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70대 초중반 노인분 모시고 태국 자유 여행 가능할까요?

효도여행 조회수 : 3,291
작성일 : 2016-03-06 22:09:23

친정 어머니가 태국을 꼭 한번 가보고 싶어하셔서 올해 부모님을 모시고 다녀올까 합니다.  한가지 걱정은 지병은 없으시지만 연세가 좀 있으셔서 (70대 초중반) 열대 나라 자유 여행이 힘드시지 않을지 모르겠어요. 개인 사정이 있어서 패키지 여행은 못가구요.  대신 제가 영어 잘하고 해외 여행 경험이 많아 가이드 역할을 잘 할 수 있어요.


1) 70대 어르신들과 태국에서 자유 여행 해보신 분들 계신가요?  그렇다면 다니시면서 가장 힘든 점이 무엇이었는지요?

2) 파타야, 푸켓같은 휴양지는 관심 없으시고 사원, 박물관 등 문화 유적지를 좋아하셔서 방콕은 꼭 갈 예정입니다.  문화 유적지 좋아하시면 치앙마이도 가는게 맞을까요?


어떤 답이라도 좋으니 아이디어 좀 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IP : 182.215.xxx.10
20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ㅇㅇㅇ
    '16.3.6 10:30 PM (112.154.xxx.182) - 삭제된댓글

    비행기 숙박 정하시고 태국지역 여행사 이용 하시거나 현지 투어 하나씩 하시면 충분히 자유여행가능해요. 아님 기사포함 일일차량 투어하시면 되구요. 방콕에서 편도 두시간 정도 거리에 아유타야나 무앙보란 다녀오시면 좋아하시겠네요. 왕궁 사원 좋아하시면요. 충분히 편하게 다닐 실 수 있으니계획해 보세요.

  • 2. 효도여행
    '16.3.6 10:35 PM (182.215.xxx.10)

    ㅇㅇㅇ님, 친절한 답변 감사드려요. 아유타야와 무앙보란이라는 곳은 몰랐는데 꼭 찾아봐야겠네요.

  • 3. 똠양꿍
    '16.3.6 10:37 PM (110.70.xxx.172) - 삭제된댓글

    윗님 의견에 동의해요. 시간이 넉넉하시다면 아유타야 1박도 추천해요.
    치앙마이에서는 보통 차량 이동으로 골든트라이앵글 다녀오는데 편도 3-4시간 걸린듯해서 별로 추천하고 싶지 않아요.(치앙마이 자체를 전 좋아하지만 유적지 사원과는 거리가 있어서요).
    현지 한국 여행사는 홍익??이런데 이용하는듯하고 외국 여행사도 있는데 거긴 잊어버렸어요.
    비용 걱정 안하시면 호텔 컨시어지 서비스에 요청해도 될듯해요

  • 4. ㅇㅇㅇ
    '16.3.6 10:39 PM (112.154.xxx.182) - 삭제된댓글

    몽키트래블이라고 숙박 투어 쇼 차량랜트 모두 할수 있는 여행사예요. 태국여행갈때 저는 이곳 이용해요. 한번 둘러보시면 대충 감이 오실꺼예요. 후기도 많구요.

  • 5. 효도여행
    '16.3.6 10:51 PM (182.215.xxx.10)

    똠양꿍님, 추천 고맙습니다. 편도 두시간 거리라면 말씀대로 아유타야에서 1박을 하는게 부모님께 더 좋을 수도 있겠어요. 치앙마이는 제가 관심이 있긴한데 강에서 뗏목타고 숲길에서 코끼리 타고 이런 이미지만 있어서 부모님이 좋아하실런지 모르겠어요.

    ㅇㅇㅇ님, 아유타야와 무앙보란 웹사이트로 살펴보니 둘 다 저희 부모님 취향이에요. 추천 다시 감사드리고 몽키트래블도 알아볼께요.

  • 6. 똠얌꿍
    '16.3.6 11:20 PM (110.70.xxx.172) - 삭제된댓글

    저도 나중에 몽키 트래블 이용해봐야겠네요.

