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우아여인
'16.3.6 9:01 AM
(117.111.xxx.213)
-
삭제된댓글
책 안읽는다고 빠른 영상을 보여주는건 독입니다. 책읽기 습관이 안된상태서 패드니 스마트폰주지마세요. 절대 책에 흥미 못가져요. 엄청 재미있게 구연동화해주셔야하는데...워킹맘이시니 힘들고....차라리 프뢰벨같은데서 책 재밌게 읽어주는 선생님이 좋습니다.패드는 빠르게 정보와 영상만 입력시키는거에요.주입입니다.
2. 우아여인
'16.3.6 9:07 AM
(117.111.xxx.213)
-
삭제된댓글
두돌시기가 언어와 인지 폭발시기니 책 접해주는거 중요해요. 차라리 티비가 그나마 낮지 패드니 스마트폰은 안됩니다. 줄이시고 재미난 팝업북이나 입체책으로 (남아면 공룡이나 자동차들로 )흥미갖게하세요. 어떤 애들은 그 시기에 목에 단내나게 읽어달라고 할 시기입니다.
3. 어딘지
'16.3.6 9:15 AM
(116.40.xxx.2)
광고 느낌이 드네요...
24개월의 독서 걱정이라.
4. 영
'16.3.6 9:18 AM
(175.223.xxx.239)
아이에게 티비, 폰, 전자매체는 독이에요.
독을 조금 줄거냐, 많이 줄거냐, 안줄거냐는 부모 선택이겠죠.
책? 부모가 권선징악이 담긴 스토리 책없이 들려주는게 좋습니다.
아이에게 보여주는 그림책도 굉장히 자극적인게 많아요.
그림책을 보며 상상력을 키워준다는데, 정말 큰 에러입니다.
5. ...
'16.3.6 9:21 AM
(183.108.xxx.238)
그맘때 웅진 체험수업 받아봤어요 영사님이 책 한권 읽어주셨는데.. 저희 아이 책엔 관심없고 부산스럽게 돌아다니더니.. 선물주신 종이 자동차만 좋아하더라구요.. (사실 웅진을 가긴했는데.. 거긴 미디어 노출이어서 안하려고 했어요.. 분위기만 슬쩍 보고 언니가 영사로 있는 오르다나 교원 하려고 했었거든요..)
북스타트 수업도 신청해서 들었는데 흥미있어 하는날이 한달에 한번? ;;;;;;;;;;;;;;;;;;;;;;;; 정말 억지로 억지로 3달 다녔어요.. 제가 의욕넘쳐서 집에서도 읽어주고 했는데 아이가 책에 거부반응을 보이더라구요..ㅠㅠ
책 읽어주는거 포기하고 내버려뒀어요.. 지금 36개월인데요.. 자기가 책 펼쳐보고, 보다가 물어보고.. 도서관가서도 자기가 좋아하는책 자기가 꺼내오고.. 전 이제 슬슬 시작하려구요..
아이가 준비 되었는지 먼저 보시고 천천히 시작하세요~
6. ...
'16.3.6 9:25 AM
(112.169.xxx.106)
큰일이네요.24 개월아기가 책을 가까이 안하니
7. wisdomgirl
'16.3.6 9:25 AM
(59.18.xxx.136)
잠자기전 15분만 애가 보던말던 읽어주다보면 관심을 갖고 흥미갖기 시작해요
8. ..
'16.3.6 9:34 AM
(112.149.xxx.183)
우리애는 좀 더 컸고 웅진 북클럽 하는데 북클럽..동영상 등 다른 부가적인 것들이 유용한 편이지 책읽고 독서하는데는 아무 도움 안됩니다. 책 읽히고 싶다면 이건 소용 없어요. 돈 남아도는 거 아님 관두세요.
9. 돌돌엄마
'16.3.6 9:45 AM
(222.101.xxx.26)
잘 땐 데리고 주무시는 거죠? 자기 전에 두세권만 읽어줘도 충분해요. 듣던 말던 같이 누워서 읽다보면 한권 더 한권 더 할 거예요. 티비 중독이랑 책 안보는 거랑은 별개 같아요. 티비 중독 심각성은 티비보느라 신체활동이나 장난감 가지고 노는 시간이 줄어든다는 거 같고요. 책은 자기 전에 읽어주는 걸로 충분하다고 봐요.
티비 중독도.. 그건 정말 심각, 고쳐야 하고요. 이비에스는 광고도 은근 많이 나오고 큰애들 보는 만화도 나오기 때문에 그거 한두시간 틀어놓는 거 진짜 안좋은 건데 ㅠㅠ 나중에는 장난감 사달라고 조를 거고요.
