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대구에서 엄마 모실 곳을 찾고 있습니다.

엄마 조회수 : 1,402
작성일 : 2016-03-07 13:33:11

대구에서 엄마 모실 곳을 찾고 있습니다.

 

엄마가 연세가 많으시지만

10년째 혼자 계시면서 아주 규칙적인 생활로 건강하게 잘 사셨습니다.

은행볼일도 혼자 다 하시고, 생활도 아주 정갈하고 깔끔하게 잘 하셨습니다.

 

지금까지 혼자서 대중교통 이용하셔서 노인대학도 다니시고, 부산이나 서울까지 KTX 타고 다녀오시기도 하셨습니다. 걷기도 잘 하시고, 정신도 말짱하셨습니다.

 

올해들어 부쩍 거동이 아주 느려지시고, 비틀비틀 하셔, 귀와 눈이 조금 어두워지셔서

혼자 외출하시기에는 몸이 마음을 따라주지 못합니다.

옆에서 동반자만 있으면 대한민국 어디라도 다 가실 수 있는데

혼자는 엄마가 비틀비틀~~해서 위험해서 나가시기 겁내하시고 실제 겁도 납니다.

 

아직 요양병원이나 요양원까지 가실 형편은 절대 아니고

양로원이나

재가 돌보미가 계시면 충분히 혼자 사실 수 있습니다.

 

노인 요양에 대해서

제가 아는 것이 전혀 없어서 혹시 잘 아시는 분 계시면

 

재가 돌보미 또는

대구나 대구 가까운 좋은 유료양로원이나 다른 좋은 기관 있으면 아시는대로 가르치심 주시면

우리 엄마 모시는데 큰 보탬이 되겠습니다.

 

감사합니다.

IP : 180.92.xxx.88
6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6.3.7 1:37 PM (121.150.xxx.86)

    웬만하면 본인사시는 곳 가까운 곳의 양로원을 알아보시고
    주말마다 가보시는게 어떨까요?
    급하면 바로 가보실것도 생각해봐야죠.

  • 2. 비틀
    '16.3.7 1:41 PM (125.141.xxx.175)

    비틀거리는 원인은 밝혀졌는지요.
    우선은 병명이 무언지 안 후에
    국민건강보험공단에
    요양등급 신청하세요.
    등급이 있어야
    재가 서비스 받을수 있어요

  • 3.
    '16.3.7 1:54 PM (121.129.xxx.216)

    비틀거리는 원인부터 알아 보세요
    단순 노화는 아니예요
    신경과 예약 해서 뇌검사 파킨슨 검사 해 보세요 치료 안 하고 그냥 놔두면 증세가 급격히 나빠질수 있어요

  • 4. ...
    '16.3.7 2:30 PM (211.104.xxx.10) - 삭제된댓글

    파킨슨 검사해보세요.

  • 5. 원글
    '16.3.7 6:39 PM (180.92.xxx.88)

    감사합니다. 엄마는 말씀해주신대로 파킨슨이 시작되셨습니다. 그래서 비틀거리셨구요. 치매도 약간 진행되었다고 하네요.ㅠㅠ
    다른 분들 도움도 절실하여 더 자세한 내용으로 새글로 다시 올리겠습니다.

    도움 주신 분....감사드립니다.

  • 6. 그러게요
    '16.3.7 6:41 PM (112.140.xxx.220)

    아무리 노인이라도 갑자기 그렇게 비틀거리지 않아요
    분명 원인이 있을거라 생각해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551868 태양의 후예에서 그냥 나한테만 인상깊던 장면들 19 장면 2016/04/26 3,645
551867 군입대 요즘 얼마정도 걸리나요? 6 군입대 2016/04/26 1,454
551866 산타 한 가지 인정 21 ".. 2016/04/26 5,537
551865 비싸고 끈끈한 꿀.. 2 배숙 2016/04/26 1,071
551864 방송대 편입경쟁률 및 평점은 턱없이 높기만 하고, 졸업과 유치원.. 1 음.. 2016/04/26 1,315
551863 갑자기 목주름이 없어졌어요 45 오진짜 2016/04/26 23,656
551862 아래가 묵직하게 빠질거 같은 느낌이 나요 생리기간도 아닌데요 4 아파요 2016/04/26 3,519
551861 이민정 홍콩 연예인 닮았어요... 8 ㅎㅎ 2016/04/26 3,531
551860 초등아이 골절인데 깁스를 안해주네요? 2 2016/04/26 2,233
551859 7세 영어 배우기 이른가요? 11 2016/04/26 1,973
551858 옥시살균제 쓰다 자폐아가 된 아이 2 불매옥시 2016/04/26 4,065
551857 가수 이소라 근황 1 .... 2016/04/26 6,654
551856 지방사립대..1시간반거리 통학버스..아님 방을 얻어주시나요? 11 2016/04/26 1,713
551855 문재인 대표 근황.... 8 응원합니다 2016/04/26 2,049
551854 포경유감 - 포경수술의 진실을 밝히다 유튜브 2016/04/26 1,570
551853 여자인데 여자들이랑 어울리지못하네요... 6 배고파~ 2016/04/26 2,378
551852 [수영복] 고딩 남자 - 어떤 수영복이 무난한가요? 6 수영 2016/04/26 867
551851 열등감 심한 지인.. ... 2016/04/26 2,767
551850 베이킹 해 보니 절대로 파x바, 뜨x쥬 로는 못돌아가겠어요 41 생각 2016/04/26 20,394
551849 결혼 25 관례 2016/04/26 6,768
551848 초등 고학년 미술심리치료나 상담심리치료 어떤게 더 효과가 있을까.. 1 커피 2016/04/26 936
551847 우리 대통령의 이 말씀 해석해 주실 분~~~ 58 여러분 2016/04/26 5,634
551846 볼살때문에 힘들어요 ㅠ 4 ddja 2016/04/26 1,614
551845 엘에이 갈비를 쟀는데..맛이 없어요.. 6 무지개1 2016/04/26 1,339
551844 朴대통령, 어버이연합 靑배후설에 ˝사실 아니라고 보고받아˝ 1 세우실 2016/04/26 1,30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