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드라마 서울의 달을 좋아 하시는 분들

드라마 조회수 : 1,451
작성일 : 2016-03-07 01:06:00
서울의 달을 좋아하는 이유가 뭔가요? 한 번 봐 볼만 한가요?
IP : 211.197.xxx.148
12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6.3.7 1:13 AM (116.124.xxx.192) - 삭제된댓글

    블랙코미디의 진수,
    연기력의 최고봉,
    시대상의 정확한 반영,
    진정한 서민 드라마,

    한석규의 발견~~

  • 2. ..
    '16.3.7 1:14 AM (116.124.xxx.192) - 삭제된댓글

    블랙코미디의 진수,
    연기력의 최고봉,
    시대상의 정확한 반영,
    진정한 서민 드라마,

    한석규의 발견~~
    거기서 김원희, 채시라도 겁나 .. 캐릭터가 웃겨요.
    최민식은 말할 것도 없고.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

  • 3. 음..
    '16.3.7 1:21 AM (14.34.xxx.180)

    저는 서울의 달을 보면서
    거기 나오는 캐릭터들 하나하나가 각자가 민낯 그대로 보여줘서 좋았어요.
    속물근성도 보여주고 정도 있고 싸우고 화해하고
    가식없이 서민들의 생활과 생각을 보여줘서
    재미있게 봤어요.

  • 4. 명작이죠
    '16.3.7 1:24 AM (121.131.xxx.231)

    다양한 인간군상. 근데 캐릭터들이 하나같이 입체적이고 인간적이고 깊어요.
    스토리도 재밌고 배우들은 연기력이 엄청나고...
    소소한 이야기부터 사회적 화두를 던지는 이야기에 인간은 무엇으로 사는가..까지
    참 이야기를 다루는 깊이가 대단하죠.

  • 5. 근데
    '16.3.7 1:37 AM (182.222.xxx.219)

    제 생각엔 너무 오래된 드라마라서 정서적으로 공감이 덜 될 수도 있어요.
    저도 굉장히 좋아하는 드라마인데 최근에 보니까 뭔가 좀 어색하게 느껴지기도 하더라구요. ㅠㅠ
    원글님 연령대가 어찌 되시는지 모르겠지만,
    차라리 같은 작가 작품 중 최신인 '유나의 거리'를 먼저 보시는 게 나을 수도 있어요.
    작가 특유의 유머코드와 페이소스 뭐 그런 게 있는데, 이게 은근히 취향 타더라고요.
    제 경우는 무척 좋아하지만, 젊고 톡톡 튀는 분위기는 아닙니다.

  • 6. ㅇㅇ
    '16.3.7 1:54 AM (219.240.xxx.37) - 삭제된댓글

    한국 드라마 보면
    재벌 혹은 재벌 부럽지 않은 전문직이
    주인공이거나 주인공을 구제해줄 백마 탄 왕자님인데
    서울의 달은 완전 밑바닥 인생들이 주인공입니다.
    문학도 아닌데
    완전 예술의 경지예요.
    밑바닥 인간들이 주인공인데도
    징징거리지 않고, 열등감, 질투심에 쩔지도 않고
    자기 처지 담담히 받아들이고
    자기 인생 자기가 주인공인 인물들만 나와요.

    요즘 드라마들은
    조연들은 주인공의 인생을 위한 들러리일 뿐이잖아요.

    이 드라마 영화로 만들었으면
    깐느에서 엄청 좋아했을 시츄에이션이었어요.^^

  • 7. ///
    '16.3.7 5:15 AM (61.75.xxx.223)

    전 서울의 달에서 백윤식, 윤미라 커플이 제일 기억에 많이 남아요.
    재혼커플인데 어찌나 웃긴지...
    백윤식이 미술선생님으로 나오는데 말투로 진진하고 엄청 점잖은데,
    윤미라와 연애부터 재혼까지.. 진짜 사람 빵빵 터지게 만든 기억이 납니다/
    그 뒤로 한동안 백윤식이 심각한 표정인데도 또 웃긴 말 할 것 같아서 막 웃었어요

  • 8. 낙엽
    '16.3.7 5:17 AM (211.224.xxx.253)

    "서울의 달빛"으로 재간되기도 했는데, 이병주의 소설입니다. 연관성은 모르겠는데
    수려한 문장이 좋았어요. 중고서점에 아마도..