    치앙마이에서 뗏목타고 코끼리 타는건 어르신들에게 비추에요.
    현지에서 신청해서 다른 애들이랑 진행할텐데 1박2일 혹은 2박3일 하는 트레킹이에요.
    차타고 이동해서 별로 높지않지만 산 타고 고산족 마을에서 자고 내려오는 길에 루트따라 뗏목타고 래프팅하고 코끼리도 타요. 그런데 내려올 때 길이 계곡도 지나고 진흙길도 지나서 어르신들에게 추천 안해요. 저도 냇물 지날 때 미끄러운 돌 밟고 그런 기억이 나네요.

  • 7.
    '16.3.6 11:46 PM (218.149.xxx.53)

    날씨를 생각하면 방콕보다는 치앙마이가 나은듯해요
    저희가족도 부모님 모시고 갈 계획인데, 치앙마이만 다녀올거거든요.
    도이수텝, 치앙마이 구시가지에 있는 사원들. 주말시장. 온천, 마사지 등 호텔 뷔페 식사.. 그렇게 느긋하게 지내다 오려고해요. 트래킹은 안할거구요. 저희도 자유일정으로 다닐거구요.

  • 8. 효도여행
    '16.3.6 11:46 PM (182.215.xxx.10)

    똠양꿍님 글을 읽으니 치앙마이 더욱 가보고 싶어지네요. 그런데 말씀대로 70대 노인분들 모시고 가기에는 적합하지 않을 듯... 다음에 기회되면 저희 부부끼리 가봐야겠어요. 자세한 설명 감사드려요~~~

  • 9. 효도여행
    '16.3.6 11:48 PM (182.215.xxx.10)

    음님의 글을 읽으니 또 귀가 팔랑거리네요. 치앙마이에도 사원들이 있나봐요? 얼마나 문화적 가치가 높은 곳인지 감이 안와서...저희 부모님은 온천, 마사지 등은 큰 관심 없으시고 어느 나라를 가건 박물관이나 유적지 찾아다니는걸 가장 좋아하시거든요. 어쨌거나 도이수텝도 한번 찾아볼께요. 감사합니다~

  • 10. 음..
    '16.3.7 12:51 AM (218.149.xxx.53)

    작년 방콕, 치앙마이. 치앙라이 등 다녀왔는데
    방콕에서 치앙마이로 이동 하니 날씨가 너무 쾌청해서 살것같았어요 ㅠㅜ 사원은 여기저기 많기도 했구요.. 유적지로는 캄보디아 앙코르왓이 더욱 만족하실것 같기도 해요....

  • 11. 효도여행
    '16.3.7 1:03 AM (182.215.xxx.10)

    하기야 쾌청한 날씨도 여행에서 아주 중요하죠. 아, 이러면 치앙마이도 코스에 넣어야하나? 고민되네... 앙코르왓은 부모님이 이미 다녀오셔서 다시 가실 일은 없을 것 같아요. 어쨌거나 좋은 정보 감사드려요~~~

  • 12. 치앙마이
    '16.3.7 7:03 AM (112.172.xxx.37)

    연말에 치앙마이 다녀왔습니다.
    강추입니다.
    쾌적한 날씨 ,유적들, 트랜디한 음식점, 야시장등.
    한도시에서 5일간 지내도 지루할 틈이 없습니다.
    여행사 통해서 도이스텝, 국립공원등을 당일코스도 다녀오기도 했구요.
    저희는 남만해민에 있는 호텔팩 이용했습니다.

  • 13. 치앙마이
    '16.3.7 7:06 AM (112.172.xxx.37)

    앙코르왓트보다 저는 치앙마이가 훨씬 나았습니다. 치앙마이 대학교도 추천합니다.

