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옷 정리 할때요. 혹시 모르니 남겨둬야 할까요

^^ 조회수 : 2,585
작성일 : 2016-03-05 08:10:00

근무복이 따로 있어서 출퇴근복장이 아주 프리해요

출퇴근시간도 얼마 안걸리고 대중교통으로 출퇴근인데요

비싼 옷 입고 출근 지하철 몇번 타보니 안되겠더라구요

백팩 같은데 긁힐까봐 내내 안절부절 했어요 ㅎㅎ


그래서 점점 옷도 편한 옷 위주로  사서 입고

좀 조심스럽게 입어야 되는  옷들은 잘 입어지질 않아서

하나씩 정리를 할까 하는데요

비싼 브랜드라 넘 아까워요

요즘 중고나라에 파는 재미 들영서요 


혹시 결혼식용으로 아끼는 옷 한벌은 남겨둬야 되나 어쩌나 싶어요

막상 결혼식 참석이 일년에 한번 될까 말까한데

놔두자니 옷장에서 잠자고 있어서 너무 아깝고

지금 생각에야 십년입어야지 싶어요

2~3년 후에  막상 입어질까 하구요

다 처분하고 나면 또 갖춰입어야 할때 아쉽고 또 급하게 맘에 쏙 들지도

않는 옷을 비싸게 주고 사게 될까봐

이러지도 저러지도 못하겠네요


행사용 옷은 어떻게 구비를 해놓으세요?

그냥 대충 하루만 버티자는 심정으로 있는 옷으로 해결 보시나요 



IP : 211.114.xxx.135
6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망고나무나무
    '16.3.5 8:14 AM (118.35.xxx.239)

    유행안타는 기본스타일 1ㅡ2벌은 남겨두어야 또 의복지출이 안생길것같아요. 과감히 정리하되 두벌정도는 남겨두세요

  • 2. 25년전 제가 입은 옷들
    '16.3.5 8:31 AM (107.77.xxx.45) - 삭제된댓글

    진짜 취향이 클래식이고 품질 좋은걸 샀는데 뭘 쉽게 버리는 성격이 못되는 편이라 진짜 좋아했던 몇가지 옷가지가 지금까지 남았는데 요즘 딸들이 입어요. 두 아이가 다 너무 좋아하고, 더 남기지 그랬냐고 하네요. 오늘도 딸애가 저 아가씨때 입은 모직 미니스커트에 제가 입던 모직코트 입고 학교 갔는데 가학교 친구들이 열다섯번 이상 오늘 옷 너무 예쁘다고 애들이 칭찬했대요.

    품질 좋은 옷 유행에 따라 비슷한데 조금씩 다르다고 하시는 멋쟁이 분들 말씀도 맞겠지만 25년전에 수십만원씩 주고 산 옷들은 좀 다르긴 한거 같아요.

  • 3. 어차피
    '16.3.5 9:40 AM (211.198.xxx.67) - 삭제된댓글

    어차피 정리할 생각이시면 조심스러워하지 마시고 마구 입으시고요.
    행사용 옷(결혼식용과 장례식용)은 일년에 한번이라도 없으면 무척 아쉬우니까
    그냥 남겨두세요.

  • 4. ..
    '16.3.5 9:43 AM (112.140.xxx.220)

    처분하지 마세요!!!!!!!!!!!!!
    진짜 나중에 아쉬워집니다
    더군다나 비싼 브랜드라면 더더욱
    단순 옷값을 떠나서 장만할때 발품판 비용까지 생각하면 가치가 넘 커요

    보통 정리할때는 맘이 신중해지지않고 이거도 처분 저거도 처분
    이런맘이 더 들어서...나중에 급후회 완전됨

    시간지날수록 빚을 발하는 옷들이 있어요
    꼭 간직하시길...일년에 한번 입어도 필요합니다.

  • 5. ^^
    '16.3.5 10:22 AM (112.153.xxx.67)

    여기 물어보길 잘했네요
    옷살때 정말 진짜 집사는거 보다 더신중히 고르거든요

  • 6. ...
    '16.3.5 11:46 AM (183.98.xxx.95)

    그렇죠
    그래서 저도 짐이 많아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551185 중창할때 소프라노와 알토는 어떤기준으로 나누나요? 5 ... 2016/04/24 992
551184 아이가다섯 사돈처녀들 애정관계는 어떻게 될까요? 9 아이 2016/04/24 2,647
551183 옥시 이것들이 사람인가요 15 살인마 2016/04/24 2,497
551182 악세서리 때 벗길때, 폼클렌징 좋네요 .. 2016/04/24 860
551181 남자친구 이런행동..뭘까요? 4 dd 2016/04/24 1,838
551180 이휘재 아들 서준이 65 차별싫어 2016/04/24 34,120
551179 살아보니 아니더라싶은말 있으신가요?? 18 2016/04/24 5,528
551178 오늘 게시판 보고 슬프고, 두려워져요 5 울적한일요일.. 2016/04/24 2,515
551177 산지 2주된 트레이닝복 보풀 - 문의 7 맑은날들 2016/04/24 1,598
551176 사내연애 하고싶어요 2 드덕 2016/04/24 1,833
551175 1년만에 떡 먹으니까 정말 맛있네요... 3 떡수니 2016/04/24 1,645
551174 두유 제조기 추천해주세요 두유 2016/04/24 1,786
551173 눈치없는?사람 같이 일하기 힘드네요.. .. 2016/04/24 1,005
551172 43평형 아파트 vs 5층복층빌라 어떤게 나은가요? 17 비교부탁해요.. 2016/04/24 7,183
551171 손석희 앵커 브리핑-어버이 연합과 위안부피해 할머니 2 앵커브리핑 2016/04/24 1,338
551170 헤어진 남친에게 짐 돌려주려고 했다가 도로 가져왔어요 10 .. 2016/04/24 4,815
551169 보건교사는 몇급 공무원 인가요? 3 @@ 2016/04/24 5,782
551168 개나 고양이 만성비염 유산균이나 초유로 효과보신분 계신가요? ... 2016/04/24 892
551167 주부가 들을 만한 경제나 재테크 관련 컨텐츠 추천해주세요. 8 알고쓰자 2016/04/24 2,245
551166 런닝맨.. 너무 대놓고 홍보하는 모습 좀 그렇네요 ㅎ 3 dㅇ 2016/04/24 2,553
551165 지갑 없으니 하루 계획이 완전 허물어졌어요 지갑 위엄 2016/04/24 1,041
551164 한과장네 시엄니와 남편 짜증나네요 1 욱씨남정기 2016/04/24 1,667
551163 조진웅 나오는 그랜져 광고... 7 이재한 2016/04/24 3,908
551162 이런 경우 누구의 잘못인지 봐주세요 23 어렵다 2016/04/24 5,270
551161 중국어 하시는분 해석한개만 부탁드려요 4 .. 2016/04/24 93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