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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오늘부로 초등딸.포기하고 저혼자살려구요

포기해야겠어요 조회수 : 28,297
작성일 : 2016-03-05 15:34:21
오늘부로 초등 5학년딸 포기할까해요
외동아이로 태어나서 ..너무 오냐오냐해주고
어려서부터 얼마나 예민하고 까탈스러운지..
정말 저혼자 나홀로육아로
엄청난 희생을하며 눈물콧물 다 쏟아내며 키웠고
둘째는엄두도 못낼정도로 이아이 하나만을 위해
나를 버리고 희생해왔어요

남편도 진즉에 이혼을 해야하는 인간이지만..
(외도정황, 유흥업소출입)
이혼자녀인 아이생각해서 꾹 참고 살아왔는데
이젠 포기하고 남편주고 혼자살까해요

매사 조심성도없고 물건함부로 팽개치고..정리정돈못하고
정말 이부분을 수없이 교육시키고 좋게해도 소용이없어요
학원도끊으면 갖은 핑계를대고 안가..
방과후나 각종 강좌들은 초기에 돈만내고 난리법석을떨어서라도
두어번 다니고 안가지..
입은 어찌나 까탈스러운지..
날마다 밥상머리앞에서 식감이안좋다 ..향이별로다
씹는질감이별로다 이따위소리해대며 안먹고
버려지는음식만 한달에 한트럭일꺼에요

아무리 제가 육아서적을보고 인터넷사이트 참고해서
저아이를 고쳐주려해도
저기서 더나빠지기만 했어요
이건 정말 남편쪽성향이 분명해요
정리정돈의기본도 모르고 맨날 아무데나팽개치고
잃어버리고 또사고 .. 입맛까탈스런것까지
늘 이연속이었죠

오늘도 아침밥차려주고 방에들어가보니 정말 또 개난장판을
해놓고 온갖물건들이 방바닥에 나뒹굴고
(친정집이 워낙 깨끗하고 정리정돈된데서 자라그런지 어지르고
지저분한거 너무싫어하거든요 )
침대밑으로 책상밑으로 내물건들까지 합세해서 널부려져있길래
치우라고 했어요
그래도 묵묵부답 무시하고 스마트폰게임만 하고 있길래
넌 오늘부터 핸폰압수하고 ..게임다지울줄 알으라고 했더니만
(그동안 스마트폰게임은 딱한가지만하게 했고
전화,문자외 나머진 다 차단시켜놨어요)

갑자기 소리를지르며
'' 그럼나가 ! 너같은거랑 나도 안살아''
이러는게 아니겠어요?
너같은거래요 저보고 ..이세상 어느 자식이 엄마한테 너같은거
라고 하나요?
평소 아빠한테도 막대하고 아빠한테도 너라고 하고
그랬다가 많이 혼나기도 했거든요

고쳤나싶더니 또 저러는거에요
그것도 이젠 저한테까지 말이에요
평소 지가 필요할땐 온갖 알랑방구에 엄마좋아 뭐 어쩌구
하던 애가 저한테 저러네요 기가차서..

쟤가 너 지금 뭐라고 했냐고 너같은 이라고 했냐고
소리를 버럭지르니..
너 안되겠다 진짜 혼나볼래? 하고 소리치니

글쎄 등돌려져 있는 저한테 마구달겨들며
주먹질에 발길질까지 하는거에요

저도 그순간 정말 이성을잃었는지..옆에있는 휴지곽을 던지고
손으로 등짝을때리고 했어요
아프지도않을텐데 어찌나 동네떠나갈정도로 울던지
그 헐리웃액션하는 모습이 더 화가나더라구요

너랑나랑 이제 연끊자고 내가 아무리봐도 애를 잘못키웠다고
더이상 너한테 엄마라는존재는없으니까
너는 엄마가 니한테 필요할때만존재하냐
더이상 너한테 오만정이떨어져서 얼굴도보기싫다고
아빠랑 둘이살으라고 했어요

그런데..
정말 애한테 정이 다 떨어졌는지
애에관한 모든게 이젠다싫고 그냥 남편과 이혼하고
혼자살아야할것 같아요

애도 어찌나 버릇없이 자라고 지만 아는지..
아무리외동이고 제가 잘못키운죄가 있다하지만
애들이 저정도로 악하진 않잖아요?

십여년넘게 저아이 하나로인해 제모든걸 포기하고 ..
반노예처럼 인간의 가장 기본적인것조차 못하고 살아온
댓가는 바로 이런거라니.. 진짜 억울해서 눈물이 다 나오더라구요
.
오늘부로 아이포기하고
혼자얻을방 구한뒤 나가살꺼에요
너무 지친것같아요 제가요 몸도 마음도 ...
이미 이렇게 된이상 제마음이 아이와 회복이불가능할것 같아요
세상에 저런 초등생이 어딨나요?
저 정도라면 제가 애를 포기해도 되지않나요?

IP : 223.62.xxx.167
146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ㅇㅇ
    '16.3.5 3:41 PM (210.90.xxx.12)

    쓴소리할께요.
    그래도 엄마가 저렇게 키워놨으니 책임은 지셔야죠.
    엄마없이 저렇게 자랐다가 남들에게 피해주는 사람으로 자라면 어쩌시려구요.나편하자고 애를 버리는거 너무 무책임합니다.저라면 한번 팰때 다신 못덤비게 반죽여놓겠어요.너같은 어쩌고 소리를 듣고 등짝을 때리고 휴지곽을 던져요?장난합니까?다신 못 개기게 해놔야지 .더 우스운 꼴만 초래한거예요.지금 짐싸들고 딸입에서 잘못했다 소리 나올때까지 친정 가계세요.

  • 2. 그러게요
    '16.3.5 3:43 PM (211.246.xxx.154)

    남편이면 이혼이라도하지
    부모 자식은 서류정리도 못하고...ㅠ.ㅠ
    그 분노도 거듭하게 되면
    어쨌든 내가 낳은 내 유전자의 자식이라
    죄책감도 더해진답니다
    님보다 몇배 더한 자식땜에 우울증약먹고
    죽음만 생각하고있는 제가 위로를 보냅니다 ㅠ.ㅠ

  • 3. 힘드셨겠네요
    '16.3.5 3:46 PM (121.129.xxx.171)

    저도 비슷한 나이... 딸 하나위해 많이 희생해야하는 상황인데...
    우선 좀 육체적으로 쉬어보시는게 어떨까요....

    엄마가 행복하고 맘이 편한게 먼저야 아이도 편하게 대할수있죠...

    자식은 참 맘대로 안되는거니...

  • 4. 지난번엔
    '16.3.5 3:46 PM (223.62.xxx.167)

    언제가 한번 그러더라구요
    제가 남편과 좀친해져서 이말저말하고 있을때
    온갖짜증을내고 화내고 난리치길래
    너 왜그러냐 했더니 ..'' 엄마.아빠가 친하게 지내는게
    싫대요'' 그럼 지한테 관심이 없어지지않난면서
    울고불고 했던적도 있었어요

  • 5. 당분간
    '16.3.5 3:46 PM (112.169.xxx.141)

    혼자 지내보시는 거 괜찮아요.
    일자리도 찾아보시고요.
    아이한테 올인하고 살았으니 상처가 얼마나 크겠어요.

  • 6.
    '16.3.5 3:47 PM (119.14.xxx.20)

    아빠 보고 딸 데리고 나가라 하세요.
    님이 왜 나갑니까?

    그래도 아직 철없어 그렇다...참아라...전 이런 입에 발린 소리 안하겠습니다.
    더 크면 사춘기니뭐니 해서 더 심해집니다.

    이혼이 아니라도 당부간 떨어져서 살아보세요.
    떨어져 살아 보니, 엄마가 필요하다 생각되면 두 사람이 다 굽히고 사과할 것이고...
    엄마 없으니 활개치고 더 좋다 생각한다면 그런 가족들을 위해 더 이상 희생할 필요없어요.

    님도 세상 나가는 거 두려워말고, 하다못해 공장을 다녀도 숙련공이 될 수 있는 시간인데, 가족 개선해 보겠다고 애쓰지 마세요.

    제 주변에 님같은 경우가 있는데, 안 되는 사람들 개선해 보겠다고 늙고 병만 들었어요.ㅜㅜ

  • 7.
    '16.3.5 3:49 PM (223.62.xxx.167)

    남편이나 시부모는 저에대한 가장 큰불만이
    너는 너무 애를 위해 올인하는것 같다였거든요
    애아니면 주변의 그누구도 다 나몰라라 신경안쓴다 였구요

  • 8. 아무리
    '16.3.5 3:49 PM (211.230.xxx.117)

    아무리 화가 났다해도
    원글 읽어보니
    엄마보다 못됐다는 애가 더 불쌍해요
    제대로 양육도 못하고
    시녀처럼 살다가
    이젠 지쳐서 못살겠다 나가겠다
    내원참 엄마가 철이 없어도 어찌 이지경이랍니까?
    누군들 애 첨부터 잘 키워요?
    다들 양육서적도 읽고 때에 맞춰 규칙도 가르치고
    해야할것 하면 안될것 가르치며 사는거죠
    아이는 부모의 거울이래 잖아요
    이건뭐 부모가 철도 안들고 책임감도 없고...
    근데 애들 잘 못키우는 엄마일수록 밖에 나와서
    자신이 키운애 못됐다 소리치는것 보면 기도 안차요

    원글님이 그리 키운거구요
    지금도 똑같은 모습 보이고 있네요

  • 9. ㅅㅈ
    '16.3.5 3:51 PM (211.36.xxx.130)

    여기다 여러번 글 올리셨죠?
    님도 아이도 뭔가 문제가 있어 보여요.
    님은 자꾸 여기다 아이 욕을쓰며 아이한테 짜증내는 니믜 태도를 이해받으려고 하시는데 평소 아이에게도 스트레스를 많이 주실것 같아요.
    같이 상담은 받아보셨는지요?

  • 10. 아이
    '16.3.5 3:54 PM (223.62.xxx.167)

    아이자체가 어찌나 까탈맞고 별난지
    친정가족들이나 주변사람들도 애가 유순하질못해서
    키우기
    많이 힘들겠다고 말들 많이 했었어요

  • 11.
    '16.3.5 3:55 PM (119.14.xxx.20)

    원글님이 오프라인 어디에선 저런 소리하시겠나요?
    그저 허물감싸려고 하셨겠죠.

    아이가 엄마 혼자 책임인가요?
    옆에 제대로 되지 않은 양육자 한 명 끼면 교육이 산으로 갑니다.
    나쁜 쪽으로 영향받기 쉽고요.

    왜 남편은 쏙 빼고 아이엄마한테만 뭐라 그러시는지???

  • 12. ........
    '16.3.5 3:56 PM (211.197.xxx.148)

    남편이나 시부모는 저에대한 가장 큰불만이
    너는 너무 애를 위해 올인하는것 같다였거든요
    애아니면 주변의 그누구도 다 나몰라라 신경안쓴다 였구요
    =========================================

    님이 원칙없이 오냐오냐 키웠으니 누굴 탓하리요.

  • 13. ...
    '16.3.5 3:59 PM (114.204.xxx.212)

    학교만 보내고 기본 의식주만 해주되 관심은 가지고 지켜봐 주세요
    애도 자기 성질이 그런거 힘들거에요 ....
    내 자식인데 어쩌겠어요 저도 비슷한 처지라 ㅠㅠ

  • 14. ㅇㅇ
    '16.3.5 3:59 PM (211.237.xxx.105)

    참 자식이 마음대로 안돼요.
    자식 둘째 셋째도 좋다 몸 망가져가면서 난임과 불임때문에 몇번씩 시험관이며 인공수정이며 하시는 분들도
    잘 생각해서 낳아야 할것 같음 ㅠㅠ

  • 15. ..
    '16.3.5 4:00 PM (1.243.xxx.44)

    와~ 초5학년생이 너무 무섭네요.
    부모에게만 저러지 않을텐데
    앞으로 아이 인생도 순탄치 않겠네요.

  • 16. 넘치면 모자람보다 못합니다
    '16.3.5 4:01 PM (218.236.xxx.167) - 삭제된댓글

    여태 당근을 주고 키웠는데도 그모양이면
    이젠 채찍을 들어야죠
    채찍으로 아이를 때리라는게 아니라
    이젠 과잉에서 벗어나 한발짝 물러서서 딸에게도 어느정도 냉정하게 대하세요
    자식을 키워보니 잘해주면 마냥 배풀어 주길 바라며 함부로 합니다
    그러다가 폭발하면 그때서야 아차 하고
    엄마도 감정가진 인간 이란걸 알더군요
    저같으면 고생좀 해봐라 싶어 며칠 여행이라도 가서
    엄마없는 불편함이 어떤건지 알게 해주겠네요

    그리고 반찬타박 하는 버릇 어떤경우라도 고치게 하세요
    저같으면 저러면 딱 김치하나만 내 놓습니다
    절대 아이에게 놀아나 이것저것 안해줘요

  • 17. 아이랑
    '16.3.5 4:02 PM (223.62.xxx.23)

    소아정신과 상담받는거 어떠세요??
    문제가 있어보입니다..

