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남편이 이혼을 하자고 해요_ 이혼을 하는 것이 좋을까요?

_ 조회수 : 24,924
작성일 : 2016-03-05 03:25:11

주말부부(?)예요

올해 1월에 시작해서 지금까지 한번도 못봤어요  

주말부부를 시작하면서 3세아이 독박육아와 집을 옮기게  되면서 층간소음도 심하고 집도 좁아져 짐을 많이 줄여왔어요

화를 많이 냈어요

남편도 지금 자리를 힘들어 했구요

전화통화를 하면서 오해가 생겼고, 작년에 이어 올해도 이혼을 하자고 하네요

작년에는 제가 일주일동안 밥을 못먹어서 위에 구멍이 나서 수술을 했고, 퇴원이후로도 줄곧 이혼이야기를 했어요

그러다가 아이때문에 남편은 이혼결심을 접었고, 사이는 급격히 안좋아졌어요

각방도 썼구요 


오해가 생긴 통화 후 전화를 하지 말아달라고 했고, 그 후로 통화는 안했어요

문자로 계속 이야기를 했는데, 말투가 무미건조했고-몰아붙이는 형식으로 제가 이야기를 했어요

(이야기를 할당시에는 전혀 몰랐어요)

그저 힘들었니 정도만 이야기를 듣고 싶었어요  

남편은 그런 대우를 받을 수 없다며, 이혼을 요구했고, 남편 월급통장연결된 카드를 모두 없애버렸어요

저를 차단등록을 했는지, 통화 및 문자도 되지않아요

당장 아이 어린이집 결제날은 다가오는데 그 카드까지 분실신고를 했어요

토요일은 당직이라 근무지 이탈이 불가능하고 (찾아갈수 없어요)

일요일부터는 통신이 되지않는 곳으로 근무를 나가게 되어서 이주정도 통화가 안되니 작정한 것같아요



작년이나, 올해나 이혼사유는 같아요_ 이번에는 이혼 작정 한 것이죠?

남자마음이 돌아서면 같이 살지 않는 것이 서로간에 좋은 일이겠죠?


답답해서 익명으로 털어놔봐요

IP : 122.35.xxx.156
57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6.3.5 3:32 AM (103.10.xxx.194)

    원글님 글도 전에 봤는데... 아직도 그 상태 그대로인가요? 그때도 돈 지급 끊었다고 해서 사람들이 일하시라고 했잖아요. 지난번에 좋은 조언 많이 올라왔던 것 같은데 하나도 안 들으셨나 봐요.
    그때 사연 떠올려 보니 남편이 먼저 이혼소송 걸면 원글님이 불리할 수 있을 거 같아요.
    합의로 이혼하심이...

  • 2. 원글
    '16.3.5 3:34 AM (122.35.xxx.156)

    원글이예요 저 처음 올리는 글이예요 ㅠ
    이런 사연이 많나봐요

  • 3. ...
    '16.3.5 3:50 AM (96.49.xxx.232) - 삭제된댓글

    전 남자들이 많은 사무실에서 일 한지 3년 됐는데 이제서야 남자들의 심리를 알겠더라구요.

    남자마음이 한번 돌아서서 이혼까지 말하면은 힘들다고 봐요. 바람피면서도 이혼 안 하려고 하는 남자들이 많아요. 밖에서는 놀면서 자기 집사람도 다른 사람에겐 못주겠다고 하면서.

    대신 그냥 합의 이혼은 해주면은 안될듯해요. 재산 육아 비용 시간 등등 잘 알아 보고 결정하세요.

  • 4. ....
    '16.3.5 3:53 AM (96.49.xxx.232) - 삭제된댓글

    전 남자들이 많은 사무실에서 일 한지 3년 됐는데 이제서야 남자들의 심리를 알겠더라구요.

    남자마음이 한번 돌아서서 이혼까지 말하면은 힘들다고 봐요. 바람피면서도 이혼 안 하려고 하는 남자들이 많아요. 밖에서는 놀면서 자기 집사람도 동반자로서 좋다면서요.

    대신 그냥 합의 이혼은 해주면은 안될듯해요. 재산 육아 비용 시간 등등 잘 알아 보고 결정하세요.

  • 5. 원글
    '16.3.5 3:54 AM (122.35.xxx.156)

    아가때문에 이혼은 피하고 싶은데, 역시 그런거죠?
    소송가면 제가 불리 할 것같아요
    우울증, 청소상태, 대화 중 폭언 등으로요 ,,
    이혼으로 마음 준비하고 재취업준비해야겠네요
    답글 감사해요

  • 6. 잠깐
    '16.3.5 4:04 AM (24.114.xxx.79) - 삭제된댓글

    우울증
    청소상태
    재취업
    아기를 누가 어떻게 키울지 등등
    다 준비하고 나서 이혼을 하세요
    감정적으로 대응 하면은 안돼요

  • 7. 원글
    '16.3.5 4:19 AM (122.35.xxx.156) - 삭제된댓글

    재취업은 당장에 내일 편의점알바 알아봐야할 것같아요 (경력단절로 경력살리기 힘들어요)
    당장에 내일부터 쓸 돈이 없네요_ 체크카드만 사용해와서,,,
    제가 직장이 없어 아이는 할머니가 키우게 될 것같아요 천덕꾸러기신세가 되겠죠
    남편은 이사가 많은 직장에, 새벽퇴근도 잦아요

    재산은 없다고 보면되요
    이제껏 사택에 살다가 주말부부시작하면서 대출로 구했거든요

    아기때문이라도 최대한 이혼은 피하고 싶은데 마음이 돌아섰고, 통화를 거부하니 잡을 방도가 없네요

  • 8. 원글
    '16.3.5 4:19 AM (122.35.xxx.156)

