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여동기 가슴 만져보라"… 성추행, 폭력으로 얼룩진 대학 오리엔테이션

.. 조회수 : 3,533
작성일 : 2016-03-07 01:15:32
http://news.joins.com/article/19676348
이번에 대학 신입생 딸 둔 엄마인데
진심 걱정되네요.
아직 신구대면식이랑 엠티..체육대회..동아리모임등이 남았는데...여간 신경 쓰이는게 아니네요.
IP : 124.111.xxx.92
9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6.3.7 1:19 AM (45.64.xxx.119)

    왠만한곳에선 저런일 안생길거에요. 저런사건이 미친거죠. 그러니 기사도난거고.

  • 2. ㅇㅇ
    '16.3.7 1:29 AM (49.142.xxx.181)

    참내.. 연대 건대 등등이면 그래도 고등시절에 꽤 성실히 공부한 학생들일텐데
    꼬락서니들 하고는..
    저정도 학교가 저런 짓을 한다 하는거 보면
    나머지 학교들도 믿기 힘들듯 하네요.
    여대를 보내야 하는지 원..

  • 3. . .
    '16.3.7 2:08 AM (175.223.xxx.66)

    아주 망해가고 있구나. ㅜ

  • 4. 여대가 다시 뜨는 세상
    '16.3.7 2:16 AM (100.37.xxx.20) - 삭제된댓글

    옛날에 이대, 숙대... 그리고 다른 여대들이 더 뜬 이유가 있었지요.
    그래도 여대에 다니는 학생들은 보호를 받았다고 사회가 여겼고,
    결혼대상자로 선호되었고요.

    그런 현상은 바로,
    여자들이 보호받지 못하고 성적인 대상으로 취급받아도 법적인 보호를 받지 못하는 인권부재의 사회를 반영한 거고요.

    이명박, 박근혜 정권 8년동안, 나라의 도덕성이 밑바닥으로 곤두박질했네요.
    이거 어떻게 되돌려야 할지... 고민들 하시고, 정치에 관심들 가지셔야 할거 같습니다.

    그리고, 제가 부모라면, 갑질할 수 있는 사람이 같이 가는 모든 여행에 대해서 아이에게 언제나 경찰에 신고할 수 있게 준비시키고, 그리고 그 근처에 따라가서 아이가 자신, 혹은 자기 주변의 다른 학생이 피해를 입을때 바로 연락할 수 있게 준비 시킬 거 같습니다.

  • 5. ㅠㅠ
    '16.3.7 2:54 AM (119.82.xxx.84)

    대부분이 건전한 학생이라도 또라이한두명 있으면 저런일이 생길수있죠 ㅠㅠ

  • 6. 상또라이
    '16.3.7 3:19 AM (1.235.xxx.58)

    한둘이면 왕따를 당해야지 왜 주도를 하냐구요 은근히 왜곡된 성적희롱들을 즐기는 마초정신이 깔려 있어서들 그래요 아니 지금이 어떤 시대인데 가슴을 만져라 술을 쇄골에 따라라 라니 .....정말 공부만 했지 인성은 곪아터진 애들 많군요 그냥 답 없어요 저런걸 주도한 애들 그냥 다 학교에서 짤라내는 수밖에 그런 철퇴 몇번만 내리면 저따위 기사 다시 볼일 없을겁니다 종이나부랭이 사과문이 무슨 효과가 있겠냐구요

  • 7. 이 때다 하고
    '16.3.7 4:57 AM (219.251.xxx.231) - 삭제된댓글

    여대를 띄우는 건 또 뭔가요?

    저런 막장 케이스가 흔하면 남녀공학 대학에 여자들 하나도 없겠군요.
    여대는 급소히 추락하는게 대세에요.

  • 8. 여대를 띄우는게 아니고요
    '16.3.7 5:13 AM (100.37.xxx.20) - 삭제된댓글

    예전에 저 학교 다닐때만해도 뚜쟁이들이 여대들 졸업앨범 구입해서 그 학교 출신들 선시장의 후보로 뽑던 시절이었어요.
    그런 시절이 있었던 이유가,
    여자를 당당하게 사회의 한 일원으로서가 아닌,
    여자로서, 남자들의 성적 대상으로서만 취급하던 인권침해가 심했던 시절상을 보여준 거였거든요.