  • 18. ...
    '16.3.5 4:03 PM (66.249.xxx.208)

    저번에도 글 올리셨던거 같은데... 맞나요?
    애가 타고난 성격이 보통이 아니네요. 아무리 오냐오냐 키워도 저렇게 되기 힘들죠.
    아이를 잡아야 한다고 다들 그러셨던거 같은데, 쉬운일이 아닐거 같네요... 어휴 안타깝습니다ㅜㅜ

  • 19.
    '16.3.5 4:03 PM (223.33.xxx.230)

    일단 저꼴을 보고도 계속 같은 방식으로 사는건 아닌것같구요. 일단 떨어져서 지내보세요
    엄마도 쉬고 남편과 아이에게도 엄마의 빈자리를 좀 느껴보게..

  • 20. 넘치면 모자람보다 못합니다
    '16.3.5 4:03 PM (218.236.xxx.167) - 삭제된댓글

    여태 당근을 주고 키웠는데도 그모양이면
    이젠 채찍을 들어야죠
    채찍으로 아이를 때리라는게 아니라
    이젠 과잉에서 벗어나 한발짝 물러서서 딸에게도 어느정도 냉정하게 대하세요
    자식을 키워보니 잘해주면 마냥 배풀어 주길 바라며 함부로 합니다
    그러다가 폭발하면 그때서야 아차 하고
    엄마도 감정가진 인간 이란걸 알더군요
    저같으면 고생좀 해봐라 싶어 며칠 여행이라도 가서
    엄마없는 불편함이 어떤건지 알게 해주겠네요

    그리고 반찬타박 하는 버릇 어떤경우라도 고치게 하세요
    저같으면 저러면 딱 김치하나만 내 놓습니다
    절대 아이에게 놀아나 이것저것 안해줘요
    안먹으면 치우세요
    배고파 죽을때 되면 먹겠죠

  • 21. ,,
    '16.3.5 4:03 PM (112.140.xxx.220)

    그 결심 허물지 마시고 실천하세요
    딸램 보아하니 절대 정상은 아니네요
    엄마아빠사이를 질투하다니..
    게다가 본인한테만 관심두라고?

    지금 이대로가면 평생 그 딸 시녀노릇만 하게될 듯''
    그러다 남편 만나면 뒤도 안돌아보고 갈거예요

  • 22. ㅇㅇ
    '16.3.5 4:03 PM (211.237.xxx.105)

    어쨌든 문제아 뒤에는 문제부모 있는건 백프로에요.
    원글님은 원글님과 아이가 다르고, 아이는 아빠 성향이라 저리 나와 안맞는다 하셨지만
    제3자가 원글님과 따님 놓고 보면 분명히 비슷하다 할겁니다. 그게 객관적과 주관적 시각의 차이죠.
    주양육자가 원글님이셨으면 더더욱 그 책임에서 자유로울수 없어요.
    포기하든 안하든 사실 여기 댓글 쓰는 분들하고는 아무 상관도 없는 일이고요.
    본인이 포기하는 당위성을 여기에 글로 써서 읽는 사람들을 설득할 필요도 없는 일이에요.
    솔직히 이건 원글님이 제눈 찌르기 하고 계시는겁니다. 자식이 잘못되면 그 피해는 누가 입을까요.
    자식본인보다 더 크게 데미지 입는 사람이 바로 부모예요.

  • 23. ...
    '16.3.5 4:04 PM (124.49.xxx.17)

    이런 고민글에 젤 짜증나는 답글이
    당신이 그렇게 키운거다
    문제있는 애는 다 엄마책임이다 그런 말이더라구요
    엄마의 양육방식 물론 중요하지만
    그것만으로 애 인성이 다 결정되진 않아요
    엄마의 무한책임 강요하는 얘기들 숨막혀요
    자기가 안겪어봤다고 남의 고통에 입찬말 넘 쉽게 안했음 좋겠네요

  • 24. ..
    '16.3.5 4:06 PM (110.70.xxx.153)

    참 자식이 마음대로 안돼요.ㅠ

  • 25. 서열정리
    '16.3.5 4:08 PM (180.224.xxx.91)

    서열정리가 제대로 안됐네요. 자기한테 극진한 상대에게 고마움을 느끼는건...본디 좋은 성품을 타고났거나..아니면 그 상대가 자기보다 위라고 생각해서 아닐까요.

    잡종개를 키웠는데 사람의 행색을 보고 행동을 달리하저군요.

    쓰레기 치우는 허름한 사람에게는 마구 짖어대고 말끔히 제복입은 사람을 보고는 얌전히 있고요.

    앵무새를 키웠는데 제가 밥주고 엄청 이뻐하는데도 요것이 저만 물더라구요.

    반면에 자꾸 괴롭히는 초등 아이에게는 설설 기었어요. 마치 조련사가 다루듯이요.

    님 아이는 쎈 아이였던 거죠. 옛날식으로 권위를 갖는 엄마가 맞는데... 요즘 육아서에선 엄마가 자칫 시녀노릇하게 만들잖아요.

    무엇보다 부부사이가 안좋고 남편이 존중을 안하니 님 아이가 2인자..님은 서열 꼴찌가 돼버린거 같네요.

    이럴땐 님이 꼴찌가 아님을 보여줘야죠 뭐. 어차피 잘해붜도 개지랄 떨 애라면..더 이상 바닥이 있을까요.

  • 26. 정말
    '16.3.5 4:09 PM (223.62.xxx.110)

    제가 살면서 노력을해서 안되는건 거의 없었거든요
    그런데 아이키우는 일은 정말 아무리 노력을해도
    피눈물쏟는 노력을해도 안되니까 너무 지쳐요

    그렇다고 남편이 똑똑하고 지혜로와서 도움을주는것도
    아니고 남편은거의 없다고보면되고
    당장 또 월요일이면 해야될일들이 많이 있는데
    애를 그냥 방치하고 나와야되는건지..
    누가 저애를 봐줄만한사람도없고 그럴시간도없어요
    오로지 저밖엔 없어요
    그러니 애도 저를 자기의 무한희생 시녀로 아는것같아요

  • 27.
    '16.3.5 4:09 PM (182.208.xxx.57)

    과잉보호가
    자식을 망치고 부모의 가슴을 멍들게 하는 주범인데
    그 사실을 자각 못하는 부모가 많죠.

    원글님에게 미안한 말이지만
    자업자득이란 생각으로 견뎌내셔야...

  • 28. 아이구
    '16.3.5 4:12 PM (211.245.xxx.178)

    정말 애 엄마가 그렇게 키웠다는 소리가 저도 가장 듣기 싫어요.
    도대체 내 자식은 얼마나 잘 키워서 그런 소리를 아무렇지도 않게 하는지.
    애들 타고난 성향 있어요.
    아무리 양육하는데 이정서 저정성 다 기울여도 애들마다 받아들이는게 다 다르구요.
    애한테 맞춰서 키워야한다구요? 엄마의 성향은 무시받아도 되나요?
    서로 맞춰야지요.ㅠㅠ
    저도 정말 이번에 작은 아이 다 끊었어요.
    학교에서 다쳐서 왔길래 저 병원비도 안줬어요. 지겨워서요.
    지 용돈이랑 이것저것해서 병원 다녀오더군요.
    평소라면 엄마가 아무리 화가 났어도 다쳤다면 걱정해서 병원 쫓아갔을텐데 병원비도 안준다니 움찔은 하더군요.
    그냥 다 끊어버리세요.
    말로만 이런다 저런다 협박 안 먹혀요.
    애가 밥상에서 밥투정하면 그냥 일어나서 반찬그룻이랑 밥그릇 버려버려요.
    이건 내 최선이고 더이상은 못하는데 니 입맛에 안 맞는다면 그만 먹으라구요.
    어디서 밥맛타령이예요.
    지금까지 위해서 키웠으면 이젠 내맘대로 키워도 될듯해요.
    그런다고 나중에 자식들이 알아주는거 아닙디다.
    대충 키워도 잘 클 놈들은 잘 커요.
    애지중지 지극정성으로 키워도 싸가지 없는애들은 싸가지 없구요.
    부담 덜고, 좀 자유러워져요 우리...

  • 29. ㅇㅇ
    '16.3.5 4:17 PM (222.232.xxx.69) - 삭제된댓글

    대딩 딸 엄마지만 님 너무 이해합니다. 파이팅!
    지금 결심대로 딸한테 좌지우지 되지 말고 뜻대로
    밀고 나가세요. 딸을 위해서도.

  • 30. 이미 글에 나왔잖아요
    '16.3.5 4:17 PM (122.37.xxx.51)

    오냐오냐 하며
    올인했다고..
    그랬다가 힘들다고 손놓으면 초등짜리가 혼자 살아갈수있나요?
    남편에게 주면요? 가장역할도 못하는분이 잘도 키우시겠네요
    님이 소모된 에너지를 충전시키세요
    방임해두세요 혼자 밥먹고 옷입고
    학원 가든말든 신경쓰지마세요
    그게 학대나 무책임한것보다 나아요
    몸 추스리고 20살까지만 책임지세요, 부모의 숙명이잖아요
    그이후엔 본인이 살아갈수있으니

  • 31. . .
    '16.3.5 4:23 PM (124.56.xxx.179) - 삭제된댓글

    태어나고 싶어 태어난게 아니랍니다
    낳아놨으니 성인될때까진 부모역할 포기하면 안돼요.

    저 어렸을때 엄마가 참 감정기복이 심해,
    좋을땐 한없이 좋아도 다운상태에선 인격모독성 발언도 서슴없이 내밭으셨거든요. 저 초등저학년때 들은 말도 다 기억나요. 평생 상처에요.

  • 32.
    '16.3.5 4:27 PM (59.9.xxx.181) - 삭제된댓글

    엄마의 양육방식 물론 중요하지만
    그것만으로 애 인성이 다 결정되진 않아요 22222222

    꼭 순하고 편한 애 키운 엄마들이 다 잘못 키운거라 입찬소리 하더라고요.
    제 애도 순한 편이지만 주변에 안 그런 애들 많아서 그 괴로움 너무 잘 보이고 이해 되던데...

  • 33. ...
    '16.3.5 4:31 PM (124.5.xxx.41) - 삭제된댓글

    내 자식 마음대로 안되는 부분 분명 있어요
    꼭 100% 부모 문제, 양육의 문제로 모는 사람은
    그런 애를 안키워봐서 하는 소리일거예요
    그냥 태어나기를 이기적이고 못된 아이들이 있는 것 같아요

    그래도 누울 자리보고 다리 뻗으니 더이상 받아주지 마시고
    최소한의 케어만 해주시고 (먹여주고 재워주는 것)
    님 인생 사세요
    위로드립니다

  • 34. ..
    '16.3.5 4:32 PM (66.249.xxx.208)

    일단 한 가지는 보이네요.
    남편도 시가도 불만을 가질 정도로
    엄마가 독보적인 딸바라기를 했더니
    그 딸이 이제 엄마 아빠가 사이좋은 것도 못 견딜 만큼
    자기 혼자만 관심의 중심이 되어야 한다고 믿게 된 것이요.

    아이는 엄마 식의 사랑에 중독돼서
    다른 사랑이 있다는 것, 식구들 모두가 화기애애하게 사랑을 나누는 속에서
    나무처럼 더욱 커지는 사랑이 있다는 걸 몰라요.
    아이가 아는 사랑은 크기가 정해진 빵과 같아서
    처음부터 일정한 크기가 정해져 있는 것 뿐,
    누구에게 사랑이 간다면
    나머지에게는 그만큼이 마이너스가 되는 거라고 생각하네요.
    일반적으로는 엄마 아빠가 사랑해야 자식들에게 더 넘치는 사랑이 있는 건데
    아이가 아는 사랑은 불건강한 사랑,
    경쟁적이고 탐욕적이고 편을 가르는 사랑 밖에 없어요.

    ... 자, 엄마가 상담을 받으실 차례입니다.
    아이는 엄마를 너무 믿어서
    엄마가 주는 그런 방식의 사랑 말고 다른 사랑은 경험이 부족해요.
    엄마가 사랑을 회복해야
    아이가 사랑이 뭔질 압니다.

    말하자면 사람을 살리는
    건강한 사랑의 체험이 아이에게 부족한 거예요.

  • 35. ..
    '16.3.5 4:34 PM (121.182.xxx.56)

    자식 키우는게 쉽지않아요
    그런데 남편과 사이가 좋지않고
    외동딸에게 올인했다
    여기에 모든 문제는 시작되지 않았을꺼요
    모든 에너지가 균형과 견제없이 한존재에 쏠린것
    남편과 사이가 좋고 다른 형제가 있다는 가정하에
    따님에게 쏟을 관심과에너지를 줄이세요
    쉽지 않은 일이겠지요
    부모교을 받던 취미생활은 하시던
    지나친 관심과 애정은 독이될수도 있어요
    잘헤쳐나길 빌어요

  • 36. 82
    '16.3.5 4:36 PM (211.228.xxx.154) - 삭제된댓글

    평소에 남편이 딸 앞에서 엄마를 많이 무시한 거 같네요..
    그 모습을 보고 딸도 엄마를 무시하나봐요...
    가장 큰 책임은 남편에게 있어보여요.
    현실에서 도피하고 싶은 맘..이해해요.
    원글님도 정신적으로 너무 지쳐있어서 아무런 위로도 되지않겠지만
    단 하루라도 집을 나서 여행다녀오셔서 마음 좀 추스리는 게 필요하지않을까싶네요.
    딸이 아직 포기하기엔 넘 어려서 딸도 엄마도 안쓰럽네요...

