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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인테리어 한달 했는데 이웃에 뭐 돌리면 좋을까요?

.. 조회수 : 2,760
작성일 : 2016-03-07 10:28:44
2월 한달간 인테리어해서 이제 모레면 끝이네요.
이사 들어갈때 그 동안 시끄러웠을 이웃들에게 뭔가 돌리고 싶은데요.

지금 사는 아파트 바로 옆동으로 이사가는 거라
아는 사람도 꽤 있거든요.

떡이 제일 무난할까요? 좀 진부한가도 싶고..
이사왔을 때 뭐 받으시면 부담안되고 좋으시던가요?
IP : 112.170.xxx.183
28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맘이 고우시네요
    '16.3.7 10:30 AM (112.140.xxx.220)

    젤 무난한게 떡이죠

    그렇다고 음료수 한두개 달랑 줄수도 없고 이사에 잘 어울리는게 떡이죠
    찰시루떡 맛나더라구요.
    포장할 필요없이 은박지에 담아 돌리세요

  • 2. 한달이면
    '16.3.7 10:35 AM (175.223.xxx.133) - 삭제된댓글

    이웃도 힘들었겠네요.

    떡이랑 곽티슈?

  • 3. ....
    '16.3.7 10:47 AM (119.197.xxx.61)

    집 비우는 집도 있을테고 저는 한라봉 한상자씩 종이가방에 담아 현관문에 쪽지담아서 걸어뒀었어요
    서로 얼굴보기 불편하기도 하구요

  • 4. ^^
    '16.3.7 10:49 AM (114.129.xxx.100)

    한달이면 좀 신경쓰셔야 할듯해요.
    이웃들...소음..먼지..페인트냄새..힘들었을거예요.
    포장 잘 된 만원정도의 떡...제과종류....
    딸기 한박스..

  • 5. . .
    '16.3.7 10:49 AM (175.212.xxx.72)

    저도 여름이라 복숭아 돌렸네요

  • 6. ㅡㅡ
    '16.3.7 10:55 AM (119.193.xxx.69) - 삭제된댓글

    떡은 안먹는 사람들도 꽤 있어요.
    딸기 한박스가 적당해보이네요~

  • 7. ㅡㅡ
    '16.3.7 10:56 AM (119.193.xxx.69)

    떡은 안먹는 사람들도 꽤 있어요.
    딸기 한팩이나 롤케잌 한줄정도가 적당해보이네요~

  • 8.
    '16.3.7 10:58 AM (211.49.xxx.218)

    뭔 인테리어 공사를 한달씩이나..
    한달이면 집 한 채 짓고도 남았겠네요.
    내가 이웃이였다면 징글징글
    쳐다보기도 싫을 것 같아요.

  • 9. 저도
    '16.3.7 11:02 AM (175.193.xxx.209) - 삭제된댓글

    딸기 한팩은 약소하다싶어 옆집과 아래.윗집은 딸기 한바구니씩 돌렸어요

  • 10. 그래도
    '16.3.7 11:05 AM (124.53.xxx.131)

    잴 만만하고 가격대비 효과적인게 떡이네요.
    우린 전에 롤케익 받은적있는데 마음은 고마웠지만 부담스럽고 빵 안좋아해서..
    찰떡을 좀 영양떡 정도로 신경써서 방앗간에 맡겨 하면 그리 안비쌀거예요.
    직접 돌리면서 죄송했다고 하면 상쇄될듯 하네요.

  • 11. ...
    '16.3.7 11:18 AM (221.148.xxx.51)

    먹는거는 취향차가 있을수 있으니
    고무장갑, 종량제 쓰레기봉투 휴지 등

  • 12. 유통기한도 있어서
    '16.3.7 11:25 AM (121.141.xxx.154)

    전 이쁜 초코렛 포장된거 돌렸어요

  • 13. ...
    '16.3.7 11:30 AM (220.75.xxx.29)

    빵 싫은 집 떡 싫은 집 다양하니 윗분 적으신 대로 쓰레기봉투나 휴지 키친타올 3m지퍼백 같은 거 돌리시면 좋을 듯요.

  • 14. 다름
    '16.3.7 11:42 AM (210.105.xxx.253)

    한 달도 한 달이지만.
    방학기간이었네요. 그것도 겨울 방학.
    밖에도 못 나가는 ...

