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캐나다 이민 가능할까요
안녕하세요 저는 9급 공무원이고 남편은 공대 출신 변호사입니다
월수는 천오백을 넘지만 둘다 저녁이 있는 삶을 원합니다.
아가는 두돌인데 대여섯살 되면 함께 캐나다로 이민 가고 싶어하는데
지금 모아둔돈은 집 전세금 사억오천 빼고 12억 정도 됩니다..
캐나다 이민은 어떤 루트로 가면 좋을까요...
아기는 이후 미국에서 교육 시키고 싶기도 하고 둘다 재로베이스에서
시작할 각오 하고 있습니다 둘다 캐나다 연고는 없어요..
조언 부탁 드려요
1. ...
'16.3.6 8:11 PM (39.121.xxx.103)요즘 캐나다 이민 엄~~~청 어려워졌어요.
미국 투자이민 알아보는 쪽이 더 빠를 듯해요.2. ...
'16.3.6 8:13 PM (182.215.xxx.10)영어는 얼마나 되시는지? 이민 가셔서 어떤 생업에 종사하실 예정인가요? 저는 왠만하면 안가셨으면 좋겠는데... 나이 들어서 이민 오신 분들 중에 성공하고 잘 자리 잡는 분보다 고생 바가지 하고 벌어놓은 돈 날리시는 분들 꽤 많이 봤거든요...
3. ㅇㅇ
'16.3.6 8:18 PM (218.158.xxx.173) - 삭제된댓글일단 직업이 둘다 취업이민하기엔 별로구요 캐나다는 요즘 더 어려워요 몇년간 재산 서류로 준비해놓고 아이엘츠부터 해보세요
4. ....
'16.3.6 8:21 PM (211.212.xxx.219)여기다 묻지마시고 이주공사 몇군데 상담해보시면 윤곽나와요 알아보세요
5. ...
'16.3.6 8:21 PM (59.15.xxx.86)공무원과 변호사가 왜 이민을...
저녁있는 삶은 여기서도 만드시면 될텐데...6. ---
'16.3.6 8:23 PM (217.84.xxx.36) - 삭제된댓글한인 대상 변호사를 할 수 있다면 훨 낫죠. 앞으로 애 교육을 보더라도. 한국선 정말 애 키우고 싶지 않더라구요.
7. 잉...
'16.3.6 8:34 PM (118.47.xxx.211)님은 공무원이라 그만두면 캐나다가면 할게없어요. 웨이트리스로 고용도 안됨.. 어린한국유학생들이랑 알바자리두고 싸워야.. 남편은 변호사인데 캐나다가면 종이쪼가리에요.
캐나다랑 한국관련해서 업무를 하면 모를까.. 취업을한다해도 지금은 현지에서 취업된거 아니면 비자도 못받아요. 캐나다경우 중국인들 너무 몰려서 투자이민도 거의 불가능해요.8. 빗나간 답변이지만
'16.3.6 8:48 PM (59.9.xxx.49)수십년 와국생활한 사람으로서 말할께요.
연고도 전혀 없고 유학 경험도 없이 제로 베이스에서 이민을 가신다니 진짜 뜯어 말리고 싶네요. 두분 다 직업이 외국에서도 할수 있는 직종이 아닌지라 투자이민심사에서도 받아줄 직업도 아니구요. 주변에 그쪽 이민자 지인이 좀 있는데 캐나다나 호주는 한국인이 할만한 직업이 별로 없다고 해요.
그리고 위먄윗님 말대로 이즘 선진국들 이민 심사가 굉장히 까다로워졌어요. 국무총리가 우린 더이상 이민자 원치 않는다고 재작년인가 작년인가 발표까지 했죠.
아이 교육이라면 고등학교때쯤에 기숙사 있는데로 유학 보내면 되고 저녁이 있는 삶이라면 님 남편이 일을 줄이면 되는거고 님은 9급 공무원이니 퇴근시간 빠르잖나요?
우리나라의 삶이 무척 고달프고 좀 암담한건 사실이오나
원주민이 아닌한 그 나이에 제로 베이스로 현실 물정 모르는 외국에 뛰어든다는건 너무 위험한 모험이예요.9. 그러게요
'16.3.6 9:21 PM (124.53.xxx.178) - 삭제된댓글단지 저녁있는 삶이 원하시는 거라면
남편분이 일을 좀 줄이시면 여기서도 가능한 일입니다.
어차피 지금 하시는 일 이민가서 계속 하실 수도 없고,
거기서 맨땅에서 시작하려면
자리잡기 까지 지금 한국에서 사시는 것 보다
시간적이건 금전적이건 더 여유있게 사실 수는 없잖아요.