  • 37.
    '16.3.5 4:37 PM (218.54.xxx.29)

    저도 까탈스런애 키우지만..애한테 올인해서 남편과 시댁이 불만이라면 그건 님잘못이에요.
    그냥 따로산다 생각하고 방을 어지르든말든 밥을 먹든말든 관심주지마세요.
    최소한것만하고 님을 위해 사세요.
    엄마가 행복해야 아이도 행복하다잖아요
    아이한테 올인해서 키우면 고맙다고 아이가 인정해주길 바라시나요.
    아이들 부담스러워해요.무관심만큼 과잉보호도 안좋아요.
    초5면 훈육이 먹힐 나인지 모르겠네요..

  • 38. 82
    '16.3.5 4:37 PM (211.228.xxx.154)

    평소에 남편이 딸 앞에서 엄마를 많이 무시한 거 같네요..
    그 모습을 보고 딸도 엄마를 무시하나봐요...
    가장 큰 책임은 남편에게 있어보여요.
    아빠가 엄마를 존중해주었다면 딸이 감히 엄마한테 저런 행동 하지 않을텐데요~

    현실에서 도피하고 싶은 맘..이해해요.
    원글님도 정신적으로 너무 지쳐있어서 아무런 위로도 되지않겠지만
    단 하루라도 집을 나서 여행다녀오셔서 마음 좀 추스리는 게 필요하지않을까싶네요.
    딸이 아직 포기하기엔 넘 어려서 딸도 엄마도 안쓰럽네요...

  • 39. 애의 요구에 무조건 다
    '16.3.5 4:43 PM (175.120.xxx.173)

    맞춰주는것이 애를 사랑으로 키우는게 아니예요.
    어머니께서 아이를 잘못 키우신건데, 아이탓만 하고 있는거예요.
    육아서를 읽으셨으면 감정은 받아주되 행동은 제한해 주어야한다는 내용 본적 있으실거예요.
    첫단추부터 잘못 끼우신것 같아요.
    차라리 전문가의 도움을 받으세요..

  • 40. ..
    '16.3.5 4:44 PM (66.249.xxx.213)

    아이는 아빠 사랑조차 안중에 없을 만큼
    엄마 사랑만 중요한 이상한 상태인데
    그 사랑이 엄마가 아빠를 안 좋아해야 나오는 사랑이면
    반발과 경쟁과 독점, 편 가르기가 그 바탕이라고 봐야죠.
    아이가 무의식에서
    자신을 향한 최고의 사랑은
    불안정한 마음에서 나온다고 알고 있기 때문에
    사회 생활도 이상하게 할 우려가 있어요.
    벌써 그 상태로 한참 가신 것 같은데
    정말로 많이, 오래 노력하셔야 합니다.
    멘토, 상담 운이 좋으시기를 빌어요.
    회복 될 때까지 꾸준히 노력하시면 그래도 아직 어리니만큼
    충분히 가능성있다고 믿습니다.

  • 41. 사람은
    '16.3.5 4:54 PM (123.228.xxx.6)

    누구나 태어날 때부터 가지고 있는 본성이 있는데

    원체 그런 성향인 아이를 오냐오냐 키웠으니...

    그리고 이제 와서 버리면 나중에 그 아이때문에 벌어질 일은 어떻게 책임지려고요...

  • 42. 여행
    '16.3.5 4:55 PM (14.47.xxx.119)

    님이 지치신 듯 합니다.
    아이 학원도 안 가면 끊고 이런 저런 고민들 내려놓으세요.
    그리고 며칠 여행이라도 다녀오세요.

  • 43. ..
    '16.3.5 4:57 PM (211.187.xxx.26)

    애가 엄마 아빠 사이 안 좋으니 많이 힘들었나보네요
    정말 애들만 불쌍 그 말만 생각나네요

  • 44. ...
    '16.3.5 5:05 PM (182.231.xxx.159) - 삭제된댓글

    원글보고 답글보니...답이 없네요.
    계속
    애만을 위해..모든걸 희생하고..참고..
    오냐오냐 들어주고..
    못난 모습들 행동들은..나쁜 아빠 닮아서 저렇다 속으로 생각하고...
    진짜 자식에게 잘해주는 게 뭔지 모르네요....
    부모양육으로만 아이 성향이 백프로 결정되는 건 아닌데요.
    좀 더 강화시키는 역할은 있죠.
    예민한 ...혹은 공격적인 성향에..
    오냐오냐..내가 다 들어주마..스타일의 부모.
    이게 최악은 조합이죠.
    둘 중 하나는 바껴야하는데..부모가 바뀔맘 없고
    그냥 본인이 모든게 억울하다니..답이 없죠.

  • 45. 체성
    '16.3.5 5:05 PM (175.117.xxx.60)

    자식한테 올인하지 마세요.귀한 자식일수록 매 한대 더 때린다잖아요.부모의 양육방식이 아이의 성격에 가장 많은 영향을 줘요..대개 문제아이 뒤에는 문제부모가 있더라고요.아이의 막말과 행동에는 분명 부모의 영향이 있었을 겁니다.저 아이가 좀 더 크면 엄마에게 쌍욕하고 심각한 폭력을 휘두르는 아이 될 수도 있어요...전문가 상담 받아보시고 현명하게 처신하시기 바래요.오냐오냐 하면서 다 들어주는 게 자식사랑이 아닙니다.원글님의 양육방식에 무슨 문제가 있는지에 대해 객관적으로 파악하시고 노력한 뒤 포기해도 늦지 않습니다.

  • 46. ...
    '16.3.5 5:06 PM (182.231.xxx.159)

    원글보고 답글보니...답이 없네요.
    계속
    애만을 위해..모든걸 희생하고..참고..
    오냐오냐 들어주고..
    못난 모습들 행동들은..나쁜 아빠 닮아서 저렇다 속으로 생각하고...
    진짜 자식에게 잘해주는 게 뭔지 모르네요....
    부모양육으로만 아이 성향이 백프로 결정되는 건 아닌데요.
    좀 더 강화시키는 역할은 있죠.
    예민한 ...혹은 공격적인 성향의 아이에...
    오냐오냐..내가 다 들어주마..스타일의 부모.
    이게 최악은 조합이죠.
    둘 중 하나는 바껴야하는데..부모가 바뀔맘 없고
    그냥 본인이 모든게 억울하다니..답이 없죠.

  • 47. 아직 어린데요.
    '16.3.5 5:09 PM (223.62.xxx.9)

    아마 아이쪽도 부모의 불화나 해결 방식에 상처도 있을거에요. 포기하려는 사람이 못할게 뭐가 있어요?금전적 여유가 있으심 몇 일 말고..조금 더 긴 배낭여행 같이 가보심 어때요? 애가 중고등만 되어도 쉽지 않아요. 여행지에서 늘 걱정반 설렘반 또 두렵기도 하죠. 경비고려하셔서요. 아이도 엄마도 쉬어감이 필요할때인거 같아 보입니다.

    그렇다고 술.담배. 마약. 갈취. 협박 방화 무슨 비행을 저지른건 아니잖아요?

  • 48. l,,
    '16.3.5 5:11 PM (125.39.xxx.116)

    전에도 글썼잖아요



    계속 똑같은내용..

  • 49.
    '16.3.5 5:29 PM (221.146.xxx.73)

    원글님이 오냐오냐하며 키웠을리가 없다에 한표

  • 50. 0000
    '16.3.5 5:30 PM (211.58.xxx.140)

    품행장애 혹은 ADHD...

  • 51. ...
    '16.3.5 5:33 PM (119.64.xxx.92)

    부모가 그렇게 낳아놓았거나 그렇게 키웠거나 둘 중 하나죠. 어느쪽이든 부모책임.
    태어날때부터 이기적이고 못된 강아지라면 모를까 자기가 낳은 지 새낀데 별 못된 애를 다 보겠네..
    이럴수는 없는거죠.

  • 52. 애기엄마
    '16.3.5 5:38 PM (121.138.xxx.233)

    원글님이 힘드셨을거같아요
    그런데요.우리아이가 달라졌어요.한번 찾아서 보세요
    그런아이들 나오는 회 찾아보세요,
    희한하게 아이를 교정하는 경우는 없더라구요
    부모를 교정하더라구요. 뭔가 잘못된방법이 있었을거예요
    그 아이랑 같이 소아정신과다니시면서 응어리도 같이 풀고, 아이 사춘기도 온거같은데,탈선하면 안되잖아요
    지금 원글님이 너무 힘드셔서그래요
    사춘기때 우스개소리로 엄마한테 욕만 안해도된다.정도로
    각오단단히하고, 품어주라고 하던데요.
    과정이라구요.힘내시구요.포기하지마세요~^^

  • 53. dd
    '16.3.5 5:42 PM (175.121.xxx.163)

    아빠는 나몰라라 혼자서 오냐오냐 떄로는 버럭...교육이 완전 잘못됐네요...부모를 보고 애들은 배우는데 부부관계도 좋아보이지않고....전형적인 안좋은 성장환경이네요

  • 54. 누굴 탓하나요
    '16.3.5 5:55 PM (1.246.xxx.85) - 삭제된댓글

    그런 아이들뒤엔 부모가 있더라구요 님이 그렇게 키우신거에요 오냐오냐 매사에 알아서 차고넘치도록...

  • 55. 전에
    '16.3.5 5:56 PM (125.132.xxx.204)

    여러번 글 올렸지요?
    아이 편식 한다고..
    원글은 그동안 뭐 하셨나요?
    원글도 정상적이지 않아 보여요
    현명한 해결책을 생각해보세요
    자극적인 글올려 우르르 댓글 받는게 해결책은 아닌듯 합니다 이순간도 모녀에게 다 힘든 시간입니다
    아이와 대화를 못하는사람,어쩌면 남편과도.. 아닌가 싶네요

  • 56.
    '16.3.5 6:04 PM (59.16.xxx.47) - 삭제된댓글

    비슷한 아이 키우고 있어요
    저희 아이는 이제 고3이 됐어요
    저도 여기에 상담글 올려서 조언 받고 관련 책들 읽어보고
    달라졌어요 프로도 보고...제 나름대로 노력했다고 생각합니다
    그런데 결국은 그 성격이 타고나는게 아닌가라는 생각을 하고 있습니다 아이 아빠도 학교 체육대회나 행사에 중3까지
    빠지지 않고 참석하고 선생님과 상담해가며 함께 노력했지만 이기적이고 특이한 성격은 그대로입니다
    아이가 폭력성을 보여도 새벽까지 대화를 하며 고쳐보려고
    했습니다
    그나마 다행인게 부모 앞에서만 저러더군요

    지금은 관망하는 자세로 아이를 대하고 있습니다 짜증내거나
    밥을 계속 안먹어도 물건을 파손해도 걱정은 되지만 내색하지 않고 있어요
    상담 선생님이 부모가 조바심 내지 말고 화를 스스로 컨트롤하게 해야 한다고 했습니다 제가 이런 태도를 보이니 요즘은
    좀 나아진 것 같습니다

  • 57. 왠만하면
    '16.3.5 6:04 PM (223.62.xxx.149)

    같은 엄마 입장에서 좋은 말씀 드리고 싶었는데 님 글에서 이 모든 문제는 님께 있네요
    친정이 워낙 깨끗하고 정리 정돈 잘된 환경에서 자라서 지저분한걸 못 보신다구요
    아이가 어렸을 때 부터 야~이게 뭐니 치워! 이런식 으로 히스터리 하게 늘 하셨을 것 같고 아이가 너 같은 거랑 안 살아!라고 말 한 것도 님은 기억 못 하실지 모르겠지만 짜증 폭발하셨을 때 님이 하셨던 말 일거에요
    아이가 식감이 안 좋다 라는 표현도 제 생각엔 님이 늘 표현했던 방식이라 생각듭니다
    님께서 상담받으시면서 많은 노력이 필요해 보입니다
    아이들이 우리 보다 더 예민하고 눈치도 더 빠르고 환경에 굉장히 민감하고 상대가(엄마)하는 말에 대한 기억력 또한 뛰어나며 그에 대한 상처 역시 어른보다 크게 받습니다
    대략..지금까지 님께서 어떻게 키우셨는지 충분히 알 수 있는 글이네요
    매우 안타깝습니다

  • 58. 동감
    '16.3.5 6:38 PM (14.138.xxx.129) - 삭제된댓글

    위에 왠만하면 님 댓글 버릴 말씀이 하나도 없네요.
    그 부모는 아니라고 부정하고, 실제로 전혀 깨닫지 못해도.. 객관적인 제3자가 보면 자식은 부모를 어떤 버전으로든 그대로 투영해 냅니다.
    특히 스스로 제어할 수 있는 시기에 이르지 못한.. 유년기나 성장기에는 더더욱 그렇죠.
    유전적 요인, 환경적 요인 모두 원인제공자가 부모이기때문에 어떤 이유로도 면책될 수가 없어요..
    아이와 대화를 해보시고 전문가의 도움도 받아서.. 풀어나가시길 빕니다.
    여기 비슷한 게시글들에 많은 분들이 방송이나 자료를 링크해 주신 것들 한번 꼼꼼히 보시면 도움 많이 되실 듯 하네요..

