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보검이 파산 기사보고 놀랐어요.

조회수 : 9,889
작성일 : 2016-03-05 11:18:55
얼마전에 박보검 파산 신청 무효글 보고 놀랐어요.
부잣집에 순둥하게 큰 스타일인줄 알았는데...
사람이 힘들면 세상에 불신하고 독기가 생기잖아요.
남이 뭐라 하기만해도 다 나한테 하는것 같고
매사 부정적으로 변할만한데..
나쁘게 안변하는 사람도 있구나..

부모님 빚갚느라고 10년넘게 결혼도 못하고 계속 경제적 짐을 지는 사람도 있더군요.
돈이 얼마나 사람을 피폐하게 만드는지..

연예인이니 이미지로 연출한다는 의심도 하고
처음에는 기독교 신자니깐 신에게 감사하다는 뜻인가 했는데..
그 기사 보고 아프리카에서 박보검이 "감사하다"는 이야기..뭔가 달라 보였어요.
힘든거 다겪은 사람이 그럼에도 불구하고 감사하다는 말같아서요.

IP : 218.37.xxx.138
23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중딩애를
    '16.3.5 11:23 AM (58.231.xxx.76)

    연대보증 해놨는데 그당시 박보검 배우였는지. . .
    남일이지만 잘되도 걱정이네.

  • 2. ...
    '16.3.5 11:24 AM (119.71.xxx.61)

    소속사가 차태현과 그 매니저가 만든 블로썸이잖아요
    소속사보니 그나마 안심이 되더라구요
    개인사야 어쩟겠어요만은 밖은 온통 사기꾼들인데 소속사는 잘 만난것 같아요

  • 3. .....
    '16.3.5 11:30 AM (182.216.xxx.228) - 삭제된댓글

    빚이 엄청났던대, 그당시 박보검 수입을 보고 채권자측에서 8천만원인가? 그것만 갚으면
    다 소멸시켜준다고 해서 그렇게 했다던데,,
    2013년도에 마무리 된 일이라지만,
    잘된거 보고 채권자측에서 다시 소송이라도 거는건 아닌가 싶더라구요.

  • 4. ㅇㅇ
    '16.3.5 11:45 AM (211.237.xxx.105)

    부모도 다 같은 부모가 아니예요. 진짜..

  • 5. 그게
    '16.3.5 11:56 AM (49.175.xxx.96)

    어린나이에 연대보증을 부모가 세운거고
    지금은 잘 마무리되었대요

  • 6. ...
    '16.3.5 12:01 PM (119.71.xxx.61)

    제발 사고 치지말고 보검이가 잘버니 그 돈으로 편안하게 살기만 하기를
    애가 착해보이니 그 부모를 노리는 놈들도 있을꺼예요 분명히
    보검이 착해서 팬들한테 선물 조공하지말고 적금들라고 한답니다
    걔가 그래요
    본인이야 알뜰하게 저축도 하고 열심히 살텐데 주변인들 제발 보검이 도왔으면 좋겠네요
    벌어다 주는 돈으로 그냥 평범하게 살기만 해주기를

  • 7. 신문서본걸로는
    '16.3.5 12:03 PM (125.176.xxx.224)

    15살인데 아버지가 3억 빚보증을 했데요
    연예인이라고 해줬겠죠.
    깡패같은 것들하고 그 부모 정말 무서운사람인거 같아요
    나중에 그게 8억이 되서 다 갚았다고 하드라고요..
    와 증말 무서운세상이예요

  • 8. ..
    '16.3.5 12:03 PM (119.18.xxx.198) - 삭제된댓글

    미성년자 연대보증은 무효죠
    개법 ㅎㅎ

    그리고 보검이는 목동 쉐르빌에 살았어요
    없이 큰 거 아니니 걱정은 마세요 ㅎㅎ

  • 9. dlfjs
    '16.3.5 12:05 PM (114.204.xxx.212)

    미성년자가 보증이 가능한가요?

  • 10. 어리버리
    '16.3.5 12:09 PM (75.166.xxx.230) - 삭제된댓글

    보검이가 어리버리 백치미에 버금가는 등신미가 있더만요.
    저 빚보증도 아마 어리버리 당했을겁니다.

  • 11. 어리버리
    '16.3.5 12:10 PM (75.166.xxx.230)

    보검이가 어리버리 백치미에 버금가는 등신미가 있더만요.
    저 빚보증도 아마 어리버리 당했을겁니다.
    보검이 종교단체도 의심스러워요.
    저 큰돈을...

