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게시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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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그널에서 같은 기기로 교신을 하는 설정에 대해
당연히 두 개의 무전기인줄 알았는데
같은 무전기를 다른 시대에서 사용하는 설정이었네요.
이것이 시간여행이나 시공간 개념 드라마에서 가능한 건지 궁금합니다~
두 개의 시대에 한 개의 무전기를 두 사람이 따로 사용하는 건데 음. 제가 이해력이 딸리나봐요. 설명해주실 분
1. ..
'16.3.5 11:19 PM (121.131.xxx.12)다른 시공간에 있으니 다른 무전기라고 볼 수도 있죠.
15년전의 김혜수와 현재의 김혜수가 서로 다른 존재라고 보고 서로 대화도 가능하겠죠?
너무 치밀하게 생각하시면 드라마 못봐요.
물리학자들이 보면 오류가 많을 거예요.
전에 어떤 물리학자분이 과거로 가는 것은 가능해도 미래로 가는 것은 물리학적으로 불가능하다네요.2. ///
'16.3.6 3:26 AM (61.75.xxx.223) - 삭제된댓글아니요. 미래로 가는 것은 가능해도 과거로 가는 것은 불가능합니다.
미래로 가는 시간을 더 빨리 혹은 더 느리게하는 것은 가능해도
시간을 역으로 돌리는 것은 물리학적으로 불가능합니다.3. ///
'16.3.6 3:26 AM (61.75.xxx.223)아니요. 미래로 가는 것은 가능해도 과거로 가는 것은 불가능합니다.
미래로 가는 시간을 더 빨리 혹은 더 느리게하는 것은 이론적으로는 가능해도
시간을 역으로 돌리는 것은 물리학적으로 불가능합니다.4. ///
'16.3.6 3:29 AM (61.75.xxx.223)어차피 이런 설정자체가 불가능하죠.
하지만 드라마에서는 조진웅이 교신하는 1990년대 말에 무전기 말고도
김혜수, 박해영, 여러 경찰들... 다 있잖아요.
무전기만 있으면 현재의 자신과도 교신이 가능하죠.
작가가 같은 사람,같은 물건이 각각의 시간적 공간에서 따로 존재하는 것으로 설정한 것 같습니다.5. 오오
'16.3.6 4:15 AM (211.244.xxx.137)윗글님 설명이 딱이네요.
맞네요. 사람은 빼고 물건만 물리학적으로 어차피 픽션인 드라마를 설명하긴 어렵죠.
일단 드라마다라는 전제를 깔고 보면 다른 시공간에 동시에 존재하는게 무전기만이 아니라 등장인물도 마찬가지인거죠.
이미 죽고 백골사체도 발견돼 장례까지 치른 이재한 선배가 무전기 너머에 있었으니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