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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서울토박이 남자의 특징은 뭔가요??

궁금 조회수 : 27,523
작성일 : 2016-03-06 01:36:24
지방 출신이고.. 지방남자랑 결혼해서
직장때문에 서울 사는데...

서울 남자를 깊이 만나거나 사귀어본적이 없어서
궁금해서요..

서울 토박이나 서울에서 태어나서 자란 ( 부모는 타지방 출신이어도 서울 태생으로 자란) 남자들의 공통적인 성향은 뭐 있나요?
문득 궁금하네요..
없으면 말고요.. ㅎㅎ
IP : 223.62.xxx.23
73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6.3.6 1:41 AM (222.112.xxx.119)

    서울 지리 잘 압니다.

  • 2. ㅋㅋ
    '16.3.6 1:43 AM (222.99.xxx.23) - 삭제된댓글

    윗분댓글 잼나요.

  • 3. 7:3
    '16.3.6 1:46 AM (221.138.xxx.189)

    7친구를 많이 안사귑니다. 초중고합쳐봐야 동네친구정도고 대학동기 외 회사지인까지 몇명 안사귐 3정도가 친구를 정말많이 만나고돌아다니죠 ..서울애들 자체가 수줍음이 있어요.낯가림이라고할까... 그외 서울지역은 모르겠고 지방은 그반대일걸요? 굉장히 사교적인애들 알고보면 대부분 지방애들..

  • 4. .............
    '16.3.6 1:52 AM (182.225.xxx.191)

    저는 지방출신이고.. 서울에서 15년가량 살고있고 지금도 살고 있는데..

    지방남자들보다 서울남자들이 훨씬 좋았어요 .. 남에게 피해안주고 나름 정직 해요 ..
    아마도 기반이 서울이기때문에.. 아니면 사람들많은곳에서 어릴때부터 살았기 때문에 그런거같기도 하고 ..

  • 5. .............
    '16.3.6 1:54 AM (182.225.xxx.191) - 삭제된댓글

    그리고.. 서울지리 잘아는거는.. 본인이 가는 동네만 잘알꺼예요 ..
    서울서 살던 친척이나.. 제남편의 경우.. 저보다 서울지리 잘 몰라요 .. ㅎㅎ
    제가 길을 가르쳐줄 정도..
    서울살던 친척은.. 길을 헤매길래 왜 헤매냐고 서울살면서 왜그러냐니까.. 자기동네 아니라면서.. ㅎㅎ

  • 6. ㅋㅋ
    '16.3.6 1:55 AM (1.127.xxx.244)

    허세요, 친정오빠. 메이커 아님 안사요..

  • 7. 이기적
    '16.3.6 1:58 AM (125.180.xxx.81) - 삭제된댓글

    저밖에 모르고..
    타지역 사람 무시하고..
    못사는사람 무시하는거요..?
    학군, 잘사는동네 무지따져요..
    저도 못따라가면서..

  • 8. 서울지리
    '16.3.6 2:01 AM (218.39.xxx.35)

    잘 모르던데요? ㅎㅎ

    남편하고 시댁식구들 장점은 경계가 분명해요 피해 안주려 하고 퍼주지도 않아요
    단점은 좀 인색한 느낌?
    그래도 전반적으로 자상하고 성격 느긋하고 욕 잘 안해요

    전 좋은거 같아요 ^^

  • 9. 저도 서울 남자가 최고!!!
    '16.3.6 2:02 AM (125.176.xxx.188)

    가장 담백하고 솔직 순수함.

  • 10.
    '16.3.6 2:04 AM (221.138.xxx.46)

    토박이 특징요? 그게 있나요?
    남편 토박인데요. 시골 남자처럼 순해요.
    남편 친구 몇몇은 뺀질이들. ..
    전에 사귀던?ㅋ몇 보면 사람 많은 경쟁 많은 곳 살아 그런가 확실히 약았어요. 서울부심? ㅋ 그런곳도 있고..

  • 11. Dd
    '16.3.6 2:06 AM (24.16.xxx.99)

    저는 서울 여잔데.. 조부모 이전부터 토박이들은 서울 사투리를 쓰죠.
    근데 진짜 많이 없어요. 중학교때도 명절때 갈 시골이 없는 애들은 드물었어요.
    지역 차별 심하고 서울 사람 자부심이 있고요. 그런 점들이 경상도 남자와 상당히 비슷해요 ㅎㅎ

  • 12. ..
    '16.3.6 2:06 AM (115.136.xxx.3)

    신랑도 서울사람이고, 전에 일했던 직장의 팀원
    전체가 서울 사람들이였어요.
    대체로 성격들이 점잖고 유순해요. 강한 성격이 없어서 편안했어요

  • 13. ...
    '16.3.6 2:11 AM (175.193.xxx.209) - 삭제된댓글

    대도시의 특징인지 대체적으로 강하게 자기의견 내세우지않고
    피해 안주려하고 과하게 도움도 안주고요
    부드러운 대신에 어른들 공경은 지방출신이 나은거 같구요

  • 14. ...
    '16.3.6 2:17 AM (118.176.xxx.202)

    서울 토박이들이
    지역차별과 부심이 있다구요?

    오히려 정반대예요ㅋ

    지방에 친척도 아는 사람도 없어서
    지역사투리조차 구분 못하기 때문에
    지역차별을 하고싶어도 못해요 ㅋ

    사투리 듣고 어느지역이다라고 맞추는건
    그 지역 친척이나 가족이 있는 사람들이죠
    그러니까 지역색도 구분할줄 아는거구요

    서울부심은 오히려
    서울외의 지역에 살다온 사람들이 심하지
    오래 살아온 사람들은 그런거 없어요

    강남부심도
    강남에 오래살아온 토박이보다
    뒤늦게 강남진입한 사람들에서
    많이 보여지는것 처럼요

    마찬가지예요

  • 15. ....
    '16.3.6 2:19 AM (218.238.xxx.123)

    부드러운 편인데
    깍쟁이예요 완전
    웬만한 동네 다들 집값 억소리 나니
    항상 맞벌이 할 여자 찾고
    친척 중 서울에서 나고 자란 남자 오빠 동생들
    전부 맞벌이 하는 새언니 데려옴
    그 오빠들의 부모 ㅡ친척어른들도 죄다 맞벌이하는 며느리 자랑하고...
    휴직이라도 하면 금방 다시 복직한다고 강조하고
    그렇게 배우고 자라 그럴 수도 있지만