    재취업은 당장에 내일 편의점알바 알아봐야할 것같아요 (경력단절로 경력살리기 힘들어요)
    제가 직장이 없어 아이는 할머니가 키우게 될 것같아요 천덕꾸러기신세가 되겠죠
    남편은 이사가 많은 직장에, 새벽퇴근도 잦아요

    재산은 없다고 보면되요
    이제껏 사택에 살다가 주말부부시작하면서 대출로 구했거든요

    아기때문이라도 최대한 이혼은 피하고 싶은데 마음이 돌아섰고, 통화를 거부하니 잡을 방도가 없네요

  • 9. 밥을
    '16.3.5 4:56 AM (58.143.xxx.78)

    왜 일주일씩이나 굶죠? 누룽지나 죽이라도 먹음
    될텐데 .. 이혼을 해도 아이 싱글맘으로 키울 수 있잖아요. 주민센터에 수급자 신청하세요.
    양육비 나올텐데요.

  • 10. 원글
    '16.3.5 5:20 AM (122.35.xxx.156)

    그땐 너무 충격적이라 밥을 못먹었어요
    지금도 밥 못먹고 있는 건 같은 것같아요_ 2일정도 잠을 못잔 상태인데, 오늘도 잠을 한숨도 못잤어요

    아이를 저만 이뻐하는 것이 아니라 아빠도 아이를 좋아해요
    아마 데려가려고 할꺼예요

  • 11. hm..
    '16.3.5 5:23 AM (73.34.xxx.5)

    이혼하기전에 그걸 막기위한 충분한 노력이 있어야 후회가 없을텐데요... 서점에 가서 부부관계 대화법 같은 책 좀 읽어보시고 아니면 두분이 상담을 받아보시고.. 그래도 아이가 있는데 서로 고쳐나가는 노력이 있어야 하지 않을까요? 지금으로보면 두분이 말싸움하시다가 남편이 대화가 안되고 존중받지 못한다고 생각하니 끝을 결심하신 것 같아요. 님도 남편에게 너무 퍼부우셨던 것 같고. 내 맘을 들어달라고 하기전에 상대방 마음도 들어주면서 대화를 하셔야죠, 안그럼 모든 사람이 나를 다 포기합니다.

  • 12.
    '16.3.5 5:25 AM (117.111.xxx.233)

    이미 산을 넘었네요
    못돌립니다.

  • 13. 에구
    '16.3.5 5:57 AM (188.154.xxx.52)

    일단 힘내세요!
    님이 이혼은 원치 않으신다니 아이도 있고
    마지막으로 죽을 각오로 잘해보자 일단 내가 저지른 잘못 미안하다 등등 타협 시도해 보심은 어떨지
    대신 대충이 아니라 정말 죽기 살기로 전문 상담기관에 가서 상담도 받아보시구요
    왜 달라졌어요 그런 프로 보면 많이 나오잖아요.
    대신 그간 문제가 되었던 부분은 완전히 고치셔야겠죠 아님 희망이 없을거고....

  • 14. 이혼하지마세요
    '16.3.5 6:17 AM (108.63.xxx.151) - 삭제된댓글

    우선은 집 청소 하고 노력하는 모습을 보여주면은 남편도 마음이 바뀝니다. 그래도 이혼을 하자면은 할수없구요. 아직은 아니것 같아요.

  • 15.
    '16.3.5 6:36 AM (116.125.xxx.180)

    일안하고 집에서 논다고 싫어하는걸수도 있어요
    요새 그런 남자 널렸어요
    편의점보다 맥도날드나 이마트 알아보세요
    일하구 애키우다 보면 남편 돌아오지않을까요??

  • 16. 마음이
    '16.3.5 7:31 AM (120.19.xxx.251)

    많이 지치고 힘든상태로 보이네요
    글만 보아도....
    일단 이혼보다 본인체력과 마음의 안정을
    찾으세요
    이혼은 천천히 해도 됩니다

  • 17. ..
    '16.3.5 7:36 AM (211.208.xxx.144) - 삭제된댓글

    세상이 님 위주로, 당연히 남자가 해야 할 일이라는 것은 없어요.
    남편도 힘들어요.
    남편이 해결해 줘야 할일이라고 생각하지 마셔요.
    이해 받아야 한다는 생각도 버리세요.

    님 하고 싶은것 뒤로 미루고 우선순위를 정해 실행 하세요.
    뭐가 가장 우선 순위일까요?

    소통이 없는 것, 원글님이 남편을 위해(자식을 위한게 아니라) 움직이는 모습을 보여야지요.
    남편이 원하는것 해주셔야지요. 남편 맘을 편하게 해줘야 지요.

    남편이 맘이 편해지면 원글님이 원하는 가정이 될 테고 아이에게도 행복한 엄마 아빠 모습을 보여주게 되는 거죠.
    자식 우선 하지 마시고, 원글님 우선하지 마시고
    나는 남편을 위해 산다 생각하고 행동해 보세요.

    내것만 주장하다 결국 남편이 질려 이혼하자 하는 거니까
    남편도 불쌍해요. 어렵게 직장 생활 하는데 스트레스를 가중시키니.
    말끔하게 정리가 된 집안상태, 미리미리 준비된 저녁상, 밝은 얼굴로 맞이하는 아내와 자식, 깨끗하게 차려입은 아내모습이....... 걱정마 내가 있잖아, 하는 아내의 토닥임이 힘이 나게 할텐데...

    남편이 밤늦게까지 야근하고 들어가면 머리도 안감고, 무릎나온 추리닝으로 눈도 안뜨고 집은 어질러진 상태, 현관 문밖에는 시켜먹은 그릇, 식탁위에는 시켜먹은 박스, 겨우 대화를 하려고 하면 돈타령, 비교질, 아침에는 갈아입을 옷도 없고. 아침은 당연 일어나지 못하니 차려준것도 없고....
    희망이 보일까요?
    같이 살아갈 희망이....

