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아이들 몇살까지 예쁜가요?

.. 조회수 : 1,664
작성일 : 2016-03-04 23:10:24
9살 5살 남매를 키우고있어요
정말 둘 다 눈에 넣어도 안 아플만큼 예쁘네요

첫째는 야무지고 반듯하고 외모도 너무 제 이상형이에요^^

둘째는 정말 귀엽구요 제가 조금이라도 엄하게 하면 바로 입 쌜쭉쌜쭉 하면서 울 듯한 표정으로 누나한테 가서 안아달라고 하면 정말 너무 귀여워요

잘때도 같은 방에서 애들은 본인들 2층 침대에서 자는데 밤마다 번갈아가면서 한명씩 잠든 후에 제 옆에 데려다 재웁니다
둘 다 제 옆에 재우고 싶지만 그렇게되면 남편 잘 자리가 없어져서요

어제는 첫째를 옆에 놓고 재우면서 뽀뽀도 해보고 머리도 쓸어주고 손을 가져다 꼭 잡고 잤네요

이런 애들이 사춘기되어 엄마밉다고 친구만 좋아하면 흑 전 뭘해야할지...
애들 언제까지 품안의 자식일까요?
지금도 전 9살 아이 학교다녀오면 안고서 뽀뽀하고 그러는데....
사실 전 새엄마에게 미움을 받진 않았지만 전혀 사랑을 받지 못했고 엄마랑 손잡는다 안아준다는건 상상도 못할 집에서 자란지라 애들을 예뻐하는 방법을 모르면 어쩌지 겁이 많이 났었어요
물론 첫아이랑 시행착오도 좀 거쳤구요
IP : 24.99.xxx.163
5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우히히
    '16.3.4 11:12 PM (175.126.xxx.29)

    저도 애 어릴때한번
    초딩때 한번..

    여기에물어봤어요......그랬더니...대답이...아래와 달릴 댓글과 같아요 ㅋㅋㅋㅋ

    근데 저희애 중3 남.
    곰같습니다...앉아있으면 커다란 곰돌이 앉아있는거 같은데도
    너무너무 귀여워요

    저 이제는 안물어봅니다
    항상 귀여울걸 알기때문에^^

  • 2. 초등
    '16.3.4 11:13 PM (112.154.xxx.98)

    연년생 아들둘 키우는데 초등 5까지, 첫째는 초4까지는 이뻤어요 애교도 있고 잘웃고 엄마 말도 잘듣고요
    지금 중등 초6인데 ㅠㅠ 옛날이 그립습니다

  • 3. YJS
    '16.3.4 11:34 PM (211.44.xxx.157)

    5학년까지요.

  • 4.
    '16.3.5 11:16 AM (175.223.xxx.214) - 삭제된댓글

    저는 중1 쌍둥이 아들 키우는데
    요즘 엄마 무시 하는 단어를 내뱉어서 가끔씩 혼내기도
    하고 게임에 목숨 거는거 보면 한심 하기도 한데 ㅎㅎ
    너무 예뻐요 익명이니 저도 맘껏 말하고 싶은데
    어떤 보석이 어떤 예술 작품이 이렇게 감동을 주며
    소중할지 모르겠어요
    아직도 미성숙한 부모한테 찾아와서 같이 시행착오를
    거치면서 울고불고 견디는 시간들 모두가 소중하네요
    저는 그냥 건강하게만 자라기를 바래서인지
    존재 자체가 그냥 고맙고 귀하네요
    이글을 쓰면서 컴퓨터 앞에 앉아 있는 녀석들 보니
    언제까지 이렇게 예쁠까 싶어 마음이 짠 하네요

  • 5. ..,
    '16.3.5 3:58 PM (220.79.xxx.4) - 삭제된댓글

    13살 아들
    아직도 이뻐 죽겠어요.^^
    가끔 반항할때는 속상하지만 대화가 통하니 금방 풀어지네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563195 이재명시장님 정부청사에서 1인시위중이에요.. 2 ㅇㅇ 2016/06/03 1,527
563194 과중서 일반고 전학 고민 3 아들 2016/06/03 2,135
563193 시댁이야기... 객관적으로 판단 부탁드려요 38 ㅇㅇ 2016/06/03 7,811
563192 헬스장에서요... 15 ... 2016/06/03 4,728
563191 친구관계의 어려움. . 1 누베앤 2016/06/03 1,264
563190 환불시 결재한 카드 있어야하나요? 11 백화점 2016/06/03 6,254
563189 학교 폭력 어디다 신고해요??? 8 ,,, 2016/06/03 1,490
563188 조영남-먹고살기 힘들어 조수시켜줬는데 일 저질럿네 7 jtbc 뉴.. 2016/06/03 5,987
563187 홍준표의 경남도 부채제로 선언의 실체가 궁금하셨다면 1 ㅇㅇ 2016/06/03 1,536
563186 여행상품 한번 봐주세요~^^ 여름휴가 2016/06/03 588
563185 집안 살림살이 24 ㅇㅇ 2016/06/03 7,028
563184 오해영 위의 상사분...오해영 좋아하는거아니에요?? 3 2016/06/03 2,283
563183 꿈 해몽 잘하시는 분~~ 2 2016/06/03 915
563182 왕따였던 아이, 어떻게 보듬어야 할까요? 8 행복하자 2016/06/03 2,579
563181 강아지 림포마 항암치료에 대해 아시는분 도움부탁드립니다.(어제올.. 6 ㅇㅇ 2016/06/03 4,072
563180 원래 시골일수록 남자들이 개.. 1 Gma 2016/06/03 2,008
563179 변액연금 어떡할까요? 5 .. 2016/06/03 1,536
563178 매실청 만들때 황설탕이 더좋은지요? 5 수분 2016/06/03 1,739
563177 꿈에 이병헌에게 찹쌀떡을 받았어요 19 오우 2016/06/03 4,542
563176 어깨 회전근개 파열 치료해보신분 계신가요? 2 ㅇㅇㅇㅇ 2016/06/03 2,449
563175 흉터치료 기술 많이 좋아졌나요?? 2 얼굴.. 2016/06/03 1,887
563174 학원에서 체벌을 하는데 어떻게 생각들하시나요 4 학원 2016/06/03 1,557
563173 시내에 독립관 비슷한 곳이 있을까요? 애국 2016/06/03 505
563172 수박 자른 후 냉장고에 며칠까지 두고 먹나요? 2 수박 2016/06/03 1,674
563171 나이들면 후회할까봐 시도하는거 있나요? 16 궁벵이 2016/06/03 5,59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