  • 59. 햇살햇볕
    '16.3.5 6:40 PM (211.210.xxx.12)

    산본역에 있는 경기가족치료연구소에서 개인상담 한번 받아보세요 031-395-1291
    대상관계이론을 기반으로 두고 있어서 아이와의 문제에 도움이 많이 되실거예요

    지금 많이 지쳐서인지 인지사고가 건강하지 않으세요
    아이의 마음에 들지 않는 면을 보고 이건 정말 남편쪽성향이 분명하다고 생각하다던지
    아이 양육에 대해 반노예처럼 인간의 가장 기본적인것조차 못하고 살아왔다고 생각한다던지
    아이 방 치우는 문제에 대해 상황을 극단으로 몰아가는 것이라던지
    참 안타깝네요 심리개인상담받고 편안해지시길 바랍니다.

  • 60. 저런
    '16.3.5 6:43 PM (115.143.xxx.60)

    울 애도 5학년 되는데
    상상도 못할 일입니다
    엄마를 너라고 부르거나 때린다니...

    '건강한' 사랑으로 키운 아이가 그렇게 되기는 어려울 건데 하는 생각을 조심스럽게 해보면서
    님이 먼저 상담받아보시길 권해드려요.

  • 61. ...
    '16.3.5 6:45 PM (114.93.xxx.3)

    지금 매우 지쳐있어요.
    다른 사람이 아무리 조언을 해줘도 심신이 지친 상태에선 받아드릴 여유가 없어요.
    부디 잘 쉬고 잘 먹고 에너지 충전 하시고 차근히 문제점을 생각해보세요.
    문제점이 뭔지 알게되면 해결책을 모색해서 노력해보시고요.
    남일 같지 않네요.

    엄마가 잘못 키웠네.. 엄마가 잘못했네..이런 덧글들은 그냥 패스하세요.

  • 62. 같은 나이
    '16.3.5 7:00 PM (175.118.xxx.178)

    아이키우고 있고 또 또래 학생들 가르치고 있어요.
    여아라면 슬슬 사춘기 시작이라 엄마 앞에서 짜증 폭팔 시작입니다.
    아직 어리다면 어린 나이예요.
    가능성도 있으니 너무 자책마세요.

  • 63. 5학년 여자아이면 한창 그럴때...
    '16.3.5 7:37 PM (220.108.xxx.146)

    더구나, 오냐오냐 키웠다면서요...

    몇가지 꼭 지킬 규정 정하고, 딱 규정대로만 해주면서,
    나머지는 1,2 년 좀 방치하면서 두면, 중학교 2학년 무렵이면 좀 괜찮아질 겁니다.

    일찍 사춘기 겪는 애들이 크면 좀 일찍 철도 들어요.

  • 64. ..
    '16.3.5 7:52 PM (115.136.xxx.3)

    아이들 민감하잖아요.
    원글님과 남편간의 사이가 안좋은 상태라면
    (진즉 이혼했어야 했다고 말씀하시는 걸로 미루어보아)
    아이가 부모의 사이를 알고 그 냉냉한 기운 사이에서
    상처를 받고 냉소적인 될수도 있었을것 같아요.

  • 65. 3세ᆢ
    '16.3.5 8:02 PM (223.62.xxx.159)

    까지 평생 습관인성 길러진다는 말있어요
    그 때아기들이 멀알까 어른들은오냐오냐 내새끼 쭈추하고키우는데 이 때 존댓말ᆞ 안되는거ᆞ규칙 ᆞ예법 다 가르쳐야해요ᆞ
    그 기본이 된 연후에 이뻐해야합니다

  • 66. ...
    '16.3.5 8:07 PM (60.242.xxx.206)

    예전에 딸 때문에 글 많이 올리셨던 분 아니세요?
    딸이 음식 해주면 쓰레기 음식이라고 하고..그런다고
    아이 상담 받아봐야할것 같아요
    진지하게 받아보세여

  • 67. 남편 복
    '16.3.5 8:33 PM (58.143.xxx.78)

    없슴 자식 복도 없더는거
    확률상 그런 남편쪽 천성닮은 거죠.
    노력과 상관없어요. 슬슬 님 챙기며 사시길
    이제라도 아셨으니 다행이구요.

  • 68. 전문가 상담
    '16.3.5 8:42 PM (112.151.xxx.45)

    받으세요. 돈이 아무리 들어도 마지막 노력이라 생각하시구요. 평생 죄책감, 짐 되지 않게요.
    교육방송 보면 20대의 도저히 이해안되는 자녀때문에 힘들어 하는 부모님도 치료과정에서 아이의 상처를 보게 되면 눈물로 용서를 구하던대요.
    원글님, 힘드신거 알겠어요. 근데 따님도 어쩜 원글님 보다 더 힘들수도 있을것 같아요. 님의 개인적인 노력으로 해결될 선은 넘은 것 같아요. 전문가 도움 받으세요.

  • 69. 5학년
    '16.3.5 8:47 PM (223.62.xxx.86)

    우리 조카 여자아이있는데...
    정말 상상도 못할 일인데요
    우리 아이가 달라졌어요에서 폭력적인 남자아이가 나왔는데 그 아이 경우는 아빠가 제일 문제였어요
    인격이 안좋고 애들한테 폭력적이고 엄마 무시하고.님 딸이 제일 문제인건 엄마를 너무 무시하네요
    아빠가 그런거 아닌가 싶네요
    님에게도 문제는 있겠죠 지금 당장은 정떨어지고 버리고 혼자 살수 있을거 같아도 안그래요...님은 못그럴 사람이에요 님 딸을 포함해 주변사람 다들 알고 있을거에요

  • 70. . . . .
    '16.3.5 8:55 PM (125.185.xxx.178)

    신기하게도 어릴때 하는 짓이 부모의 과거와 닮아있는
    경우가 많아요.
    유전적인 부분도 있지만 육아환경이 닮아있기 때문입니다.
    최선을 다하셨으니 마음을 편히 가지세요
    아무리 육아에 최선을 다한다고 해도 사람의 천성이란게
    쉽게 바뀌지 않는거랍니다.
    건강이 절반인데 절반은 했으니 조급증은 저기 버리고
    본인 스스로 행복하게 사세요.

  • 71. 부모탓
    '16.3.5 9:12 PM (112.150.xxx.220)

    여기는 다들 부처님 가운데 토막인 분들만 모였나봐요 대부분 문제 뒤엔 문제 부모가 있다하지만 아닌 경우도 있어요
    저 옛날 살던 동네에 초딩도 아니고 유치원생이 이건 영악을 넘어 으악인 애가 하나 있었더랬죠
    애들 꼬셔서 남의집 초인종 누르고 도망가는건 기본이고 이거 던져봐 재밌다 하면서 돌 던지다가 남의 집 화분에 유리창 까지 깨고는 자기는(영악한 애) 안했고 애가 했다하고, 친구 데리고 슈퍼가서는 아줌마 쟤가 돈 낸대요 하고는 아이스크림이랑 껌이랑 들고 가버리고 당한 애는 부모 부르고, 니네 엄마 제갑 가지고 와봐 해서는 지갑에서 만원 빼서 우리 맛있는거 사먹자고 꼬셔서 데리고 가고 그래놓고는 자기는(영악한 애) 안했고 쟤가(피해 아이) 했어요(하긴 본인은 한게 없죠 돈을 꺼냈나, 지갑을 빼오길 했나)등등...
    오죽하면 유치원 같은 반 엄마들이 원장 찾아가서 그 영악한 애랑 같은 반 되면 유치원 그만 두겠다고 열댓명이 찾아갔던 일이 있었어요

    그 부모가 이상했냐?아니오
    그 부모 집안에선 어떤지 모르지만 적어도 집 밖에선 그런 부모 없다 생각했어요
    애들한테 야!라고 하는걸 한번도 본 사람이 없을 정도였어요
    늘 애들 의견 존중해주고 부부간에도 애들이 보고 배운다며 존대말하고 애들한테도 늘 그랬어요, 저랬어요 하며 웃어주고...
    동네에서도 부모가 저렇게 바르게 해도 애가 이상한 경우가 있긴하더라며 다들 그리 말했었죠
    사설이 길었는데요 어쨋건.....

    원글님 탓 아닙니다 원글님 남편 탓인지 아닌지는 저도 잘 모르겠구요
    모든걸 확 내려놓는것도 방법이라고 생각합니다
    잠시 떨어져 있는것도 방법이죠
    애도 중요하지만 원글님이 세상에서 제일 중요합니다
    다 놓아 두시고 원글님 생각대로 하세요
    애가 그 나이면 알겁니다 몇 일 만 지나도 엄마 빈자리가 얼마나 큰지 본인이 얼마나 까탈을 부렸는지 알게 될거에요

  • 72. 어디
    '16.3.5 9:29 PM (112.151.xxx.224)

    여행이라도 다녀 오세요..
    몆일이라도..
    그래도 분이 안풀리면 그 다음은 다음에 생각하시구요..
    엄마없는 허전함두 느껴보아야지요..
    근데 얼마나 애만 봤으면 다른분들이 그런말을 할까요..
    주위에 그런 엄마들 너무 답답합니다...

  • 73. 남편과
    '16.3.5 9:32 PM (59.11.xxx.84)

    주변분들 불만이 애 외에는 아무에게도
    관심이 없다는 것이었다니
    지금 애 모습이나 님이 당하는 모습을 보고
    꼴 좋다 하고 있을 수도 있겠다는 생각이 듭니다.

    님도 아이도 지금 상황이 참 힘들고 어렵네요.
    위로드립니다.

  • 74. ..
    '16.3.5 9:53 PM (66.249.xxx.213)

    딸아이가
    다른 사람들 말이나 소망은 가볍게 여기고
    자기 욕구만 소중하게 여기는 엄마를 보면서
    사랑이 아닌 이기주의를 배웠나 봅니다.
    나 아닌 다른 사람은 존중 안해도 돼,
    그게 정상이야, 뭐 이렇게 감정이 만들어졌나 보네요.

    사회성 교육이 안 된 건데
    원글님 댓글 보니.. 본인은 어떻게 생각하세요?

  • 75. 못된 년
    '16.3.5 9:58 PM (5.79.xxx.112)

    살면서 보면
    부모가 개차반이라 애도 개차반인 경우가 있고
    정말 부모는 원인제공을 하지 않고 오히려 사랑으로 감싸려는데 타고난 싸이코패스인 애도 있어요
    님 가슴에 손을 얹고 생각해봐서 후자인 것 같다면은
    전 님이 정말 계획을 세워 저 부녀에게서 멀어지길 바래요
    감싸려고 들다가 할머니 이단옆차기로 걷어차서 허리 못 쓰게 되신 경우도 봤어요 전

  • 76. ...
    '16.3.5 10:02 PM (223.62.xxx.226) - 삭제된댓글

    위에 많은 분들이 댓글 주셨듯이 아이도 문제를 보이지만
    원글님도 문제를 보이고 계세요.
    편안히...또는 적어도 조용히 넘어갈 일들을 스스로
    극단적으로 몰고 가고 계십니다.
    거기에 아이도 맞추어 반응하고 상황은 원글님이 쓰신대로 악화되고요.

    올인해 희생하며 키우면 뭐하나요?
    아이를 먼저 온전히 받아주세요.

    아이가 내 마음대로 되기를 기대하며 올인하고,
    뜻대로 안돼자 마음에 미움을 품고 또 희생하고,
    그럼에도 결과가 원하는 방향이 아니라고 또 미워하고
    또 희생하고...
    극단으로 치닫을 수밖에 없는 상황입니다.

    먼저 원글님께서 치유하시고 아이를 온전히 받아들이세요.
    어쩌면 원글님 말씀대로 남편을 닮아 지저분하고 치우지
    않을 수도 있겠지요.
    하지만 그것만이 아이의 전부일까요?
    님께서 만들어 놓은 부정적인 상 안에 아이를 가두지
    마시고 아이를 온전히 보시고 인정하고 받아들이시기
    바랍니다.
    희생하지 말고 그냥 사랑하세요.

  • 77. 전문가
    '16.3.5 10:12 PM (14.33.xxx.139) - 삭제된댓글

    상담을 받아보세요. 아이의 교육은 우선 백프로 부모 책임이예요. 아직은 초등생이니 전문가 찾아 엄마노륷 자식교육하는 법을 배워서 고치면서 배우면서 사세요. 다행히 어려서 고칠수나 있지 정말 나이들어 속썩이기 시작하면 부모지간이 아니라 원수만도 못한 사이가 되요.

  • 78. ..
    '16.3.5 10:14 PM (121.162.xxx.208) - 삭제된댓글

    주변에 비슷한 또래를 키우는 걸 가까이서 보면서 느낀 게
    아이 성향보다는 부모의 태도가 문제구나 했어요

    정말 힘들게 하는 애들이 있어도 부모가 태도를 명확히 하면 저렇게까지 못해요
    제가 볼 때 매를 드는 경우가 딱 한 집 있었어요. 근데 그 집이 왜 매를 드냐면요
    매를 들지 않기 까지 너무 공을 들이고 진을 빼요
    안된다고 명확히 말하고 상황 종료시키면 될 일을 ...그 간단한 걸 못해서 애한테 질질 끌려다녀요
    보통 집은 애가 안되는 걸 요구하면 안돼. 왜안돼? 그냥 안돼. 하고 와서 늘어지든 울든 말든 받아주지 않아요.
    그런데 그 집은..
    안돼. 왜안돼? 이러저러해서 안돼. 너는 이것도 있고 저것도 있고..그거 사는 거 아니고 그냥 보여만 줘. 그랬다가 보여줍니다. 보여주면 갖고 논다고 난리가 나요. 그럼 니가 안갖는다고 약속하지 않았냐. 오늘만 갖고 놀게. 안돼. 막 웁니다. 뺏기지 않으려고 악쓰다가 한대맞습니다. 보다보면 속이 터져요
    처음부터 정말 말도 안되는 대화가 지루하게 늘어집니다. 애랑 말싸움하고 있어요. 그걸 한두번 겪다보면 처음부터 안되는 건 안된다고 단호히 말하고 막아야겠다 하는데 그게 없어요. 또 끝말잇기 하고 있어요 그렇게 진이 빠지고 애한테 시달리다가 결국 매를 듭니다.