  • 12. ...
    '16.3.5 12:11 PM (119.71.xxx.61)

    윗님 15살짜리 아버지가 한일인데 거기에 백치미 등신미 어리버리가 왜 나와요

  • 13. ..
    '16.3.5 12:13 PM (119.18.xxx.198) - 삭제된댓글

    미성년자 연대보증은 무효죠
    개법 ㅎㅎ

    그리고 보검이는 목동 쉐르빌에 살았어요
    없이 큰 거 아니니 걱정은 마세요 ㅎㅎ
    무슨 ㅋ 보검이가 부모빚 갚는다고 세월 다 보냈는 줄 아시나 보네
    처음 꿈은 가수여서 고2때부터 싸이더스 HQ 연습생이었답니다
    하고 싶은 거 다 하고 살았으니 안쓰러움은 접으세요 ㅎㅎ

    아버지가 세운 연대보증도 대부업체에서 소송장 받고 안 모양이랍디다
    아버지가 자식도 모르게 감쪽같이 ㄷㄷㄷㄷ

  • 14. ..
    '16.3.5 12:14 PM (119.18.xxx.198) - 삭제된댓글

    미성년자 연대보증은 무효죠
    개법 ㅎㅎ

    그리고 보검이는 목동 쉐르빌에 살았어요
    없이 큰 거 아니니 걱정은 마세요 ㅎㅎ
    무슨 ㅋ 보검이가 부모빚 갚는다고 세월 다 보낸 줄 아시나 보네
    처음 꿈은 가수여서 고2때부터 싸이더스 HQ 연습생이었답니다
    하고 싶은 거 다 하고 살았으니 안쓰러움은 접으세요 ㅎㅎ

    아버지가 세운 연대보증도 대부업체에서 소송장 받고 안 모양이랍디다
    아버지가 자식도 모르게 감쪽같이 ㄷㄷㄷㄷ

  • 15. 빚보증
    '16.3.5 12:25 PM (121.144.xxx.85)

    빚보증 그것도 아버지가 참 답이 없지만 박보검 믿는 종교도
    사이비인데 정작 본인은 그것도 모르는게 더 문제예요.

  • 16. . .
    '16.3.5 2:05 PM (175.223.xxx.66)

    차태현이 기획사 차렸어요? 대단. 그리고 다행.

  • 17. 결국 보검이가 다
    '16.3.5 2:17 PM (115.140.xxx.66)

    갚아야 할 거예요
    보검이 개인적으로는 책임이 없지만
    보검아버지는 여전히 그 채무를 갚아야 해요
    대부업체가 맹물이 아닌 이상 보검이가 돈버는 거 아는데 보검이 아버지 계속 압박할거구
    보검이가 그냥 보고있지 못하게 만들 것 같네요

  • 18. 후리지아
    '16.3.5 3:05 PM (182.215.xxx.28)

    3억이 8억 부채로 늘어서 파산신청 한거래요
    불쌍해요

  • 19. 플럼스카페
    '16.3.5 3:05 PM (182.221.xxx.232)

    쉐르빌 살았었다길래 초년고생 지지리 한 건 아니었구나 저도 안도를...

  • 20. 사업
    '16.3.5 5:31 PM (1.229.xxx.197)

    목동 쉐르빌 살 정도면 많이 여유있는 집이었을걸요
    아버지가 사업을 크게하셨나 싶기도 하고 우리가 생각하는 쪼들림
    그런건 아닐 듯 해요

  • 21. 뭔 종교요?
    '16.3.5 6:02 PM (178.191.xxx.179)

    차태현도 같은 종교인가요?

  • 22. 이게 ..
    '16.3.5 8:34 PM (218.234.xxx.133)

    기본적으로 미성년자를 보증인으로 내세운 건 무효화 시켜야 하지 않나요?
    법규가 미성년자도 보증인으로 세울 수 있다고 하면 진짜 미성년자 납치해서 보증 세우는 인간 버러지들 많을 듯.

  • 23. 티비에 나온 변호사 소견은
    '16.3.8 7:00 AM (70.192.xxx.97)

    오늘 TV에 출연한 변호사의 해석을 정리했는데요.
    가감없이 그대로 받아적은 텍스트입니다.
    (http://news.tvchosun.com/site/data/html_dir/2016/03/02/2016030290115.html)


    15살에 연대보증 가능은 함
    1,2 금융권에서 개인상대로 하는 연대보증제도는 단계적으로 폐지되었지만
    대부업체와의 거래 , 개인간의 거래 즉 사채 등에 있어선 아직 연대보증제도 존재


    당시 박보검이 15세 미성년자였다 하더라도 관련절차를 온전히 밟았다면 연대보증이 가능했음.



    문제는

    박보검 측은 ‘나는 모르는 일이었다. 아버지가 당시에 나도 모르게 했던 것이었다’ 라고 주장하고 있는데

    만약 그렇다고 한다면 파산신청/면책까지 갈 것도 없이

    ‘나는 모르는 일이니까 책임이 없다.

