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헤어진 남친한테서 연락이 왔는데
바쁘다며 연락이 뜸한 남친에게 서운한 맘에 투정 부렸다가
서로 심한 말이 오가며 결국 헤어지게됐어요.
헤어지고나서 서로 카톡 문자 전화통화 한번 하지않고
이제까지 지내왔는데 일주일 전에 남친이 카톡차단여부를
확인하는 메시지를 보내와서 그냥 씹어줬고 그저께도
메시지를 보내더니 오늘은 저에게 잘못한거 사과하고 싶다고
본인 잘못이 큰거 같아 마음이 무거워서 사과하고싶다며 메시지를 보냈어요.
전 아직 미련이 남아서 카톡차단도 삭제도 못했어요
남친은 어떤 마음으로 이제와서 이런 메시지를 보내는걸까요?
연애를 많이 안해봐서 남자들 마음을 잘 몰라요 ㅠㅠ
1. 진한사이였다면
'16.3.6 9:08 PM (118.219.xxx.147)뻔한 이유죠..
연애중임에도 다정하지 못한 남자는 잊으세요..
정말 애닳게 좋아하면 바쁜와중에도 짬짬히 연락해요..
그만 잊고..좋은 인연 만나세요..2. 지가 나쁜놈 되기 싫어서
'16.3.6 9:11 PM (116.121.xxx.245)저러는 거죠. 거기다 어장관리도 좀 해놔야 나중에 찾다 찾다 다른 여자 없을때 대타가 될 수도 있고...
미련이 있거나 다시 만날 생각이면 저렇게 미적지근하게 톡이나 날리고 있지 않아요. 찾아와서 싹싹 빌든 다시 시작하다고 하든 하지....
남자들 헤어진 여자한테 좋은 남자로 남길 바라는 모자란 로망 가진 놈들이 많더군요.3. 경험상
'16.3.6 9:13 PM (223.33.xxx.23)힘든 연애는 히지 않는게 좋아요
다시 만나도 같은 문제는 계속 반복되더군요
편한 연애 하세요
그런 사람이 내 인연이예요4. 미련쟁이
'16.3.6 9:14 PM (112.151.xxx.136)헤어지 여친한테 연락하는 이유: 자고싶어서...
사과는 핑계고 결국 자고싶어서인거죠? ㅠㅠ5. ㅇㅇ
'16.3.6 9:19 PM (49.142.xxx.181)그나마 새벽에 자니 공격은 아니라서 다행이라고 해야 하나
뭐 근데 인간적으로 사과하고 싶을수도 있긴 하죠.
어차피 안받아줄거면 그냥 모른척 하고 넘기세요.6. 미련쟁이
'16.3.6 9:24 PM (112.151.xxx.136)헤어질때 모진 말 독한 말 들은걸로 먼저 연락안하고 버텼는데 무슨 착한남자 코스프레 하느라 사과한답시고 연락하냐구요.
7. 드물수도 있지만
'16.3.6 9:25 PM (121.144.xxx.85)저는 남편이 연예할동안 아무리 제가 못되게 굴어도 저한테 싫은말 한 번도 안했고 짜증 한번 안냈어요.
올해가 결혼생활한지 딱 20년 되는 해입니다.
20년동안 저한테 화낸건 손에 꼽을 정도이구요.
연애해서 그정도로 심한말이 오갈 정도이면 결혼하면 더 심하면 심했지 덜 하지 않아요.
하지만 전남친에 대해서 제가 직접 겪어보지 않았으니 단정지어서 얘기는 못하겠네요.
그냥 제 경우는 그렇다는 거니 참고하세요.8. 우유
'16.3.6 9:26 PM (175.198.xxx.8)헤어졌다가 연애사가 잘 안 돌아 갔나봐요
일단 한번 헤어진 사이는 다시 붙어 지지 않더라는것9. ㅇㅇ
'16.3.6 9:27 PM (110.70.xxx.47)님은 지금 미련이 있다니 어렵겠지만
객관적으로 한 번 생각해보세요
싸운게 그 남자만의 잘못이었나
1년동안 계속 속썪인 연인이었나
기본적인 조건이나 품성은 어땠나
주위사람들의 평은 어땠나
이 모든게 괜찮다면 다시 시작해보는것도 나쁘지 않죠.10. 미련쟁이
'16.3.6 9:29 PM (112.151.xxx.136)언니들 말씀 잘 새겨들을게요.