  • 18.
    '16.3.5 7:55 AM (39.7.xxx.197)

    제생각엔
    남편직장동료랑 사귀는건지
    하여간 딴곳에 눈 돌아간것 같은데

    그맘때 독박육아 얼마나 힘들어요?
    게다가 주말부부

  • 19. 제목없음
    '16.3.5 8:00 AM (112.152.xxx.32)

    글보면 원글님도 남편 심하게 다그치고 한걸 어느정도 인정?하는 분위긴데 진짜 이성적으로 이혼 얘기하세요
    그렇게 감정적으로 싸우고 다시 붙은들 무슨 의미가 있나요
    악순환만 반복될듯요
    글에서 보면 남편의 큰 이혼사유도 안보이는데
    그냥 원글님이랑 싸우는게 지겨워서 그래보여요
    이성적으로 대처하세요...

  • 20.
    '16.3.5 8:05 AM (121.129.xxx.216)

    왜 전업이 주말부부 하는지?
    이혼하고 싶지 않으면 우선 합치세요
    원글이 많이 바뀌셔야 해요

  • 21.
    '16.3.5 8:11 AM (122.46.xxx.31) - 삭제된댓글

    저는 독박육아라는 말이 걸려요....왜 이런 말을 하게 되었을까요?
    일단 남편은 직장을 다니고 원글님은 가정육아를 담당하는 협업상태의 부부인거에요...
    남편이 원글님의 카드를 끊었지만 사실 자기 자식 아이의 밥줄도 끊어 버린거죠..
    어린이집 을 못가게 되니까.. 이란 남편도 책임의 일부분에 있다고 전제하고 다시 글을 쓰면
    원글님도 아이에게 무엇인가를 해야 할 의무가 있어요...
    남편이 돈을 주지 않으면 원글님이 일을 한다던가 무슨일을 하더라도...세살이라 어리긴 하지만 어린이집 가는 시간에 파트타임이라도 해서....먹고, 키우고 잘곳은 마련해야 하는것이죠.....
    그러면 애는 원글님이 키울수 있어요...왜냐하면 아이의 양육은 책임질 수 있는 사람에게 가는거죠...
    남편에게 폭언은 사이 안좋은 부부사이에 아올수잇는것이지만 정도를 지켜서 하시고..이제는 않하는게 좋아요...집청소와 우울증 이건 연관되어있는 것 같아요..우울증이란게 그래요..우울증은 아이를 책임지는데 걸림돌은 맞아요 하지만 생각보다 많은 사람이 우울증을 피료하고 있고 그사람들이 아이를 다 뺏기거나 아이를 못키우지는 않아요...그러나 문제는 포기를 하고 있느냐 아니냐 그런것이죠...청소를 안하신다는 것은 현재 상태가 썩 좋지는 않다고 생각되네요...일단 합리적으로 생각하세요....

    이혼여부가 중요한게 아니에요....이혼해서도 잘사는 사람 많아요.....그것도 생활이에요...
    문제는 원글님의 마음 행동 그런것이에요...

    일단 이혼해도 좋다...우울증 이겨내겠다는 생각 가져보자....
    집청소도 깨끗하게 하고 말투도 바꾸어보겠다...틈틈히 알바도 해서 아이 키우는 의지 보이겠다..

    그런면 카드끊은 남편이 나쁜놈되는거에요...
    지금은 남편분이나 원글님이나 아이에게 나쁜거지만 원글님이 극복한 상태에서는
    이제 남편의 잘못도 만만치 않으니 아이는 원글님이 키우실 수 있을거고.. 합의이혼을 하면 남편의 월급에서
    양육비를 받을 수잇는것이죠...합의이혼하면 양육비는 받을 수있어요...안주면 차압들어오기때문에 다들 그것때문이라도 안줄수가 없어요....

  • 22.
    '16.3.5 8:13 AM (122.46.xxx.31)

    저는 독박육아라는 말이 걸려요....왜 이런 말을 하게 되었을까요?
    일단 남편은 직장을 다니고 원글님은 가정육아를 담당하는 협업상태의 부부인거에요...
    남편이 원글님의 카드를 끊었지만 사실 자기 자식 아이의 밥줄도 끊어 버린거죠..
    어린이집 을 못가게 되니까.. 이란 남편도 책임의 일부분에 있다고 전제하고 다시 글을 쓰면
    원글님도 아이에게 무엇인가를 해야 할 의무가 있어요...
    남편이 돈을 주지 않으면 원글님이 일을 한다던가 무슨일을 하더라도...세살이라 어리긴 하지만 어린이집 가는 시간에 파트타임이라도 해서....먹고, 키우고 잘곳은 마련해야 하는것이죠.....
    그러면 애는 원글님이 키울수 있어요...왜냐하면 아이의 양육은 책임질 수 있는 사람에게 가는거죠...
    남편에게 폭언은 사이 안좋은 부부사이에 돌아올수잇는것이지만 정도를 지켜서 하시고..이제는 않하는게 좋아요...집청소와 우울증 이건 연관되어있는 것 같아요..우울증이란게 그래요..우울증은 아이를 책임지는데 걸림돌은 맞아요 하지만 생각보다 많은 사람이 우울증을 치료하고 있고 그사람들이 아이를 다 뺏기거나 아이를 못키우지는 않아요...그러나 문제는 포기를 하고 있느냐 아니냐 그런것이죠...청소를 안하신다는 것은 현재 상태가 썩 좋지는 않다고 생각되네요...일단 합리적으로 생각하세요....

    이혼여부가 중요한게 아니에요....이혼해서도 잘사는 사람 많아요.....그것도 생활이에요...
    문제는 원글님의 마음 행동 그런것이에요...