    지방에서 3ㅡ4억 주면 살 수 있는 집이랑
    서울에서 3ㅡ4억 두면 살 수 있은 집 차원이 달라서

    오히려 지방출신은 내가 다 내지 여자 안 벌면 내가 번다
    내 여자 책임진다.. 구시대적이지만 마음은 서울남자보단 덜 깍쟁이던데요

  • 16. 00
    '16.3.6 2:22 AM (125.187.xxx.233) - 삭제된댓글

    사투리사용 안해요

  • 17. ..............
    '16.3.6 2:37 AM (182.225.xxx.191)

    전라도와 경상도 사투리 구별을 못해요 ㅎㅎㅎㅎ

  • 18. ㅇㅇㅇ
    '16.3.6 2:38 AM (39.7.xxx.92)

    지방색 없어요.
    사투리 듣기만해도 정겨워요.
    어려서부터 인구않은데서 생활해서 자기것은 챙길줄아는 깍쟁이정도.

  • 19. 겪은건
    '16.3.6 2:38 AM (123.248.xxx.123)

    말투 뿐만 아니라 세심하고 부드러운 부분이 있구요. 남녀구분에 익숙했던 지방과 달리 여자들과 훨씬 유하게 잘 어울리는 것 같아요. 그리고.. 몇몇 사귀면서 겪어본 것들은 공동부담 공동책임을 원하는 부분 많고 금전적 손해 안보려는 성향이 좀 있는듯 하네요. 옷차림에 신경 좀 쓰는 것? 정도. 서울부심은 지방부심있는 분들도 많이봐서요.. 제가 겪은건 요정구요 개인차가 있을것 같아요.

  • 20. ..
    '16.3.6 2:44 AM (116.126.xxx.4)

    깍쟁이 약해보인다. 간지럽다 저는 아랫지방 태생

  • 21. /::
    '16.3.6 2:54 AM (210.96.xxx.130)

    남자나 여자나 우리나라 사람들 전반적으로 못생기고 촌스럽지만 서울 사람이 경상도나 전라도 사람보다 담백, 깔끔하고 세련됐죠. 사투리 안 쓰는 것만도 어디에요. 자기 자랑 덜하고 덜 허세스러워요. 얄미울 정도로 속내 안 드러내고 자기주장이 지나치게 약한게 흠이지만.

  • 22. 맞아요
    '16.3.6 2:54 AM (219.254.xxx.151)

    부드러운데 깍쟁이~~

  • 23. 지역색을
    '16.3.6 3:05 AM (175.223.xxx.123) - 삭제된댓글

    논하고 싶진 않지만 남녀가 만날땐 어느정도 자란 정서적 배경이 비슷해야 이해를 더 잘하는것 같아요. 설명하지 않아도 느낄수있는 공통분모같은게 있잖아요.

  • 24. ..........
    '16.3.6 3:08 AM (61.80.xxx.7)

    서울 출신의 제 남동생과 사촌 남동생들을 지방 출신의 사촌 오빠들과 비교하자면 서울 애들 정이 없음. 남일에 잘 안끼어듬. 가부장적이지 않음. 물론 제가 예를 든 경우는 세대차도 있겠지만요.

  • 25. ...............
    '16.3.6 3:17 AM (182.225.xxx.191) - 삭제된댓글

    단점을 말하자면 남들에게 관심이 없어요 ..
    그리고 .. 남들에게 관심 없는게 단점은 아닌데.. 음.. 뭐랄까.. 서울음식같은 사람 같아요 ..
    예를들면 경상도나 전라도는 양념이나 간을 쎄게 하잖아요 .. 그만큼.. 남의 허물?을 덮을줄 알고.. 챙겨주는 경향이 있는데.. 무관심 한듯하면서도 챙겨준다고 하면..
    서울남자는.. 딱 거기까지였던거 같아요 .. 챙겨주는건 없어요 ... 이건 서울남자와 별로 안친해서일수도 있는데..
    근데 깊게 생각하면 또.. 상황이나 행동을 보면 .. 여자에게 관심가진거 같고 좋아하는거같은데.. 본인이 손해일꺼같거나 그러면.. 선을 그어요 .. 암튼 뭐라 설명을 못하겠네요 ..
    예를들면.. 양념이 약한.. 간이 약하다고 해야하나.. 가볍다라고 표현할수도 있겠네요
    남에게 피해안주지만.. 그리고 가볍게 알면 젠틀하고 좋은데 .. 깊게들어가면.. 딱히 깊게 친해지기 어려운 스타일 정도..
    제 남편은 서울남자인데.. 제가 아내이니.. 아내바라기에 .. 100% 완벽한 남편인데.. 그건 제가 아내여서 그런거고 ..
    만약 여자친구 아니거나 그렇다면.. 서울남자와 깊게 친해지기는 어려울꺼예요 ..
    전 하도.. 별 이상한 사람들을 많이 겪어서.. 차라리 피해 안주는 서울사람이 깔끔하고 좋다고 선호한거구요 ..

  • 26. ...............
    '16.3.6 3:20 AM (182.225.xxx.191) - 삭제된댓글

    단점을 말하자면 남들에게 관심이 없어요 ..
    그리고 .. 남들에게 관심 없는게 단점은 아닌데.. 음.. 뭐랄까.. 서울음식같은 사람 같아요 ..
    예를들면 경상도나 전라도는 양념이나 간을 쎄게 하잖아요 .. 그만큼.. 남의 허물?을 덮을줄 알고.. 챙겨주는 경향이 있는데.. 무관심 한듯하면서도 챙겨준다고 하면..
    서울남자는.. 딱 거기까지였던거 같아요 .. 챙겨주는건 없어요 ... 이건 서울남자와 별로 안친해서일수도 있는데..
    근데 깊게 생각하면 또.. 상황이나 행동을 보면 .. 여자에게 관심가진거 같고 좋아하는거같은데.. 본인이 손해일꺼같거나 그러면.. 선을 그어요 .. 암튼 뭐라 설명을 못하겠네요 ..
    예를들면.. 양념이 약한.. 간이 약하다고 해야하나.. 가볍다라고 표현할수도 있겠네요
    남에게 피해안주지만.. 그리고 가볍게 알면 젠틀하고 좋은데 .. 깊게들어가면.. 딱히 깊게 친해지기 어려운 스타일 정도..
    제 남편은 서울남자인데.. 제가 아내이니.. 아내바라기에 .. 100% 완벽한 남편인데.. 그건 제가 아내여서 그런거고 ..
    만약 여자친구 아니거나 그렇다면.. 서울남자와 깊게 친해지기는 어려울꺼예요 ..
    전 하도.. 별 이상한 사람들을 많이 겪어서.. 차라리 피해 안주는 서울사람이 깔끔하고 좋다고 선호한거구요 ..

