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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부하기 싫어해서 아직도 한글도 못 뗐어요.
수는 100까지는 쓸 줄 알고 더하기 3까지 나갔는데
구몬수학 한달하고도 보름째 더하기 3에서 진도가 안나가네요.
집중해서 풀면 금방 푸는데
30장 중에 하나정도 틀릴까말까인데
하기싫고 늘어지면 세장 푸는데 10분도 넘게걸려서
선생님이 진도 안빼주세요.
푸는 애도 지겹고 시키는 저도 지겹고
누가 기탄수학이나 구몬수학이나 비슷하다고
그냥 문제집 풀리라고하는데 찾아보니까 정말 그렇네요.
걍 문제집 풀려도 될까요?
시골이라도 알음알음 시키는사람은 다 시키는구만
요녀석은 학원다니고 학습지 하는사람은 자기밖에 없다고 하기싫다고만 합니다.
애랑 싸우는것도 지겹고 학습지 정말 지겨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