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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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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2수학선행 뭐가 옳은건지요

조언 조회수 : 2,392
작성일 : 2016-03-06 21:52:18
3월부터 대형학원으로 옮겼어요.
전에 학원에선3-1학기 두권 응용까지
3-2학기 기본까지 나갔구요
2학기 기본만 한 상태에서 3월부터
수1을 나간다고하니 맘에안들었어요
심화를 안풀고 응용까지만 나가는것도 맘에 안들어서
이번에 바꾼학원
3학년 1학기 심화반에 들어갔고
3학년 2학기 과정 다시 해야하니
이번 겨울방학때나 수 1이 들어갈거같아요.
그러다보니 수1은 하루라도 빨리 들어가야지
지금쯤 들어가야하고 여름방학이 자나고서도 이미 늦었는데
겨울방학이냐고
주위에서 하도 그러는바람에
꼼꼼히 심화를 다루고자 했던게 잘못된 선택이었나
전에 학원에 있었더라면 수1을 들어갔는데
생각에 좀 불안해지더라구요
학원 테스트 결과는 전에 학원에서
두개주면 두개 다 받아먹었다고하긴하는데
제가 볼때는 수학적 머리가 뛰어난 아이는 아니거든요.
지금 다니는 학원에서는 심화를 꼼꼼히 해야 수1이 쉽다그러고
전에 학원이나 주위에서는 수1은 빨리들어갈수록 좋다그러는데요
도대체 뭐가 더 유리한건지 경험있는 선배님든의
조언종 부탁드립니다.


IP : 61.77.xxx.82
7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6.3.6 10:00 PM (125.132.xxx.17)

    겨울방학 즉 예비 중3부터 수1 나가도 괜찮습니다.
    둘 다 잘 가르치고 관리 잘되면 저라면 후자의 학원을 보내겠네요.
    중3과 고1은 연결이 되어있어서 저라면 중3 들어갈 때 또는 중3 여름방학때 고등 선행 시킬겁니다.

    제가 수학 진도하나는 끝장나게 뽑는 학원 강사예요.(전직)
    당시에는 워낙에 그게 유행이었고 그래야 특목고등을 갈 수 있었을 때였어요.

    지금은 3~4명 과외만 하고 사는데요. 선행 많이 뽑지 않아요.
    선행 많이 안 뽑아도 고등 이과애들 1등급 만듭니다.

    수학머리 뛰어난 애라면 혼자도 수1,2 미적분 1까지는 충분히 독학도 해요.
    그정도 아이 아니면 저는 비추입니다.

  • 2. ㅇㅇ
    '16.3.6 10:03 PM (211.106.xxx.137) - 삭제된댓글

    아주 수학을 잘 하는 아이라면 수1을 빨리 들어가는 것도 괜찮지만
    대부분의 상위권 정도 아이들은 중3 수학을 제대로 많이 하는 게 좋습니다.
    중 3-1이랑 수1은 아주 긴밀하게 연결돼 있어서
    중3 내용을 잘 해 놓으면 수1이 안정적으로 진행돼요.

  • 3. ㅡㅡㅡ
    '16.3.6 10:11 PM (125.129.xxx.109)

    저도 묻어서 질문하자면 수학강사님도 있으신것 같아서요
    중3아이 지금 집에서 중3심화 수1개념 혼자 들어가고 있어요
    학원은 딱 4개월 다니다가 이래저래 스케쥴 안맞아 수1 들어가기 직전에 그만뒀어요
    학원 샘이 아이가 잘하기는 하나 최상위 수학머리는 아니라는 뉴앙스로 말씀하셨어요
    지금 개념 나가고 있는데 수1 인수분해 인강개념 쎈 풀고 있는데 b스텝 오답 거의 없고 c는 어렵다고 해요
    안풀리는 문제는 게시판 질문이나 인강으로 해결하려는 중인데
    동네에 마땅한 학원이 없거든요 ;;
    어설픈 학원보다 혼자 해도 될만한지...그게제일 고민이네요

  • 4. 윗님
    '16.3.6 10:15 PM (115.143.xxx.186)

    ㄴ 저는 수학 강사는 아니고 영어강사인데요
    어설픈 학원과 인강의 질은 비교할수 없죠
    단!
    아이가얼마나 성실하고 스스로 끌고 나갈수 있냐는 또다른 차원입니다
    즉,
    어머님이 진도며 계획 달성 여부 챙겨주시고
    아이의 목표의식 투철하다면 인강 최고
    아니면 학원 보내세요
    시간 낭비하고 학원으로 다시 오는 아이 숱하게 많이 봤습니다

  • 5. 아이 시켜보니
    '16.3.6 10:23 PM (110.8.xxx.3)

    오히려 중3심화가 더 어렵다고 그러고 정석기본 유제 같은건 개념이 그리 어렵지 않아서 더 풀만하다고 하네요
    중3심화가 완성되야 수1이 시작 가능한건 아니더라구요
    보통 대형 학원은 오히려 중3심화랑 수1 동시에 나가는데도 좀 있어요
    너무 스텝 바이 스텝만 하다보면 애나 엄마가 초조해 지기 쉬워요
    오래 붙잡고 있다고 심화 완성은 아니거든요
    어차피 중3에 중3공부 안할수는 없어요 시험도 있고
    적당히 수1 병행하며 중등 수학 최고 심화까지 거듭해도 괜찮아요
    애가 책 하나만 나가다보면 패턴 외워서 그때만 잘아는 경우도 많아요
    대형 학원 커리큘럼은 그래도 어느정도 시행 착오를 거치며 효과적인 방법으로 정착된것도 있어서
    좀 믿고 맡기며 과정에 충실한것도 괜찮아요
    수학은 안풀리는 문제 붙잡고 몇날 며칠 투자해서 풀어봄과 동시에
    시간안에 정해진 문제 풀정도로 정확하고 빠르게 풀기도 동시에 되야 해요
    둘중 하나가 안되면 어차피 고등가면 금새 바닥 보여요

  • 6. 궁금한게
    '16.3.7 2:09 AM (183.98.xxx.33)

    중3-1 수학이요 그냥 2차 방정식과 2차 함수 아닌가요...?
    그걸 수1에서 또 하는 건가요?

  • 7.
    '16.3.7 8:17 AM (119.14.xxx.20)

    학원의 말이 다 맞아요.
    선택은 개인이 하는 수밖에 없어요.

    사실 아이의 현재 상태는 부모나 아이 자신이 가장 잘 아는 겁니다.
    혹시 개인과외면 몰라도 학원이 일일이 학생들 세세하세 파악하긴 무리죠.

    개인적으로 다른 과목은 몰라도 국영수(문이과 확고하면 과탐or사탐까지)는 내신도 안정적 만점 정도 받아야 1~2년 이상 선행이 의미있다 생각하거든요.

    하지만, 현실이 선행을 많이 해두면 유리한 것도 사실이죠.

    그런데또, 그릇 안 되는데, 막 끌고갔다가 학습에 흥미떨어뜨려 심하게는 공부 놔버리는 경우도 많이 봤어요.

    대표적 경우가 전국단위자사고/특목고/과학고 하위권들 중에도 있겠죠.
    그 아이들이 선행을 안 해서, 공부기계로 안 길러져 그럴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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