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아이들 몇살까지 예쁜가요?

.. 조회수 : 1,649
작성일 : 2016-03-04 23:10:24
9살 5살 남매를 키우고있어요
정말 둘 다 눈에 넣어도 안 아플만큼 예쁘네요

첫째는 야무지고 반듯하고 외모도 너무 제 이상형이에요^^

둘째는 정말 귀엽구요 제가 조금이라도 엄하게 하면 바로 입 쌜쭉쌜쭉 하면서 울 듯한 표정으로 누나한테 가서 안아달라고 하면 정말 너무 귀여워요

잘때도 같은 방에서 애들은 본인들 2층 침대에서 자는데 밤마다 번갈아가면서 한명씩 잠든 후에 제 옆에 데려다 재웁니다
둘 다 제 옆에 재우고 싶지만 그렇게되면 남편 잘 자리가 없어져서요

어제는 첫째를 옆에 놓고 재우면서 뽀뽀도 해보고 머리도 쓸어주고 손을 가져다 꼭 잡고 잤네요

이런 애들이 사춘기되어 엄마밉다고 친구만 좋아하면 흑 전 뭘해야할지...
애들 언제까지 품안의 자식일까요?
지금도 전 9살 아이 학교다녀오면 안고서 뽀뽀하고 그러는데....
사실 전 새엄마에게 미움을 받진 않았지만 전혀 사랑을 받지 못했고 엄마랑 손잡는다 안아준다는건 상상도 못할 집에서 자란지라 애들을 예뻐하는 방법을 모르면 어쩌지 겁이 많이 났었어요
물론 첫아이랑 시행착오도 좀 거쳤구요
IP : 24.99.xxx.163
5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우히히
    '16.3.4 11:12 PM (175.126.xxx.29)

    저도 애 어릴때한번
    초딩때 한번..

    여기에물어봤어요......그랬더니...대답이...아래와 달릴 댓글과 같아요 ㅋㅋㅋㅋ

    근데 저희애 중3 남.
    곰같습니다...앉아있으면 커다란 곰돌이 앉아있는거 같은데도
    너무너무 귀여워요

    저 이제는 안물어봅니다
    항상 귀여울걸 알기때문에^^

  • 2. 초등
    '16.3.4 11:13 PM (112.154.xxx.98)

    연년생 아들둘 키우는데 초등 5까지, 첫째는 초4까지는 이뻤어요 애교도 있고 잘웃고 엄마 말도 잘듣고요
    지금 중등 초6인데 ㅠㅠ 옛날이 그립습니다

  • 3. YJS
    '16.3.4 11:34 PM (211.44.xxx.157)

    5학년까지요.

  • 4.
    '16.3.5 11:16 AM (175.223.xxx.214) - 삭제된댓글

    저는 중1 쌍둥이 아들 키우는데
    요즘 엄마 무시 하는 단어를 내뱉어서 가끔씩 혼내기도
    하고 게임에 목숨 거는거 보면 한심 하기도 한데 ㅎㅎ
    너무 예뻐요 익명이니 저도 맘껏 말하고 싶은데
    어떤 보석이 어떤 예술 작품이 이렇게 감동을 주며
    소중할지 모르겠어요
    아직도 미성숙한 부모한테 찾아와서 같이 시행착오를
    거치면서 울고불고 견디는 시간들 모두가 소중하네요
    저는 그냥 건강하게만 자라기를 바래서인지
    존재 자체가 그냥 고맙고 귀하네요
    이글을 쓰면서 컴퓨터 앞에 앉아 있는 녀석들 보니
    언제까지 이렇게 예쁠까 싶어 마음이 짠 하네요

  • 5. ..,
    '16.3.5 3:58 PM (220.79.xxx.4) - 삭제된댓글

    13살 아들
    아직도 이뻐 죽겠어요.^^
    가끔 반항할때는 속상하지만 대화가 통하니 금방 풀어지네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549960 영어 관련 서적중에 제일 도움되었던 책 추천좀 부탁드려요~ 19 ㅇㅇ 2016/04/21 3,229
549959 묵은김장 김치 조언 부탁드려요 6 속상해 2016/04/21 1,804
549958 크로와상 샌드위치 맛있게 먹으려면? 4 알려주세용~.. 2016/04/21 2,016
549957 세월호 다큐 보스턴영화제와 하버드 법대에서 상영 4 ... 2016/04/21 1,069
549956 제가 객관적으로 아이랑 보내는 시간이 짧나요?? 22 아니 2016/04/21 2,364
549955 삼성led27인치 티비모니터인데.. 4 ... 2016/04/21 893
549954 국가 장학금 신청 1분위 나왔는 데 장학금 얼마 나오는지 궁금합.. 11 대학생 2016/04/21 3,173
549953 이런 경우 약 복용 문의는 어디에 해야할까요? 5 아오 2016/04/21 687
549952 수학 이해가 어려운거 같은데... 어쩌나요? 9 초3 2016/04/21 1,863
549951 팟캐스트 '새가 날아든다' 조기숙 교수편 들어보세요. 강추 ~ 12 ... 2016/04/21 2,191
549950 여기 82쿡에서 수시비중 축소 운동 하면 안될까요? 47 ㅡㅡ 2016/04/21 3,285
549949 1/n 얘기가 많이 나오는데... 1 ㅇㅇ 2016/04/21 1,216
549948 일상생활에 필요한곳 모아봤어요!^^ 38 마미 2016/04/21 3,693
549947 프랑스 언론이 본 한국정부의 문화 예술 검열 통제 1 ... 2016/04/21 851
549946 비오나봐요(서울이요) 3 하늘에서내리.. 2016/04/21 1,197
549945 통장관련 문의드려요 1 ㅇㅇ 2016/04/21 897
549944 너무 마른 길고양이에게 사료이외의 것을 줘도 될까요? 21 고양아힘내 2016/04/21 2,220
549943 대기만성..믿으시나요? 6 번데기 2016/04/20 2,669
549942 거꾸로 누워있음 얼굴피부가 덜쳐질까요? 7 피부노화 2016/04/20 3,373
549941 지금 추적 60분 보세요. 채팅 어플 조건 만남.. 3 blueu 2016/04/20 4,767
549940 장남차남 얘기나와서말인데요. 재혼에서 11 궁금 2016/04/20 2,902
549939 어린이, 청소년 영어원서책과 씨디 싸게 파는 곳이 있을까요? 5 2016/04/20 1,831
549938 하와이는 괜찮을까요. 지진관련. 2 .. 2016/04/20 2,241
549937 생리 시작시기와 폐경시기 궁금하네요.. 3 궁금해요.... 2016/04/20 2,531
549936 사주에 남편 성격도 나오나요? 16 ... 2016/04/20 26,25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