    진짜 힘들어요

  • 15.
    '16.3.7 12:08 PM (1.240.xxx.48)

    오래도 하셨네요
    전 우리라인 저층서 두집이나 아주 번갈아 2주씩하는통에 짜증나죽는줄알았어요
    아주 째려볼정도로 밉더라구요
    그래도 원글님은 미안함맘에 뭐라도 돌릴생각하시죠
    저사람들은 그런것도없어요
    나같음 미안해서라도 뭐라도돌리지..

  • 16. ....
    '16.3.7 12:31 PM (1.212.xxx.227)

    작년에 인테리어공사한 집에서 같은 라인에 포도씨유 작은병2개씩 담겨있는거 돌리더라구요.
    적지 않은 돈이 들겠지만 1,2주도 아니고 오랜기간 공사로 인해 피해를 줬다면 인사치레 하는게 당연한것 같아요.

  • 17. 옆집.윗집.아랫집
    '16.3.7 12:35 PM (112.153.xxx.100)

    정도 하면 되지 않나요? 인사도 겸해서요. 애들 있으면 빵종류..전 늘 빵으로 인사하는데, 윗집에서 공사후 입주하고 꽃 바구니 보내셨더라구요. 간단한 인사말 써서 ^-----^

  • 18. ㅎㄹㅇ
    '16.3.7 1:01 PM (111.118.xxx.223) - 삭제된댓글

    롤케익이요..

  • 19. ......
    '16.3.7 1:40 PM (115.136.xxx.230)

    롤케잌이요

  • 20.
    '16.3.7 1:46 PM (223.62.xxx.149) - 삭제된댓글

    싫어요
    엘리베이터까지 커버 둘러놓고 주민들 스트레스 많이 받았으니
    인색하게 하지말고 비싼 베이커리로 돌리세요
    그래봤자 공사비에 비하면 아무 것도 아니잖아요

  • 21. ....
    '16.3.7 1:48 PM (223.62.xxx.45)

    위아래 몇층까지 돌리나요?
    우리 8층 아래에서도 1월에 한달 공사했는데 별로 안 시끄럽던데요.
    원글님은 라인 전부 돌리실건가요?
    근접한 집하고 좀 먼 집하고 차이를 둬도 될거 같은데.

  • 22. dma
    '16.3.7 2:20 PM (14.39.xxx.117) - 삭제된댓글

    3층 사는데 15층에서 공사하는데도 소리 다 들려서 시끄럽더라구요. 접착제, 페인트 냄새 계단실 통해 다 퍼지구요.
    6층이 한달 공사할때도 시끄러워서 죽을뻔 했고...
    우리 아래층 2층이 열흘동안 공사했는데 그때는 와 정말 살인충동까지 느껴지더라구요. 일주일이면 끝난다더니 열흘넘게 하는데.. 욕실 여기저기 아주 깨부술듯. 2층에 새로 들어온 사람들은 자기들이 공사하는동안 거기 없었으니 얼마나 시끄러웠는지 모르겠죠. 그 인간들 이사들어오는데 아주 꼴도 보기 싫더라구요.

  • 23. dma
    '16.3.7 2:23 PM (14.39.xxx.117) - 삭제된댓글

    3층 사는데 15층에서 공사하는데도 소리 다 들려서 시끄럽더라구요. 접착제, 페인트 냄새 계단실 통해 다 퍼지구요.
    6층이 한달 공사할때도 시끄러워서 죽을뻔 했고...
    우리 아래층 2층이 열흘동안 공사했는데 그때는 와 정말 살인충동까지 느껴지더라구요. 일주일이면 끝난다더니 열흘넘게 하는데.. 욕실 여기저기 아주 깨부술듯. 2층에 새로 들어온 사람들은 자기들이 공사하는동안 거기 없었으니 얼마나 시끄러웠는지 모르겠죠. 그 인간들 이사들어오는데 아주 꼴도 보기 싫더라구요. 바로 위아래층과 맞은편 집에는 신경 많이 쓰셔야 할거 같아요. 특히 맞은편집 사람들. 공사인부들이 매너있는 사람들이 아니예요, 자기네들 편하자고 현관문 다 열어놓고 공사해요. 열었다 닫았다 하면 귀찮으니까. 전 볼때마다 관리실에 연락해서 문 닫게 하는데, 아무튼 제가 안보면 항상 문 열고 공사하고 있더라구요. 그 맞은편 집은 무슨 죄인지 ㅜㅜ