    그러고 보니 7:3 님이 말한게 정확한거 같아요 .. 친구 많이 안사귀고 .. 약간 낯가림있고 .. 사교적이지않고 .. 수줍음은 잘 모르겠네요 .. 그런모습이 수줍음으로 보일수도 있고..
    아마.. 여자친구 아니라면.. 서울남자와.. 깊게 친해질수는 없을꺼예요 ...

  • 27. ...................
    '16.3.6 3:23 AM (182.225.xxx.191) - 삭제된댓글

    단점을 말하자면 남들에게 관심이 없어요 ..
    그리고 .. 남들에게 관심 없는게 단점은 아닌데.. 음.. 뭐랄까.. 서울음식같은 사람 같아요 ..
    예를들면 경상도나 전라도는 양념이나 간을 쎄게 하잖아요 .. 그만큼.. 남의 허물?을 덮을줄 알고.. 챙겨주는 경향이 있는데.. 무관심 한듯하면서도 챙겨준다고 하면..
    서울남자는.. 딱 거기까지였던거 같아요 .. 챙겨주는건 없어요 ... 물론 앞에서는 챙겨주겠지만 뒤에서까지 한번도 생각해서 챙겨주는 그런거 없어요 이건 서울남자와 별로 안친해서일수도 있는데..
    근데 깊게 생각하면 또.. 상황이나 행동을 보면 .. 여자에게 관심가진거 같고 좋아하는거같은데.. 본인이 손해일꺼같거나 그러면.. 선을 그어요 .. 암튼 뭐라 설명을 못하겠네요 ..
    예를들면.. 양념이 약한.. 간이 약하다고 해야하나.. 가볍다라고 표현할수도 있겠네요
    남에게 피해안주지만.. 그리고 가볍게 알면 젠틀하고 좋은데 .. 깊게들어가면.. 딱히 깊게 친해지기 어려운 스타일 정도..
    제 남편은 서울남자인데.. 제가 아내이니.. 아내바라기에 .. 100% 완벽한 남편인데.. 그건 제가 아내여서 그런거고 ..
    만약 여자친구 아니거나 그렇다면.. 서울남자와 깊게 친해지기는 어려울꺼예요 ..
    전 하도.. 별 이상한 사람들을 많이 겪어서.. 차라리 피해 안주는 서울사람이 깔끔하고 좋다고 선호한거구요 ..

    그러고 보니 7:3 님이 말한게 정확한거 같아요 .. 친구 많이 안사귀고 .. 약간 낯가림있고 .. 사교적이지않고 .. 수줍음은 잘 모르겠네요 .. 그런모습이 수줍음으로 보일수도 있고..
    아마.. 여자친구 아니라면.. 서울남자와.. 깊게 친해질수는 없을꺼예요 ...

  • 28. 서울남자도
    '16.3.6 3:24 AM (117.53.xxx.134) - 삭제된댓글

    부모가 서울출신이냐, 지방이냐에 따라 다른듯..
    부모도 저도 서울인데, 남동생보면 정 없고 사투리쓰는 타지인 별로 안 좋아해요. 대학때도 서울애들끼리 놀고 지금 전문직인데 다들 강남 서울출신. 친정엄마가 좀 서울깍쟁이스타일이어서 그 영향이..
    제 남편은 경상도인데 과묵하지만 정은 있네요.

  • 29. .....................
    '16.3.6 3:25 AM (182.225.xxx.191) - 삭제된댓글

    단점을 말하자면 남들에게 관심이 없어요 ..
    그리고 .. 남들에게 관심 없는게 단점은 아닌데.. 음.. 뭐랄까.. 서울음식같은 사람 같아요 ..
    예를들면 경상도나 전라도는 양념이나 간을 쎄게 하잖아요 .. 그만큼.. 남의 허물?을 덮을줄 알고.. 챙겨주는 경향이 있는데.. 무관심 한듯하면서도 챙겨준다고 하면..
    서울남자는.. 딱 거기까지였던거 같아요 .. 챙겨주는건 없어요 ... 물론 앞에서는 챙겨주고 여자가 부탁하면 힘들지 않는 부탁이면 매너 있게 들어주겠지만 뒤에서.. 한번더 생각해서 챙겨주는건 없어요
    이건 서울남자와 별로 안친해서일수도 있는데..
    근데 깊게 생각하면 또.. 상황이나 행동을 보면 .. 여자에게 관심가진거 같고 좋아하는거같은데.. 본인이 손해일꺼같거나 그러면.. 선을 그어요 .. 암튼 뭐라 설명을 못하겠네요 ..
    예를들면.. 양념이 약한.. 간이 약하다고 해야하나.. 가볍다라고 표현할수도 있겠네요
    남에게 피해안주지만.. 그리고 가볍게 알면 젠틀하고 좋은데 .. 깊게들어가면.. 딱히 깊게 친해지기 어려운 스타일 정도..
    제 남편은 서울남자인데.. 제가 아내이니.. 아내바라기에 .. 100% 완벽한 남편인데.. 그건 제가 아내여서 그런거고 ..
    만약 여자친구 아니거나 그렇다면.. 서울남자와 깊게 친해지기는 어려울꺼예요 ..
    전 하도.. 별 이상한 사람들을 많이 겪어서.. 차라리 피해 안주는 서울사람이 깔끔하고 좋다고 선호한거구요 ..

    그러고 보니 7:3 님이 말한게 정확한거 같아요 .. 친구 많이 안사귀고 .. 약간 낯가림있고 .. 사교적이지않고 .. 수줍음은 잘 모르겠네요 .. 그런모습이 수줍음으로 보일수도 있고..
    아마.. 여자친구 아니라면.. 서울남자와.. 깊게 친해질수는 없을꺼예요 ...

  • 30. ㅡㅡ
    '16.3.6 3:32 AM (183.98.xxx.67) - 삭제된댓글

    허세는 부산이 최고입니다. 저도 부산출신임에도 불구하고 그점은 진짜 마음에 안들어요. 토박이 윗쪽 남자들 허세는 거의 못봤네요.

