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직장에서 일에 자신이 없어요.
1. 정신
'16.3.7 12:35 AM (213.33.xxx.96) - 삭제된댓글바짝 차리고 일하세요. 안그러면 조만간 강퇴당하겠어요.
선거 끝나면 고용법도 바뀔텐데, 집안 일 이런건 다 핑계죠.
정신 차리고 일에 집중하세요.2. ....
'16.3.7 12:35 AM (222.237.xxx.47)거기에서 좌절하지 마시고, 5년쯤 뒤의 내 시선으로 지금을 한번 바라보세요....어떻게 해야 이 벽을 뚫을지...,피해가는 방법보다는 진지한 노력을 권합니다....
3. fdhr
'16.3.7 12:45 AM (218.237.xxx.225)네 이 벽을 꼭 뚫고 싶네요. 요령있게 현명하게 대처하고싶어요
4. 대기업직원
'16.3.7 1:48 AM (119.64.xxx.27)지금이 고비이고, 또한번의 고비가 바로 출산 후에요.
지금의 고비는 어떻게든 혼자 넘어서지 못하면 정말 고통스러운 버티기만 남을 뿐이에요.
출산 후, 육아휴직하고 복직 했을 때 그 때의 고비는 저 혼자 어떻게 한다고 되는게 아닌게 너무 많아요.
회사냐 가정이냐의 기로에서 선택을 하거나 아니면 정말 양쪽을 조금씩 포기하면서.. 회사에서의 입지는 작아지고 자신감이나 의욕도 하락하고.. 결국 그렇게 버티다 나오게 되는 거죠.
그런데, 그 전에 나의 능력치를 넘어서는 경험이 없으면.. 결혼이나 육아휴직까지 버티기도 힘들어요.
결혼 전이신것 같은데, 선택은 잡념 없이 회사에 올인해서 내 능력치를 끌어올리느냐...
(사실 능력이란게 극복할 수 없는 거 같지만, 별거 아닌 것도 많아요. 조금만 더 노력해서 하나하나 알아가면 그게 내 능력이 되는 거고 경쟁력이 되는 거거든요. 문제는 내가 정확히 알고 있다라는 자신감이죠.)
아니면 정말 내가 하고 싶은 것이 있다면, 그것을 위해 과감히 지금을 포기하고 투자하고 뛰어드느냐에요.
33살이시면, 스스로 고민은 많이 되시죠.
결혼도 해야 하고, 더 늦게 전에 하고 싶은걸 하고 싶지만 늦은건 아닌지 싶고, 현재 내 입지는 불안하고..
결혼, 투자, 회사.. 이 3가지 중에 원글님의 의지에 따라 선택 가능한 것은 투자냐, 회사냐 이것이고
33살이시면 모두 가능한 나이에요.
힘내세요.5. fdhr
'16.3.7 11:28 AM (223.62.xxx.210)정말 좋은 얘기 해주셔서 감사합니다 ㅠ. 근데 믕력치 이상의 팀을 가서 자존감을 잃는게 걱정이 됩니다. 그게 맞는 일인지모르게썽요.
그냥 이직을 위해 쉬운 팀을 가고싶은데
그게 나중을 위해 좋은겅지는 또 모르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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