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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돈 얼마까지 떼여보셨어요?

속풀이 조회수 : 4,749
작성일 : 2016-03-05 18:51:26
돈 떼였다 란 표현이 적절한건지 잘 모르겠는데요.
돈 빌려줬다 못받는 경우요....
저는 가장 큰 금액이 오래전에 2천만원, 8백만원이에요. 이미 지나간 일이라
포기하고 인생공부 했다치고 잊었는데요.
최근에는 또 백만원을 빌려주고 못받게 되니 너무 괴로와요.
돈 액수가 문제가 아니라 평소 믿고 좋아하던 오래된 절친, 선후배 사이라 더욱 그 배신감이 크고 맘이 아파요.
그것때문에 화병이 나서 불면증에 시달리고 적선했다치고 마음 다잡고 가만히 있다가도 불현듯 생각나서 화내고... 감정콘트롤이 어렵네요.
차라리 모르는 사람한테 사기를 당하면 좀 나으려나요.

솔직히 사정 얘기하고 미안하다고 말하면 이해하고 더 기다려줄수도 있는데
아예 연락도 안되고 잠수를 탔어요.
저는 평생 인연이 이어질, 소중한 존재로 생각했는데
제가 그 돈 정도의 가치밖에 아녔나 하는 생각에 화가 나고
아직도 믿기지 않아요.
고구마 100개 먹은 글 읽어주셔서 죄송하고 감사해요.
너무 답답한 맘에 82에 하소연해보았어요.
IP : 125.129.xxx.66
29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6.3.5 6:52 PM (114.204.xxx.212) - 삭제된댓글

    한두번 그러면 안빌려주던데,,
    부모형제도 아니고 ,, 앞으론 절대 그러지 마세요
    돈잃고 사람잃고 맘고생해요

  • 2. 아이디미상
    '16.3.5 6:53 PM (66.249.xxx.218)

    2억~~~~~

  • 3. ㅁㅁ
    '16.3.5 6:56 PM (175.193.xxx.52) - 삭제된댓글

    삼십년전에 이십만원 한번
    16년전에 7600한번
    그후 3천 한번

  • 4. ..
    '16.3.5 6:59 PM (114.206.xxx.173) - 삭제된댓글

    5년 전 2억 떼었어요.
    보증으로 2억 물리고요.
    덕분에 은행 신용도가 바닥입니다.

  • 5. 가까운 사람이
    '16.3.5 7:01 PM (115.41.xxx.181)

    사기치죠.

    저는 돈빌려주고 받는 동안 종살이 한게 더 억울해요.
    수틀리면 안줄까봐 전전긍긍

    돈빌려 달라하면 앞으로 연락하지 말라고하고 확 인연을 끊어버릴껍니다.
    나 돈좀 빌려준다는 사람은 없고 사기치는것들뿐

    종살이17년하고 이혼했어요.
    인생을 사기당했습니다.

  • 6.
    '16.3.5 7:17 PM (223.62.xxx.47)

    사업하면서 아마 3~4억 떼이고
    유동자산 가치하락으로 3억정도 까먹었어요

  • 7. 저도
    '16.3.5 7:19 PM (175.223.xxx.51) - 삭제된댓글

    2억이요.
    저한테만 목숨 한번 살려 달라고 꿔갔는지
    알았는데, 여러사람들한테 십억 넘게
    사기친 그놈 지금 교도소에 들어 갔어요.
    다른분들이 사기죄로 집어 넣었더라구요.

  • 8. 오백원
    '16.3.5 7:31 PM (223.33.xxx.230)

    저는 얼마전 200이요 그것도 절친한테서요 ㅠㅠ
    돈보다 개인회생 신청할 정도로 바닥인데 저한테 집 팔아 준다고 거짓말하고 안줄 아니 못줄걸 알면서 빌려달란것.

    전 물론 떼일것 예상하고 빌려줬지만 현실이 되고 나를 이렇게 하잖게 여겼다는게 슬퍼서 가끔 욱하고 올라와요.

  • 9.
    '16.3.5 7:38 PM (119.14.xxx.20)

    ㅁㄹㅇㅅ생명 사기 보험판매로 몇 백만원 떼였고요.

    자동차털이범한테 50만원 떼여 봤고요.

    소매치기 두 번이나 당해 오륙십만원 잃은 적 있군요.

    지금은 교수 된 두어달 만났던 돌아이 남친에게 헤어지는 바람에 빌려준 돈 못 받았고요.

    기타 등등 등신같이 여기저기 많이도 뜯겼군요.