    대신 사투리 구분 정말 못해요
    사투리는 그냥 사투리일 뿐이고 지역감정 조차도 이해 못하는 수준.
    윗님들 말씀처럼 남 피해안주고 받는거 싫어하고
    그걸 정 없다 깍쟁이라 할 수 있지만 전 그게 훨 좋네요.
    우리 친구 아이가 하면서 뒤통수 안치니
    통수라고 하는것도 그 놈의 쓸데없는 정이 문제.

    그리고 내꺼는 엄청 챙겨서 연애때는 퍼주는거 없어도
    결혼하거나 내사람이다 싶으면 정말 잘해요.단점은 좀 안정 지향?전체적으로 순하노 매너도 세련되고 개인적으로 윗지방 서울이랑 경기 3대이상 토박이는 괜찮아요. 문제는 진짜 드물어서 그렇지.

    서울반은 타지 서울출신이라 말하는 사람들도 부모님 고향물어보면 거의 토박이 아닌분들 수두룩

  • 31. ㅡㅡ
    '16.3.6 3:37 AM (183.98.xxx.67)

    허세는 부산이 최고입니다. 저도 부산출신임에도 불구하고 그점은 진짜 마음에 안들어요. 토박이 윗쪽 남자들 허세는 거의 못봤네요.

    대신 사투리 구분 정말 못해요 그냥 서울말 이외는 다 같슨사투리일 뿐이라 여기고
    부심? 없어요. 부심은 윗님이 설명했듯시
    그자체 생각 조차 없더만요.

    윗님들 말씀처럼 남 피해안주고 받는거 싫어하고
    그걸 정 없다 깍쟁이라 할 수 있지만 전 그게 훨 좋네요.
    우리 친구 아이가 하면서 뒤통수 안치니
    통수라고 하는것도 그 놈의 쓸데없는 정이 문제.

    그리고 내꺼는 엄청 챙겨서 연애때는 퍼주는거 없어도
    결혼하거나 내사람이다 싶으면 정말 잘해요.단점은 좀 안정 지향?전체적으로 순하노 매너도 세련되고 개인적으로 윗지방 서울이랑 경기 3대이상 토박이는 괜찮아요. 문제는 진짜 드물어서 그렇지.

    서울반은 타지 서울출신이라 말하는 사람들도 부모님 고향물어보면 거의 토박이 아닌분들 수두룩

  • 32. ..
    '16.3.6 3:59 AM (175.223.xxx.94) - 삭제된댓글

    첫댓글 너무 웃겨

    재치 쩔음
    ㅋㅋㅋㅋ

  • 33.
    '16.3.6 5:19 AM (24.246.xxx.215) - 삭제된댓글

    약아 빠졌다.

  • 34. ..
    '16.3.6 6:35 AM (121.190.xxx.71)

    너무 계산적. 남에게 손해 많이 주죠.
    회사에서 보면 상사라기도 싫은 상위직급 직원 중 서울출신 배푸는게 전혀 없고 일도 자기가 솔선수범하면 손해보는듯 펄펄 뛰고 택시비 맥주값 절대 안내고 그러더라구요.
    직원들도 손해보는짓은 절대 안합니다.
    약아 빠져요.

  • 35. 계산
    '16.3.6 6:54 AM (211.246.xxx.41) - 삭제된댓글

    계산 빠름 절대 손해보는 일은 안하죠

  • 36. 하하
    '16.3.6 6:59 AM (116.36.xxx.198)

    사람마다 다릅니다.
    종교인부터 범죄자까지 다양합니당

  • 37. ᆞᆞ
    '16.3.6 7:31 AM (14.35.xxx.24) - 삭제된댓글

    아버지 쪽이 서울인데 서울사람 특징인지 아님 울 집만의 특징인지 친척간의 끈끈한 정이 없어요. 옛날 동생 공부시키려 맏형이 희생한다..그런거 상상도 안되는 분위기..
    그리고 주변 사람 시선 많이 의식하고..
    의리 의리 하지않고 그래서 정 없어 보이지만 속은 여리고 순한 편이예요

  • 38. ㅇㅇ
    '16.3.6 7:54 AM (39.115.xxx.17)

    댓글 달려고 로그인했어요!
    가장 좋은 장점은요 겉과 속이 완전히 같아요. 물론 바람둥이나 선수만 제외하고요.
    그리고 깍쟁이라고 하는 건 지방 분들이 서울 문화를 몰라서 그런 거구
    제가 들어 보면
    무슨 일에 반대?하면 그걸 서울스럽다고 생각하는 경향이 있는데
    전 싫은 건 싫다고 좋은 건 좋다고 당당하게 표현하는 게 훨씬 좋아요.

  • 39. ㅇㅇ
    '16.3.6 7:55 AM (39.115.xxx.17)

    지방은 어떤지 모르겠는데 서울에선 싫은데 겉으로 좋다고 하는 경우는 없다고 봐야 할 거 같네요.
    물론 직장에서 상사한테 잘보이려고 거짓말은 좀 하긴 하겠습니다만.
    이해관계가 얽히지 않은 경우엔 감정표현에 거짓은 없다고 봐도 됩니다.

  • 40. 거의 대부분
    '16.3.6 8:36 AM (121.168.xxx.170)

    성격이 유한듯. 다른 사람 피해 안주려하고...결혼 상대로 제일 나을듯.

  • 41. 서울 토박이
    '16.3.6 8:52 AM (59.9.xxx.49)

    서울사람 깍쟁이다 하는데 지방사람들처럼 우리가 남이아 하는 문화가 없어서 그렇게 보이죠. 학교 다닐때 지방서 유학 온애들 보면 자기네 출신끼리 뭉치는데 이런게 없죠. 이런건 어디나 소수자들이 파워 만들어 방어하기 위한 문화임.
    경상도 사람들이 그러죠. 서울애들은 치사하게 돈계산 확실하다고. 그러면서 돈계산할때 슬그머니 꼬리 빼더군요. 서울사람들은 경우 밝고아서 각쟁이일순 있지만 남에게 피해 안줘요. 또한 우리나라가 다 서울중심이다보니 뭐든지 최고를 누리고 문화나 교양면에서도 누린만큼 높은 수준을 갖고 있고 특히 매너 좋고 깔끔하지요.
    지방색이 아니라 솔직히 라이프 스타일이나 마인드 자체가
    지방사람들은 몇십년 뒤져 있어요. 이건 세계 어디든 대도시와 소도시의 차이인데 우리나라가 그 정도 차이가 특히 심하죠. 서울 집중이다 보니.

