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수학 반복해서 성공하기 정말 어렵지 않나요

리체 조회수 : 1,744
작성일 : 2016-03-07 10:03:05
어제 쎈 c단계 과외와 혼자 힘으로 어거지로(?)
풀었다고 쓴 학부모입니다
중 1올라갔구요
일품을 사서 풀라고 했는데 쎈 c반복 하라고 댓글이
올라와서요
모르는 문제 끙끙거리다 풀고 안되면 선생님께 여쭤보고
그래도 이해는 잘 안되면 외워야 하나요
그런 문제수가 점점 많아지면
보통의 아이가 지치지 않고 어디까지 할수 있을까요

어차피 수학은 유형싸움이니 지면 안되는건가요
아~안타깝네요
공부방향이 어렵습니다
참고로 저희아이는 어려운 문제 푸는것은 끈기가 있으나
그 문제가 안 풀려 선생님 도움받고서는
별로 효과를 못 보는 타입입니다
IP : 180.70.xxx.9
5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6.3.7 10:13 AM (183.98.xxx.95)

    중학 수학은 문제집만으로 해결된다는
    수학선생님께 들은 얘기 적어봅니다

    1. 문제에 겁을 먹지 말라
    어려워만 보이는 문제가 있다 ..그냥 풀면 된다
    2. 융합문제 개념a b c 합쳐놓은거.. 순간적인 발상이 필요하다
    3. 진짜 난제..풀이를 완벽하게 이해하도록 해야한다

    완벽하게 유형정리가 끝나야한다.... 문제집을 5권정도 끝내면 된다
    단원간 비슷한 발상이 반복되니 한 눈에 풀 정도까지 돼야한다

    어렵고 처음에 못 푼 문제는 답지느 선생님의 도움을 받고
    일주일 뒤나 시간이 지난 뒤 반드시 다시 점검해 봐야한다

  • 2. 원글
    '16.3.7 10:25 AM (180.70.xxx.9)

    아이가 자기가 해결 못 하고 전적으로
    선생님께 맡긴(?)문제는
    이렇게 해도 될까 하는 일종의 죄책(?)감이 있어요
    자기가 풀다 막힌 문제는 괜찮구요
    그런데 점점 아예 건드리지도 못하는
    심화유형이 늘어나니 ㅠㅠ

  • 3. 그걸
    '16.3.7 10:34 AM (119.14.xxx.20)

    원글님도 모르시는데, 여기 분들이 어떻게 아시겠어요?ㅜㅜ
    개개인에 따라 천차만별인 문제라 원글님이나 아이가 선택, 해결할 수 밖에 없는 문제예요.

    고등 제 아이는 이제껏 혼자 수학 한 아이예요.
    잘 해서가 아니라 늦되고 잘 못해서 사교육이 무의미하겠다 싶었거든요.

    선행이 다 뭡니까? 내신만 잡자는 생각으로 정말 거북이처럼 갔고 내신만 만점으로 잡았어요.
    죽 안정적 만점이 나오고 나서야 선행/심화 들어갔는데, 오답이 많이 나오더라고요.
    그래서 또 시간나면 조금씩만, 이렇게 거북이처럼 혼자서 했는데, 어느 순간 툭 치고 올라가더라고요.

    그렇다고 사교육, 선행 나쁘단 건 아니고, 충분히 소화하고 능력 되면 미리미리 해두는 게 좋죠.
    문제는...소화하고 능력된다고 착각하는 거겠지요.

    주변에 돈/시간을 놀랄 정도로 쏟아붓고도 이과수학 벽 못 넘는 경우도 많이 봤어요.
    반면, 돈/시간 들인만큼 보람있는 경우도 많았고요.