근데 할머니한테 맡기면 어쩔 수 없어요. 티비 안좋은 걸 이해를 못하시고 티비 틀어주면 조용히 집중하는데 끄면 한시도 가만히 있질 않으니 그 편리함을 포기 못하시죠 ㅠㅠ
두돌 지났으면 어린이집 곧 보내세요.
10. 돌돌엄마
'16.3.6 9:50 AM
(222.101.xxx.26)
웅진북클럽은 생각도 하지 마시고요.. 차라리 티비가 나아요.... 패드나 핸드폰 동영상, 게임은 애 망치는 지름길 같아요. 애가 그거 조작하기 시작하면 억지로 뺏지도 못할 걸요. 티비도 리모컨 조작 못하게 하세요. 자기가 켜기 시작하면 조절 안돼요. 저희집 7세는 지금도 티비 혼자 못켜요. 이비에스같은 본방송 안 보여주고 다운받아놓거나 iptv컨텐츠 순한 영어만화만 보여줘요. 터닝메카드니 또봇이니 그런 거 사달라고 조르는 일 없어 좋더라고요. 그런 거 몰라도 유치원 재밌게 잘 다니고요.. 폭력적인 영상 안 보니 그런 행동도 없어요.
11. ...
'16.3.6 9:57 AM
(58.140.xxx.70)
애 키워보시면 아시겠지만 정말 제 코가 석자고 하루종일 이 생각에 메달려있는지라.... 홍보같은거 생각할 겨를이 없구요 ㅠ-ㅠ
패드 안에 있는 영상들이 좀 더 교육적이고.... 책 내용을 그대로 스캔해서 올려놓고 음성지원으로 읽어주는거라 좀 더 만화영화보단는 좋을 줄 알았는데...자기가 조작하기 시작하는건 무조건 안좋은가보네요
일단 남편과 어떻게든 상의해서 만화영화 보는것만 줄여야 겠어요
정말 감사합니다.....
아.... 정말 너무 고민이 많네요
12. 돌돌엄마
'16.3.6 10:56 AM
(222.101.xxx.26)
애 책을 왜 읽어줘야 한다고 생각하세요? 그것부터 생각해 보세요. 지식 전달을 위해서라면 패드로 동영상 보는 것도 도움이 될 수 있죠..
근데 24개월 아기 책읽어주는 건 지식 전달보다는
엄마 목소리 들려줘서 안정감 느끼게 해주고
듣는 훈련을 해서 나중에 수업시간에 집중할 수 있게 해주고 등등...
그러기 위해서는 엄마가 시간내서 재밌게 한두권이라도 읽어주는 거죠.. 만화 줄이는 건 엄마랑 할 수 있는 게 아니잖아요, 지금 상황에선. 괜히 시어머니 심기 건드려서 "치사해서 못봐주겠다"고 나오시면 어쩌시려고;;;
님이 애랑 보내는 시간을 얘기하는 거예요.. 그시간에 책을 읽어주시라고요. 애가 책 안 읽는 건 시어머니가 티비 틀어줘서가 아니에요. 엄마가 퇴근하고 자기전에 안 읽어줘서죠...
13. ㅇㅇ
'16.3.6 11:26 AM
(121.168.xxx.41)
애가 책 안 읽는 건 시어머니가 티비 틀어줘서가 아니에요. 엄마가 퇴근하고 자기전에 안 읽어줘서죠......2222
직장 다니느라 피곤하고 힘드시겠지만
아이가 책 읽기를 원한다면 자기 전에 읽어주세요.
북시터라는 것도 있어요.
그거 시작한 사람이 큰 애만 데리고 프랑스 유학을 떠났대요
작은 애는 아기라서 시부모께 맡기고요.(이 부분도 대단하죠?)
프랑스의 책 문화에 충격받고
한국에서 북시터 일을 시작했다고 하네요.
근데 몇년 뒤에 돌아와보니 조부모 손에 자란 둘째가
온갖 고스톱 용어를 섭렵해 있더래요ㅎㅎ
자책감 심했겠죠.
그 뒤 아이를 유심히 살펴보면서 아이가 뭐에 관심 있는지
캐치해서 그걸 제공해줬대요.
그리고 첨단기기는 어릴수록 독인 거 같아요
아무리 좋은 내용이래도
아이들은 그 형식과 틀을 먼저 받아들이지요.
14. ....
'16.3.6 12:07 PM
(203.226.xxx.133)
자기전에 읽어주려고하는데 습관이 안되어서인지
읽어주기만하면 도망가요....