    90년대 이후로 한국의 여성의 지위가 높아지고, 또 사회적으로 성희롱, 성폭행이 좋지 않게 보여지고, 그에 대한 처벌이 이뤄지기 시작한 이후로 그에 변화가 왔고요.

    남녀공학에서 여자들이 다수의 남학생들에게 저런 폭력을 당하지 않는다는 확신도 제법 있었구요.
    하지만 갈수록 미디어에서 성희롱, 성폭력에 대한 처벌이 약소해지고, 또 제대로 처벌을 하는 법적사례가 줄어들면서, 우리 딸들이 저렇게 성적폭력에 무방비하게 노출되기 시작하고 있잖아요.

    저는 한마디로 여대 뜨겠구만... 식으로 비웃은거였습니다.
    법적으로, 정치적으로 보호막을 만들 수 있는 위치에 있는 사람들이, 내 딸뿐 아니라 모든 사람들의 딸들을 안전하게 보호해줄 수 있는 체제를 만들기보다는, 내 딸, 내 며느리가 될거 같은 대상들만 보호하고, 나머지의 딸들은 그냥 보호막 바깥에 방치하게 되는 사회상에 대한 노여움의 표시였구요.

  • 9. 링크의
    '16.3.7 5:33 AM (223.62.xxx.190)

    사과문이 저게 한글인가요? 진심 욕이 나올려고 해요
    진심이 느껴지지도 않고 ...
    글씨보고 분노해보긴 처음인것같아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535404 김종인의 '경제실패론'에..朴대통령 ˝나쁘지 않은 수준˝ 반박(.. 3 세우실 2016/03/07 765
535403 그간 잘 아끼다가 요즘 물쓰듯 쓰고 있어요 ㅜㅜ 9 마리 2016/03/07 4,329
535402 배움카드이용해서 취업할 수 있을까요? 2 ... 2016/03/07 1,782
535401 미동부패키지여행다녀오신분들 계시나요? 10 도와주세요 2016/03/07 2,168
535400 철분제 아시면 추천좀부탁드려요 1 빈혈 2016/03/07 713
535399 미국 팔로알토가 살기좋은? 지역 맞나요? 17 ㅇㅇ 2016/03/07 8,474
535398 중고등자녀 유학 결심하시게 된계기가 뭔가요? 10 51%냐?4.. 2016/03/07 2,128
535397 김한길이는 정말 김종인과 밀약한거 같네요 49 ..... 2016/03/07 2,917
535396 오늘 춥지 않으세요? 패딩 입으신분? 14 날씨 2016/03/07 3,277
535395 동남아 가서 작은 한식당 하면 어떨까요? 2 궁리 2016/03/07 2,018
535394 야자시간 시끄럽고 산만해서 야자 안한다는 아이 어쩜 좋을까요?.. 6 고딩 2016/03/07 1,176
535393 닭고기 어느 브랜드 선호하세요? 4 .. 2016/03/07 844
535392 초등학교 반장은 어떤애가 뽑히나요? 16 .... 2016/03/07 4,357
535391 여학생 체대 2 대입 2016/03/07 1,007
535390 커피믹스를 끊어야하나봐요.. 13 커피 2016/03/07 6,780
535389 취업성공패키지.. 아시는 분 조언 좀 해주세요 ㅠ 1 허니 2016/03/07 2,251
535388 ky, 경제학과 한학기 남기고 교환이나 워홀 의견좀 남겨주세요~.. 7 대학 4년 .. 2016/03/07 1,532
535387 온라인 글들보면 박근혜와 새누리당에 대한 분노가 7 ... 2016/03/07 699
535386 할머니 생각에 가슴이 너무 아파요. 16 .. 2016/03/07 2,495
535385 금융회사 감정노동자 보호법 통과 1 세우실 2016/03/07 883
535384 부모님..차량번호ㅡ뒷두자리? 2 새학기..환.. 2016/03/07 768
535383 문재인의 일화/연극 연출가 이윤택 15 펌글 2016/03/07 3,000
535382 아르간 오일 어떻게 사용하나요? 5 아르간 2016/03/07 1,735
535381 믿을만한 반찬 배달업체 없을까요? 4 ㅇㅇㅇㅇ 2016/03/07 1,845
535380 부동산에 집 보러 다니는 노하우가 있을까요? 4 아줌마 2016/03/07 2,50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