    그러니까 애한테 안절부절하는 부모들이 나중엔 매까지 들어요. 그러니까 교육이 되나요? 애는 버릇없고 매로 다스려지니까 인성도 좋게 다듬어지지 못합니다.
    전적으로 님의 잘못입니다. 지금 상황은 님이 너무 힘드셔서 혼자 해결 못해요. 센터에 가서 같이 상담하시고 명확한 기준을 세우고 애를 대하시는 게 답이에요. 밥 ? 타령하면 주지마세요. 먹고 싶으면 엄마한테 밥 달라고 부탁하라고 하세요. 그때까지 주지 마세요. 학원 안가는데 학원은 왜 보냅니까. 제가 보던 분 보는 거 같아서 정말 답답해 죽겠어요.

  • 79.
    '16.3.5 10:24 PM (122.35.xxx.176)

    아이와 함께 교회 나가보는 것 어때요
    같이 예배드리고 하나님 만나보려 하고 함께 기도하고...
    님딸도 모든 인간안에 있는 야수성이 표출하는 것이겠지요
    함께 어른 예배도 드리고 아이는 초등부 예배도 드리도록 하고...

  • 80.
    '16.3.5 10:42 PM (122.35.xxx.176)

    자식은 나 자신이 확대된 형상이지요
    그래서 이기적인 사람일수록 자식에게 올인한다고 해요
    우리 모두는 본성상 이기적이지만 과한 것은 고쳐져야 한다고 봐요.
    이제부터라도 의식하면 되죠.
    창조주 안에선 불가능한 것이 없으니까요

  • 81. ...
    '16.3.5 11:06 PM (122.32.xxx.10)

    님이 아이 잘못키운건 아닐거예요. 어떤 엄마가 아이 잘못키우려고하겠어요. 자신의 방식으로 최선을 다하는건데 그게 뜻대로 잘안되요. 집나가지 마세요. 대신 아이한테서 한발 물러나세요. 해야할도리만 하고 일절 간섭하지마세요. 냉랭하게도 하지말고 엄마가 엄마 고유의 일을하세요. 책을 읽든 ..그러면서 우리는 독립적인 관계라는걸 인지시켜주세요

  • 82. l음
    '16.3.6 12:17 AM (110.70.xxx.65)

    원글님 글 여러번 보는거같은데 매번 상호작용없이 답정너라는 느낌이듭니다 아이가 문제라는 댓글에만 반응하시는거 같다는 느낌이에요

  • 83. 안타까워요....
    '16.3.6 12:25 AM (116.127.xxx.130)

    아이를 포기하기전에..
    이 현실로 도망가기 전에...

    상담을 받아보시는걸 권해드려요
    마음의 상처가 많은거 같아요..

    누군가에게 다 쏟아내고..
    마음의 치유를 하셨으면 좋겠어요..
    아이도 같이 간다면 좋구요

  • 84. 둘 다 사이코
    '16.3.6 12:39 AM (210.96.xxx.130)

    딸이 미친ㄴ이긴 한 것 같은데 엄마도 이상해요. 딸 뒷담화를 너무 자주 올리질 않나, 싫은 사람 욕하듯이 지나치게 세세하게 묘사하네요.
    엄마가 정이 없고 미움으로 가득차있으니 애도 지랄을 떠는 거죠.
    엄마 성격도 많이 닮았을 거고. 아빠 탓만 하지 마요. 아이는 부부의 합작품이에요.

  • 85. 소아정신과
    '16.3.6 12:50 AM (203.226.xxx.27)

    제발 소아정신과 가서 가족치료 좀 받으세요.
    엄마가 보더라인 인격장애에 강박증도 있는 것 같고 딸도 그래요. 놔두면 엄마 욕하고 때리고 인간 말종 돼요.

    제가 님 글을 한 두 번 본 게 아닌데 그때마다 사람들이 좋은 조언 많이 해줬어요. 병원 가라고. 애한테 절제와 진심어린 사랑을 주라고.

    님은 남편에 대한 미움을 보상하려고 딸을 과보호하고 그러면서도 혹덩이로 생각하고 지긋지긋해 하잖습니까. 그걸 애들이 모르나요?
    얼마나 신경질적으로 애를 잡을지 안 봐도 훤합니다.
    잘해줘도 표도 안 나요.

    근데 댓글 또 다는 내가 ㅁㅊㄴ이네요. 답정너신데.

  • 86. 소아정신과
    '16.3.6 12:52 AM (210.96.xxx.130) - 삭제된댓글

    결혼은 물론 애 안 낳아본 여자들이나 이 상황에서 딸이 악마다, 라고 하는 거예요. 자식은 부모의 거울입니다. 변치 않는 진리거든요.

  • 87.
    '16.3.6 2:18 AM (211.48.xxx.162)

    저도 딸때문에 속상한데 많이 힘드실것같네요 내려놓으세요 토닥토닥 힘내시구요

  • 88. ㅋㅋㅋ웃기시네
    '16.3.6 3:16 AM (211.219.xxx.227)

    물론 부모도 신이 아닌 인간이죠. 문제는 부모들이 이런 자신의 한계를 모른다는 거예요.

    머 애 기질이 타고 나서 부모의 훌륭한 양육도 소용없다고 하지만 대개는 부모가 아이를 이해 못 하고 미련스럽게 꾸역꾸역 자기 주장만 한 거예요. 그러니 애가 엇나가는 거죠. 왜 애가 부모에게 안 맞추고 부모가 애한테 맞춰야 하느냐고요?????

    부모가 이해하는 게 아이의 이해보다 월등하지 않을까요?

    그러니 잘난 부모가 아이를 먼저 이해해줘야 하지 않겠어요?

    여전히 부모가 아이를 먼저 이해해주고 아이와 소통하도록 노력해야하는 의무가 있죠. 근데 대다수의 한국 부모들은 아이에게 잘 해준다는 명목으로 아이의 시녀나 하인처럼 굴어요. 아마도 습득한 그 노예기질때문인 게 가장 큰 이유라고 생각하고 좀 깨우친 부모들은(이 점은 학력과 무관하고 삶을 통해 습득한부모들만 이해하더라구요.) 아이가 독립된 인간으로 클 수 있도록 촛점을 맞추지 분리불안으로 애를 쥐고 흔들지 않거든요. 아이를 소유물처럼 생각하고 전권을 원칙없이 휘두르려는 부모들이 아이들을 망쳐요.

    -------------
    여기는 다들 부처님 가운데 토막인 분들만 모였나봐요 대부분 문제 뒤엔 문제 부모가 있다하지만 아닌 경우도 있어요
    저 옛날 살던 동네에 초딩도 아니고 유치원생이 이건 영악을 넘어 으악인 애가 하나 있었더랬죠
    -------------------------------

    아이가 영악한 게 죄가 아니죠. 멍청한 어른들이 그 아이의 수준을 못 맞추는 게 문제. 영악한 아이를 영악한 수준에 맞춰 대해줘야 하는데 그럴 능력이 못 되는 게 문제더라구요.



    부모되고 싶거나 이미 부모되었거든 좀 공부 좀 하시기바래요. 인생 공부, 인간에 대한 공부, 이해력을 더 키우고 등등 이요.

  • 89. 엄마도 사람이다
    '16.3.6 4:32 AM (74.105.xxx.117) - 삭제된댓글

    아이와 결별하세요. 엄마는 필요한 존재, 본인이 하고 싶은 것, 갖고 싶은 것, 먹고 싶은것,가고 싶은곳
    해주는 사람이네요. 사실 아이가 엄마의 사랑과 정성으로 자라나서 교육되어지고 커서 독립하고 하지만,
    결국 피가 섞인 남이라고 한다면 굉장히 냉정한 건가요? 성인되면 자신의 부모보다 이성이나 친구,
    본인은 길이 더 중요하다고 하면서 부모를 안중에도 없는 애들 천지예요.
    타고나길 그렇게 태어난 애들이 쉽게 변하는것 본적이 없어요. 다 생긴대로 살더라구요. 부모라고 그걸 다 인내하고 받아들이면서 살아야 한다는 건 낳은 죄 그거 갚아보려고 최선 다하는건데.
    아이가 다 착하고 솜사탕같은줄만 아세요? 절대 아니던데...
    부모들의 착각이 큰면도 많찮아요. 내아이는 이렇다하고.
    아이가 엄마가 너무 보고 싶고 그립고 엄마의 사랑에 감사하면서 대성통곡하고 엄마 돌아와!라고 할때
    오시면 되겠네요. 그런일 없음... 어찌할지 고민하시지 마시고, 실행에 옮겨 보세요.
    엄마가 되가지고 그걸 못견뎌내냐? 주양육자인 본인의 잘못이다란 말은 글쎄요. 운이 좋은 분들?

  • 90. 엄마도 사람이다
    '16.3.6 4:34 AM (74.105.xxx.117)

    아이와 결별하세요. 엄마는 필요한 존재, 본인이 하고 싶은 것, 갖고 싶은 것, 먹고 싶은것,가고 싶은곳
    해주는 사람이네요. 사실 아이가 엄마의 사랑과 정성으로 자라나서 교육되어지고 커서 독립하고 하지만,
    결국 피가 섞인 남이라고 한다면 굉장히 냉정한 건가요? 성인되면 자신의 부모보다 이성이나 친구,
    본인의 길이 더 중요하다고 하면서 부모를 안중에도 없는 애들 천지예요.
    타고나길 그렇게 태어난 애들이 쉽게 변하는것 본적이 없어요. 다 생긴대로 살더라구요. 이기적인거죠.
    부모라고 그걸 다 인내하고 받아들이면서 살아야 한다는 건 낳은 죄 그거 갚아보려고 최선 다하는건데.
    아이가 다 착하고 솜사탕같은줄만 아세요? 절대 아니던데...
    부모들의 착각이 큰면도 많찮아요. 내아이는 이렇다하고 최면거는거죠.
    아이가 엄마 너무 보고 싶고 그립고 엄마의 사랑에 감사하면서 대성통곡하고 엄마 돌아와!라고 할때
    오시면 되겠네요. 어찌할지 고민하시지 마시고, 실행에 옮겨 보세요.
    엄마가 되가지고 그걸 못견뎌내냐? 주양육자인 본인의 잘못이다란 말은 글쎄요. 운이 좋은 분들?

  • 91. ......
    '16.3.6 6:12 AM (49.172.xxx.87) - 삭제된댓글

    애를 완전 한 마리의 악마처럼 표현하셨네요.....;;
    완전무결한 엄마 밑에서
    좋은 가정교육을 받고 자란 애가 저런다고요?.,
    너무 주관적인 글 아닌가요?
    우리아이가 달라졌어요의 해결책이
    왜 전부 양육방법일지 생각해보시길...... ;;

  • 92. ......
    '16.3.6 6:14 AM (49.172.xxx.87) - 삭제된댓글

    그리고 보통
    애가 엄마를 사랑하면
    (애기들은 거의 세상에서 엄마를 제일 사랑하죠)
    엄마를 무시하는 아빠를 싫어하고
    엄마를 가엽게 여기지
    같이 엄마를 개무시하나요..?

  • 93. ......
    '16.3.6 6:15 AM (49.172.xxx.87) - 삭제된댓글

    그리고 보통
    애가 엄마를 사랑하면
    (애기들은 거의 세상에서 엄마를 제일 사랑하죠)
    엄마를 무시하는 아빠를 싫어하고
    엄마를 가엽게 여기지
    같이 엄마를 개무시하나요..?
    아이가 엄마를 많이 사랑하지 않는 이유도 아이탓하실건가요.,.?

  • 94. 애셋맘
    '16.3.6 7:54 AM (117.111.xxx.50)

    아이에게 왜 희생을 하고 올인을 해요?
    그게 애를 망치는거예요
    해주고 욕먹는거구요
    또 초5 여자애면 사춘기도 살짝 시작했을때예요
    생각나는대로 말 내뱉었다가 후회하는 시기구요.

    방치워주거나 오냐오냐 해주는거 아니예요.
    학원 안가면 그냥 학원도 끊어버려요
    방치위주지않아요
    각자 자기방 치우는건 자기일이니
    시켜요
    안하면 밥 안줘요
    밥도 대충 김치에 줘요
    안먹으면 치우고...

    엄마는 엄마인생을 사세요
    애인생인데 엄마가 끼어들어 같이살자하니
    애도 답답하고
    올인 오냐오냐해주니
    함부로 해도 된다는 생각가지죠.
    친정엄마가 어릴때 너랑 똑 같다 안해요?
    여자들은 늘 안좋은건 아빠 닮았대죠.
    집 당분간 나가있겠다고 해도
    원글님은 못나가요
    또 애옆에서 사과해줘 빌것같아요
    제발 엄마인생을 사세요
    애는 좀 풀어놓고

  • 95. 골골골
    '16.3.6 8:31 AM (182.230.xxx.126)

    와~딸년 진짜심하네요 아우내가다 스트레스

  • 96. 객관적인 시선
    '16.3.6 8:34 AM (112.146.xxx.107) - 삭제된댓글

    주변인들이 불만을 가질 정도로 아이에게 올인하고, 자꾸 친정을 언급하며 본인에겐 아무 문제없고 무조건 아이만 잘못이라고 생각하는 원글님이 제일 문제네요.