    일단 이혼해도 좋다...우울증 이겨내겠다는 생각 가져보자....
    집청소도 깨끗하게 하고 말투도 바꾸어보겠다...틈틈히 알바도 해서 아이 키우는 의지 보이겠다..

    그런면 카드끊은 남편이 나쁜놈되는거에요...
    지금은 남편분이나 원글님이나 아이에게 나쁜거지만 원글님이 극복한 상태에서는
    이제 남편의 잘못도 만만치 않으니 아이는 원글님이 키우실 수 있을거고.. 합의이혼을 하면 남편의 월급에서
    양육비를 받을 수잇는것이죠...합의이혼하면 양육비는 받을 수있어요...안주면 차압들어오기때문에 다들 그것때문이라도 안줄수가 없어요....

  • 23. ...
    '16.3.5 8:34 AM (39.121.xxx.103)

    원글님 그만 남편 놓아주세요..
    원글님 스스로도 자신에 대해 이 정도로 말할 정도면 남편은 많이 힘들었을것같아요.
    원글님도 힘들었겠지만 그 힘든거..받아주는것도 만만찮게 힘들고 나중엔 정말 지쳐요.
    우울증 꼭 이겨내시길 바래요.

  • 24. 아뜨리나
    '16.3.5 9:04 AM (125.191.xxx.96)

    남편 성격이 어떤가요?
    제가보기로는 이혼할 생각이 없는것처럼 보여요
    아니 두렵다고나 할까

    이혼할 자신도 없고 이혼후도 겁나고...
    그래서 도망간거죠

    연락이안되는것 보면 그런듯~

    그냥 원글님 마음 비우고 아이랑 열심히 사세요
    그러다 보면 연락이 올거예요

    제가 아는 부부도 그랬어요
    사개월뒤 남편이 나타났고 일주일 한번씩 아이핑계로
    집에 오기 시작하더니 지금은 잘이겨내고 살아요

    자신이 이집에 붙박이장도 못한 신세다 라고
    느껴서 그랬답니다

    대화 거부하는 사람의 특징이 지혼자 장구치고 굼하는거죠
    잘 이겨내세요

  • 25. ....
    '16.3.5 9:48 AM (183.78.xxx.8)

    에효..원글님 글이
    이혼할 자신도 없고...근데 이혼할땐 애 얼른 떠맡기고 갈듯.

    아기가 있는데 위에 구멍나 수술할정도로 밥을 굶어요?
    애엄마가 그러면 안되요. 애 한테 티안나게 돌봐줄려면 돌씹는 기분이라도 그냥 삼키게 되던걸요.

    이제 현실알겠죠.
    주말부부 독박육아일지라도
    남편이 생활비부쳐주니 어린이집도 보내고 내자식눈에 눈물안빼고
    그렇게 살고 있는거.
    그나마도 남편없으니 애는 엄마없는 아이되고,
    나는 편의점 알바해야되는 현실.

    비굴할지라도 조금은 매달려보세요.
    남편이 이혼하자면 해야되는거죠? 라고 하시지말고.

    물론 뚱뚱하고 게으르고 못생겼는데
    남편이 일하고와서 살림도 살아주고
    애도 봐주고 다정다감한 그런 가정도 없는건 아니더라마는...
    님은 그팔자아니고
    그렇다고 남편이 돈도 안벌어오고 술주정부리면서 살림부쉬는 남자도 아니고..
    그냥 대한민국 50프로 안에 있는거라고 생각해보세요.

    찾아가면 안되는게 어디있어요.
    직장으로 가라는것도 아니고

    애업고 남편 숙소앞에라도 가서 기다리면 되죠.
    애 귀여워하는 남자가 몇주째 애를 못봤고...
    지금 이혼고민하면 애한테 죄책감이 엄청 클텐데
    애를 봐서라도 님 못내쫓을 겁니다. 뭐 님을 받아들여주진 않겠지만.

    가서 얼굴보고 일단 빌어보세요(니고통 몰라줘서 미안하다고.)
    그리고 애 상처주지말고 잘키워보자고 하고.
    그럼 받아주진 않아도 애 양육비는 보낼겁니다.
    그돈 받아서 알바하면서 이생활 유지좀 더해보세요.
    군대갔다 생각하고 이악물고.

    돈벌어보니 나도 남편싫고, 이제 사회생활 해보니 나갈만 하다 싶으면 그때 이혼을 해도 하고
    그래도 이혼은 싫다 하면 그때 또 상황판단하면되죠.


    남편이 죽기보다 싫거나 딴남자 만나 팔자고칠자신있으면 이혼하지만
    그것도 아니면 어차피 편의점 알바할거
    내자식 키우면서 남들에게 이혼녀 소리안듣고 편의점 알바하는게 낫죠.

    부부라는게
    남녀매력없어도 애낳고 산 인연이라는게 쉽게 끊어지지 않더군요.
    하지만 정말 싫어지면 그때는 같이 살게 되지는 않더라고요.
    자식도 내팽개치는거 보면

  • 26. ᆞᆞᆞ
    '16.3.5 10:17 AM (39.118.xxx.111)

    이혼금지 새끼는 누가 키우고

  • 27. ^^
    '16.3.5 10:23 AM (1.237.xxx.191)

    지금 찾아가는건 반대예요
    연락을 딱 끊어보세요 지발로 찾아오게
    애도 있는데 생활비 카드까지 끊은거보니 나쁜 아빠네요
    지금 가봤자 더 악화될거같고 시간이 지나면 좀 수그러들지 않을까요

  • 28. 원글님 남편은 진정으로 이혼을 원하는 남자인거 같네요.
    '16.3.5 10:25 AM (125.143.xxx.47)

    희망적인 글 못드려서 죄송하네요. 그러나 남자가 자기애도 있는데 카드도 다 중지시키고 몇개월간 전화도 끊어버린 상태라면 남편마음은 이미 부인에게 질려있는 상황이에요.
    저런경우 남자마음 되돌리기 어렵죠.

