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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에서 엄마 모실 곳을 찾고 있습니다.

엄마 조회수 : 1,369
작성일 : 2016-03-07 13:33:11

대구에서 엄마 모실 곳을 찾고 있습니다.

 

엄마가 연세가 많으시지만

10년째 혼자 계시면서 아주 규칙적인 생활로 건강하게 잘 사셨습니다.

은행볼일도 혼자 다 하시고, 생활도 아주 정갈하고 깔끔하게 잘 하셨습니다.

 

지금까지 혼자서 대중교통 이용하셔서 노인대학도 다니시고, 부산이나 서울까지 KTX 타고 다녀오시기도 하셨습니다. 걷기도 잘 하시고, 정신도 말짱하셨습니다.

 

올해들어 부쩍 거동이 아주 느려지시고, 비틀비틀 하셔, 귀와 눈이 조금 어두워지셔서

혼자 외출하시기에는 몸이 마음을 따라주지 못합니다.

옆에서 동반자만 있으면 대한민국 어디라도 다 가실 수 있는데

혼자는 엄마가 비틀비틀~~해서 위험해서 나가시기 겁내하시고 실제 겁도 납니다.

 

아직 요양병원이나 요양원까지 가실 형편은 절대 아니고

양로원이나

재가 돌보미가 계시면 충분히 혼자 사실 수 있습니다.

 

노인 요양에 대해서

제가 아는 것이 전혀 없어서 혹시 잘 아시는 분 계시면

 

재가 돌보미 또는

대구나 대구 가까운 좋은 유료양로원이나 다른 좋은 기관 있으면 아시는대로 가르치심 주시면

우리 엄마 모시는데 큰 보탬이 되겠습니다.

 

감사합니다.

IP : 180.92.xxx.88
6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6.3.7 1:37 PM (121.150.xxx.86)

    웬만하면 본인사시는 곳 가까운 곳의 양로원을 알아보시고
    주말마다 가보시는게 어떨까요?
    급하면 바로 가보실것도 생각해봐야죠.

  • 2. 비틀
    '16.3.7 1:41 PM (125.141.xxx.175)

    비틀거리는 원인은 밝혀졌는지요.
    우선은 병명이 무언지 안 후에
    국민건강보험공단에
    요양등급 신청하세요.
    등급이 있어야
    재가 서비스 받을수 있어요

  • 3.
    '16.3.7 1:54 PM (121.129.xxx.216)

    비틀거리는 원인부터 알아 보세요
    단순 노화는 아니예요
    신경과 예약 해서 뇌검사 파킨슨 검사 해 보세요 치료 안 하고 그냥 놔두면 증세가 급격히 나빠질수 있어요

  • 4. ...
    '16.3.7 2:30 PM (211.104.xxx.10) - 삭제된댓글

    파킨슨 검사해보세요.

  • 5. 원글
    '16.3.7 6:39 PM (180.92.xxx.88)

    감사합니다. 엄마는 말씀해주신대로 파킨슨이 시작되셨습니다. 그래서 비틀거리셨구요. 치매도 약간 진행되었다고 하네요.ㅠㅠ
    다른 분들 도움도 절실하여 더 자세한 내용으로 새글로 다시 올리겠습니다.

    도움 주신 분....감사드립니다.

  • 6. 그러게요
    '16.3.7 6:41 PM (112.140.xxx.220)

    아무리 노인이라도 갑자기 그렇게 비틀거리지 않아요
    분명 원인이 있을거라 생각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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