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드라마 서울의 달을 좋아 하시는 분들

드라마 조회수 : 1,469
작성일 : 2016-03-07 01:06:00
서울의 달을 좋아하는 이유가 뭔가요? 한 번 봐 볼만 한가요?
IP : 211.197.xxx.148
12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6.3.7 1:13 AM (116.124.xxx.192) - 삭제된댓글

    블랙코미디의 진수,
    연기력의 최고봉,
    시대상의 정확한 반영,
    진정한 서민 드라마,

    한석규의 발견~~

  • 2. ..
    '16.3.7 1:14 AM (116.124.xxx.192) - 삭제된댓글

    블랙코미디의 진수,
    연기력의 최고봉,
    시대상의 정확한 반영,
    진정한 서민 드라마,

    한석규의 발견~~
    거기서 김원희, 채시라도 겁나 .. 캐릭터가 웃겨요.
    최민식은 말할 것도 없고.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

  • 3. 음..
    '16.3.7 1:21 AM (14.34.xxx.180)

    저는 서울의 달을 보면서
    거기 나오는 캐릭터들 하나하나가 각자가 민낯 그대로 보여줘서 좋았어요.
    속물근성도 보여주고 정도 있고 싸우고 화해하고
    가식없이 서민들의 생활과 생각을 보여줘서
    재미있게 봤어요.

  • 4. 명작이죠
    '16.3.7 1:24 AM (121.131.xxx.231)

    다양한 인간군상. 근데 캐릭터들이 하나같이 입체적이고 인간적이고 깊어요.
    스토리도 재밌고 배우들은 연기력이 엄청나고...
    소소한 이야기부터 사회적 화두를 던지는 이야기에 인간은 무엇으로 사는가..까지
    참 이야기를 다루는 깊이가 대단하죠.

  • 5. 근데
    '16.3.7 1:37 AM (182.222.xxx.219)

    제 생각엔 너무 오래된 드라마라서 정서적으로 공감이 덜 될 수도 있어요.
    저도 굉장히 좋아하는 드라마인데 최근에 보니까 뭔가 좀 어색하게 느껴지기도 하더라구요. ㅠㅠ
    원글님 연령대가 어찌 되시는지 모르겠지만,
    차라리 같은 작가 작품 중 최신인 '유나의 거리'를 먼저 보시는 게 나을 수도 있어요.
    작가 특유의 유머코드와 페이소스 뭐 그런 게 있는데, 이게 은근히 취향 타더라고요.
    제 경우는 무척 좋아하지만, 젊고 톡톡 튀는 분위기는 아닙니다.

  • 6. ㅇㅇ
    '16.3.7 1:54 AM (219.240.xxx.37) - 삭제된댓글

    한국 드라마 보면
    재벌 혹은 재벌 부럽지 않은 전문직이
    주인공이거나 주인공을 구제해줄 백마 탄 왕자님인데
    서울의 달은 완전 밑바닥 인생들이 주인공입니다.
    문학도 아닌데
    완전 예술의 경지예요.
    밑바닥 인간들이 주인공인데도
    징징거리지 않고, 열등감, 질투심에 쩔지도 않고
    자기 처지 담담히 받아들이고
    자기 인생 자기가 주인공인 인물들만 나와요.

    요즘 드라마들은
    조연들은 주인공의 인생을 위한 들러리일 뿐이잖아요.

    이 드라마 영화로 만들었으면
    깐느에서 엄청 좋아했을 시츄에이션이었어요.^^

  • 7. ///
    '16.3.7 5:15 AM (61.75.xxx.223)

    전 서울의 달에서 백윤식, 윤미라 커플이 제일 기억에 많이 남아요.
    재혼커플인데 어찌나 웃긴지...
    백윤식이 미술선생님으로 나오는데 말투로 진진하고 엄청 점잖은데,
    윤미라와 연애부터 재혼까지.. 진짜 사람 빵빵 터지게 만든 기억이 납니다/
    그 뒤로 한동안 백윤식이 심각한 표정인데도 또 웃긴 말 할 것 같아서 막 웃었어요

  • 8. 낙엽
    '16.3.7 5:17 AM (211.224.xxx.253)

    "서울의 달빛"으로 재간되기도 했는데, 이병주의 소설입니다. 연관성은 모르겠는데
    수려한 문장이 좋았어요. 중고서점에 아마도..