  • 14. 한나
    '16.3.7 7:57 AM (59.10.xxx.130)

    가실려면 더 더워지기전 에 가셔요
    한국 여름이 태국 우기라 비는 괜찮은데
    너무 더워 걸어 못다녀요
    1울 2월에는 아침저녁 선선하니 다닐만하데
    겨울 방학때 다녀오셨으면 좋았을텐데
    5월 부터는 더워서 탈진합니다
    어서 다녀오세요
    타이호텔 뱅크 몽키 트래블 태초 이런데서 차량이며 호텔 예약하세요
    효녀시라 복받으시겠어요

  • 15. 효도여행
    '16.3.7 1:43 PM (182.215.xxx.10)

    치앙마이님, 조언 감사드려요. 앙코르왓보다 더 낫다니 부모님 모시고 가봐야겠어요.

    한나님, 칭찬 감사드려요. 가능하면 남편 휴가철 맞춰 가려고 했는데 말씀 듣고 보니 더 일찍 서둘러야겠어요. 도와주신 분들 다 행복하세요~~~

  • 16. ....
    '16.7.26 4:02 PM (211.32.xxx.210)

    참고하고갑니다~

  • 17. 태국
    '16.10.11 9:50 PM (49.170.xxx.96)

    태국 자유여행

  • 18. 마리짱
    '17.1.3 1:52 AM (116.46.xxx.238)

    태국 자유여행 참고할께요~^^

  • 19. ^^
    '17.12.25 11:36 AM (39.115.xxx.166)

    태국여행 감사합니다 ~

  • 20. 현우최고
    '18.1.19 4:57 PM (210.96.xxx.66)

    태국 자유여행 참고할게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541702 컴퓨터 키보드 고장? 2 ..... 2016/03/26 535
541701 딸같은 며느리 바라시는 시어머님! 7 ㅎㅎ 2016/03/26 4,388
541700 아침에 일어나는게 너무 힘들어요.. 7 ... 2016/03/26 1,825
541699 나경원 이번에도 당선인가요? 8 봄비 2016/03/26 2,068
541698 엄마와 공동명의시 세금 얼마나 나올까요? 2 2016/03/26 768
541697 시민의 눈 1 부재자 투표.. 2016/03/26 541
541696 불교와 기독교의 차이점 중 하나 20 mac250.. 2016/03/26 3,182
541695 컴퓨터 전혀 못하는 사람입니다.. 2 무식 2016/03/26 969
541694 제식단 좀 봐주세요 9 다이어트중 2016/03/26 1,053
541693 고3 총회 갔다왔는데??? 38 담임이!! 2016/03/26 5,426
541692 안철수, 노원병에 집중..'후보 단일화' 제동 18 샬랄라 2016/03/26 1,308
541691 김종인 대단하다 .. 수도권 전멸을 바라는 듯.... 8 .... 2016/03/26 1,693
541690 서울 한복판 '일본 사케 페스티벌'을 중단하라 2 후쿠시마방사.. 2016/03/26 1,151
541689 KBS 스페셜 - 경악이네요... IMF는 애교 수준 ... 8 ... 2016/03/26 7,595
541688 급합니다 신대륙발견과 관련된 도서좀ᆢ 3 이쁜사람 2016/03/26 331
541687 피부탄력 캐롤라인 2016/03/26 973
541686 전세 재계약해서 살다가 계약 만료전 이사할 경우 복비 문제 알려.. 7 전세 2016/03/26 1,950
541685 벼룩이니 장터 그만 나왔으면 좋겠어요.. 14 ah;jet.. 2016/03/26 3,174
541684 더치커피 집에서 해먹는 분들..궁금증있어요 10 데프 2016/03/26 1,639
541683 서울에서 가장 공기 좋은 동네는 어디인가요? 18 공기 2016/03/26 9,861
541682 남자들이 접근? 안하는 여자 19 2016/03/26 7,379
541681 에디오피아 식으로 마셔도 괜찮지 않을까? 싶더군요 7 티비보다가 2016/03/26 1,061
541680 MBC “옥새파동은 야권의 단골메뉴” 1 샬랄라 2016/03/26 643
541679 예민하고 감정 기복이 심해요. 7 감정 2016/03/26 2,744
541678 출산 2주, 새언니 간식 9 rere 2016/03/26 1,71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