    아버지가 한 일이므로 나는 모르겠다’라고 연대보증계약 무효를 주장했다면

    승소했을 것으로 생각.



    그런데 짐작컨대 그렇게 하지 않은 이유는

    보통 이렇게 빠져 나가면 연대보증을 세운 아버지에게 문제가 생기게 됨.

    아버지의 계약행위가 사문서위조죄, 계약서 위조죄에 해당될 가능성이 높으며

    대부업체 상대로는 사기죄에 해당될 수 있음

    그래서 박보검은 이러지도 저러지도 못하다가 파산/면책 쪽을 택한 것이 아닐까 짐작



    2014년에 소송이 들어갔는데 응답하라 1988로 스타덤에 오른 건 2015년 말.

    박보검은 2011년에 데뷔하여 단역/조역을 거치며 수입이 많지 않았음.

    그러나 대부업체가 보기에는 변제능력이 있을 것이라고 생각해서 소송에 들어갔는데,

    법원에서 재산파악을 하니 3천만원 정도 변제 가능한 형편이었음. 그래서 3천만원 변제로 면책합의에 이름



    만약 소송시기가 더 늦어져서 스타덤에 오른 후까지 소송이 진행되었다 하더라도

    ‘아버지가 한 일이므로 나는 모른다’라고 주장하면 충분히 방어가 가능함





    (출연변호사의 사견은)

    그러나 당시 추심 가능한 액수인 3천만원을 모두 변제에 사용한 것으로 볼 때

    박보검은 주변에 피해가 가지 않도록 가능한 본인이 떠안는 쪽으로 결정을 했던 것으로 짐작.

    (그래서 지금의 변제능력을 갖추었더라도 변제의무 없음을 주장했을 것 같지 않음)



    -> 출연변호사는 '본인이 희생하겠다는 쪽으로 결정했을 것'이라고 말하고 괄호안의 말은 하지 않았음.

    다만 맥락을 볼 때 이렇게 말하고자 했던 것 같음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558701 조은희 서초구청장, 묻지마 살인 현장 찾아 눈물 흘려 .... 2016/05/20 1,237
558700 질좋은 이불 어디서 사죠? 14 깡텅 2016/05/20 5,955
558699 세월호 침몰시 근처에서 6일이나 머물렀던 3천명 미군특수해병.... 18 아마 2016/05/20 5,131
558698 아이까지 때리는 남편 ㅠㅠ 15 폭력 2016/05/20 6,706
558697 천연샴푸가 다 좋은게 아니에요 9 딸기체리망고.. 2016/05/20 5,646
558696 오랜만에 썰전 보는데요 3 ㅇㅇ 2016/05/19 1,608
558695 조수미씨는 왜 앨범에 이상한 가수들 끼워넣을까요? 5 ..... 2016/05/19 3,397
558694 미국 서부 팔로알토 근처 아울렛 문의 드립니다. 4 여행자 2016/05/19 1,107
558693 수술흉터 티나지않게 하는법... 7 속상 2016/05/19 2,079
558692 쓸데없이 챙겨줬다 마음만 상했어요 10 괜한 호의 2016/05/19 3,533
558691 수학관련 선생님 계시면.. 조언 좀 부탁드려요 13 ㅠㅠ 2016/05/19 2,822
558690 부모님이 주택 구입 자금 도와주실 경우 증여세 안내나요? 1 세금 2016/05/19 2,071
558689 단기임대는 보통 어디서 알아보나요? 3 ㅇㅇ 2016/05/19 1,475
558688 아기띠 힙시트 달린거 질문있어요 1 ... 2016/05/19 848
558687 눈높이 국어 끊고 싶은데... 맘대로 끊지도 못해요...휴 13 ... 2016/05/19 7,480
558686 백화점 세일기간은 언젠가요? 4 . . 2016/05/19 1,586
558685 김정은 리설주는 명품 휘감아도 왜 저리 촌스러운지 18 . 2016/05/19 11,851
558684 스페인 사람들 메일에 kisses 하는거 7 00 2016/05/19 1,817
558683 1억3천집에 1500융자 있는데, 전세9500이면 안전한건가요?.. 14 .. 2016/05/19 2,819
558682 반바지 어디 제품이 예쁠까요? 반바지 2016/05/19 572
558681 중1아이 게임시간 2 힘들어 2016/05/19 1,093
558680 자영업자와 월급쟁이.. 그리고 경영인과 투자자 흠냐 2016/05/19 901
558679 손등에 핏줄 두드러지는거요 6 .... 2016/05/19 3,498
558678 아이가 자라고추인데 병원 가봐야 할까요? 49 초4남아 2016/05/19 36,526
558677 수학학원 끼워팔기? .... 에 대해 여쭤요. 4 궁금 2016/05/19 1,64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