

    마담 마드모아젤 다 통합해서 마담이라고 쓴데요. 기혼 미혼 차별하는 단어라서요.

  • 4. ---
    '16.3.7 1:55 PM (121.160.xxx.103)

    공식적인 표현이죠. 마담 이 맞습니다.

    그렇다고 마드무아젤이라고 해서 추파를 던지는 뉘앙스는 아닙니다만; 화내는건 진짜 오버...
    여자들이 결혼했는지 안했는지 초면에 알 방도도 없고 마드모아젤은 어느 정도 안면이 있는 경우 씁니다.
    저도 프랑스서 살다왔는데 그건 좀 오버네요 ㅋㅋㅋㅋㅋㅋㅋ초면에 뛰뚜아이예 하면 싸다구 날릴 듯 ㅋㅋ

    어쨋든 공식적인 표현은 Madame 이죠. 줄여서 Mme.
    요즘 영어도 Miss. Mrs. 구분없이 Ms.쓰는것과 마찬가지인거죠.

  • 5. 어디?
    '16.3.7 1:57 PM (66.249.xxx.218) - 삭제된댓글

    외국 어디인가요? 미국은 아니죠? 미국 산지 몇년째인데 마담이라고는 안들어봐서.
    마담이 Ma'am이랑 같은가요?
    미국의 경우 맴 애들은 아니라도 20대초반 여자들 한테도 써요. 그냥 존칭이에요. 교수들이 여자 학생들한테도 맴이라고 하구요. 그게 늙은 사람한테만 하는게 아니고유

  • 6. ..
    '16.3.7 1:59 PM (222.99.xxx.23) - 삭제된댓글

    우리나라에서 마담이라고 불리는 의미와 달라요.
    아가씨,아줌마 여성을 다지칭해서 마담이라고 해요.
    문화차이니 그러려니하세요.

  • 7. 이그
    '16.3.7 2:06 PM (116.127.xxx.116)

    어린아이에게 마담이라고 부른 건 이상한 거 아닌가요?

  • 8.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16.3.7 2:19 PM (211.223.xxx.45) - 삭제된댓글

    정확히는 어린숙녀는 마드모아젤
    부인(이래봤자 옛날방식이니 20대 중반이후?)이면 마담이지만

    사실 요새는 그런거 없고 기미혼 불구하고 마담이라고도 하고요/


    마담이 일종의 귀부인처럼 말해주는거니 높여부른다고는 하지만
    마드모아젤이 하대가 절.대 아니에요. 이건 진짜 한국인들이 왜 만들어냈는지 모르겠음.
    요즘에는 오히려 마드모아젤이라고 해주기를 바라기도 합니다.
    참고로 프랑스인 미혼 여교수분은(나이는 40초반)
    마담이 아니니 꼭 마드모아젤로 불러달라고 요청하더군요. 미혼이라고.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550187 확장형과 아닌 경우 매매가가 얼마나 차이나나요? 9 이상 2016/04/21 2,101
550186 기기를 바꾸면서 사용하지 않은 휴대폰은 어떻게 처리하시나요? 2 때인뜨 2016/04/21 986
550185 오늘 완전 재수없는 날인가봐요 ㅜㅜ ... 2016/04/21 1,227
550184 가난이 두려운 사람들에게 권하는 그림책 21 기억 2016/04/21 4,392
550183 심상정 -구조조정 필요하지만 누구를 위한 구조조정인지가 중요 2 열심히 일해.. 2016/04/21 867
550182 학교지킴이가 학부모한테 인사를 해야 한다고 생각하시나요 5 ㅇㅇㅇ 2016/04/21 1,292
550181 살면서 거품 많다고 생각되는 10 것들 2016/04/21 3,735
550180 피부과는 헛돈 쓰는 걸까요? 20 ........ 2016/04/21 7,688
550179 전경련 돈 받은 나라사랑실천운동본부 대표 ˝사람이 살면서 돈이 .. 1 세우실 2016/04/21 831
550178 꼭 다시 보고 싶은 영화가 있는데. 도와주세요 4 영화 제목 .. 2016/04/21 1,040
550177 헬스 피티 받아보신분 ..조언 부탁드려요 15 건강 2016/04/21 5,101
550176 신영복 감옥으로부터의 사색 12 신영복 2016/04/21 2,061
550175 새누리당에 살길을 알려준다. 1 꺾은붓 2016/04/21 731
550174 다른 사람 후려치면서 만족하는 사람들 1 자존감 2016/04/21 1,184
550173 예전 섹시했던 개그우먼 이름 좀 찾아주세요 16 lana 2016/04/21 4,796
550172 요가 시간에 경험하는 천국과 지옥... 11 깍뚜기 2016/04/21 6,086
550171 말할때 너를 니라고 하는건 사투리인가요? 6 노브랜드 2016/04/21 1,660
550170 만두국 해먹을 시판만두 뭐가 좋을까요? 15 이제야아 2016/04/21 3,627
550169 영작한거 매끄러운가좀 봐주세요. 여러운 문장은 아닌데 82님의 .. 4 ... 2016/04/21 625
550168 카톡방에서 나가기 하면 상대방이 아나요? 5 duftla.. 2016/04/21 26,213
550167 주변에 일베하는 사람 있나요? 5 ... 2016/04/21 1,042
550166 국산 블루베리 어디서 주문해서 드시나요? 2 ;;;;;;.. 2016/04/21 1,134
550165 저 154-50 인데 156-68 인 직장동료가 매번 날씬해서 .. 8 저도 살뺄려.. 2016/04/21 4,421
550164 보관이사 -.,- 5 히잉 2016/04/21 1,522
550163 1년쯤 된듯한 블루베리청 괜찮을까요? 블루베리청 2016/04/21 57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