얼렁 소개팅 알아봐야겠어요.11. .........
'16.3.6 9:48 PM (220.118.xxx.136) - 삭제된댓글다른 여자 만나다가 잘 안되서에요
섹스는 해야겠고.. 그여자와는 헤어졌고 하니 아쉬운대로 님을 찾는거..
만나는 동안 여자마음 외롭게 만드는 남자는 다시 만나도 마찬가지12. 그래도
'16.3.6 11:11 PM (1.234.xxx.187) - 삭제된댓글안 휘둘리고 남자 속셈 간파하는거 보니 안심됨. 다음 연애는 잘 할 것 같네요 인연 만나시길~
번호 | 제목 | 작성자 | 날짜 | 조회 |
---|---|---|---|---|
549826 | 더불어 민주당 지지하시는 님들 25 | 만약에 | 2016/04/20 | 1,990 |
549825 | 이 음식 이름이 뭘까요? 20 | 아줌마 | 2016/04/20 | 3,890 |
549824 | 각고등학교 대학진학률.. 정리된 자료 볼수있는곳 있을까요? 1 | 봄 | 2016/04/20 | 1,758 |
549823 | 20대 국회 이끌 사람들 박지원 당선자 인터뷰 3 | 보터 | 2016/04/20 | 1,009 |
549822 | 앞으로 발의할 1호 법안은 '죽은채권부활금지법' 3 | .. | 2016/04/20 | 1,003 |
549821 | 두릅 데쳐서 냉동해도 되나요? 3 | 모모 | 2016/04/20 | 1,878 |
549820 | 허리 75면 비만인가요? 8 | 하체비만 | 2016/04/20 | 3,325 |
549819 | 보라카이로 여행..미친짓 10 | 휴 | 2016/04/20 | 6,807 |
549818 | 자식 차별할 거면 하나만 낳던가 아무나 부모되면 재앙이네요 3 | 진짜 | 2016/04/20 | 2,301 |
549817 | 한국 언론자유, '盧때 31위→朴때 70위' 3 | 국격죽이네 | 2016/04/20 | 785 |
549816 | 진주갑선거구 새누리당몰표논란 -선관위 단순실수 개검표하겠다 5 | 집배원 | 2016/04/20 | 1,108 |
549815 | 얼굴은 작은데 옆으로 넓어요. 어떤 헤어스타일이 좋을까요? 3 | .. | 2016/04/20 | 1,395 |
549814 | 텔레그램 메신저 쓰시는 분 5 | do | 2016/04/20 | 1,733 |
549813 | 저렴이 화장품 8만원 어치 질렀어요.. 19 | 흐미 | 2016/04/20 | 5,599 |
549812 | 인천송도 식당문의드려요.. 3 | 플리즈.. | 2016/04/20 | 1,266 |
549811 | 이쁜여자들만이 줄수 있는게 있나봅니다. 47 | ㅇㅇ | 2016/04/20 | 22,154 |
549810 | 크라운 씌운후 가끔 시큰거리는거 1 | 치아 | 2016/04/20 | 3,263 |
549809 | 요실금에 커피가 안 좋긴 하군요 1 | ㅇㅇ | 2016/04/20 | 2,098 |
549808 | 식물 잘 키우시는 분들(제라늄질문) 5 | 제라늄 | 2016/04/20 | 2,008 |
549807 | 1년 다닌 회사에 사직서를 냈는데 4 | 잡지 않는다.. | 2016/04/20 | 2,134 |
549806 | 3일째 '4대 개혁' 강조…국정기조 고집하는 박 대통령 | 4.20 곡.. | 2016/04/20 | 662 |
549805 | 지성과 외모는 둘다 가지기 힘들다고 14 | ㅇㅇ | 2016/04/20 | 3,991 |
549804 | 고딩2학년되면 열심히 공부해도 6 | 중간고사 | 2016/04/20 | 2,305 |
549803 | 폐토너 처리방법 문의 2 | 찾아봐도모름.. | 2016/04/20 | 6,790 |
549802 | 안방 tv크기 4 | 1111 | 2016/04/20 | 3,057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