  • 9. ....
    '16.3.7 6:04 AM (218.236.xxx.94)

    그런데.. 서울의 달 어디서보나요?
    그 드라마는 어릴때 해서 잘 모르지만..
    유나의 거리를 보고 김운경 작가 팬 됐거든요
    서울의 달도 보고싶어요^ㅡ^

  • 10. 김운경
    '16.3.7 7:17 AM (182.224.xxx.44)

    김운경 작가 팬이예요.
    재벌들의 얘기가 아닌 다양한 서민군상들의 얘기들...
    다양하고 재밌는 캐릭터와 대사들
    서울의 달의 그 미술선생님 캐릭터 (백윤식 분) 지금도 생각해도 재밌어 피식 웃음이 나와요.
    이분 작품 늘 기다리고있어요.
    서울의 달, 서울뚝배기, 옥이이모, 파랑새는있다 그리고 유나의거리 등등...
    드라마 전혀 안보는 남편도 김운경작가 드라마는 재밌게 보고있네요. 다음 작품 늘 기다립니다.

  • 11. dd
    '16.3.7 9:09 AM (219.240.xxx.37) - 삭제된댓글

    생각난 김에 서울의 달 한 장면
    백윤식, 윤미라 재혼부부 대화였는데요.
    기억이 정확하지는 않습니다만

    윤미라가 물어요.
    고스톱 칠 때 똥피를 쌍피로 쳐주나요?
    (백윤식이 선생님이라 좀 유식하니 뭔가 해답을 달라는 듯)
    우리 동네 아줌마들끼리 고스톱을 치면 그것 때문에 싸운다.
    이러니까
    백윤식이 너무나 점잖게
    그건 쌍피가 아닙니다.

    그거 때문에 뒤집어졌는데 재미있게 잘 안 써지네요.^^

  • 12. 82
    '16.3.7 12:06 PM (125.183.xxx.4)

    우연히 재방송을 보는데
    분위기가 느껴져서 검색해봤더니
    같은 작가시더라구요..
    그 분 드라마는 서민적이고 힘들고 어려운 현실에 희망을 얘기하는 드라마라서
    정말 감사해요.
    코믹하면서도 웃픈 사연들을 어찌나 실감나게 풀어나가는지...
    스토리도 스토리지만
    그 분 드라마에 나오는 연기자들은 하나같이 연기도 잘하네요.
    다음 작품 정말 기대됩니다. 많이 많이 나왔으면 좋겠어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534968 무쇠팬 옆면에 눌러붙은 검정더께 어떻게 없애나요? 7 무쇠 2016/03/06 2,719
534967 애매한 위치에 에어컨 설치 5 에어컨 2016/03/06 1,134
534966 이혜영은 젊은시절 보다 지금 외모가 더 이쁜편 아닌가요..?? 6 ... 2016/03/06 4,239
534965 모임 후 회비 안내려는 친구 (후기) 67 강철멘탈 2016/03/06 19,451
534964 6월 삿포로와 오키나와 중에 기후나 여행하기 어떤 곳이 더 좋은.. 2 dd 2016/03/06 2,258
534963 에어컨 설치하려는데 실외기 어디에 다는건지 아시는분... 5 ㅇㅇ 2016/03/06 1,575
534962 세월호691일) 미수습자님들이 꼭 가족분들과 만나게되시기를. ... 6 bluebe.. 2016/03/06 390
534961 저도 시그널 질문이요 5 저도 2016/03/06 2,397
534960 천주교신자분들 도움말씀주세요 17 jhfdg 2016/03/06 1,880
534959 시어른들 스마트폰 구입 2 며느리 2016/03/06 960
534958 나이 든 고양이 3 .... 2016/03/06 1,080
534957 헤어진 남친한테서 연락이 왔는데 10 미련쟁이 2016/03/06 10,172
534956 서울에서 영국 아일랜드 더블린 가는법 10 ㅂㅁ 2016/03/06 2,965
534955 오래된 크래용이랑 볼펜자국 지우는법 알려주세요 2 크레용 2016/03/06 1,554
534954 작년 봉사실적 지금이라도 3 중학교봉사실.. 2016/03/06 949
534953 애착장애로 불안장애가 있는데, 저한테 인생에 주어진 복은 없는걸.. 44 ㅁㅁ 2016/03/06 8,044
534952 중학교 1학년..전학 하려는데요.. 7 전학 2016/03/06 4,983
534951 이젠 배부른 돼지가 됐다는 증거? 1 별그지같은 .. 2016/03/06 924
534950 쌍둥이 아기 옷 똑같이 입히는거 어떠세요.? 9 쌍둥이자매 2016/03/06 2,990
534949 ‘박근혜 비판 명예훼손’ 3년 구형, 둥글이 박성수 최후변론 8 ... 2016/03/06 1,383
534948 포스트잇 어떻게 놓고 쓰세요? 3 오거나이저 2016/03/06 1,176
534947 고양이꿈을 꾸었는데 안좋은꿈인가봐요 6 2016/03/06 2,175
534946 애견이 죽었대요. 어떻게 위로해야 할까요? 11 어떡해 2016/03/06 23,344
534945 각질제거 후 얼굴 화끈거리는데요 5 ㅣㅣ 2016/03/06 2,056
534944 데 자뷰...어디선가 많이 본... 1 333 2016/03/06 86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