  • 24. dma
    '16.3.7 2:24 PM (14.39.xxx.117) - 삭제된댓글

    3층 사는데 15층에서 공사하는데도 소리 다 들려서 시끄럽더라구요. 접착제, 페인트 냄새 계단실 통해 다 퍼지구요.
    6층이 한달 공사할때도 시끄러워서 죽을뻔 했고...
    우리 아래층 2층이 열흘동안 공사했는데 그때는 와 정말 살인충동까지 느껴지더라구요. 일주일이면 끝난다더니 열흘넘게 하는데.. 관리실엔 공사 다 끝났다고 신고하고도 며칠을 몰래몰래 공사. 욕실 여기저기 아주 깨부술듯. 2층에 새로 들어온 사람들은 자기들이 공사하는동안 거기 없었으니 얼마나 시끄러웠는지 모르겠죠. 그 인간들 이사들어오는데 아주 꼴도 보기 싫더라구요. 바로 위아래층과 맞은편 집에는 신경 많이 쓰셔야 할거 같아요. 특히 맞은편집 사람들. 공사인부들이 매너있는 사람들이 아니예요, 자기네들 편하자고 현관문 다 열어놓고 공사해요. 열었다 닫았다 하면 귀찮으니까. 전 볼때마다 관리실에 연락해서 문 닫게 하는데, 아무튼 제가 안보면 항상 문 열고 공사하고 있더라구요. 그 맞은편 집은 무슨 죄인지 ㅜㅜ

  • 25. dma
    '16.3.7 2:25 PM (14.39.xxx.117)

    3층 사는데 15층에서 공사하는데도 소리 다 들려서 시끄럽더라구요. 접착제, 페인트 냄새 계단실 통해 다 퍼지구요.
    6층이 한달 공사할때도 시끄러워서 죽을뻔 했고...
    우리 아래층 2층이 열흘동안 공사했는데 그때는 와 정말 살인충동까지 느껴지더라구요. 일주일이면 끝난다더니 열흘넘게 하는데.. 관리실엔 공사 다 끝났다고 신고하고도 며칠을 몰래몰래 공사. 욕실 여기저기 아주 깨부술듯. 2층에 새로 들어온 사람들은 자기들이 공사하는동안 거기 없었으니 얼마나 시끄러웠는지 모르겠죠. 그 인간들 이사들어오는데 아주 꼴도 보기 싫더라구요. 바로 위아래층과 맞은편 집에는 신경 많이 쓰셔야 할거 같아요. 특히 맞은편집 사람들. 공사인부들이 매너있는 사람들이 아니예요, 자기네들 편하자고 현관문 다 열어놓고 공사해요. 자재들 주차장에서 올렸다 내렸다 하면서 문 열었다 닫았다 하면 귀찮으니까. 전 볼때마다 관리실에 연락해서 문 닫게 하는데, 아무튼 제가 안보면 항상 문 열고 공사하고 있더라구요. 그 맞은편 집은 무슨 죄인지 ㅜㅜ

  • 26. 아프지말게
    '16.3.7 6:45 PM (121.139.xxx.146)

    소리는 처음 며칠이더라도
    진짜..위아래집..흔들거려요
    엘리베이터불편, 냄새는
    얼마나 심하겠어요
    많이 부담스러우시면
    위,아래, 앞집,옆집은 신경 써서
    준비하시고^^
    다른집들은 고맙다고
    메모해서 먹기편한떡,빵준비해서
    경비실에 놔두시면 알아서
    가져가시더군요(일일이 방문하면
    힘들고 사람이 없을수도 있어요)
    싫으신분들은 안가져가시더군요

  • 27. 음...
    '16.3.7 7:14 PM (203.226.xxx.214) - 삭제된댓글

    저는 위아랫집등 가까운 곳은 커피믹스 100개들이 돌리고 나머지 집들은 50개들이 돌렸어요. 좋아들 하시더라고요

  • 28. 그래두
    '16.3.7 8:19 PM (39.118.xxx.182)

    맘이 따뜻 하시네요! 저두 인테리어 하고 와서 위아래 옆집 3층까지 롤케익 돌렸는데 저 이사 온뒤로 공사를 해두 암것두 없네요! 꼭 바라는건 아니지만 ... 위에서 말씀하신대로 떡,롤케익,커피 ... 모든 받음 좋을거 같네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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