  • 42. 음..
    '16.3.6 8:52 AM (14.34.xxx.180)

    제가 20살때 서울 올라왔는데 그때부터 저는 서울남자랑 사귀는거였어요.
    단 한번만이라도 서울남자랑 만나고 싶었는데 ㅠㅠㅠㅠㅠㅠㅠㅠㅠ
    결혼하기전에 다양한 남자를 두루 만나봤지만
    정말 이상하게도 단 한명도 서울남자가 없었어요.

    어쩜 단한명도 못만나봐서인지 서울남자에 대한 갈증이 심해요. ㅠㅠㅠ

    지금 남편은 강원도에서 태어나서 경상도, 충청도에서 살다가 서울 올라온 사람이거든요.
    정말 다양한 지방색을 가지고 있어요.

    아무리 분석해도
    저라는 사람은 서울남자에게 어필~~이 안된는 여자인가봐요. ㅠㅠㅠ
    지방에서 올라온 남자들은 그렇게 좋아하는데 ㅠㅠㅠㅠ 아~싫다.

  • 43. 0000
    '16.3.6 9:00 AM (211.58.xxx.140)

    대구여자지만 대구남자 시러해요.
    그건 대구 남자도 마찬가지지 싶은데.
    서울남자들은 대구여자들 사투리 귀엽다고 좋아하더라구요.
    저두 서울남자의 다정하고 온화한서울말에 뿅~~♡♡
    배려심있고...이쁘게 말하고 행동해요..
    근데.....
    그게 누구에게나하는 예의바른 행동인지?
    올인은하지않고 깊이가 없다는 느낌을 받습니다.
    만날땐 굉장이 잘해주지만 담백하고 깔끔하게 돌아서는편...
    대구남자들은 츤데레로 툴툴거리지만 감동도 주거든요.
    서울남자들은 립서비스만잘하고 행동은 매우 소극적이고 여린듯 포기도빠르고...손해안보려는 깍쟁이같은점도 있구..

  • 44. ..
    '16.3.6 9:06 AM (117.53.xxx.47)

    남편이 서울 토박인데 깍쟁이 기질 있구요.
    시댁도 지방분들보단 훨씬 덜 가부장적..
    시할머니 대부터 다 대학나온 분들이라 유교 성향이 없는편.
    산후 도우미부터 가사도우미까지 오랜기간 도우미를 부르며 파악한 울 남편 성향은
    간센 경상도 음식 손도 안대고
    전라도 사투리가 무척 사납다고 생각해요.
    저는 부모님은 경상도신데 부모님대부터 서울 살아 서울사람이라 생각하는데
    시집 가보니 우리집이랑 많이 다르더라구요 ㅎㅎ

  • 45. 스스
    '16.3.6 9:15 AM (175.223.xxx.239)

    부산토박이 남편 만난 서울토박이 여자인데요.
    사실 지방색 이런거 몰랐고, 서울남자랑 결혼 했으면 좋았겠다 싶을때가 종종 있어요.

  • 46. ...
    '16.3.6 9:29 AM (112.169.xxx.106)

    부산남자보다 말을 조금더해요. 돈얘기중심

  • 47. 없어요
    '16.3.6 9:43 AM (183.98.xxx.33)

    있나요? 해봐야 자신들이 만나본 한두명의 남자들 경험을 토대로 부산남자 서울남자 광주 남자 따지는 거죠
    그렇게 판단하는 사람들의 요류는 알아요
    성급한 일반화의 오류
    바보 같아요

    제 남편 서울 토박이인데 서울 지리 하나도 몰라요
    반포에서 나고자라 반포 방배 서초 (신반포라 불리는 잠원도 잘 모르고) 강건너 이태원 가는 길만 알아요.

  • 48. ..
    '16.3.6 9:48 AM (223.62.xxx.192) - 삭제된댓글

    윗님.
    구반포 출신이 유독 그래요. ㅋ ㅋ
    저는 반포 살며 서울대 나와서 예전 51번 노선만 알았어요.

  • 49. 전 서울 유학한
    '16.3.6 9:54 AM (115.140.xxx.37)

    경상도 남자가 훨씬 깍쟁이 넘어 코베가겠던데요?
    서울사람 깍쟁이라는 선입견에 절대 십원한장 손해일보겠다는 투철한 의지랄까. 서울사람 깍쟁이라는거는 기브앤드 테이크 정화해서죠. n분의일 하는거는 깍쟁이같아 싫고 우리가 남이가하며 슬그머니 무임승차하고 도망가는 경상도 남자 학교다닐때 너무 많이 봐서 경상도 남자에 대한 이미지가 별로에요

  • 50.
    '16.3.6 10:01 AM (61.77.xxx.113) - 삭제된댓글

    댓글에 나온 서울 남자 특징 얼추 맞는데요
    딱 하나 서울부심은 노노.
    서울 토박이들은 서울부심 없어요.
    타지역에 관심 조차 없고 본인이 서울 산다는거에 아무 감흥도 없죠.
    서울 부심은 토박이가 아닌, 지방 출신이 서울로 이사 온 사람들이 진짜 심해요.
    서울부심 부리는 사람들 백퍼 지방출신.

  • 51. 팔도 골고루 다 만나 봄
    '16.3.6 10:03 AM (39.118.xxx.46) - 삭제된댓글

    지방남자 서울남자 별 차이 없어요.
    돈있는 남자 없는 남자. 배운 남자 못배운 남자의 차이가 클 뿐. 굳이 따져보자면 덜 고지식하고 옷잘입고 매너좋다 정도.

