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눈물이 나고 숨이 막혀요

그냥 조회수 : 1,794
작성일 : 2016-03-05 22:35:24
남편과는 주말부부
저는 전업이고

언제부터인지 모르겠으나 멀어지는 느낌
서로 말을 하면 싸우게되고
이젠 말을 안해요

난 그냥 한 말인데
내 말을 따라하며 비꼬는거 같을때
말을 똑바로 해야할거아냐
등등
예전같으면 싸웠어요
소리지르고 계속 말하고 싸웠어요
이젠 말을 안해요
서로 안 싸운것처럼 필요한 말만해요

내일 딸애 생일이라고 왔네오ㅡ
같이 티비봐도 대화도 없고
안방에 들어가 자는데
숨이 막혀요
한 공간에 이런 답답햐 공기가 흐르는게
차라리 떨어져 필요한 말들 문자로 주고받고
저녁에 자기전에 애들하고 영상통화 하는게 낫지

숨이 막혀요
이러다 이혼할거같아요
나 하나 나가면 이 답답함이
이 집의 어색함ㅇ 사라질거같아요
애들도 느끼겠죠
IP : 119.203.xxx.153
5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한마디
    '16.3.5 10:41 PM (118.220.xxx.166)

    전업이면 따라가세요
    같이 살아야 할말도 생기지...

  • 2. ㅁㅁ
    '16.3.5 11:27 PM (175.193.xxx.52) - 삭제된댓글

    전업인데 왜 주말부부인가요
    떨어져 살면 부부는 남되죠

  • 3. ...
    '16.3.6 12:04 AM (59.12.xxx.237)

    그래도 님은 주말부부라서 이틀만 참으면 되네요 ㅠㅠ
    저는 매일매일 그래요 ㅠㅠ 숨막히고 아이만 아니면 도망가고 싶어요.

  • 4. ...
    '16.3.6 12:05 AM (59.12.xxx.237)

    님 죄송하지만 남편이 충청도분아니신가요? 충청도분들이 징그럽게 말이 없더라고요 ㅠㅠ
    숨막히네요 ㅠㅠ

  • 5. aa
    '16.3.6 2:45 AM (188.154.xxx.52)

    그런 남편이 일단은 야속 하시겠지만....한번 노력해 보세요
    주말부부시라니 1주에 이틀만 애쓰시면 되잖아요 ^^
    애들 조용해지면 남편 좋아하는 야참이라도 준비해 주신다거나 간단히 와인 한잔 같이 하신다던가
    꼭 대화를 많이 않 나누더라도 남편께 님이 애 쓰신다는 사실 좋은 부부관계를 간절히 소망 한다는 느낌을 주시는거 뭔가 두분이 공감 하는 분위기를 가지는게 중요한거 같아요
    아무래도 신혼 지나면 말수가 적어지는건 어쩔수 없는것 같아요
    부부가 매일 10분만 아무런 어떤 다른 방해 없이(애들 Tv 핸펀등등) 대화를 나누면 절대 문제 없다던데 진리 같아요

    부디 좋은변화 있으시기길 바랍니다!!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559102 소파 천갈이 해 보신 분 나나 2016/05/21 969
559101 안재현 빈티나요.ㅡ.ㅡ;; 40 ... 2016/05/21 19,865
559100 세신하러 갔는데..너무 당황했어요.. 10 메밀 2016/05/21 7,431
559099 양도세 실거주여부 잘 아시는 분 계세요? 1 궁금 2016/05/21 1,383
559098 반갑지 않은데 자꾸 들러붙는 사람? 5 .. 2016/05/21 3,027
559097 요즘 너무 건조한건가요? 2016/05/21 560
559096 열내리는 한약 효과있나요? 아이가 열이 많아요 8 ㅇㅇ 2016/05/21 2,241
559095 비과세 복리 저축보험 비교하기 4 블루팬더 2016/05/21 3,477
559094 아파트 앞 베란다에서 이불터는 집들은 7 ㅎㅎㅎ 2016/05/21 4,186
559093 주변에 월 1억씩 버시는 분 봤는지요? 20 ^^ 2016/05/21 11,638
559092 방과후 교사를 하고 싶은데요 보육교사 자격증도 따야할까요. 3 여름 2016/05/21 2,979
559091 청주에서 봉하 가는길 2 청주 2016/05/21 1,179
559090 구혜선 안재현 부부 예식 안하고 예식 비용 기부한대요. 8 잘살길 2016/05/21 3,664
559089 시원한 여름용 운동복 바지 어떤게 있을까요?? .. 2016/05/21 996
559088 이름 얘기 나오니 시기별로 유행했던 이름들이 있나봐요 29 2016/05/21 5,858
559087 방금 그 밀대걸레 받아서 사용해 봤는데 궁금점 9 ... 2016/05/21 3,140
559086 우체국 암보험 들려구요. 혜택이 비슷 한가요 4 2016/05/21 2,337
559085 충남아산 가기(둔포) 2 일요일 2016/05/21 771
559084 오해영 몰아봤어요...웃긴 장면 얘기해봐요... 29 오오 2016/05/21 4,684
559083 단양가면 맛있는 마늘 살수 있나요? 4 .. 2016/05/21 1,224
559082 강남 신사동 음식점 추천부탁합니다 신사동 2016/05/21 487
559081 봉하 가고 싶은데 고민입니다 5 봄비 2016/05/21 961
559080 약국에서 파는 수면유도제 드셔 보신 분 계신가요? 12 혹시 2016/05/21 3,528
559079 옛날에 압구정 현대아파트 단지내에 단독주택이 있었나요? 1 ,, 2016/05/21 2,043
559078 (부산, 대구, 제주도 )오늘 노무현 대통령 서거 7주기 무료.. 1 구경가세요 2016/05/21 1,03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