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 울산사는데요 토요일에 부산 벡스코를 아이와 함께 다녀왔는데 좀 황당한 일이 있었네요
울산에서 기차를 타고 - 수영역 - 에서 내려서 갈때는 벡스코까지 걸어갔고 올때는 기차예매시간이 간당간당하여
택시를 탔는데
벡스코 건너편 홈플러스 들렸다가 홈플러스와 롯데백화점 사이로 걸어내려가면서 택시를 잡아탔었어요
네이버 길찾기로 조회해보고 기차오는 시간과 택시이동시간 계산후 탄거라 기본요금정도라고 생각했는데
물어보니 길도 막히고 안막힐때가더라도 기본요금넘는거리라길래
초행길이고 해서 그냥 있었어요
기차시간은 다가오는데 기사가 빙빙도는 느낌이 분명 갈때 길이랑 다른거같고 너무 오래걸리는거예요
도착해서 다왔습니다 하는데 지하철 입구네요 수영역 지하철입구
수영역 기차역을 말한거라고 하니 기차역은 건너편에서 탔었어야하고 기차역이라고 애길 했었어야한다고
제가 반대편에서 탔기때문에 지하철역으로 왔다고 하더라고요 그건 부산사람이나 알죠 하니
제가 손님이 부산사람인지 다른지역 사람인지 어찌 알겠나요 하길래 두군데면 물어보셨어야죠 하니
또 건너편에서 탔었어야 한다고 ..
딸이 겁먹길래 더 안따지고 기차역 가주세요 기차시간 간당해서 택시탄건데 기차시간 놓쳤네요 하곤 가만 있었어요
결국 기차는 놓치고 기차표는 가서 환불하니 천원정도 손해 시간은 1시간정도 날리고
기차역도착하니 택시비 만원가량 5000원만 받으면서 조금씩 손해봅시다 하네요
보통 택시타고 수영역이요 하면 지하철 입구 내려주나요? 부산님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