  • 4. ...
    '16.3.7 11:27 AM (27.117.xxx.153)

    멀리.오래...최종적으로 이길려면
    지금부터 너무 기운 빼지 마세요.
    내 수준 보다 어려운 건 적당히 버려가면서 가도
    꾸준히 하다보면 실력이 자연스레 향상되고
    이과 수학도 정복할 수 있습니다..
    수학은 자신감잃고서는 잘할 수 없어요.
    잘 풀리는 문제를 많이 풀다보면
    개념이 확실해지고 그러다가 어려운 문제를 해결할
    힘이 절로 생겨요.
    사교육없이 지방의대 보냈어요.
    암기 식으로 접근하면
    뇌구조가 수학을 받아들이기 어려운 스타일로 변한다고 해요.
    유형 익히는 식의 공부는 수능이 임박했을때 하는걸로.....
    지금은 수학 능력이 향상되는 공부를 해야 할 듯.

  • 5. ...
    '16.3.7 11:41 AM (122.40.xxx.125) - 삭제된댓글

    선생님과 아이가 잘 맞나요??
    선생님이 설명했는데도 이해가 안된다면 선생님이 좀더 쉽게설명해줘야 할꺼같은데..과외선생님이라면 아이와의 커뮤니케이션이 잘되어야지 효과봐요..선생님이 있는데 풀이과정을 외어야하는건 말이 안되네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551148 인테리어 할때 방산시장 통해 개별적으로 진행하려고 합니다. 60 만두 2016/04/25 13,842
551147 중2 역사. 사회 과목 모두 있나요. 3 ,, 2016/04/25 849
551146 루마썬팅농도돔 알려주세요~~ 6 파자마 2016/04/25 1,680
551145 가방 하나만 골라주세요.. @@ 2016/04/25 790
551144 양동근씨 와이프는 출산때도 저리 화장을 진하게... 13 쓸데없는 연.. 2016/04/25 17,184
551143 식기세척기에서 식초넣고 돌리시는분?? 6 식기세척기 2016/04/25 4,197
551142 샐러드 먹으면 살 빠질까요? 14 .. 2016/04/25 2,747
551141 요즘 결혼전에 정말 4,5명 17 ㅇㅇ 2016/04/25 6,021
551140 아래층 사람이 집안에서 담배를 피우나 봐요, 어쩌죠? 14 아파트 2016/04/25 3,910
551139 저가항공타고갈경우 ?? 4 .... 2016/04/25 1,298
551138 예비 올케에게 시어머니 위해 작은 명품 가방 하나 부탁하면.. 87 예비 시누 2016/04/25 22,707
551137 정수기에 추가 호수 연결해서 싱크대서 정수물 받을 수 있나요? .. 2 정수기 2016/04/25 1,480
551136 재산 안 받고 마음이 편하자! 7 맘편하자 2016/04/25 2,411
551135 젖꼭지가 가려운건 왜그럴까요 18 ㅇㅇ 2016/04/25 34,890
551134 주말드라마 아이가 다섯 줄거리 좀... 1 드라마 2016/04/25 1,611
551133 소개팅 주선 안하는 이유 5 소개팅 2016/04/25 2,816
551132 운동 할때 입을만한 바람막이 잠바 ㆍ바지 구입.. 1 미세 먼지 .. 2016/04/25 784
551131 교회에서 행하는 무료급식도 곱게 보이진 않네요 5 어버이 연합.. 2016/04/25 1,715
551130 조용하다 평일 아침만 되면 갑자기 많아지는 정치관련 3 글들 2016/04/25 849
551129 저는 우리 골목 분들에게 한턱 쏴야할 듯 합니다. 5 꽃눈물 2016/04/25 1,505
551128 뒷베란다에 이런 벌레 왜 생겼을까요? 9 도와주세요 2016/04/25 7,059
551127 약사이신 82님들,약국개원하는 친구 선물로 뭐가 좋을가요? 5 2016/04/25 1,748
551126 사이판 vs 코타키나발루 어디가 더 좋아요? 22 opus 2016/04/25 8,311
551125 눈화장 하고 복근 만들고… 얼짱-몸짱 집착하는 아이들 2 한국이미쳤구.. 2016/04/25 1,679
551124 공부 잘하는 아이들은 14 어디서나 2016/04/25 4,62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