  • 29. ..
    '16.3.5 10:37 AM (110.70.xxx.53) - 삭제된댓글

    저도 지금 찾아가거나 연락을 계속 하려는건
    남편을 더 질리게 할거 같아요
    이혼 하겠다고 하세요
    아이 키우겠다고 하면 양육권 포기 하시고
    자기 자신을 먼저 돌보셨으면 합니다
    일주일을 밥을 안 먹고 지내신다니
    아이는 어떻게 양육 하실지 글만 읽어 보면
    원글님도 아이도 걱정입니다
    아이를 원글님이 키우실거면 먼저 건강 하셔야 되고
    수입이 있어야 됩니다
    이혼 하시고 한부모 가정 되시면 얼마 정도
    보조금 신청 해서 받을 수 있어요
    동사무소 사회복지과 가셔서 한부모 가정이랑
    취업 알선 부탁 하시면 연결 해 줄 수 있을꺼예요
    원글님 건강 하시기만 하면 뭐든 할 수 있어요
    엄마잖아요 아이 생각 해서 힘내시고
    남편 한테 의지 하려고 하지 말고
    주도적인 삶을 살다 보면 남편도 원글님을 달리
    보실거 같아요‥

  • 30. 우선
    '16.3.5 10:40 AM (125.181.xxx.152) - 삭제된댓글

    둘이 똑같고요. 아이만 불쌍해요.
    지금 상황에선 우선 살고 있는 " 집부터 깨끗이 "치우세요.
    더러운거 쌓아놓고 안쓰는거 큰봉지 사다가 다 쓸어담아 내다버리고요.
    알바하신다니 우울증은 봄도 됐으니 아이 어린이집 가고나서 밖에나가서 운동 잠깐하시고요.

  • 31. 님이
    '16.3.5 10:45 AM (125.181.xxx.152) - 삭제된댓글

    둘이 똑같고요. 아이만 불쌍해요.
    지금 상황에선 우선 살고 있는 " 집부터 깨끗이 "치우세요.
    더러운거 쌓아놓고 안쓰는거 큰봉지 사다가 다 쓸어담아 내다버리고요.
    우울증은 봄도 됐으니 아이 어린이집 가고나서 알바하신다니 오며가며 10분이라도 운동 잠깐하시고요. 연락끊은 남편에게는 저도 뭐라 드릴말은 없네요

  • 32. 애가
    '16.3.5 11:00 AM (39.7.xxx.220) - 삭제된댓글

    엄마는 밥굶고 병원 입원하면 애는요? 누가 돌보나요.
    카드가 몇달 끊겼는데도 벌지 않고 집에서 우울증이라며 집더럽게 하고 살면서 애는 애대로 관리 안돼고 자기말만 하면서 옳다고 고집스럽고 집요하게 선천적, 기질적 성격에 들들볶고 가끔 오는 남편 볶고 바가지 긁으며 탓하니 질려서 도망치고 싶었을까요?
    내행복은 남이 이뤄주지 않아요.
    내앞에 다 먹은 밥상놓고 치우지 않고 여러시간 있음 나불편하지요. 내가 치우면 내가 깨끗해지고요.

  • 33. 현실
    '16.3.5 11:12 AM (58.237.xxx.117)

    양육권과 면접교섭권은 달라요

    애는 남편이 키우라고 양육권 주고
    면접권은 님이 받으세요 주 1회 만나는걸로.

    아님 남편한테 얘기하세요
    양육권 내가 가져가면 니 월급에 따라
    100~150줘야된다 하세요

    보통 남편들이 멍청해서 이혼하면 모든 의무에서
    벗어날 줄 알아요
    이혼하면 월 100~150 무조건 줘야된단거 알면
    다시 고민해보는 경우가 많아요
    설사 양육권을 남편이 받아도 어차피 어린이집 보내든
    어딜 보내든 월 100~150은 들거든요
    면접교섭권 땜에 어차피 주 1회에서 주2회는
    전 배우자와 만나야 하고요.

    어차피 그럴바엔 잘 지내보려고 노력하는게 낫겠죠

    이혼했을 때 남편이 피해보는 것들에 대해 알려주세요
    인간은 피해보는 짓은 가능한 안하려고 노력합니다.

  • 34. ...
    '16.3.5 11:14 AM (182.208.xxx.57)

    부부문제는 한쪽말만 듣고 판단하기엔 무리가 있는건데
    글내용으로 봐선 원글님이 실수를 많이 한 듯 보이네요.
    자식 때문에 이혼을 접었던 남자가 또 이혼을 요구하는건
    이젠 도저히 같이 살 수 없다는거죠.
    돈까지 끊은건 마지막거부의 표현이니까요.

    요즘 전업인데 독박육아니 뭐니 하며
    일에 지친 남편 볶아대고 싸우다 이혼하는 부부 간혹 봐요.
    안타깝더라고요

  • 35. 님...
    '16.3.5 11:29 AM (14.52.xxx.171)

    전업이신데 왜 주말부부를 하시나요
    안그래도 사이가 안 좋은데 대출까지 내가며 저러고 살면 안되죠
    이혼하기 싫으시면요...남편 직장 쪽으로 가서 합치시고
    집 청소 잘 하세요
    우울증 핑계대기 마시고 약 드세요
    폭언의 핑계가 우울증 아니에요
    우울하고 폭언하는 사람은 접객업 못합니다 ㅠ
    그리고 독박육아란 말 저도 참 별로에요

  • 36. 미테
    '16.3.5 11:31 AM (59.9.xxx.49)

    집안 청소도 안하는 사람이 직장생활은 잘할수나 있을런지 모르나 일단 직업을 가지세요. 주부 우울증? 그거 너무 할일 없고 시간 많아 생기는것 아닌가요? 님의 성격이 글로 읽었을때 남편을 질리게 만드는것 같은데 아이가 너무 불쌍해요. 일단 취업하고 스스로 변화를 찾으며 살아보려고 노력해 보세요. 그리고 이혼은 천천히 상황에 맞춰 결정하시든가 하세요.남편이 진정 이혼을 원하는지 아닌지.

