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편과는 주말부부
저는 전업이고
언제부터인지 모르겠으나 멀어지는 느낌
서로 말을 하면 싸우게되고
이젠 말을 안해요
난 그냥 한 말인데
내 말을 따라하며 비꼬는거 같을때
말을 똑바로 해야할거아냐
등등
예전같으면 싸웠어요
소리지르고 계속 말하고 싸웠어요
이젠 말을 안해요
서로 안 싸운것처럼 필요한 말만해요
내일 딸애 생일이라고 왔네오ㅡ
같이 티비봐도 대화도 없고
안방에 들어가 자는데
숨이 막혀요
한 공간에 이런 답답햐 공기가 흐르는게
차라리 떨어져 필요한 말들 문자로 주고받고
저녁에 자기전에 애들하고 영상통화 하는게 낫지
숨이 막혀요
이러다 이혼할거같아요
나 하나 나가면 이 답답함이
이 집의 어색함ㅇ 사라질거같아요
애들도 느끼겠죠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눈물이 나고 숨이 막혀요
그냥 조회수 : 1,792
작성일 : 2016-03-05 22:35:24
IP : 119.203.xxx.153
5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1. 한마디
'16.3.5 10:41 PM (118.220.xxx.166)전업이면 따라가세요
같이 살아야 할말도 생기지...2. ㅁㅁ
'16.3.5 11:27 PM (175.193.xxx.52) - 삭제된댓글전업인데 왜 주말부부인가요
떨어져 살면 부부는 남되죠3. ...
'16.3.6 12:04 AM (59.12.xxx.237)그래도 님은 주말부부라서 이틀만 참으면 되네요 ㅠㅠ
저는 매일매일 그래요 ㅠㅠ 숨막히고 아이만 아니면 도망가고 싶어요.4. ...
'16.3.6 12:05 AM (59.12.xxx.237)님 죄송하지만 남편이 충청도분아니신가요? 충청도분들이 징그럽게 말이 없더라고요 ㅠㅠ
숨막히네요 ㅠㅠ5. aa
'16.3.6 2:45 AM (188.154.xxx.52)그런 남편이 일단은 야속 하시겠지만....한번 노력해 보세요
주말부부시라니 1주에 이틀만 애쓰시면 되잖아요 ^^
애들 조용해지면 남편 좋아하는 야참이라도 준비해 주신다거나 간단히 와인 한잔 같이 하신다던가
꼭 대화를 많이 않 나누더라도 남편께 님이 애 쓰신다는 사실 좋은 부부관계를 간절히 소망 한다는 느낌을 주시는거 뭔가 두분이 공감 하는 분위기를 가지는게 중요한거 같아요
아무래도 신혼 지나면 말수가 적어지는건 어쩔수 없는것 같아요
부부가 매일 10분만 아무런 어떤 다른 방해 없이(애들 Tv 핸펀등등) 대화를 나누면 절대 문제 없다던데 진리 같아요
부디 좋은변화 있으시기길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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