  • 52. 난 서울 여자
    '16.3.6 10:03 AM (175.117.xxx.235)

    타인과 나의 경계가 분명합니다
    좋은 의미이든 나쁜 의미이든
    개인적입니다
    여의도 한강에서 개구리 잡고
    강남은 미나리깡?미나리꽝? 이던 기억이 있습니다
    사라진 종로서적과 강남뉴욕제과 광화문 떡볶이 집 디제이에 정동 엠비씨 공개방송 추억 있습니다
    그리고 동창회가 없습니다
    지방 출신들의 그런 어릴적 동창회가 신기합니다

  • 53. af
    '16.3.6 10:06 AM (123.109.xxx.20)

    일단 사투리 안쓰고
    문화예술 부분에서 조금은 아주 조금은 세련된 느낌을
    주기도 하고
    무엇보다 조금은 아주 조금은 합리적이고 이성적인 듯 해요.
    저도 서울 출생에 서울에서만 수십년 살고 있는데
    제 개인적 소견은 서울 남자들이 더 좋다는 느낌입니다.
    지극히 개인적인 소견이에요,

  • 54. 리치맘
    '16.3.6 10:35 AM (58.143.xxx.247)

    제가 지방여자에요.
    서울남자는 모르겠고 강남남자랑 사는데
    공부만하고 암것도 안하고 자라서
    생활력없고 자기옷개기 못하고 주변정리 못하고 서랍장 열어놓고..비데 꼭 해야하고..마마보이고..
    왕자..큰아들 키우는 심정입니다요.

  • 55. 리치맘
    '16.3.6 10:37 AM (58.143.xxx.247)

    같은학벌 같은 직업이라면 서울로 유학와서 서울에서 직장잡은 지방남자가 좋아요.
    생활력있어서요.
    가정의 소중함 알고..

  • 56. .....................
    '16.3.6 11:04 AM (182.225.xxx.191) - 삭제된댓글

    단점을 말하자면 남들에게 관심이 없어요 ..
    그리고 .. 남들에게 관심 없는게 단점은 아닌데.. 음.. 뭐랄까.. 서울음식같은 사람 같아요 ..
    예를들면 경상도나 전라도는 양념이나 간을 쎄게 하잖아요 .. 그만큼.. 남의 허물?을 덮을줄 알고.. 챙겨주는 경향이 있는데.. 무관심 한듯하면서도 챙겨준다고 하면..
    서울남자는.. 딱 거기까지였던거 같아요 .. 챙겨주는건 없어요 ... 이건 서울남자와 별로 안친해서일수도 있는데..
    근데 깊게 생각하면 또.. 상황이나 행동을 보면 .. 여자에게 관심가진거 같고 좋아하는거같은데.. 본인이 손해일꺼같거나 그러면.. 선을 그어요 .. 암튼 뭐라 설명을 못하겠네요 ..
    예를들면.. 양념이 약한.. 간이 약하다고 해야하나.. 가볍다라고 표현할수도 있겠네요
    남에게 피해안주지만.. 그리고 가볍게 알면 젠틀하고 좋은데 .. 깊게들어가면.. 딱히 깊게 친해지기 어려운 스타일 정도..
    제 남편은 서울남자인데.. 제가 아내이니.. 아내바라기에 .. 100% 완벽한 남편인데.. 그건 제가 아내여서 그런거고 ..
    만약 여자친구 아니거나 그렇다면.. 서울남자와 깊게 친해지기는 어려울꺼예요 ..
    전 하도.. 별 이상한 사람들을 많이 겪어서.. 차라리 피해 안주는 서울사람이 깔끔하고 좋다고 선호한거구요 ..

    그러고 보니 7:3 님이 말한게 정확한거 같아요 .. 친구 많이 안사귀고 .. 약간 낯가림있고 .. 사교적이지않고 .. 수줍음은 잘 모르겠네요 .. 그런모습이 수줍음으로 보일수도 있고..
    아마.. 여자친구 아니라면.. 서울남자와.. 깊게 친해질수는 없을꺼예요 ...

    그리고 서울지리 잘 몰라요 .. 본인이 다니는길 생활반경만 잘알아요
    또 서울부심 약간 있어요 서울외의 동네는 다 시골로 생각해요 제가 느끼기엔 서울이 발전이 덜된 동네도 있어서 처음 왔을때 뭐 서울한복판에 이런곳이 있나 란 생각도 들었는데.. 지방 대도시를 시골로 생각함..

    또 이런 지극히 개인적인 제 생각인데.. 정말 배꼽빠지게 웃기고 개그잘하는 애들은.. 지방남자였어요
    이건 여자애들도 마찬가지인데.. 정말 만나서 배꼽빠지게 웃는경우도 지방출신 여자애들..

    서울남자는 가볍고 좋은데.. 만나서 배꼽빠지게 웃기다 이런적은 없었던듯.. 물론 모두 사귀는 사이아니어두요 ..

    남편데리고 지방사람들만나서.. 상대방 남자애가 너무 웃기게 말해서.. 밥을 못먹을정도로.. 웃었는데..
    서울남자인 제남편은.. 그걸보더니.. 남을 디스하면서 웃긴다면서.. 그런개그 별로 안좋아했어요..

    근데 웃기는게 남디스는 아니더라도.. 개그소재는 다양한데.. 암튼 제가 느끼긴 그랬네요 ..
    가끔 그렇게 배꼽빠지게 웃는게.. 그리워지기도 함.. (물론 그당시에도 저를 웃겨준사람들은 사귄사람들 전혀 아니었음 )

  • 57.
    '16.3.6 11:23 AM (121.172.xxx.234)

    저도 서울토박이..부모님도. 그리고 남편도 서울토박이.
    그래서 서울사람들 특징은 사실 잘 모르겠어요. 서울사람이 서울 사람 어떻다라고 어찌 아나요..
    주변 지방분들 비교해서 말씀드리면..

    대학 다닐때 우리과에 유독 경상도 남자들 많았었는데 죄송하지만 전 정말 적응 안되더라구요. 우선 말투 툭툭 내뱉는게 너무 기분 나쁘고 확실히 가부장적..툭하면 가시나들이 기가 세서 어쩌니 저쩌니..-.-

    그에 반해 제 남편은 말투가 저랑 같아서 가장 좋았어요..말 끝이 항상 ...했니? ...할까? ...하면 좋겠다. 딱 이 말투.

    그리고 지방분들 왜그리 뭉쳐 다니시는지..여자분들도 좀 그런게 있는데 남자들도 단체로 뭐 하는게 정말 좋아하더라구요. 고향 선후배 따지고. -.-

    서울 남자들도 그런 사람 있지만 대부분 대놓고 안그렇거든요. 단체로 만나도 조용히 밥 먹고 얘기하다 헤어지는 정도.

