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끼부리는 여자
남자랑 함께하면 뭐랄까 끼를 부려요
말도 사근사근 하고 상냥한 척 하면서
살살 웃으면서 눈웃음치고 애교떨고
함께 하면 웬지 나만 바보되는 느낌 이랄까요
이럴 땐 어떻게 해야해요
가끔 만나야 하는 사이인데
1. ㅇㅇ
'16.3.7 1:02 AM (175.223.xxx.100) - 삭제된댓글끼부리다...이거 82에서 알게 된 표현인데
어디 사투리인가요?
꼭 좀 알려주세요~2. ..
'16.3.7 1:15 AM (112.150.xxx.101)‘끼(를) 부리다’는 한 단어는 아니지만 표준어로 된 구입니다. 여기서 ‘끼’는 ‘이성과 함부로 사귀거나 관계를 맺는 경향이나 태도’를 뜻하는 말입니다.
-국립국어원 답변입니다.3. 돼지귀엽다
'16.3.7 1:15 AM (211.208.xxx.204)끼부린단 말 너무 평범하게 써서.... 사투리로 생각하셨다니^^;; 일단 저는 전라도고요,
끼부리는거 보는거 좀 짜증나기도 한데..
정작 제 자신도 남자분들한테 친절하고 상냥하게 대하기땜에 할 말은 없네요;;;
다만 절대 신체 터치 없고, 성적인얘기 금기하고, 여성으로서 빈틈(?)은 절대 없습니다!!4. //
'16.3.7 1:59 AM (122.32.xxx.144)끼부린다 의 기준은 뭔가요? 괜히 무표정할필요있을까 싶은데요 궁금해서 여쭈어요 저도 항시 웃는얼굴인데
혹 끼부린다 느낄수있겠네요5. ....
'16.3.7 2:00 AM (121.159.xxx.25)넓게 생각하면 저마다의 끼부리는 패턴(?) 같은 게 있는 것 같아요.
기혼자가 그러면 문제겠지만.. 미혼이면 뭐.
외모가 빼어나지 않으면 끼라도 부려야 연애도 하고 그러죠.
저는 사차원인 척 하는 끼부림이 보기 싫었던 기억이 나는데, 지금 생각해보면 나름대로의 방식인 것 같아요.
전 많이 웃고 의도적으로 눈웃음도 쳤었는데 글쓴 분이 적으신 타입인가 싶네요.....6. ㅂㅂㅂ
'16.3.7 2:12 AM (183.98.xxx.67)보통 자기 기준에 이쁜여자 그러면 애교.
평범 내지 못생기면 끼 부린다.
절대 아닌 상대적 기준인데
그게 남자 눈높이 아닌 같은 여자 기준.ㅋ
대다수는 나 이외에 여자가 애교있음
끼부린다합니다.심통도 많아요.
진짜 끼부리는건 보면 기함수준입니다.7. ....
'16.3.7 2:24 AM (124.49.xxx.100)그 여자가 끼를 부렸는데 남자가 역겹게 보면 원글님은 기분이 안나쁘셨겠죠?
기분 나쁜 이유가 뭔지 잘 생각해보세요.8. 그게 끼 부리는건가요?
'16.3.7 2:57 AM (124.199.xxx.28)원글님이 예쁘시면 그런 생각 안들텐데요.
전 원래 목소리도 사근사근하고 웃을때는 눈이 웃고 남자들 엄청 몰입하게 하는 경우인데
사실 여자들한테 더 그러긴 해요.
그런데 원글같은 사람이 심통내면 참 역겨운 기분 들것 같긴 하네요.
원글 상태에 문제가 있는거 아녜요?
외모나 성격 혹은 인성에.9. 끼부린다는 말
'16.3.7 3:11 AM (213.33.xxx.96)여기저기 공중파에도 나오는 말인데, 주변에 다 쓰는 말인데 이걸 모르다니...,,
10. ㅇㅇ
'16.3.7 9:48 AM (175.223.xxx.100) - 삭제된댓글국립국어원 답변 링크 좀 걸어주시면 감사하겠어요
사투리가 표준어로 된 경우 많지요
끼가 많다, 이런 소리야 자주 쓰지만
여자의 교태를 끼 부리다란 동사와 합해서
쓰는 건 마치 재미지다, 이런 표현을 보는 이물감이
있어서요
TV 예능에서야 많이 사용하지요
표준어 아니라도
현재 표준어라도 저 말이 어디서 언제부터
사용됐는지가 궁금한 겁니다
국립국어원에 질문을 누가 올렸다면
그 자체로 낯선 표현이었다는 거고요11. ㅇㅇ
'16.3.7 12:40 PM (175.223.xxx.100) - 삭제된댓글국립국어원 답변 링크 좀 걸어주시면 감사하겠어요
사투리가 표준어로 된 경우 많지요
끼가 많다, 이런 소리야 자주 쓰지만
여자의 교태를 끼 부리다란 동사와 합해서
쓰는 건 마치 재미지다, 고급지다,
이런 표현을 보는 이물감이 있어서요
TV 예능에서야 많이 사용하지요
표준어 아니라도
현재 표준어라도 저 말이 어디서 언제부터
사용됐는지가 궁금한 겁니다
국립국어원에 질문을 누가 올렸다면
그 자체로 낯선 표현이었다는 거고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