    그보다 가장 기억 남는 건...
    삼십년 전 대학선배언니들한테 뜯긴 만원한장.

    학교 앞에서 만났는데 너무 다급하게 만원만 빌려줄 수 있을까...내일 꼭 갚을게...하더군요.

    당시 만원이 그렇게 적은 돈은 아니었던데다 저도 그 때 형편이 너무 어려웠는데, 그래도 너무 급하다니 빌려줬어요.
    그 때문에 전 그 날 저녁도 쫄쫄 굶고...ㅜㅜ

    그런데, 그 세 인간들 그 돈으로 바로 소주 사먹으러 갔단 얘기 전해듣고 얼마나 열받던지...ㅜㅜ
    차일피일 서로에게 막 미루더니 결국 안 갚았어요.

    한 명은 이름대면 아는 사람도 있을테고 지금 셋 다 돈 잘 벌고 잘 먹고 잘 살아요.

    언젠가 만나면 꼭 받아내야 겠죠?

  • 10. 77373
    '16.3.5 7:41 PM (116.33.xxx.36) - 삭제된댓글

    전 삼천하고 오백...덧글 보고 위로 받는 건 원글님만이 아니네요.
    이래서 82가 답답한 숨구멍 역할을 해줘요.

  • 11. 루루
    '16.3.5 7:49 PM (182.225.xxx.51)

    전 빌려준 것도 아니고 일하고 대금 못 받은 게 5천5백...
    재판해서 4천 판결받았는데
    추심하기 직전에 그놈의 회사 파산...
    빨리 잊어버려야 내가 살겠어서 잊고 살아요.
    윗님들 얘기처럼 돈 자체보다 내가 그렇게 허술하게 보였다는 사실에 열받죠...

  • 12.
    '16.3.5 7:51 PM (125.130.xxx.243)

    이억 십이년되었네요~~~

  • 13. ㅠㅠ
    '16.3.5 7:54 PM (182.215.xxx.148) - 삭제된댓글

    2억5천이요
    엉엉

  • 14.
    '16.3.5 8:03 PM (116.125.xxx.180)

    헐. 전 한번도 없는데 더 조심해야겠네요
    우리아빠가 어릴때부터 박명수네 아빠처럼 보증서지 말라고 했는데 ㅎㅎ갑자기 생각나네요

  • 15. ...
    '16.3.5 8:12 PM (220.75.xxx.29)

    아니 뭐 이라 큰 돈 뜯기신 분들이 많아요...
    억단위가 막 나오다니 그것도 한두분도 아니고...
    저는 시아주버니한테 3000빌려줬다가 이자만 몇백 뜯기고 원금은 천만다행으로 다 받았네요. 그 후로 돈거래는 끝...

  • 16. 전..
    '16.3.5 8:22 PM (182.222.xxx.79)

    천 정도요,
    더 크게 당할뻔했는데..
    다행히 안들어가서 그정도로 끝냈어요.
    개새끼,애출산했다고 아이 침대까지 챙겨줬었는데

  • 17. 멋진걸
    '16.3.5 8:33 PM (116.36.xxx.108)

    시누한테 백만원 빌려주고 10 만원씩 갚더라구요 그리고 2백 빌려주고..힘들까봐 갚지 마라 했어요
    근데 시누 땅 보상 받고 억대 부자됐어요
    전 혹시나 제돈 갚을까 기다렸는데 소식없고
    우리 집들이 와서 20 만원 봉투 두고 가네요
    그돈으로 시누 보약해서 보내줬어요

  • 18.
    '16.3.5 8:37 PM (1.176.xxx.223)

    천삼백 ㅠ

  • 19. 쓸개코
    '16.3.5 8:39 PM (14.53.xxx.167)

    어후.. 다들 왜이리 많이들 빌려주셨어요..;
    저도 경험 있는데..
    어떤 회사랑 일을 계약하고 끝내고 나니 돈을 안주는겁니다.. 받아야 할 돈이 700정도 되었어요.
    준다 준다 6개월을 기다렸는데도 안줘서 민사 준비하고 상담받고 그러던 차에
    루루님 경우처럼 파산을 해버렸어요. 처음 있는 일이라 눈물도 나고 너무 속상했는데
    엄마가 그돈은 네돈 아니었다고 잊어버리라며 .. 경험을 말씀해주시는데요,
    어떤 아주머니께 1억정도를 빌려주셨나봐요. 근데 떼였죠.
    밤에 잠도 못주무시고 힘들어하시다 몇년이 지났는데 그 아주머니가 또 찾아오셨더래요. 돈빌려달라고..
    그래서 먹고죽을래도 없다..고 말씀드리니 저희집을 담보잡아달라고;;;

  • 20. 개자식
    '16.3.5 8:40 PM (116.40.xxx.151)

    친언니 남편인 형부한테 천오백만원 떼였어요.
    미친놈
    욕도 아까울 지경입니다.