  • 9. ....
    '16.3.7 6:04 AM (218.236.xxx.94)

    그런데.. 서울의 달 어디서보나요?
    그 드라마는 어릴때 해서 잘 모르지만..
    유나의 거리를 보고 김운경 작가 팬 됐거든요
    서울의 달도 보고싶어요^ㅡ^

  • 10. 김운경
    '16.3.7 7:17 AM (182.224.xxx.44)

    김운경 작가 팬이예요.
    재벌들의 얘기가 아닌 다양한 서민군상들의 얘기들...
    다양하고 재밌는 캐릭터와 대사들
    서울의 달의 그 미술선생님 캐릭터 (백윤식 분) 지금도 생각해도 재밌어 피식 웃음이 나와요.
    이분 작품 늘 기다리고있어요.
    서울의 달, 서울뚝배기, 옥이이모, 파랑새는있다 그리고 유나의거리 등등...
    드라마 전혀 안보는 남편도 김운경작가 드라마는 재밌게 보고있네요. 다음 작품 늘 기다립니다.

  • 11. dd
    '16.3.7 9:09 AM (219.240.xxx.37) - 삭제된댓글

    생각난 김에 서울의 달 한 장면
    백윤식, 윤미라 재혼부부 대화였는데요.
    기억이 정확하지는 않습니다만

    윤미라가 물어요.
    고스톱 칠 때 똥피를 쌍피로 쳐주나요?
    (백윤식이 선생님이라 좀 유식하니 뭔가 해답을 달라는 듯)
    우리 동네 아줌마들끼리 고스톱을 치면 그것 때문에 싸운다.
    이러니까
    백윤식이 너무나 점잖게
    그건 쌍피가 아닙니다.

    그거 때문에 뒤집어졌는데 재미있게 잘 안 써지네요.^^

  • 12. 82
    '16.3.7 12:06 PM (125.183.xxx.4)

    우연히 재방송을 보는데
    분위기가 느껴져서 검색해봤더니
    같은 작가시더라구요..
    그 분 드라마는 서민적이고 힘들고 어려운 현실에 희망을 얘기하는 드라마라서
    정말 감사해요.
    코믹하면서도 웃픈 사연들을 어찌나 실감나게 풀어나가는지...
    스토리도 스토리지만
    그 분 드라마에 나오는 연기자들은 하나같이 연기도 잘하네요.
    다음 작품 정말 기대됩니다. 많이 많이 나왔으면 좋겠어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537123 두문 정치 . 이철희 서양호 예전 폐악질들 희라 2016/03/12 1,850
537122 남편이동료들과 4월초 제주도 간다는데 어떤복장을 해야 하나요?(.. 2 .. 2016/03/12 1,596
537121 들기름이 좋다고 해서 4 오메가 2016/03/12 3,659
537120 정감카페 가입이 안돼요 3 정청래 의원.. 2016/03/12 545
537119 무궁화호에 두시간째 갇혀있어요 4 미치겠네 2016/03/12 3,758
537118 스노든, FBI..애플 협조 없이도 모든 아이폰 잠금해제 가능 FBI 2016/03/12 739
537117 목동에 초벌구이 삼겹살 맛있는 집 있나요? 2 삼겹살 2016/03/12 679
537116 바톨린낭종..? 3 ... 2016/03/12 1,763
537115 4월 아이들과의 태국여행 조언 부탁드려요. 2 나시고렝 2016/03/12 745
537114 아파트 월세 밀리는거에 대하여 1 궁금 2016/03/12 1,319
537113 사랑듬뿍받고 자란 아이들 보시면 어떤점이 다른가요 13 궁금 2016/03/12 7,557
537112 공기청정기 다이슨 하고 엘지퓨리케어 어떤게 더 좋은가요 1 ,,, 2016/03/12 5,143
537111 고1 학원수업내용 질문 2 쑤나 2016/03/12 589
537110 DKNY 싱글이-웨이트 운동 얘기해요 9 싱글이 2016/03/12 986
537109 괜히 엄마가 아니에요. 1 엄마 2016/03/12 882
537108 약사님 계신가요? 3 .. 2016/03/12 798
537107 내가 본 모성애 없는 여자 6 내내 2016/03/12 4,446
537106 애 책임질 능력없음 이혼마세요 7 ## 2016/03/12 1,643
537105 옷에서 걸레냄새나는 PT코치님..ㅠ 14 제고민도좀ㅜ.. 2016/03/12 5,467
537104 살림 고수분들 도와주세요. 2 2016/03/12 891
537103 타로 점이 그렇게 잘 맞나요? 6 고민이다ㅠ 2016/03/12 4,700
537102 한국여권 이상한 점 발견 5 2016/03/12 2,146
537101 꽃청춘에서 팬티바람으로 수영하고 팬티 벗고 노는거요? 33 세대차이? 2016/03/12 17,215
537100 너무추워요 손,발,등,코 다 시려요 4 냉증 2016/03/12 1,254
537099 3월에도 시골에서는 농사짓느라 바쁜가요? 7 ㅡ듣 2016/03/12 1,02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