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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고1 남자) 현재 2차 성징 어디까지 왔나요

고딩 조회수 : 2,104
작성일 : 2016-03-05 12:03:02

대부분 면도 하나요? 겨털 났나요?

아들 말로는 대부분 다 있는 거 같다고 하는데

제 아들은 아직 수염, 겨털 안 났네요.

별 게 다 걱정이네요. ㅠ

IP : 175.209.xxx.160
3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제 아들
    '16.3.5 12:20 PM (162.211.xxx.19)

    고1?봄에 변성기 오기 시작했어요. 그러니까 3~4월 정도? 그때까진 정말 겨털이건 수염이건 아무것도 없고 변성기도 없고 애기같았죠. 변성기가 감기처럼 오기 시작하더니 그 해 여름 키가 쑥 크고 그러면서 겨털이 나기 시작했던 것 같아요. 또래 애들에 비해 무지 많이 늦었었죠.
    지금은 고3 시작하는 나이인건데(여긴 외국이라..) 여전히 수염은 듬성듬성 꼬실꼬실..ㅋ 털이 무성하게 나는 체질은 아닌가봐요.

  • 2. 수염은
    '16.3.5 12:21 PM (211.36.xxx.241)

    나서 면도기로 밀어요
    근데 겨털은 안났다고 본인이...그럼서 자긴 키 더클수있다며 좋아하던걸요...
    지금182예요 고1

  • 3. 사람마다 달라요
    '16.3.5 12:21 PM (218.236.xxx.167) - 삭제된댓글

    우선 남편분과 원글님 한번 보세요
    전 친정식구들 모두 털이 별로 없어요
    오빠 셋이지만 결혼할때 까지 면도하는거 본적 몆번 없어요
    그만큼 수염도 안났고 겨드랑이나 다리에도 별로 털을 본 기억이 없어요
    저도 겨드랑이 제모한번 안했어요
    그런데 자세히 보면 노랑털 7개 정도 있어요
    그래서 민소매 부담없이 입고 지하철 손잡이도 잡아요

    그런데 시댁경우 털보 집안 입니다
    아들도 다리에 뽀글뽀글한 털 천지고 겨드랑이 에도 털이 많아요
    아침에 면도하고 저녁에 보면 그사이 자라 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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