  • 21. 원글
    '16.3.5 8:58 PM (125.129.xxx.66)

    저보다 억울하신 분들이 많으시군요. 위로의 말씀 드려요.
    그래도 돌려받으신 분도 계시고...
    전 유언으로 보증이나 돈거래 하지말라고 하려구요.

  • 22. 남편이 절친한테
    '16.3.5 9:00 PM (119.198.xxx.75)

    12년전 5천만원 빌려주고 쭉 못받았어요
    3년전 2천만원 받았으니 3천이네요
    우린 2천 받은것도 감사하게 생각해요 ㅜ
    제가 친구한테 10년전에 300 적금해악해서
    빌려줬는데‥ 소식도 끊기고 ㅜㅜ

  • 23. 저희도
    '16.3.5 9:33 PM (59.17.xxx.48)

    남편이 고등학교 절친에게 5천정도...ㅠㅠ

    전엔 계 들고 떼이고 월급 떼이고 등등....생각하면 자다가도 벌떡 잠이 깨요,

  • 24. Dd
    '16.3.5 10:07 PM (1.64.xxx.175)

    20대때 직장다니면서 모은돈 4천이랑 부모님이 주신돈 조금해서 총 7천 정도 있었는데
    선배한테 사기당했어요.
    아주 멍청하게.

    개인 펀드매니저같은 일을 했던 새끼였는데 ㅋ 새끼.. 석시원하네요.
    들고 날랐어요.
    15년정도 됐나...

    날랐다는 사실을 아는 순간
    사람몸이 그렇게 갑자기 체온이 내려가고
    전화기를 못 잡고 있을 만큼 덜덜 떨린다는 사실을
    그때 알았답니다.
    지금도 안 잡혔어요.
    피해자가 수십명에 달하는 사기극이었어요.
    액수만해도 다들 몇억..

  • 25. 무소유
    '16.3.5 11:33 PM (219.254.xxx.28) - 삭제된댓글

    전 오백만원요 빌려주지 않으려 했는데 외국유학 보낸 자녀 등록금이라고 해서 빌려줬어요~천만원에서 반 돌려받았어요~받기는 틀린것 같아요 집도 없이 노후 준비도 안된거 아니깐요

  • 26. 답답
    '16.3.6 1:01 AM (211.48.xxx.162)

    25년전에 300만원
    16년전에 700만원
    1년전에 100만원
    천백만원정도 사기당한듯 진짜 돈거래 안해야해요ㅠㅠ 돈아까움

  • 27. 의대 교수가 먹튀
    '16.3.6 2:31 AM (210.96.xxx.130)

    전 200만원요.
    세**란스 교수한테 떼였어요.
    시누이 동창인데 저희 회사 통역사를 소개해준 적이 있어요.
    통역료는 줬대요. 그런데 번역을 시키더니 돈을 안 줬나봐요.
    제가 전화하니 안 받고 이메일도 씹더군요.
    치사하고 더러워서 그냥 제 돈으로 그 통역사한테 줬어요.
    미국에 있는 시누이한테 말했더니 미친 거 아니냐고.
    그 돈 연구비로 받았을 텐데 안 준 걸 거라고.
    따진다는 걸 말렸습니다. 그냥 다른 사람들한테 소문이나 내달라고 했어요. ㅎㅎ

  • 28. 친부모가
    '16.3.6 5:04 AM (75.166.xxx.230) - 삭제된댓글

    제 사고 보험금 십억 중간에서 받아갔어요.

  • 29. 외벌이 남편..
    '16.3.6 12:42 PM (49.170.xxx.14)

    노후 대비차 직장생활하면서 사업하는 아는 지인에게 속아 벌어놓은돈 더불어 대출까지 갖다 받친 사람과 살고 있음..
    2억이상 또 시동생에게 2천.. 몇십에거 몇백은 푼돈에 속함..
    이 모든것은 바탕이 욕심에서 비롯됨..

    알려줘도 모릅니다 고집은 세서 스스로 깨달아야 하고...
    다 이런 사람과 살고 있는 것은 제 팔자려니 합니다
    그나마 인간성은 아주 저질은 아니라 다행이라 여기며...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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