주변에선 책 더싫어하게된다며 읽어주지말라는데..
안보고안듣는것같아도
계속읽어줘야할까요ㅠ
그리고
제겐정말피가되고살이되는 댓글달인주신분들..정말감사합니다
많이배우고있어요
15. 지나다가
'16.3.6 12:58 PM
(112.152.xxx.10)
책읽자고 데리고 앉혀서 읽어주는게 안먹히면 슬쩍 애옆에서 배회하며 놀아주시다가 눈치봐서 심심해할때 슬쩍 옆에서 구연동화하듯 큰소리로 재밌게 읽으세요
아님 아침에 깨울때 책을 읽어주며 깨운다던가...
첨엔 관심없다가도 한번씩 뭐하는건가싶어서 와볼꺼에요
아직 책의 재미를 느끼지 못하는 아이라면 엄마의 노력이 많이 필요해요
여러가지 시도해보세요
애가 아 책에 뭔가 재밌는게 있구나 느낄수있게..
이상황에 북클럽은 절대 안되시고 시어머니님 심기도 건드시지 않는게... 윗분들 말씀대로 일단 엄마가 노력해보세요
애가 책을 좋아하게되면 할머니한테 책읽어달라고 아이가 먼저 얘기할거에요^^
힘내세요!
16. 돌돌엄마
'16.3.6 1:19 PM
(222.101.xxx.26)
밥먹다가 생각나서 또 댓글 달아요...
전집 영업사원 만나지 마세요. 그사람들만 안 만나도 마음 불안하지 않고 돈지랄 안 하고 애 키울 수 있어요. 전집에 몇백씩 안 쏟아부어도 책 좋아하는 아이로 키울 수 있어요.
그분들 자칭 전문가인데 솔직히 말하면 돈벌러 영업하러 나온 사람들이니 애가 책 안 읽으면 마치 큰일나는 것처럼 불안감 조장하죠.
님같은 경우에는 "지금처럼 애 방치하면 큰일난다." 하고
애가 좀 똘똘하면 "이렇게 똑똑한 애를 왜 보통 애처럼 키우세요?" 하는 거예요.
애가 뭘 좋아하는지 아실테니 그 주제 단행본을 찾아서 한두권씩 들이밀어보세요. 남자아이는 기차, 자동차고 여자아이는 귀여운 동물, 공주님 등등..
단행본 추천 리스트도 검색하면 다 나와요..
님이 지금 불안해하는 이유가 전집 영업사원 만나서 불안이 커져서 그런 거 같아서 오지랖에 댓글 또 다네요^^;;;;;
17. April
'16.3.6 1:20 PM
(119.203.xxx.214)
17개월 아기키워요. 뽀로로 같은거 틀어줘도 책을 더좋아하는데요 신생아때부터 책을 읽어줘서인 이유도 있지만 책만 읽으면 엄마의 목소리랑 표정이 바뀌는게 신기해서 그런것도 있는것같아요. 유투브같은데서 구연동화 하는거 찾아보시고 따라해보세요~ 책은 개인적으로 프뢰*에서 나온게 좋더라구요 웅진책도 몇가지는 좋다고하던데 탭같은걸 쓴대서 근처에도 안갔네요ㅜ
18. 돌돌엄마
'16.3.6 1:22 PM
(222.101.xxx.26)
제가 인터넷에서 본 어떤 엄마는
직장맘이고 돌지나자마자 어린이집에 열시간씩 맡겨 키워서 애가 언어발달도 늦고 엄마랑 하루에 세시간밖에 못 있는 애였대요. 근데 엄마가 어느날 정신차리고 책을 읽어주려고 하니 애가 당연히 안 듣고 도망갔겠죠.
근데 그엄마가 대단한 게, 자는 애 옆에서 애 책을 읽어줬대요. 남편도 이상하게 보는데 "뱃속에 있는 태아한테도 들으라고 책을 읽어주는데"라며 계속 했대요.
19. ㅇㅇ
'16.3.6 4:48 PM
(121.168.xxx.41)
아이가 엄마 책 읽어주는 거 거부하면
그냥 누워서 둘이서 도란도란 얘기하세요.
옛날 얘기를 해주셔도 되고
원글님의 어린시절, 회사 얘기 등등이요
정말 꼭 책일 필요 없어요.
저희 애는 제가 책 읽어주는 걸 좋아했는데요,
그 이유가 글쎄 그 때는 엄마가 상냥한 말투가 되어서
화도 짜증도 안 내서였대요.
지금은 스마트폰을 훨~~씬 좋아라 하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