원글님이나 남편분이 지금이라도 이민갈 나라의
여유롭고 번듯한 직장에 취직이라도 하면 또 모를까...
근데 지금 하고 계신 일로는 그러기 힘들지 않겠어요?
이제까지의 경력이 하나도 인정이 안되는 경우니까...10. 음
'16.3.6 9:50 PM (59.18.xxx.136)월수 천이상이면 한국삶이 나쁘지 않지않나 싶네요
한국은 돈이많은 이들에겐 천국이라잖아요11. ㅍㅍ
'16.3.6 10:00 PM (1.127.xxx.71)캐나다 졸라 추워요
12. ..
'16.3.6 10:11 PM (119.197.xxx.218)이민말고 아이 4-5살 정도에 공무원 국비유학이나 휴직하고 자비유학 추천합니다. 여행도하고 여유롭게 보내다 올 수 있어요.
13. 기파랑
'16.3.6 10:37 PM (99.243.xxx.173)다른 나라가서 터 잡기란
첨부터 인생 새로 쓰긴데요
이민자금은 보통 그 새로쓰는 기간동안 지출하게 되어요.
일설에는 가져온 돈 다 없어져야 그때부터 진짜 새로쓰기 시작한다고..하죠.
그 나라 사람들이 수십년 일궈놓은 체제에 무임승차하게 내버려두지 않잖아요
가령 저녁이 있는 삶이란 좋은 면-원글님이 남들하는 소리로 믿고 있는-이
저절로 형성된 게 아니니 그걸 누리려면 그만큼 기여를 해야하는데요.
그 기여하는 동안 저녁있는 삶 못누릴 확률이 높죠. 십년 혹은 이십년 ..
그러면 은퇴..즘..은퇴하고 나서 그동안 정부에 낸 세금 인정받아서
노후연금 받으면 그때부터 저녁있는 삶이 보장될수도 있겠네요.
하지만 연금이란건 기초 기초 생활하게 하는 거지
넉넉히란..없는 법이죠. 밥만 안굶고 사는 삶을 말해요.14. 기파랑
'16.3.6 10:45 PM (99.243.xxx.173)4-5년 준비기간을 가진다면
가장 먼저는 생활영어-책으로 배운 영어 말고-를 닦으시고요
외국영화 귀에 쏙쏙 들리고 속뜻도 알고...
영주권획득이 쉬운 직업을 관심있게 지켜봅니다.
직업군 카테고리가 있는게 이게 수시로 바꿔요.
이삼년 컬리지 열심히 준비하고 신청하려고 하니 딱 직업군에서 제외되어서
요새 캐나다 이민 신청자들 시리아난민 받는 것까지 불평나올 지경이죠. 쿼터 줄어드니.
제로베이스라는게...
오버나잇 청소하기, 야채다듬기, 웨어하우스..일부터 시작할 가오라면
-박사출신들도 컬리지 졸업하고도 취업 바로 안되어서, 영어안되고 경력없고 해서 시작합니다.
이렇게 해서 사회돌아가는 눈이 띄이고, 그나마 캐나다 경력으로 인정되는 경력..-
준비되신거고요.15. ..
'16.3.6 11:01 PM (211.187.xxx.26)현실은 이민가면 두 분 건물청소하셔야..
욕심 버리세요16. 뭥미?
'16.3.6 11:08 PM (213.33.xxx.96) - 삭제된댓글낚시?
변호사며 공무원이란 사람이 이렇게 현실감이 없어요?
하긴 9급 공무원과 변호사부터 소설인데...
캐나다에서 뭐하고 사실려구요? 청소밖에 더 하시겠나요?17. ,,,
'16.3.6 11:14 PM (118.208.xxx.215) - 삭제된댓글남편분이 변호사 하시다,, 청소해야하는 삶을 받아드릴수있을까요? 그리고 청소는 보통 밤에하는데,,,
월수입이 그정도 되시면 한국이 더 나으실꺼에요,,
캐나다나 호주는 서민들이 이민가면 살기좋은 나라에요, 그돈 영주권받느라 다 까먹을 확률 높습니다,,18. 흠
'16.3.6 11:15 PM (184.146.xxx.248)글쎄요.. 저녁있는 삶을 원하시면 한국에서 계시는게 더 나을거같은데요
저기 위에 '기파랑'님 말씀이 딱 맞는 말씀이에요
그 나라가 쌓아올린 복지제도를 누리기 위해선 그만큼 기여를 하신 후의 일이에요
원글님 글을 보면 두분다 직업 튼튼하고 좋은데 굳이 이민을 갈 이유가 있을까요?19. ,,,
'16.3.6 11:21 PM (118.208.xxx.215)월수입이 그정도 되시면 한국이 더 나으실꺼에요,,
캐나다나 호주는 똑똑하지만 돈은 많지않은 20대 한국사람들이 이민가면 살기좋은 나라에요,,한국보다 경쟁이 훨씬 적으니 나만 똑똑하면 한국보다 기회도 많고 잘살수있죠,,
근데 원글님 케이스는 이민가시면 후회하실확률이 높아요,,청소나 서빙 이정도일이나 구하실수있을거고,,새로 공부시작하셔도 나이때문에 쉽지않으실거에요,, 레스토랑같은 사업체를 차리셔도 저녁이 있는 삶은 힘들구요,,
결국 캐나다에서도 저녁이 있는삶은 화이트칼라여야,, 가능한건데,,불가능은 아니지만 쉽지않죠,,20. 낚시..
