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대학생아들 게임중독..

걱정맘 조회수 : 4,611
작성일 : 2016-03-07 05:59:01
2학년 공대생이예요.
작년 중상위권 대학에 힘들게들어갔는데
학교생활을 즐겁게 하는듯 햇는데
작년여름부터
게임에서 헤어나오질못해요.
결국 1학년때 학사경고 받앗고요.
올해는 잘할거라고 스스로 결심도하는거 같더니
전혀 나아질기미가 안보이네요.
학교수업없는 시간엔 거의 피시방이구요.
주말엔 피시방서 아예밤새고.
집와서도 밥만먹고 다시 자기방으로 가선 핸드폰만
들여다보네요. 물론 대화단절이예요ㅠ.일상생활불가예요.
군대다녀오면 나아질건지.
아님 그땐 더 막막해 지는건지.
대학생아들 키우는 엄마들 조언부탁드릴께요.
요즘 정말 아들걱정에 우울해미치겟어요.
IP : 1.236.xxx.149
10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16.3.7 6:45 AM (59.11.xxx.51)

    빨리군대보내세요 그방법밖엔~~~

  • 2. 올리브
    '16.3.7 7:10 AM (223.62.xxx.64)

    실컷하고나면 질려서 안하게 될껄요..

  • 3. Dd
    '16.3.7 7:37 AM (59.18.xxx.111)

    클났다 10년가겠네요

  • 4. 학교
    '16.3.7 7:39 AM (218.39.xxx.35)

    부적응은 아닐까요?

  • 5. ..
    '16.3.7 7:41 AM (121.176.xxx.81)

    게임에 빠져서 학업 소홀히 해서 학사경고 맞은게 아니라, 수업이 힘들어서 스트레스로 게임을 하는 겁니다. 공업수학과 물리 수업을 따라가기 벅찬 학생이 꽤 많습니다.적성에 만 맞다고 말하는 경우 사실은 성적이 나오지 않는다는 말의 다른 표현입니다.

  • 6. ..
    '16.3.7 7:42 AM (121.176.xxx.81)

    오타 정정
    적성에 만 맞다고 ㅡ>적성에 안 맞다고

  • 7. ..
    '16.3.7 8:18 AM (114.206.xxx.173) - 삭제된댓글

    군대 다녀와도 안 고쳐져요.

  • 8. 제가 배운 바로는
    '16.3.7 9:17 AM (180.71.xxx.97)

    중독이 일어나는 이유를 크게 두가지로 보더라구요.

    하나는 다른 욕구가 잘 안채워져서
    위에 말씀하신 학업스트레스도 여기에 해당되요.
    그 밖에도 현실에서 대인관계가 좌절스럽거나 하면
    가상의 세계로 도망갈 수 있습니다.
    1차적 욕구가 해결되기 전까지 혹은 게임을 그만둘 강력한 동기가 생기기 전에는
    게임을 중단하기 어렵지요.

    두번째는 기질적으로 혹은 자라면서 중독에 취약한 특성을 가진경우인데요,
    이 경우에는 중독자체를 해결할 수 있는 특화된 프로그램이 필요하다고 배웠습니다.

    요즘 대학마다 다 상담소가 있으니
    한번 방문해서 심리검사를 받아보라 하셔요.
    밖에서는 비용도 많이 드는데 학교는 무료입니다.
    학생이 이번학기에는 잘 해보려는 마음도 있다하니
    상담소에서 도움을 받으면 효과가 있을텐데요...
    대화가 단절이라 하시니
    그게 더 걱정이네요.

  • 9. 휴...
    '16.3.7 9:35 AM (114.200.xxx.65)

    초중고도 게임에 정신을 못차리는데 대학까지.............
    끝이 없네요...
    게임 만든사람 악마들같아요

  • 10. 이웃집아들
    '16.3.7 10:12 AM (1.240.xxx.48)

    학교 부적응으로 학사경고 맞고 집으로 전화까지 오던데...
    학교 공부가 생각한거랑 다르고 어렵다고....수업을 거의 안들어갔더라구요..그시간임...피씨방가고...
    결국은,,...그학교 다시 안가는걸로,,,현재 군대대기자인데...것도 쉽지않대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537018 신은경도 어떻게 보면 방임..아동학대의 일종이잖아요. 17 고양이 2016/03/12 4,827
537017 구례 산수유축제 가 볼만 한가요? 3 궁금해 2016/03/12 1,641
537016 수면부족으로 인한 편두통을 민간요법으로 낫게하는 법 없어요? 11 ㅠㅠ 2016/03/12 1,768
537015 상가주택을 20억에 팔라고 하네요,. 14 고민 2016/03/12 8,669
537014 전 일본 민주당 칸나오토 총리, '탈핵전도사 변신' 후쿠시마 2016/03/12 439
537013 1202대 vs1명 알파고-이세돌 바둑대결 불공정논란 3 집배원 2016/03/12 1,199
537012 '짝퉁' 압수품 피의자에 돌려준 경찰들…檢 송치 공무원 뇌물.. 2016/03/12 757
537011 몇년전 티비 프로를 보는데,,저런 스펙도 변호사를 하는군요 4 .. 2016/03/12 2,529
537010 진상은 어디든 존재.... 그냥 2016/03/12 850
537009 남편이 이해가 안 돼요 7 저는 2016/03/12 3,055
537008 바질페스토에 잣이 들어간다네요. 15 바지런씨 2016/03/12 6,222
537007 (펌) 문재인지도부를 흔들었던 민집모 공천현황 4 열받아~ 2016/03/12 1,350
537006 그래도 자기전에 마지막으루다가 다시한번 1 js 2016/03/12 806
537005 제발 "아짐; 이란 단어 안쓰면 안되나요?? 12 .... 2016/03/12 2,125
537004 유리 멘탈인데 강해지지가 않아요 9 울고만 싶다.. 2016/03/12 2,371
537003 국민의당 공천탈락자의 변, 안철수에게 고함.jpg 10 저녁숲 2016/03/12 1,278
537002 실종아동 신원영 계모,살해후 암매장 자백했다고 49 ㅇㅇ 2016/03/12 15,307
537001 양배추 조세호 결혼하지 않았나요? 8 ... 2016/03/12 15,851
537000 시그널 재방 보고 눈물이 ㅠㅠ 2 드러운세상 2016/03/12 1,591
536999 정청래사태... 가만 생각해보니 6 한줄쓰고자러.. 2016/03/12 1,603
536998 남편은 겉과속이 달라요. 7 남푠복 2016/03/12 3,321
536997 너무졸린데 열나는애 돌보랴 잠을잘수없어요 8 2016/03/12 1,073
536996 더 민주당 이부분이 이해가 안되는데요 9 ㅇㅇ 2016/03/12 796
536995 유치원에대한 신뢰가 떨어졌어요 18 2016/03/12 3,589
536994 수학실력 바닥 최상위 수업 듣겠다는 아이 어쩜 좋을까요? 4 고딩방과후수.. 2016/03/12 1,89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