  • 37. 리기
    '16.3.5 11:40 AM (115.94.xxx.43)

    전업주부가 주말부부를 하며 아이가 3살인데 어린이집을 보내고 애가 2살일때 일주일간 밥을 안먹어 위천공으로 수술까지 받았으며 이혼소송시 불리하게 여겨질 정도로 청소를 안하고 살았다.

    남편이 뭔 죄인가요. 이혼하시고 아이도 차라리 할머니가 깨끗하게 청소한 집에서 사는게 나을수도 있어요.
    이혼하시고 우울증 치료받으세요.

  • 38. Dd
    '16.3.5 11:47 AM (24.16.xxx.99)

    남편도 많이 지쳐있고 힘들것 같지만 무엇보다 아이가 불쌍하고 걱정도 됩니다.
    경제 능력도 없고 우울증 있는 원글님이 아이를 키울 수 있겠어요?
    아이를 위한다면 이혼을 피하기 위한 노력을 해보세요.
    제일 우선해야 할 것이 잘못을 인정하는 거예요. 글로만 봐서 정확한 사정을 알 수는 없지만 원글님은 아이에게 무책임하게 살고 있어요. 독박육아가 뭔가요? 부모 중 직업이 없는 한명이 아이 키우는 게 당연한 거 아닌가요. 다른 한명은 아이와 배우자까지 먹여 살리기 위해 힘들게 일하고 있는데요.
    생각을 먼저 고치세요.

  • 39. 노력
    '16.3.5 12:06 PM (112.171.xxx.166) - 삭제된댓글

    원글님은 많이 이기적이고 자기 중심적인 성격인 거 같네요.
    자기 잘못은 생각지 않고 타인에게 모든 잘못을 떠 넘기는 스타일...
    그러니 매사에 모든게 성에 안 차고, 불만 투성이고...

    나 힘들다....죽겠다....
    자기가 세상에서 최고로 힘들고, 최고로 불행하고...

    옆에 있는 사람한테 늘 투정투정....
    투정 안 들어 주면 결국 입에 담기 힘든 폭언 발사...

    상황에의해서 비롯된 우울증이라기 보다는
    본인의 좋지 않은 성격으로인해 불행감을 스스로 증폭시켜서
    자신과 타인을 엄청나게 괴롭히는 유형이예요.

    원글님은 우울증보다 성격을 먼저 바꾸시도록 노력하셔야 해요.
    물론 쉽지 않겠지만요.
    반드시 성격부터 바꾸시도록 노력하셔야 합니다.

    이번에 어찌하여 이혼 위기를 넘기시더라도
    원글님 성격이 바뀌지 않는다면
    아이에게 행복한 가정을 만들어 줄 수 없어요.

    지금부터 노력하세요. 죽도록...

  • 40. 내 일 하세요
    '16.3.5 12:11 PM (125.177.xxx.70)

    이제는 남편에게 연락도 하지마시고, 아이 어린이집보내시고 일하시면서 남편없다 생각하시고 에어지 쏟지 마시고 혼자 잘사는 연습하세요.
    너 없어도 나는 잘산다. 나는 소중하다.

  • 41.
    '16.3.5 12:11 PM (223.62.xxx.88)

    이혼하셔야 할 것 같아요. 소송 가면 백퍼 님이 져요. 아이도 놔두고 오세요. 누굴 책임질 분이 못 되는 것 같아요. 님같은 사람들 학대나 안하면 다행이에요.

  • 42. 지금은
    '16.3.5 12:19 PM (222.107.xxx.241)

    이혼이 급한게 아니고 우울증 치료 하러 병원이 급하네요
    우울증 약 먹고 집치우고 운동하고 좀 부지런히 움직이세요
    위에 댓글 다신 분들 말씀 다 맞지만 이혼이 급 선무는 아니고 찾아가지도 마시고 홀로서기가 먼저 되얄듯요
    ᆢ그런데
    주위에 님 같은 분 있는데
    이런 충고 잘 안듣더라고요
    님은 그러지 마세요

  • 43. 힘내세요.
    '16.3.5 12:26 PM (121.163.xxx.123) - 삭제된댓글

    둘다 많이 지쳐있는거 같은데..

    주말부부나 기러기아빠나
    의논상대없이 각자 산다는게 힘만들고,
    유대감이 사라져서 결국 이혼으로 끝나는 경우가 많아요.

    마음이 여리고, 부지런하지 않아보이는데
    아이를 위해 같이 살아야지않겠어요?

    부족했던점 용서를 구하고, 노력하는 모습 보여주면
    아이를 이뻐하는 남편이라 마음이 돌아설지도 몰라요.

  • 44. . . . .
    '16.3.5 12:39 PM (125.185.xxx.178)

    새사람이 되어야 합니다.
    원초적인 문제는 원글님한테 있어요.
    성격이 우울증이라기보다 외골수적인 부분이 보이는
    감성적인 분이신거 같은데.
    남편과 같은 평범한 성격은 너무 몰아붙이면 도망갑니다.
    님성격이 감당이 안되거든요.
    그러니 아이의 행복을 위해서라도 남편과 만나서 미안하다.
    내가 잘못했다. 용서해달라고 빌으세요.
    나중에는 합쳐서 사시면서 원글님이 일하시는게 서로를
    위한건데 현재는 남편이 같이 살고 싶어할때까지 그냥 사세요.
    님과 같이 독선적이 있는 분은 반드시 일해야해요.
    그러니 아이가 없는 시간에 나가서 일하세요.
    그러면 밤에 잠도 잘오고 일해야하니 밥도 잘 먹을 수 있습니다.
    주민센터 복지담당에 현상황을 말해서 살 수 있도록
    도와달라해서 급한 불은 끄세요.
    시기적으로 그맘때 부부간에 스트레스가 제일 심할때
    라는거 명심하시고 일 잘 해결하세요.
    생각외로 많은 사람들이 자기감정대로 세상을 받아들여서
    들은 말을 기억못하고 사실을 왜곡해서 받아들입니다.
    원글님은 이 고생이 나를 새사람으로 만들려고 오는구나라는 심정으로 참고 지내시길 바랍니다.
    시간이 지나면 달라질 상황이니 그려려니하고 웃으면서 꿋꿋하게 지내시길. 잘 해결하시길 바랩니다.