    그리고 서울부심..그런거 없어요. 쭉 살았는데 그런게 어딨어요..서울 사람끼리 강북 강남은 서로 좀 따지긴 하네요. 지방 자체에 관심이 없는데 지방에서 오신 분들이 자기네 고향 안알아주면 그걸 기분 나빠하면서 서울부심 부리냐 하더라구요. -.-

    전 제가 서울사람이라 그런지 서울남자가 편해요. 가족들끼리도 적당히 일 있을때만 만나는 정도..친구끼리나 동문끼리도 적당히..

    그러고 보니 개인적인 성향이 강하긴 하네요. 저도 딱 우리 식구끼리 다니고 먹고 하는게 편하고 좋으니까요. 지방분들 서로 챙겨주시는거 옆에서 보면 부럽기도 하는데 어떨땐 저렇게까지 해야 하나 싶어요. 피곤해 보여요.

  • 58. 부모님 이전부터
    '16.3.6 11:56 AM (61.82.xxx.167)

    부모님들이 지방에서 나고 자랐다면 아무리 서울에서 태어나 자랐어도 부모님들의 영향이 있어서 지방색이 드러나요.
    서울 토박이들은 지방에 대해 잘 몰라요. 저 윗분들 말대로 친척간에 끈끈한 정 약해요.
    어릴땐 사촌하고 친하게 지내도 성인이 되면 딱 명절때만 만나요.
    아이들 세뱃돈, 졸업, 입학 이런거 거하게 안챙겨요. 성의표시 정도로 약하게 챙겨요.
    이런방식을 지방사람들은 깍쟁이라 표현하는거 같아요. 막~ 퍼주는거 없거든요.
    윗분말대로 개인적인 성향이 강하다는 표현이 딱 맞네요.
    아들집에 와서 자고 가는 일 당연 없고요. 아들집을 내집이라 생각 안해요.
    서울남자보다 서울부모님들이 어떤 사람인가가 더 중요하다고봐요.
    저 대학다닐때 "사랑이 뭐길래" 라는 드라마가 있었어요. 최민수, 하희라 주연. 대발 아버지가 유명했죠.
    대학동기 남자애와 대화중에 그 드라마 얘기가 나와 뭐 저렇게 가부장적인 집안이 있냐고 말하니 그 남자애 왈, 우리집이 저래, 하면서 자기가 알기론 아버지가 저런집 꽤 많다고 말하는데 충격이었어요.
    암튼 암만 서울 토박이라해도 전체적인 집안 분위기가 더 중요해요.

  • 59. 서울토박이
    '16.3.6 12:46 PM (182.221.xxx.22)

    서울 지리에 깜깜합니다. 오히려 지방 출신이신분ㄹ이 부지런히 잘 다녀서 서울 지리에 빠싹해요.

  • 60. 글쎄요
    '16.3.6 1:06 PM (115.136.xxx.93)

    전 친가외가 모두 서울인데요
    대학교가서 거진 첨으로 지방친구들과 사귀게 된거같아요
    일단 서울출신애들이 아무래도 좀 부드러워요
    말투도 그렇고 행동도 그렇구요

    그리고 확실히 개인주의적이예요
    뭉치거나 희생하는건 없고요 딱 우리가 할 일만 해요
    손해끼치는건 싫어하구요

    참고로
    서울사는게 당연하다 생각했고 주변이 대부분 서울
    출신들이라서 지방이니 서울이니 갈라서 생각한 적이
    없어요
    근데 누가 그게 오히려 서울부심,서울중심주의라고 말하더라구요

    아무튼 이제 나이들어 드는 생각은 서울은 뭘 퍼주진 않아도
    민폐는 안 끼치려고 노력한다는거구
    지방출신들은 주고받고 싶어하는 경향이 좀 있었던거 같아요

  • 61. ㅇㅇ
    '16.3.6 1:22 PM (219.240.xxx.37) - 삭제된댓글

    서울토박이 대대로 부잣집인 넘이랑 잠깐 만났는데
    나보다 더 잘 꾸미고
    (그래도 하나도 안 멋있음)
    입만 열면 지들 집안 자랑 자랑,
    진짜 부자는 강남에서도 어느 아파트라는 둥,
    어느 학교 애들은
    진짜 부자도 아닌데
    부자 흉내만 낸다는 둥

    부드럽기는 해요.
    완전 사춘기 여자애들처럼 별 거지같은 자잘한 관심은 많아서
    새우요리는 어디가 최고고
    어느 매장에 최신 상품 살 수 있고
    이런 거 꿰고 있더라고요.

    야망도 없고,
    찌질이, 상찌질이.

    저는 지방 출신 남자들이 좋았어요.

  • 62.
    '16.3.6 1:26 PM (111.65.xxx.62)

    서울남자 개인적으로 별로였어요.
    윗분말대로 부드럽고 사근사근하긴 엄청 그래요.
    근데 남자다움과 책임감이 좀 부족하다고 느꼇어요.....
    그리고 대개 능구렁이 같은 언행과 말투...

  • 63. ....
    '16.3.6 2:28 PM (223.62.xxx.145) - 삭제된댓글

    사람마다라지만, 세계어딜가도 지방색이 있어요.
    확실히 서울 남자들이 더 세련된 매너에 유순해요.
    깍쟁이라는것도 남에게나 그렇지
    자기아내,자식에게는 안그렇고 딱 자기 가족만 챙겨
    여자들에게는 최적화.
    오히려 아랫지방 남자들이 실제로 능글긍글 맞고 가부장적이고 말투쎕니다. 서울말 오글거린다는거 트집거리 잡을려고 잡는

    내 사람아닌 사람에게는 적당히 거리두니 그 속억 못들어가거나 못사귄 사람들이나 깍쟁이니 계산이니 그러지 가정이루면 그나마 한국남자중 최고네요. 시댁분위기도 사람마다지만 확실히 차이나요.

  • 64. ...
    '16.3.6 2:31 PM (223.62.xxx.145) - 삭제된댓글

    사람마다라지만, 세계어딜가도 지방색이 있어요.
    확실히 서울 남자들이 더 세련된 매너에 유순해요.
    깍쟁이라는것도 남에게나 그렇지
    자기아내,자식에게는 안그렇고 딱 자기 가족만 챙겨
    여자들에게는 최적화.
    오히려 아랫지방 남자들이 실제로 능글긍글 맞고 가부장적이고 말투쎕니다. 서울말 오글거린다는거 트집거리 잡을려고 잡는

    내 사람아닌 사람에게는 적당히 거리두니
    그 그 속마음을 잡지못하거나 못사귄 사람들이
    깍쟁이니 계산이니 그러지 가정 이루면 그나마
    한국남자중 최고네요.
    시댁분위기도 사람마다지만 확실히 차이나고

    찌질은 아랫지방애들도 찌질하더만요.

