근무복이 따로 있어서 출퇴근복장이 아주 프리해요
출퇴근시간도 얼마 안걸리고 대중교통으로 출퇴근인데요
비싼 옷 입고 출근 지하철 몇번 타보니 안되겠더라구요
백팩 같은데 긁힐까봐 내내 안절부절 했어요 ㅎㅎ
그래서 점점 옷도 편한 옷 위주로 사서 입고
좀 조심스럽게 입어야 되는 옷들은 잘 입어지질 않아서
하나씩 정리를 할까 하는데요
비싼 브랜드라 넘 아까워요
요즘 중고나라에 파는 재미 들영서요
혹시 결혼식용으로 아끼는 옷 한벌은 남겨둬야 되나 어쩌나 싶어요
막상 결혼식 참석이 일년에 한번 될까 말까한데
놔두자니 옷장에서 잠자고 있어서 너무 아깝고
지금 생각에야 십년입어야지 싶어요
2~3년 후에 막상 입어질까 하구요
다 처분하고 나면 또 갖춰입어야 할때 아쉽고 또 급하게 맘에 쏙 들지도
않는 옷을 비싸게 주고 사게 될까봐
이러지도 저러지도 못하겠네요
행사용 옷은 어떻게 구비를 해놓으세요?
그냥 대충 하루만 버티자는 심정으로 있는 옷으로 해결 보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