  • 97. ...
    '16.3.6 9:03 AM (121.143.xxx.125)

    아이가 경계성 인격장애인거 같아요. 너무 부모가 오냐오냐해서 생기는 경우가 있데요. 우리 아빠가 그랬는데 진짜 사이코였어요. 소시오패스랑 사이코패스 섞은 듯한.
    거짓말 아무렇지 않게하고 주변사람 이용하고요. 그 마음 끝에는 내가 어떻게 컸는데. 이런 마음이 있더군요. 내가 니보다 더 귀한존재다라는 그런게 항상 깔려있어요.
    그리고 부모잘못 맞는데.. 우리할머니도 좀 이상하셨고요. 아빠 이상하게 키워서 그런거 같은데..
    원글님도 이상한 사람이 분명할거예요. 아무튼 애탓만 하기엔 너무 많이 오긴 했네요.

  • 98. 초딩다행
    '16.3.6 9:16 AM (211.33.xxx.72) - 삭제된댓글

    고딩때 저러면 답이 없는데
    지금으로 봐선 고딩때까지 더 난폭해질 가능성이 크지 개선될 가능성은 별루네요.
    원인은 엄마의 잘못된 육아에서 비롯된거구요.
    아이에게 올인하고 주변의 그런 지적을 들으면서 스스로 백점엄마인듯 착각하셨을텐데 그게 아니라는게 딸의 모습에서 보이자
    딸만 원망하시는중인겁니다.
    일단 엄마가 어른이 되시던가 알에서 깨어 나오세요.

  • 99. 예전에
    '16.3.6 9:26 AM (70.80.xxx.12)

    다른 사이트에서 아들이 엄마에게 폭력을 가한다는 글이 있었는데, 거기서 어떤 전문가가 해준 말이 있어요. 시람에게 동물의 본성이 있고 (어릴수록 더 강하겠죠). 가정이라는 사회집단도 결국은 동물의 왕국과 기본적으로 비슷하다구요. 오냐오냐했던 어쨌던 동물의 왕국에서 위계질서가 무너지면 이런 일이 생길 수 있죠. 가장 좋은 해결책은 아빠가 힘이 가장 세니까 엄마를 건드리지 못하도록 자식들에게 암묵적인 힘이 되어야하는데.. 현실적으로 원글님 가정에서는 그게 안되니까. 엄마가 아이에게 어떤 방식으로든 니가 내 아래라는 것을 알게하셔야 가정의 평화가 찾아올겁니다. 이 나이에 아이를 때리고 악다구니 하는 방식으로는 절대 안될거고.. 아이에게 엄마가 없다는게 어떤건지 알게 하셔야 할거 같구요. 그때 그 글에서는 이제 아들이 너무 커서 엄마가 힘으로 제압할 수 없으니, 경찰을 불러서라도, 니가 나를 함부로 할 수 없다는 걸 알게 하라고 하더군요.

  • 100. ..
    '16.3.6 9:33 AM (116.124.xxx.192) - 삭제된댓글

    어릴때 반찬투정 하면, 엄마가 먹지 말고 굶으라고 해요.
    놀래서 설마 그러랴..싶고, 자존심이 있어서 먹지 않으면,
    먹으라는 소리를 안 해요. 그리고, 자기들 식사 끝나니 밥을 치워 버려요.
    배에서 꼬르륵 소리 나고, 좀 후회되기 시작해요.
    다음 끼니부터 아무 소리 않고 먹어요.ㅠㅠ
    애들 투정에 장난 맞추면 애들은 점점 자기 중심으로 될 수 있죠.

  • 101. ..
    '16.3.6 9:35 AM (116.124.xxx.192) - 삭제된댓글

    어릴때 반찬투정 하면, 엄마가 먹지 말고 굶으라고 해요.
    놀래서 설마 그러랴..싶고, 자존심이 있어서 먹지 않으면,
    먹으라는 소리를 안 해요. 그리고, 자기들 식사 끝나니 밥을 치워 버려요.
    배에서 꼬르륵 소리 나고, 좀 후회되기 시작해요.
    다음 끼니부터 아무 소리 않고 먹어요.ㅠㅠ
    애들 투정에 장난 맞추면 애들은 점점 자기 중심으로 될 수 있죠.
    애들도 알 거 다 알아요. 애를 애 취급하면 안 돼요.
    잔소리도 애 취급이에요. 결론은 뭐 냅두는 거죠.

  • 102. 너무나 똑같아서
    '16.3.6 9:37 AM (152.99.xxx.239)

    로그인합니다.
    원글님 남편과 어떻게 결혼하셨나요? 자라난 환경은요.
    아이가 엄마아빠사이를 질투하는건.. 불안감때문이에요.
    아빠가 소외됨과 자신과 엄마가 밀착되는게 거의 동시에 이루어지기때문에 부모 사이가 좋아지면 자신은 끈 떨어진 연이된다고 느끼는거죠.
    원글님은 아이한테 올인한다고 했는데
    그럴때마다 본인의 감정을 숨기고 좋은 엄마를 연기한건 아닌지 함 생각해보세요
    화가나도 참고 짜증이 나도 참고
    내가 내 감정을 못 읽으면 아이도 그렇고
    왜곡된 감정표현은 아이한테 혼란과 불안을 준답니다.
    제 아이가 고딩이 되었을때 님 아이랑 똑같이 행동했어요
    너무나 똑같아서 소름이 끼칠정도네요.
    시기만 좀더 이를뿐..ㅠㅠ
    더 늦기전에 가정상담소 찾아가셔서 님 마음부터 들여다보세요.
    왜 나는 아이한테 강박적으로 좋은 엄마 노릇(사실은 시녀노릇이며 그를 통해 아이를 강압적으로 지배)을 하려하는지..
    내 마음을 어떤지
    내 느낌과 감정을 들여다보는것으로 시작하세요..
    더 늦기전에요

  • 103. ..
    '16.3.6 9:40 AM (116.124.xxx.192) - 삭제된댓글

    어릴때 반찬투정 하면, 엄마가 먹지 말고 굶으라고 해요.
    놀래서 설마 그러랴..싶고, 자존심이 있어서 먹지 않으면,
    먹으라는 소리를 안 해요. 그리고, 자기들 식사 끝나니 밥을 치워 버려요.
    배에서 꼬르륵 소리 나고, 좀 후회되기 시작해요.
    다음 끼니부터 아무 소리 않고 먹어요.ㅠㅠ
    애들 투정에 장난 맞추면 애들은 점점 자기 중심으로 될 수 있죠.
    잔소리..그런 거 내 중심이라는 말이에요.
    아이 중심도 문제이지만, 엄마 중심도 문제죠.
    밥만 주고, 아이가 요청하면 그때 맞춰주고.
    엄마아빠가 친하게 지내는 모습에 짜증을 낸다면
    자기 중심이어야 한다는 것이 익숙해진 상황이죠.
    아이 중심도 아니고, 엄마 중심도 아니게..
    바뀌어야 할 것 같아요.
    의외로 초등, 중등.. 다 생각이 있고, 나름의 처세법을 터득해요.
    먹히지 않는다는 것을 알아야 자기 나름의 처세법을 포기해요.

  • 104. 글쎄
    '16.3.6 9:45 AM (220.71.xxx.122)

    그런애 있더라구요 전에 시골살때 미용실 딸이 미용사를 그렇게 괴롭히더라구요 까다롭고 예민하고 전 그모습에 엄마랑 저는 머리하고 나와서 욕했었어요 엄마가 날키울땐 쉽게 키웠다구 그러실정도요 근데 그거 아세요 의처증 의부증 있는 사람중에는 부모한테 버림받아서 버려질까봐 집착이 생겨서 나중에 연애하고 결혼하면 의처증 의부증 생기는 사람들이 많다는거요 애정결핍때문에 그리 집착한대요 힘들지만 이혼하더라도 자식을 버렸다는 느낌이 들지않게 계속 키우세요 힘들어도요 의처증 의부증있는사람들이 나중에 살인하는 경우도 더러있어요 얼마나 무서운병인데요 그 원인을 지금 원글님이 키우려하고 있는거예요 그러니 버리지마세요 자식을

  • 105. 도망이
    '16.3.6 9:46 AM (122.42.xxx.166)

    능사가 아님
    같이 정신과치료받으셈

  • 106. ..
    '16.3.6 9:48 AM (116.124.xxx.192) - 삭제된댓글

    저는 중학교 들어가면서부터는 저녁밥, 국은 제가 했네요.
    할머니 밥도 차려드리고, 먹고 나서 설거지.
    엄마가 너무 바빠서..
    애들은 엄마가 상황에 따라 길들이기 나름이에요.
    내 친구들은 밥하는 애들 없었지만, 애가 밥을 할 수도 있다는 거죠.
    청소는 기본이죠. 애는 길들이기 나름이죠..ㅋ

  • 107. 기회입니다
    '16.3.6 9:49 AM (180.67.xxx.29)

    분명 딸도 자기가 잘못했다는것을 인지했을겁니다. 이로인해 엄마가 바뀌었다는것을 주지시켜야할듯.. 딸이먼저 도와달라고 하기전에 먼저 알아서 해주지 마세요, 놔둬도 알아서 밥차려먹고 알아서 합니다. 방도 문닫아놓고 열지마세요 본인이 더럽다고 도저히 안되겠디고 느낄때까지그냥 두세요. (같이 엉겨서 티격태격하지마세요 )엄마도 상처받는존재라는것 . 자신이 잘못했을때 냉정할수 있다는것을 보여주세요

  • 108. ..
    '16.3.6 9:51 AM (116.124.xxx.192) - 삭제된댓글

    저는 중학교 들어가면서부터는 저녁밥, 국은 제가 했네요.
    할머니 밥도 차려드리고, 먹고 나서 설거지.
    엄마가 너무 바빠서..
    애들은 엄마가 상황에 따라 길들이기 나름이에요.
    내 친구들은 밥하는 애들 없었지만, 애가 밥을 할 수도 있다는 거죠.
    청소는 기본이죠. 애는 길들이기 나름이죠..ㅋ
    이 와중에 잔소리는 전무에요... 저는 엄마가 아이한테 잔소리가 많다는 것이 아쉽네요.
    저는 엄마는 지저분 하고, 오빠가 깔끔해요... 저는 두 가지 모습을 다 보이는데요,
    내가 통제 가능한 공간에서는 오빠처럼 깔끔하고, 그 선을 넘어가면 엄마처럼 지저분해요.
    물건을 줄이고, 아이물건으로만 보고, 처음의 깔끔한 상태는 엄마랑 같이 만들고,
    유지는 아이가 충분히 가능하게 해주는 게 좋아요.

  • 109. ..
    '16.3.6 9:52 AM (116.124.xxx.192) - 삭제된댓글

    저는 중학교 들어가면서부터는 저녁밥, 국은 제가 했네요.
    할머니 밥도 차려드리고, 먹고 나서 설거지.
    엄마가 너무 바빠서..
    애들은 엄마가 상황에 따라 길들이기 나름이에요.
    내 친구들은 밥하는 애들 없었지만, 애가 밥을 할 수도 있다는 거죠.
    청소는 기본이죠. 애는 길들이기 나름이죠..ㅋ
    이 와중에 잔소리는 전무에요... 저는 엄마가 아이한테 잔소리가 많다는 것이 아쉽네요.
    저는 엄마는 지저분 하고, 오빠가 깔끔해요... 저는 두 가지 모습을 다 보이는데요,
    내가 통제 가능한 공간에서는 오빠처럼 깔끔하고, 그 선을 넘어가면 엄마처럼 지저분해요.
    물건을 줄이고, 아이방에는 아이 물건만 두고, 처음의 깔끔한 상태는 엄마랑 같이 만들고,
    유지는 아이가 충분히 가능하게 해주는 게 좋아요.

  • 110. 마키에
    '16.3.6 9:57 AM (119.69.xxx.226)

    글 여러번 올리셨죠 그 때마다 주옥같은 댓글들 많았고 상담받으라 병원가보라 다들 말씀 하셨는데 여전히 같은 방식으로 양육 하시는 것 같아요
    아이 기질이 보통이 아닌데 십여 년간 그거 맞춰오면서 악만 남으신 것 같네요
    어차피 여기 있는 조언들 실천 안하실거죠
    답답합니다 실천을 하세요

  • 111. ..
    '16.3.6 10:00 AM (116.124.xxx.192) - 삭제된댓글

    저는 엄마가 아이한테 잔소리가 많다는 것이 아쉽네요.
    저는 엄마는 지저분 하고, 오빠가 깔끔해요... 저는 두 가지 모습을 다 보이는데요,
    내가 통제 가능한 공간에서는 오빠처럼 깔끔하고, 그 선을 넘어가면 엄마처럼 지저분해요.
    물건을 줄이고, 아이방에는 아이 물건만 두고, 처음의 깔끔한 상태는 엄마랑 같이 만들고,
    유지는 아이가 충분히 가능하게 해주는 게 좋아요.