'16.3.7 12:04 AM (222.100.xxx.67)몇살인데 9급이며
자산 16억 ?
게다가 캐나다 이민? 풉
파닥파닥 낚이셨네요 들21. 놀자
'16.3.7 8:02 AM (175.202.xxx.133) - 삭제된댓글공무원 공부해서 해외가는거신청하세요. 낚시면 짜증나지만
22. 저냥
'16.3.7 8:57 AM (61.74.xxx.229)제가 캐나다에 있을때 한국에서 방송쪽 일 하시던분 트럭운전 시험두번 떨어지고 화물트럭 운전하십니다.
번호 | 제목 | 작성자 | 날짜 | 조회 |
---|---|---|---|---|
534944 | 양손잡이인데 글씨를 반대로 씁니다. 8 | ??? | 2016/03/07 | 978 |
534943 | 데일리 총선방송,,,투표의 힘. 2 | 네 손에 달.. | 2016/03/07 | 459 |
534942 | 지금 달라졌어요... 주인공... 너무 안됐어요. ㅜㅜ 13 | ㅇㅇㅇㅇ | 2016/03/07 | 12,819 |
534941 | 내 사촌오빠가 애 셋딸린 유부녀를 좋아한대요. 3 | 내 | 2016/03/07 | 4,866 |
534940 | 키스신이나 애정신을 보면 심장이 마구 뛰어요. 2 | 쑥쓰럽지만... | 2016/03/07 | 1,076 |
534939 | 유튜브로 들을수 있는 좋은 강의 소개를 부탁드립니다^^ 3 | 돌도리 | 2016/03/07 | 1,225 |
534938 | 요즘 스타벅스 매장은 아무데나 내주나요? 12 | 바뀌었나? | 2016/03/07 | 5,055 |
534937 | 석유공사 매각 49 | 스피릿이 | 2016/03/07 | 1,541 |
534936 | 초등고학년 총회 가는게 참 눈치보이네요 18 | 아이가 둘 | 2016/03/07 | 4,820 |
534935 | 목사님 추천해주실분 22 | 아멘 | 2016/03/07 | 2,842 |
534934 | 가만있어도 다리가 덜덜떨리는건 왜그런걸까요? 1 | 문의 | 2016/03/07 | 598 |
534933 | 페이스북 알수도 있는 사람에 제가 안뜨게 하려면? 1 | 놀램 | 2016/03/07 | 4,218 |
534932 | 재무관리 수업 1 | .. | 2016/03/07 | 706 |
534931 | 고등학생들 야자 하잖아요 11 | 고1 | 2016/03/07 | 3,887 |
534930 | 로맨스 소설 추천부탁드려요 10 | 봉부실 | 2016/03/07 | 2,571 |
534929 | 편의점 택배라는게 뭔가요? 4 | 편의점 | 2016/03/07 | 1,060 |
534928 | 고등 부반장 엄만데 22 | 도움 | 2016/03/07 | 5,216 |
534927 | 50대이신분들, 호박보석을 선물받는다면 좋으세요? 30 | 궁금 | 2016/03/07 | 3,931 |
534926 | 반찬 주문 하니 남편과 싸우질 않네요.. 6 | 콩 | 2016/03/07 | 5,103 |
534925 | 초등4학년 공부하는 양이 너무 많아서 듣기만해도 힘들어요 32 | 초등4학년 | 2016/03/07 | 4,971 |
534924 | 화상 물집 터지면서 피부가 벗겨졌는데요 5 | .. | 2016/03/07 | 1,086 |
534923 | 오늘자 BBC 북한 뉴스 1 | BBC | 2016/03/07 | 790 |
534922 | 부부 사이 문제 해결을 위한 지침 2 | 고정희 | 2016/03/07 | 986 |
534921 | 어떤 옷이 좋을까요? | 옷 이야기 | 2016/03/07 | 453 |
534920 | 미드 워킹 데드는 어떤 점이 재미있는지요? 14 | 궁금 | 2016/03/07 | 3,016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