  • 65. .....
    '16.3.6 2:33 PM (223.62.xxx.145) - 삭제된댓글

    사람마다라지만, 세계어딜가도 지방색이 있어요.
    확실히 서울 남자들이 더 세련된 매너에 유순해요.
    깍쟁이라는것도 남에게나 그렇지
    자기아내,자식에게는 안그렇고 딱 자기 가족만 챙겨
    여자들에게는 최적화.
    오히려 아랫지방 남자들이 실제로 능글긍글 맞고 가부장적이고 말투쎕니다. 서울말 오글거린다는거 트집거리 잡을려고 잡는

    내 사람아닌 사람에게는 적당히 거리두니
    그 속마음을 잡지못하거나 못사귄 사람들이
    깍쟁이니 계산이니 그러지 가정 이루면 그나마
    한국남자중 최고네요.
    시댁분위기도 사람마다지만 확실히 차이나고

    찌질은 아랫지방애들도 찌질한애들은 찌질거려요.
    그건 찌질한 사람만나서 그런거지. 서울남자들 성향은 아니네요.

  • 66. ....
    '16.3.6 2:42 PM (223.62.xxx.145)

    사람마다라지만, 세계어딜가도 지방색이 있어요.
    확실히 서울 남자들이 더 세련된 매너에 유순해요.
    깍쟁이라는것도 남에게나 그렇지

    자기아내,자식에게는 안그렇고 딱 자기 가족만 챙겨
    여자들에게는 최적화.
    오히려 지방 남자들이 실제로 능글긍글 맞고 가부장적이고 말투쎕니다. 서울말 오글거린다는거 트집거리 잡을려고 잡는

    내 사람아닌 사람에게는 적당히 거리두니
    그 속마음을 잡지 못하거나 못사귄 사람들이
    깍쟁이니 계산이니 그러지 가정 이루면 그나마
    한국남자 중 최고네요. 시댁분위기도 확실히 차이나고

    찌질은 지방애들도 찌질한애들은 찌질거려요.
    그건 찌질한 사람만나서 그런거지.
    서울남자들 성향은 아니네요.

  • 67. 음..
    '16.3.6 3:19 PM (222.236.xxx.110)

    저도 서울 사투리 쓰는 대대로 사는 서울토박이인데..
    저희 친인척과 아는 사람들을 보면..
    아주 개인적이고 지 처자식 밖에 몰라요.
    여자형제들도 우르르 몰려 다니는 거 없어요.
    며느리들 한테도 딱 선 긋고 사시더라구요.
    처음엔 차갑고 정없다.. 그렇게 느껴지죠..

  • 68. ㅎㅎ
    '16.3.6 3:27 PM (171.249.xxx.194)

    남들한테 대놓고 듣기싫은소리 안한다-속으론 열받음
    피해주기 싫어하고 피해받는건 더 싫어한다

  • 69. 깍쟁이
    '16.3.6 6:36 PM (218.154.xxx.88)

    서울사람 깍쟁이 같다 하지만 정작 제일 순하디 순한데 참 그리고 예전에 아카데미를 다녔을 때 지방에서 올라온 친구들 90 서울애들 10이었는데 지방애들은 지방애들끼리 잘 뭉치는데 서울애들은 잘 안 뭉치게 되더라고요 이상하게 근데 안 뭉치는 게 오히려 편해서 좋았어요 ㅋㅋ

  • 70. ...
    '16.3.6 7:15 PM (122.32.xxx.40)

    친정 보면 사대문안 부심은 좀 있어요.
    평소엔 안드러나다가 같은 지역 고향
    궁정동 가회동...등 사람들 만나면 더 반가워하고
    사대문 밖 사람들은 뭐 그런 얘기도 하시네요.
    친정 친척들 시댁 식구들 보면 개인주의적 성향이 강해요. 민폐끼치는거 정말 싫어하고요.
    끈끈하진 않아도 잔정은 있어요.

  • 71. 서울사람이 좋죠
    '16.3.6 8:19 PM (125.178.xxx.137)

    교양있어 좋아요
    경상도 남자 다 그런건 아니겠지만 가부장적인거 같고 여성비하 심한 느낌 받은적 있어서요ㅠ말투억세고 허세끼있는 경상어느 지방말투...ㅜㅜ
    사람 나름이겠지만 다소의 차이라고 해두죠ㅠ

  • 72. ..ㅂㅂㅂ
    '16.3.6 8:31 PM (1.235.xxx.248)

    저도 제일 싫은게 우리가 남이가... 하면서
    등쳐먹는 근성. 호구는 끝까지 호구노릇.

    깍쟁이라는것도 상대적인 시선이구요.그냥 남 피해 안주고 안빋기지

    정말 지방 그것도 시골로 갈수록 똘똘 뭉치는거는 진짜 심하긴 해요. 도시에서는 가장파탄 수준급으로 뭉치는걸 의리라 할 정도로 보는 이상한 정서.

    저는 부모님 전근이 많은 직업이라 덕분에 여러지방 친구들 두루두루 있는데 확실히 지방색 있어요.
    경상도는 진짜 가부장 허세 심해요. 젊은 애들은 덜해도
    가족이 모이면 여자는 시녀 남자는 하늘 ㅋ
    가족모임 이후 눈치 쩔쩔 ㅋ.
    애든 어른이든 가오 상하는걸 싫어하고
    쓸때없이 가오 지키다 엉뚱한 사고치고

    차라리 서울남자가 만배는 낫네요.
    정없는게 낫지 정 따지면 사고 끝내줍니다.

  • 73. dma
    '16.3.7 12:21 AM (175.113.xxx.39) - 삭제된댓글

    저나 남편이나 서울사람이라 댓글보니 정말 재미있네요.
    공감가는 것도 많아요.

    서울 사람들은 서울욕해도 별로 신경쓰지 않는다.
    어느지역인지 사투리 구별 잘 못한다.
    사대문안 부심 있다.
    동창회가 없다.

    ㅎㅎ님 댓글에
    남들한테 대놓고 듣기싫은소리 안한다-속으론 열받음
    피해주기 싫어하고 피해받는건 더 싫어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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