  • 112. ..
    '16.3.6 10:10 AM (116.124.xxx.192) - 삭제된댓글

    저는 엄마가 아이한테 잔소리가 많다는 것이 아쉽네요.
    저는 엄마는 지저분 하고, 오빠가 깔끔해요... 저는 두 가지 모습을 다 보이는데요,
    내가 통제 가능한 공간에서는 오빠처럼 깔끔하고, 그 선을 넘어가면 엄마처럼 지저분해요.
    물건을 줄이고, 아이방에는 아이 물건만 두고, 처음의 깔끔한 상태는 엄마랑 같이 만들고,
    유지는 아이가 충분히 가능하게 해주는 게 좋아요.
    옷이든, 학용품이든 가지수를 대폭 줄이고, 청소가 순식간에 끝나 만만할 정도로 단순하게 만드는 게 좋을 것 같아요.

  • 113. ..
    '16.3.6 10:11 AM (116.124.xxx.192) - 삭제된댓글

    저는 엄마가 아이한테 잔소리가 많다는 것이 아쉽네요.
    저는 엄마는 지저분 하고, 오빠가 깔끔해요... 저는 두 가지 모습을 다 보이는데요,
    내가 통제 가능한 공간에서는 오빠처럼 깔끔하고, 그 선을 넘어가면 엄마처럼 지저분해요.
    물건을 줄이고, 아이방에는 아이 물건만 두고, 처음의 깔끔한 상태는 엄마랑 같이 만들고,
    유지는 아이가 충분히 가능하게 해주는 게 좋아요.
    옷이든, 학용품이든 가지수를 대폭 줄이고, 청소가 순식간에 끝나 만만할 정도로 단순하게 만드는 게 좋을 것 같아요.
    아이가 달라졌어요..신청해보세요..

  • 114. ..
    '16.3.6 10:11 AM (116.124.xxx.192) - 삭제된댓글

    저는 엄마가 아이한테 잔소리가 많다는 것이 아쉽네요.
    저는 엄마는 지저분 하고, 오빠가 깔끔해요... 저는 두 가지 모습을 다 보이는데요,
    내가 통제 가능한 공간에서는 오빠처럼 깔끔하고, 그 선을 넘어가면 엄마처럼 지저분해요.
    물건을 줄이고, 아이방에는 아이 물건만 두고, 처음의 깔끔한 상태는 엄마랑 같이 만들고,
    유지는 아이가 충분히 가능하게 해주는 게 좋아요.
    옷이든, 학용품이든 가지수를 대폭 줄이고, 청소가 순식간에 끝나 만만할 정도로 단순하게 만드는 게 좋을 것 같아요.
    그리고, 아이가 달라졌어요..신청해보세요..

  • 115. ..
    '16.3.6 10:11 AM (116.124.xxx.192)

    저는 엄마가 아이한테 잔소리가 많다는 것이 아쉽네요.
    저는 엄마는 지저분 하고, 오빠가 깔끔해요... 저는 두 가지 모습을 다 보이는데요,
    내가 통제 가능한 공간에서는 오빠처럼 깔끔하고, 그 선을 넘어가면 엄마처럼 지저분해요.
    물건을 줄이고, 아이방에는 아이 물건만 두고, 처음의 깔끔한 상태는 엄마랑 같이 만들고,
    유지는 아이가 충분히 가능하게 해주는 게 좋아요.
    옷이든, 학용품이든 가지수를 대폭 줄이고, 청소가 순식간에 끝나 만만할 정도로 단순하게 만드는 게 좋을 것 같아요.
    그리고, 아이가 달라졌어요..신청해보세요.. 이 정도면 전문가의 도움을 받아야..

  • 116. 댓글들
    '16.3.6 10:32 AM (223.62.xxx.63)

    정말 숨도못쉴만큼 힘들때마다 좋은조언의 말씀들
    감사드려요
    어젠 어찌나 지치든지..
    애가 뭘먹던말던 그냥 내버려둔채 혼자 잠만잤어요
    이런일은 상상도 할수없는일인데 말이죠

    아무리생각해봐도 애가 태어날때부터 지금까지
    늘 엄마와 단둘히 있는 이 육아환경이 문제인것같아요
    남편은 아예 집안에관심도없고 평일엔 늦은시각, 주말엔
    잠만자니..
    이 에너지 넘치고 심심한거 못견디는 애는 오로지 눈에
    보이는 저한테만 매여 들들 볶아대는것 같아요
    저희애가 저한테서 시선이 좀 분산되고 전환이 필요한
    다른사람들이 집에 많으면 이렇게까지 되지도 않을것
    같단생각을 해봐요
    지금 여러가지생각을 했는데..아이를 데리고 어디 차라리
    단체생활하는데 들어가면 저한테 하는 집착도 없어질것
    같은데 시댁이나 친정은 어림도없고
    어디 아시는데 없으세요?
    얘는 집에 누가많이 오기만해도 굉장히 행복해하고
    좋아하더라구요
    저는 찾지도 않구요 ..일단 병원도 가보고 검사도 받아보고
    하겠지만 늘 저와단둘히 있는 이 외딴섬같은
    육아환경을 타파해보는 어떨까요?

  • 117. 댓글들
    '16.3.6 10:36 AM (223.62.xxx.63) - 삭제된댓글

    아이도 늘 했던말이 ..우리집엔 사람들이 바글바글 넘치고
    엄청 사람들이 많았으면 좋겠다 라는 말을 늘 했거든요.
    드라마같은데서 대가족들 나오는거 보면 너무 부러워하고
    나도 저런집에서 태어났으면 좋겠다 라는 말 많이 했어요
    사실 저도 놀아주는건 잘 놀아줬지만 그것만으론
    애는 양에 차질않았나봐요

  • 118. 댓글들감사합니다
    '16.3.6 10:38 AM (223.62.xxx.63)

    아이도 늘 했던말이 ..우리집엔 사람들이 바글바글 넘치고
    엄청 사람들이 많았으면 좋겠다 라는 말을 늘 했거든요.
    드라마같은데서 대가족들 나오는거 보면 너무 부러워하고
    나도 저런집에서 태어났으면 좋겠다 라는 말 많이 했어요
    사실 저도 놀아주는건 잘 놀아줬지만 그것만으론
    애는 양에 차질않았나봐요

    슈돌의 이동국네집을 그렇게도 부러워해서 슈돌만 재방송을 몇번이고 돌려봐요

  • 119. 중점파악
    '16.3.6 10:38 AM (122.42.xxx.166)

    일단 병원도 가보고...가 아니고
    병원 꼭 다니세요

  • 120. 지푸라기라도 잡는
    '16.3.6 10:43 AM (223.62.xxx.63)

    지푸라기라도 잡는 심정으로 아이와 제가 사람많은곳에
    들어가서 살수있는 어떤방법을 모색해보고
    알아보려구요
    맨날 외롭다외롭다 노래를 부르니 이번엔 사람이 바글바글한곳에서 살아보게 할까봐요
    낳은죄로 어차피 초등이라 혼자두고 간다는건 현실적으로
    맞지도않는것같고 정말 애가 고등학생만되어도
    혼자있으라하고 나갈수는 있을것같은데 말이에요

  • 121.
    '16.3.6 10:47 AM (112.146.xxx.107) - 삭제된댓글

    //애가 뭘먹던말던 그냥 내버려둔채 혼자 잠만잤어요
    이런일은 상상도 할수없는일인데 말이죠
    ====================

    그동안 원글님이 아이에게 얼마나 집착했는지 짐작이 갑니다.

  • 122. 엄마가
    '16.3.6 10:59 AM (59.9.xxx.49)

    애한테 올인하고 오냐 오냐 하고 키운 애들이 인성이 나쁩니다. 너무 너무 많이 봤어요.
    애가 반찬 투정하면 굶기면 돼요.
    어질러 놓으면 그대로 놔두세요.
    학원 안가면 학원 끊지 마세요.

  • 123. 지인이
    '16.3.6 11:00 AM (110.47.xxx.234) - 삭제된댓글

    남편의 폭력 때문에 딸이 6세 때 이혼하고 혼자 키웠대요.
    단 둘이 집에만 있으면 우울할까봐 주말이나 연휴 방학 등 틈만나면 여행을 다녔다고 합니다.
    지금은 지인의 딸이 대딩인데 모녀가 친구처럼 지내요. 같이 네일샵이나 마사지 받으러도 다니더군요.
    그러면서 엄마 재혼하라는 반농담도 한다네요.

  • 124. 슈돌에서 상담사가
    '16.3.6 11:07 AM (121.172.xxx.225) - 삭제된댓글

    이휘재아들 서준이가 장난감에 싫증을 잘 내서 한가지만 갖고 놀지 않으니
    정리한답시고 널부러져있는 장난감을 치우지 말라고 합니다.
    아이가 충분히 놀았다는 감정을 느끼게끔 그냥 놔두라고 합니다

  • 125. ....
    '16.3.6 11:17 AM (182.221.xxx.208)

    그냥 알라서 하라고 놔 두세요
    하나부터 열까지 다 해주고 다 받아주는데
    당연히 본인이 하고 싶은데로 다 하죠 무서울것도 없고
    밥은 시간정해서 그 시간에만 투정부리고 먹기 싫어서 안 먹을때는 다음 밥 먹을 시간까지 간식도 아웃
    방청소는 각자가 문닫고 안 열어보면 됩니다
    하기 싫으면 나도 하기싫다 본인이 꼭 해야 할 일은 본인 손으로 하게 한다
    독립적으로 키우시고 용돈도 딱 정해진 초5에 맞는 금액만 가불절대없음.
    아이의 버릇을 고칠려고 맘 먹으면 정해진 규칙에서 벗어나면 안됩니다
    아이와 엄마의 상황에 맞게 규칙정해서 6개월 1년만 하면 고쳐집니다
    엄마가 아이에게 지면 아이가 엄마위에서 엄마를 시녀 다루듯이 합니다

  • 126. 잘 생각했어요.
    '16.3.6 11:21 AM (121.163.xxx.123) - 삭제된댓글

    지금은 가족 3분 모두에게
    충격요법이 필요한 정말 절실한 시기로 보이네요.

    건강하지 않은 부부관계의 출구로, 아이에게만 올인한거 같은데
    형제도 없는 외동인 아이에게는 그 부담이 견딜수없는 고문으로 다가왔을거에요.

    지금이라도 서로 떨어져서
    각자 혼자 생각할 시간을 가져보면 의외로 길이 보입니다.

  • 127. 이거봐
    '16.3.6 11:22 AM (218.54.xxx.29)

    또 아이가 원하는대로 해줄 생각만 하잖아요.
    저희아이도 외동이고 아이아빠 평일엔 얼굴도 못보고 주말도 별반 다르지않아요.
    집에 누가오는거 굉장히 좋아하구요.그렇다고 단체생활 할곳을 들어간다니 말도 안돼요.자꾸 원인을 이상한곳에서 찾아서 해결방안도 요상한걸 들고오지말고 어제하신것처럼 그냥 놓아버리시고 님삶 사세요.아이도 엄마의 관심이 떠난거알면 정신좀 차릴지도

  • 128. 아이가 불쌍해
    '16.3.6 11:25 AM (140.207.xxx.114) - 삭제된댓글

    사이 안 좋은 부모에 자신에게 올인하는 엄마... 분위기 개판인 가정에서 12년을 양육 받으면 어느 아이가 제대로 자랄까요?
    원글님이 몇번 올리신 글 읽었는데 여기분들이그때마다 아이가 반찬투정을 하면 억지로 먹이려 하지말고 굶기라고 했죠.
    그런데 원글님의 양육방식은 여전한 것 같네요. 그리고 정리정돈에 너무 집착하지 마세요. 숨 막힙니다.
    어느 정도 어질러 놓고 살아도 안 죽어요.

  • 129. 고구마백개
    '16.3.6 11:34 AM (118.37.xxx.17)

    원글님 진짜 답정너네요...

    애가 사람많은 곳을 좋아하니 단체생활??

    병원 부끄러우면 댓글다신분들이 추천해주신 곳에서 상담이라도 받으세요..

  • 130. 책임
    '16.3.6 11:36 AM (121.184.xxx.62)

    실제로 아이를 버릴 수도 없고 그럴 마음도 없으면서, 아이를 포/기/ 하겠다는 말을 밖으로 내뱉다니요.
    그런 무책임한 말이 어디있나요. 물론 행간의 의미가 그 정도로 님이 아이 양육과 가정생활이 힘들다는 것은 알겠습니다.
    그래도 해서는 않되는 말이 있죠.

    아이가 까탈스럽고 예민하고 많은 관심을 바라는 건 아이가 타고난 기질 입니다. 그건 절대로 네버에버 바뀌지 않아요.

    그런 아이의성향을 '고/치/려' 고만 해왔다는게 님 양육의 문제 입니다.

    아이의 기질 있는 그대로 받아들여 주고 이해해 주고 다독여 주세요. 아이는 사랑과 관심이 더 필요로 해 보이네요.

    호기심이 가득하고 흥이 넘쳐나는 아이와 집에만 있지말고 같이 여행하고 같이 쇼핑하고 많은걸 체험하고 같이 즐겁게 해보세요.

    아이한테 즐거움을 준게 무엇인지 잘 생각해보세요. 아이가 게임할 시간조차 없이 신나게 얼굴에서 웃음이 떠나지 않게 한번 해줘보세요.

    밥 좀 덜먹으면 어떻나요, 좀 어질러지면 어떤가요.

