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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오늘자 이슬람 난민 관련 뉴스 중 끔찍한 장면 보셨나요?

호박냥이 조회수 : 2,141
작성일 : 2016-03-04 22:12:15

EU연합에서 이슬람 난민들을 배척 내지는
쫒아내려는 움직임이 거세지니 프랑스 칼레에 있는
난민촌에서 시리아계? 난민이 항의성 시위로
끔찍한 시위를 하네요.(혐오주의)

별 생각 없이 뉴스를 보고있었는데 시위의 대표자로 보이는
남자의 얼굴이 수건으로 가려지고, 그담 장면에서는 누군가가
그 남자의 입술 위아래를 바느질 하듯이 엑스자로 꼬매는 거예요;;
순간 넘 뜨악하고 마치 제 입이 날카로운 바늘이 찔리는듯한
고통이 느껴져서 질겁을 했어요ㅠㅠ
잠깐 스쳐지나간 영상속의 젊은 남자는.. 별반 아픈 내색도 없이
얼굴을 가린채 꼬매진 입을 드러내 보이면서 침묵시위로 일관
하고 있었어요.
생존을 위해서 입을 꼬매는 것 따윈 감수할 수밖에 없는
절박한 그들의 처지와 그런걸 지켜보면서 슬프고 마음이 아파요ㅠ

난민의 일부에 IS세력이 섞여있을 가능성이 크기 때문에
EU측에서도 자국민의 안전과 배타주의, 경제적 손실
대문에 난민의 존재자체를 거북스러워 하긴 하는 모양입니다.

당장에 처한 우리의 현실은 아니지만..참 그래도 너무
차갑고 비인도적인거 같기도 해요. 이런 난감한 사태에 정녕
이렇다할 대안은 없는건가요?ㅠㅠ
IP : 110.70.xxx.197
10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안타까워요
    '16.3.4 10:15 PM (121.100.xxx.145) - 삭제된댓글

    부분마취 해주지 않았을까요?

  • 2. 근데 정말
    '16.3.4 10:19 PM (1.250.xxx.184) - 삭제된댓글

    궁금한 점은 이슬람 국가들 중에서도
    부유한 국가들이 있잖아요? 왜 같은 이슬람 국가에서
    난민을 받아주지 않는건가요?

  • 3. 쿠킹
    '16.3.4 10:32 PM (1.250.xxx.184) - 삭제된댓글

    http://www.jknus.com/articles/778333/20160229/참수한-4세-여아-머리-...

  • 4. 독일에서
    '16.3.4 10:39 PM (175.223.xxx.246)

    저번에 저 난민 남자들이 수영장에서
    성기 꺼내서 자위하고는 정액을 뿌려놓는게
    Cctv에 찍혀서 난민들 수영장에 못 들어오게
    하고 여자가 희롱의 대상이 아니라는 글도
    써 붙여놨죠.
    정말 수준이 너무 심하죠.
    옛날에 한국인들이 광부로 독일에서
    있었을 때 어떤 분이 나쁜 일을 했는데
    그게 법적으로 독일에서 뭐라한게
    아님에도 오히려 한국 사람들이 자체적으로
    그 사람을 응징했던 일도 있었다는데
    한국인 좋은 이미지 만들려고 노력했던거에
    비함 이건 아무리 인도적으로 어쩌고 해도
    받아들이기 어려운 수준인 듯 해요.

  • 5. 무슬림 보모가 자신이 돌보던 아이를 참수한 사건입니다.
    '16.3.4 10:45 PM (1.250.xxx.184) - 삭제된댓글

    http://www.jknus.com/articles/778333/20160229/참수한-4세-여아-머리-...

  • 6. 무슬림 보모가 자신이 돌보던 아이를 참수한 사건입니다.
    '16.3.4 10:46 PM (1.250.xxx.184) - 삭제된댓글

    http://www.jknus.com/articles/778333/20160229/참수한-4세-여아-머리-...

    우즈벡을 다녀온 뒤로 과격화 됐다고 하는...

  • 7. 독일 뉴스에서...
    '16.3.5 9:28 AM (62.143.xxx.74) - 삭제된댓글

    대중수영장에서... 미끄럼틀이 워낙 인기라서 아이들이 계단에 빼곡하게 서서 자기 차례를 기다리는게 보통 볼 수 있는 풍경이에요. 10대 자매가 자기 차례를 기다리면서 서 있었는데 뒤 서 있었던 10대 난민 신청자 두 명이 앞에 선 자매를 만졌었나 봐요...
    당연히 수영장 구조요원에게 그 자리에서 체포되었고 그게 지역 뉴스에서 나왔어요...
    고향에서 여자들 업신여기는 걸 당연하게 여기며 살아왔던 사람들이 갑자기 변하기는 어렵겠죠...

  • 8. 독일 뉴스에서...
    '16.3.5 9:29 AM (62.143.xxx.74) - 삭제된댓글

    대중수영장에서... 미끄럼틀이 워낙 인기라서 아이들이 계단에 빼곡하게 서서 자기 차례를 기다리는게 보통 볼 수 있는 풍경이에요. 10대 자매가 자기 차례를 기다리면서 서 있었는데 뒤 서 있었던 10대 난민 신청자 두 명이 앞에 선 자매를 만졌었나 봐요...
    당연히 수영장 구조요원에게 그 자리에서 체포되었고 그게 지역 뉴스에서 나왔어요...
    고향에서 여자들 업신여기는 걸 당연하게 여기며 살아왔던 사람들이 갑자기 변하기는 어렵겠죠... 하지만 자기가 도대체 지금 어디에 있는지 도대체 자각이나 하고 있는지 가끔 궁금할때가 있어요.

  • 9. 독일 뉴스에서...
    '16.3.5 9:30 AM (62.143.xxx.74)

    대중수영장에서... 미끄럼틀이 워낙 인기라서 아이들이 계단에 빼곡하게 서서 자기 차례를 기다리는게 보통 볼 수 있는 풍경이에요. 10대 자매가 자기 차례를 기다리면서 서 있었는데 뒤 서 있었던 10대 난민 신청자 두 명이 앞에 선 자매를 만졌었나 봐요...
    당연히 수영장 구조요원에게 그 자리에서 체포되었고 그게 지역 뉴스에서 나왔어요...
    고향에서 여자들 업신여기는 걸 당연하게 여기며 살아왔던 사람들이 갑자기 변하기는 어렵겠죠... 하지만 자기가 지금 어디에 있는지 과연 자각이나 하고 있는지 가끔 궁금할때가 있어요.

  • 10. 호박냥이
    '16.3.5 11:17 AM (118.41.xxx.243)

    달아주신 댓글들 잘 읽어봤습니다.
    자기 현재 처지와 위치를 망각한..일부의 그런 행동들도 문제네요.
    소수 잘못된 행동이 오갈데없는 난민 전체에 대한 반감과 이미지 저하로 이어질 수가 잇으니깐요
    마냥 동정심만으로 바라볼 문제는 아니네요. 난민 집단들에 대한 스스로의 단속과
    처신을 조심하는 것도 중요한 일이겠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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