  • 45. 본인 마음을 잘 돌아보세요.
    '16.3.5 1:20 PM (113.10.xxx.172)

    결혼 하자고 해서 결혼하셨나요? 이혼하자고 해서 이혼하구요?

    본인 인생이예요. 전화할시간도 없는 남자가 이혼소송을 어떻게 준비하나요. 남편분 돈 지원 끊으신건 이미 마음에서는 자식도 버린거예요.

    시댁이든 친정이든 아이데리고 들어가시는건 어떠세요? 편의점알바도 좋고 주민센터나 구청. 지역고용센터 찾아가서 일자리 상담 받으세요.
    직장다니며 아이키우시고. 그렇게 살다가 남편은 때되서 돌아오면 땡큐고 아니면 님이 버리면 되요.

    중요한건 남에게 끌려다니거나 환경 탓하지마시고 본인 인생 선택하면서 사는거예요. 밥 세끼 꼬박꼬박 챙겨먹고 힘내세요.

  • 46.
    '16.3.5 1:21 PM (61.85.xxx.232)

    부부는 가족이지만 남편이 부모는 아니에요
    다 이해해주지않고 원글님이 자신의 의무를 못하면
    좋은 관계 유지가 안되는겁니다
    사회생활과 같아요
    지금이라도 새로 시작하는 마음으로
    남편 찾아가보세요 대신 새로운 각오로 사셔야하구
    남편과 더 대화해보세요

  • 47. 놀자
    '16.3.5 1:28 PM (175.202.xxx.133) - 삭제된댓글

    전업인데 왜 주말부부??

    독박육아라고 하는데.... 어린이집 결재란 말은 어린이집에 맡긴다는말인데.....

    시간이 있으신거잖아요...

    독박육아란 24시간 엄마랑 같이 있는거에요....

    지금 아무리 남편을 잡아도 계속 같은거 같아요.....


    무조건 나가세요... 나가셔서 일을 좀 하시고... 남편한텐 연락하지 마세요...어린이집 카드는 다시 발급받으세요....

    직불카드로....

  • 48. 미적미적
    '16.3.5 1:50 PM (203.90.xxx.65)

    독박육아란 말 이해불가
    그럼 남편은 독박경제담당인가요?
    어린이집을 보내면서 왜 전업하고 주말부부를 했는지 궁금하네요
    그리고 아이들 돌보면서 일주일 굶고 입원하고 누가 아이를 보나요?
    남편이 연락없이 몇달을 지내면서 카드 결재만 도와주면 문제가 없는 가정을 이루고 있는거고
    카드결재가 끊기면 바로 문제 인식단계로 전환이라니...

    제가 생각하는 독박육아란 24시간 아이랑 엉켜있는 상태라고 생각합니다.
    남편은 원글님과 아이에게 어떤 존재인가요?
    atm기기?
    가정에서의 서로의 역활분담이 뭔지 나는 어떤 엄마인지 생각해보시고 내가 아이를 키우는 능력은 있는지 여부를 먼저 확인하시고 지원책을 알아보세요
    지원책때문에 아이를 키우겠다는 생각은 더 위험합니다.

  • 49. ....
    '16.3.5 2:34 PM (175.204.xxx.239) - 삭제된댓글

    지금 상황 아내가 우울증과 육아 등으로 힘들지만
    남편도 아내로부터 많이 절망하고 힘들어서 벗어나고 싶은 상황이지요...
    남편의 노력보다 우선 아내의 노력이 더 필요합니다.
    정신력을 가지고 매사를 잘처리하고 육아가 힘들어도
    남편에게 나쁜 어조의 대화와 히스테릭한 행동을 보이지 말고
    스스로 자립하는 모습으로 일도 찾아보시고
    남편과 가정에 도움되는 긍정적인 결과를 보여주면
    둘사이에 아이도 있는데 남편도 이혼할 이유가 없지요...

  • 50. ..
    '16.3.5 4:13 PM (110.70.xxx.153)

    내 맘을 들어달라고 하기전에 상대방 마음도 들어주면서 대화를 하세요
    안그럼 모든 사람이 나를 다 포기합니다.2222

  • 51. ,,
    '16.3.5 5:18 PM (121.148.xxx.95)

    전업인데 주말부부라는것도 좀 이해가 안되는데
    독박육아라해서 일하면서 아이를 전적으로
    맡은줄 알았는데 그것도 아니고...

    제가 보기엔 원글님 !!
    아이 어린이집 보내놓고 뭐하세요
    집 좀 깨끗하고 이쁘게 꾸며놓고
    남편이 하는말 다 들어주고 이해해주고 그러면서
    내말도 해야지 무조건 나는 이래서 힘들다고
    상대방을 숨도 못쉬게 몰아간다면
    누가 살고 싶겠어요?
    지금은 너무 멀리 와버린 느낌이 들어요.

  • 52. ㅇㅇㅇㅇㅇㅇㅇ
    '16.3.5 7:33 PM (222.112.xxx.119)

    밥을 일주일 정도 굶을정도면... 정신적으로도 뭔가 정상상태는 아닌것 같구요..