    아이가 외동에 심심해 한다면 차라리 집에 반려동물이라도 키워보세요.

    초등 5학년 정도면 스스로 책임감 가지고 잘 돌볼 수 있을 것 같은데요.

    님도 힘들다는 건 알겠지만 아이가 정말 더 불쌍해 보입니다..

  • 131. ㅇㅇ
    '16.3.6 11:37 AM (39.7.xxx.97)

    님이 호구라는걸 애가 알아버렸네요. 그러니 지가 뭐 필요할땐 알랑방구 끼고 얻고나면 종처럼 부려먹지요. 지금부터 맞고 사는데 님 나중에 노년되면 여종 노릇하며 째찍 맞으며 살것수...

  • 132.
    '16.3.6 11:40 AM (175.203.xxx.195)

    네 떠나세요~ 함께 있는다고 다 좋고 도움되는 부모는 아니죠. 오히려 헤어지는게 아이에게 좋고 도움 될수도 있는거에요. 원글님 인생 사세요.

  • 133. 한마디
    '16.3.6 12:13 PM (118.220.xxx.166)

    답글보니 구제불능 엄마네요
    평생 호구엄마 딸바라기하세요.
    학대받고 천대받으면서...

  • 134. 거리두기
    '16.3.6 12:30 PM (121.160.xxx.191)

    원글님 보니까 우리 엄마 생각나요.
    원글님 딸이 잘했다는건 절대로 아니구요.
    그 아이가 몹시 큰 불행감에 빠져있다는걸 말씀드리고 싶어요.

    원글님과 우리엄마에겐 공통된 키워드가 있어요. 희생과 실망요.
    엄마의 희생과 실망은 아이에게 죄책감으로 남아요.
    그게 아이를 얼마나 병들게 하는지.... 원글님은 모르실거예요....

    원글님의 아이가 강한 아이라면 병든 엄마를 멀리할 것이고
    약한 아이라면 함께 병들거예요...
    저는 다행히 전자 쪽이었어요. 친정엄마 이제 칠십이 넘으셨지만 20년 넘게 멀리 지내요.

    아이를 고치려하지 말고, 원글님의 아픈 마음을 먼저 치유하세요.
    원글님의 마음이 건강해지기 전까지는 아이를 건강하게 대하지 못해요.
    그러니 최대한 아이에게 자율권을 주시고, 아이가 돼지우리에 살든 밥을 굶든 내버려두세요.

    나는 전염병이 들었다 저 아이를 가까이하면 나의 불행한 병이 아이에게도 옮는다 생각하시고
    아이만은 건강해지길 기원하면서 거리를 두세요.
    아이에게는 널 사랑하지 않아서 멀리하는게 아니라고 말해주시고요,
    멀리하는게 아이에게 또다른 죄책감을 줄 수 있으니까요.

    저는 엄마에게서, 사랑한다는 말은 수없이 들었어요.
    하지만 숨쉴수 없을만큼 괴로웠어요. 병든 사랑은 족쇄나 다름없으니까요.
    엄마가 약한 사람이고 마음이 아프다고 말해주세요.
    엄마가 나한테 한번이라도 그렇게 고백했으면 나는 즉시 엄마를 용서했을 거예요.

    원글님과 따님에게 평안이 깃들기를 기원합니다...

  • 135. 거리두기
    '16.3.6 12:40 PM (121.160.xxx.191)

    딸이 엄마에게 달려들었던 거, 함부로 말한거, 한대 맞고 떠나가라 우는거
    헐리웃액션 아닙니다...
    딸에게 엄마는 우주예요...
    그 우주가 병들어서 자신을 공격하고 있는 거예요...
    딸이 느끼는 공포와 불행감은 원글님이 상상할수 없을만큼 크고 깊고 평생 따라다닐 거예요...

    나는 내가 어린시절에 원글님의 딸처럼 한번 덤벼보기라도 했어야 한다고 생각해요.
    울엄마가 정신병자였거나 알콜중독이거나 폭력엄마였을까요?
    아뇨, 원글님처럼, 세상에 둘도없는 바른생활 현모양처였어요.

  • 136. 444
    '16.3.6 12:46 PM (211.202.xxx.62)

    딸 입장인데 진짜 그냥 버리고 나가서 원글님 인생 찾으세요.
    딱 봐도 원글님 안 닮고 남편 닮았네요. 자기들끼리 잘 살 수 있어요.
    뭐 얼마나 모른다고 저런 행동을 해요 그냥 버리고 지금은 이혼하고 나가셔서 혼자 기반 다지시는 게 낫겠어요
    나중에 사람 돼서 대학이라도 간다고 찾아오면 입학금 정도 보태줄 기반은 다지는 게 좋겠죠
    선천적인게 99퍼센트라고 전 믿어요
    그거 사람 만든다고 인생 걸고 버리고 그러지마시고 지금이라도 이혼하세요. 진심입니다.

  • 137. 군자란
    '16.3.6 1:32 PM (76.183.xxx.179)

    집착을 끊으세요.

    떼어두고 나가실 생각도 집착입니다.
    그리고 왜 남편분과 이이를 뭉뚱거려 생각하시나요?

    아이의 문제는 아이랑 푸셔야 할 터이고.
    남편분과의 문제는 두 부부간에 대화로 풀어 가셔야지요.

    차게 대하고, 밥 안 차려주고, 용돈 안 주시면...그것은 집착에 따른 복수입니다.
    부모의 도리에 어긋나는 일이지요. 그러나.....
    빨래 안 해주고, 방정리 안 해주고, 버릇 없는 언행에 반응하지 않는 것은... 집착과 관련 없습니다.

    스맛폰을 가지고 놀던, 게임으로 밤을 지새우건 그냥 두세요.
    본인 씀씀이 절약해서 요금 보태면 모르지만, 요금제도 그냥 최저로 해서 꼭꼭 지원해 주세요.

    원글님이 익히 아이의 속내를 아시듯...
    사랑한다 어쩐다 매달려도, 그저 잔잔한 얼굴로 바라봐 주시면 됩니다.

    아이의 매사를 판단하지 마시고, 좋은 것 좋은 방향을 본인이 고민하고 알아가게 두세요.

    그런데... 원글님이 과연 그러실 수는 있을지.

  • 138. 오해
    '16.3.6 1:32 PM (223.62.xxx.37) - 삭제된댓글

    딸이 엄마한테 집착한다!
    원글님 오해하심 안됩니다.
    엄마가 딸에게 집착하는 상황이랍니다.
    지금 그 댁은.
    상황이 정확하게 파악 안되니
    해결을 엉뚱하게 찾겠네요.

  • 139. 군자란
    '16.3.6 1:36 PM (76.183.xxx.179)

    식탁에 앉아 음식에 대한 불평불만이 많다구요?

    아이들이 얼마나 눈치가 빠른데요.
    불평불만 할만 하니까 하는거지요.

    아무리 입이 짧은 아이든 어른이든....
    그럴만 한 자리가 아니면, 절대 그러지 않습니다.

    그러므로 아이의 불평불만은......원글님이 만드신 것을 깊이 통찰하고,
    원글님부터 변하셔야 해요.

    말씀 드렸듯이....
    밥 안차려주고, 대충 차려주라는 이야기가 아닙니다.

  • 140. ..
    '16.3.6 2:34 PM (114.202.xxx.128)

    글 읽고 이렇게 답답하긴 처음.
    원글님은 아이가 더한 폭언,더한 폭력을 행사해도
    절대 아이놔두고 간다거나 하는일 못할사람임

    아이가 저런 막되먹은 짓을 했는데도
    밥몇끼 못차려줬다고 평소라면 절대 있을수 없는 일이고
    집나간다던 사람이 또 아이취향 떠받들어
    단체생활 할곳 찾는대고 -_-;;;

    그냥 평생 아이 감정분출구 노릇하며
    아이 손에 휘둘려 사셔야겠어요
    백여개의 댓글이 온갖 충고를해도
    귓등으로도 안듣는데 누가 도움을 주겠어요
    본인스스로 변할 생각이 전혀 없는데

  • 141. ㄱㄱㄱ
    '16.3.6 5:42 PM (211.186.xxx.117)

    저 위에 거리두기 님...저랑 너무 비슷한 엄마밑에 자라시고 저도 강한아이였던게 비슷해ㅓ 질문합니다. 저는 너무 엄마가 무서워서 스무살 너머 경제적 독립을 하며 제 목소리를
    냈어요. 서른될 때 까지 투쟁의 연속이었죠. 엄마는 본인이 희생적인 좋은 엄마다 하고 저는 당신의 그 병든 사랑에 숨막힌다 하고요.
    거기다 자신의 희생에 만족한 결과가 안나오면 저를 학대했어요. 제게 나무베게 집어던지고 피멍들게 때리고...본인은 다 저 잘되라고 그랬답니다.

  • 142. ㄱㄱㄱ
    '16.3.6 5:45 PM (211.186.xxx.117)

    님의 어머니는 거리두기를 하니 본인이 잘못해싸는걸 깨달으시던가요? 저는 사십인데 아이낳고선 엄마가 얼마나 나쁜 사람인지 알게되어 더욱 보기가 싫어져요. 심지어 애낳고도 보여주기가 싫을 정도로요. 본인이 변명만 하시니 더욱 답이 업는 모녀가 되어가고 있어요 ㅠ

  • 143. ...
    '16.3.6 8:37 PM (60.242.xxx.206)

    일단 심리상담은 꼭 받으러 다니시구요
    제가 예전에 전철 플렛홈에서 20대 딸이 엄마한테 야 야. 거리며 소리소리 지르는걸 봤어요.
    엄마는 50대 ?? 끽소리 못하고 주변시선 신경 쓰고 있더라고요.. 얼마나 놀랬는지 지금도 생생해요..
    님딸 이대로 크다가는 님의 미래가 제가본 그분과 다를것 없다고봅니다.
    아무리 사랑으로 키워라.. 때리지 말아라 육아책에서 말하지만 아이마다 성향이 다 달라요.
    님아이는 기본적으로 쎈 성향이고 훈육을 무섭게 한다고 쉽게 기가 죽거나 하는 성격이 아닐꺼예요
    그래도 아직 초등학생이니 지금부터라도 제대로 훈육하세요
    쉴새없는 잔소리가 아닌 한번의 따끔한 훈육이요..
    세상에.. 아무리 사춘기라 해도 저도 중학생 사춘기 외동딸 하나 키우고 있지만 상상도 못할 일이네요.
    일단 꼭 아이랑 꼭 병원은 가셔야해요

  • 144.
    '16.3.7 2:58 AM (112.140.xxx.220)

    이봐요 정신차려요

    자식한테 뭐 빚 졌나요?

    어디 모지리도 아니고. 그만큼 했음 됐으니 이제 그만해요

    자식한테 존중도 못받고 맞고 산다니...나참 기가막히네요

    패륜 집안되고 신문에 나올 일 머잖았네요 허허참

  • 145. 거리두기
    '16.3.7 5:13 PM (121.129.xxx.60)

    ㄱㄱㄱ 님//
    엄마가 인정하셨으면 칠십이 넘으시도록 멀리 지낼까요...
    저는 사회적으로 성공해서 엄마와 전세가 역전되었어요.
    그런 엄마들의 특징이 사회적 성취를 요구하는 건가봐요.
    저의 성공이 곧 엄마의 공로라고 주장하셨는데
    저는 제가 성공하든 실패하든 거기 엄마몫은 없으니 빠지시라고 주장했어요. 지금도 주장하는 중이구요.
    요새는 엄마와 사이가 많이 좋아져서 오늘 함께 마트에서 장을 봤는데 (이정도도 저에겐 너무 힘든일)
    아니나다를까, 제가 뭘 사는지 뭘 사야하는지 하나하나 다 지적질하시고 못마땅해하시고
    장 한번 봤는데 기빨려서 쓰러지겠어요.
    이제는 엄마가 저를 무서워하시고 조심하시니 이정도 행사는 함께 하는데
    제가 조금만 친절하게 대하면 자기도모르게 곧바로 지적질하고 조종하려고 하시죠.
    돌아가실 때까지 이정도 상태 이상은 어려울거같아요.
    저도 아이를 키우면서 각 단계별로 엄마에대한 분노가 불타오른답니다 ;;;
    아기때는 아기때대로, 초딩때는 초딩때대로, 이제 아이가 중딩 사춘기 되니 그때대로
    아 나는 내가 아이에게 베푸는 존중과 이해를 내 엄마한테 하나도 못받았구나
    날마다 분노해요.
    내가 이러구 사는지 알면 엄마 자살할거같아요 ;;;

  • 146. ???
    '16.3.8 9:01 AM (14.138.xxx.129) - 삭제된댓글

    타고난 성향 운운하는 분들, 그 성향은 누구에게 받은 건가요?
    엄마는 전~혀 안그렇고 외가는 아~무 이상 없다..
    전부 남편 탓이고 친가때문이다??..
    그런 남자 선택한 건 누군가요?

    빌붙어 살 구실로 애를 낳았든, 노후를 아이에게 덤터기 씌우려 낳았든.. 꼬물꼬물 어린 생명이 주는 귀엽고 사랑스러움을 느끼고 싶어 낳았든.. 낳은 사람이 생명에 대한 무한 책임과
    양육에 대한 깊은 고민, 자기성찰과 반성으로 최선을 다해야할 의무와 책임이 있지 않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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