    원글만 가지고서는 뭐라 판단하기가 힘드네요..

    원인이 정확히 뭔진 모르겠지만...

    암튼 지금의 상태는 정상에서 엄청나게 멀어져 있는 상태로 보입니다.


    남편을 사랑하나요? 애정이 남아있나요? 스스로에게 물어보고

    그렇지 않다면 이혼하는걸 생각해보시는게 나을거 같습니다.

  • 53. ㅇㅇㅇㅇㅇㅇㅇ
    '16.3.5 7:35 PM (222.112.xxx.119)

    원글에 나온 내용 자체가 너무 단편적인 내용들이라.... 원글님 사정을 전혀 알수가 없어요..

    남편과 함께 상담소를 찾아보시거나..

    암튼 어마무지하게 극단적인 상황 같아요.

  • 54. 남편은 이혼보다는 원글님이 바뀌길 바라고 있네요.
    '16.3.5 7:45 PM (220.108.xxx.146)

    그래서, 카드도 끊고 그러는 겁니다.

    이혼할 생각이면, 서로 이야기해서 서류에 도장 찍으면 되는 것이고요.

    님이 생각해도 심할 정도로 남편 몰아붙이는 것을 비롯해서, 남편이 싫어하는 부분을 고치고 살 생각이 있다면, 그 의사를 명확하게 남편에게 보여주면 다시 사는 것이고요.

    님이 바뀔 생각이 없거나, 확실하게 남편에게 숙이고 들어가기는 싫고 내 자존심은 지키고 싶다면, 그냥 이혼 하는 방법 말고는 없네요.

  • 55. ...
    '16.3.5 8:51 PM (81.129.xxx.206)

    전 집에서 재택근무하는 데도 남편과 주말부분한 6개월동안 남편이 너무너무 싫어했어요. 그래서 할 수 없이 남편직장지로 올라왔죠. 제가 이전에 살던 곳에 있으면 출장도 자주 나갈 수 있는 데 그게 없어져서 저도 일감이 줄긴했어요.

    저도 전업이신데 왜 주말부부를 하는지 이해가 안가네요. 전업이시면 남편 근무지로 무조건 따라가세요. 다시 한 번 잘해보자고 대화를 좀 나눠보세요.

  • 56. ...
    '16.3.5 10:18 PM (39.118.xxx.128) - 삭제된댓글

    시시콜콜 얘기 안하고,
    만정이 떨어지면 어느날 갑자기 헤어지자고 통보하는 스타일 있습니다.
    남편 분께 얘기 좀 하자고 연락하지 말고,
    문자와 음성메시지로 수없이 정말 미안하다, 나만 힘들다 생각했다,
    너무 다그쳤다, 내가 바꾸겠다 하고 맘돌릴 때까지 빌어 보세요.

  • 57. ㅇㅇ
    '16.3.6 12:58 AM (58.145.xxx.34)

    원글님 남편 군인이신가요??
    웬지 뉘앙스가...

    군인이면 이혼이 진급에 불리할텐데..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549547 인천송도 식당문의드려요.. 3 플리즈.. 2016/04/20 1,137
549546 이쁜여자들만이 줄수 있는게 있나봅니다. 47 ㅇㅇ 2016/04/20 21,883
549545 크라운 씌운후 가끔 시큰거리는거 1 치아 2016/04/20 3,076
549544 요실금에 커피가 안 좋긴 하군요 1 ㅇㅇ 2016/04/20 1,992
549543 식물 잘 키우시는 분들(제라늄질문) 5 제라늄 2016/04/20 1,889
549542 1년 다닌 회사에 사직서를 냈는데 4 잡지 않는다.. 2016/04/20 2,048
549541 3일째 '4대 개혁' 강조…국정기조 고집하는 박 대통령 4.20 곡.. 2016/04/20 575
549540 지성과 외모는 둘다 가지기 힘들다고 14 ㅇㅇ 2016/04/20 3,907
549539 고딩2학년되면 열심히 공부해도 6 중간고사 2016/04/20 2,217
549538 폐토너 처리방법 문의 2 찾아봐도모름.. 2016/04/20 6,705
549537 안방 tv크기 4 1111 2016/04/20 2,970
549536 모임 1/n 하는데요 이런경우 27 ??? 2016/04/20 5,067
549535 설탕대신 스테비아같은 인공감미료는 괜찮을까요? 9 aaa 2016/04/20 2,378
549534 영어 잘하시는 분들 이것 한 줄만 부탁드립니다~~ 6 짧은 번역 2016/04/20 1,001
549533 요즘 방영하는 드라마 중 어떤게 재밌나요?추천부탁요 13 궁금 2016/04/20 3,069
549532 치과치료..신경치료...에 관해서 잘 아시는분 ㅠㅠ 3 계란 2016/04/20 2,417
549531 짠 잡채 어떻게 구제하나요 6 ..... 2016/04/20 1,982
549530 이쁘다는 소리 듣기 싫어요 8 싫다 2016/04/20 3,624
549529 북한에 돈 바치는 종편과 지상파 방송국 1 무식한 농부.. 2016/04/20 653
549528 중간고사 시험문제집,, 5 중1아들맘 2016/04/20 1,269
549527 호남은 더 이상 민주당 지지하지 않아요 46 호남 2016/04/20 2,897
549526 정말 궁금해서요. 샤넬백에 나온 가방 가격이요 6 별거 아님 2016/04/20 3,384
549525 변기에 스펀지 빠졌어요 3 ^^* 2016/04/20 1,171
549524 할머니가 위암3기 판정을 받으셨어요 수술을 해야할지.. 11 손녀 2016/04/20 3,767
549523 병원 어느 과를 가야할까요? 3 .. 2016/04/20 84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