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친구관계

D c 조회수 : 1,588
작성일 : 2016-03-04 19:51:48
A, b라는 친구와 베프였는데 제가 a랑 싸웠어요. 십년 가까이 계산 할 줄 모르는 a때문에 속앓이 하다 서운한거 얘기하다 서로 격해져서 인연 끊었고요.

친구도 이 둘이 거의 유일했는데 사이가 틀어지다보니 애매한 상황이 생기네요.

B라는 친구는 중립을 지키다 너희 둘 일이니 관여하지 않겠다했고요.
C, d, e라는 친구들도 다 같이 만나곤 했는데 그 친구들은 제 얘길 들어보지도 않고 a편을 들고 저에게 연락을 끊었어요.

허무하네요. B라는 친구와는 여전히 절친이지만 a 친구를 더 자주 만나는 것 같고. 물론 둘이 사이가 멀어졌으면 하는 건 아니예요. 저 다섯명이 만난 사진이 sns에 많이 보여요.

저만 외톨이 같은 이 느낌.. 이십대를 그 친구들과 보냈는데 이제 추억을 얘기할 친구도 없구나 싶고 허무하네요 갑자기
IP : 1.238.xxx.9
4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이궁.
    '16.3.4 7:58 PM (180.229.xxx.24)

    힘내세요. 혹시 평소에 다른 친구들이 원글님한테 말하지 않았던 감정들이 쌓인건 없을까요? 단순히 돈 계산때문에 다른 친구들도 a와 함께 동조하지는 않을 것 같아요.

  • 2. ㅜㅜ
    '16.3.4 7:59 PM (115.136.xxx.208) - 삭제된댓글

    님이 팽당하셨네요..
    저도겪어봐서 그기분알아요

  • 3. 내비도
    '16.3.4 8:00 PM (121.167.xxx.172)

    타인으로 자신을 채우지 않고, 스스로를 채운 뒤 다시 생각해보세요.
    인간 관계에 대해 좀더 여유로워지실 거예요.
    여유로워진 자신을 친구들도 알게 되겠죠. 이미 별 상관없지만, 다시 사람들이 가까이하려 들거예요.

  • 4. ...
    '16.3.4 8:47 PM (223.62.xxx.6)

    A친구가 말빨좋고 친구들 사이에서 중심적인 역할을 하는 친구라면 나머지 친구들이 님한테 등돌릴 수도 있고 그렇게 만들 수도 있다고 생각해요. 무조건 님 스스로 자책하실 필요없습니다.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535687 성추행 감독 감싸기, 대한체육회 또 시대역행 1 .... 2016/03/09 573
535686 59년생 엄마가 할 만한 일. 10 엄마딸 2016/03/09 4,744
535685 무섭고 두렵고 또 두려워요 3 힘들어요 2016/03/09 2,523
535684 아파트 청약 당첨자 발표 몇시에 하나요? 2 청약자 2016/03/09 11,304
535683 어린 학생들도 금니 하나요? 3 어금니 충치.. 2016/03/09 754
535682 딸애가 장염인거 (토하는)같은데 응급처방 뭐가 있을까요? 11 마나님 2016/03/09 1,705
535681 악플러들은 왜 그렇게 사는 걸까요 12 오프 2016/03/09 1,361
535680 기자들을 회피하는 안철수 .avi/펌글 12 기막혀 2016/03/09 2,337
535679 승진발표 벌써 난거 맞죠? 1 S사 2016/03/09 1,715
535678 화나는 일로 분을 삭힐수가 없는데 6 미치겠음 2016/03/09 1,810
535677 파스퇴르 맛 나는 우유 찾아요~ 10 .. 2016/03/09 2,531
535676 팔굽혀펴기 몇개하세요? 6 .. 2016/03/09 1,287
535675 7살아이 영어 과외는 어떻게 고르나요 13 에휴 2016/03/09 3,771
535674 내일 점심 뭐 해먹을까요?? 2 봄봄 2016/03/09 975
535673 고1 첫 수행 숙제 인쇄가 잘 안됩니다. 2 기쁨혹은행복.. 2016/03/09 767
535672 82 똑똑이 분들 영화 음악 좀 찾아주세요 4 2016/03/09 671
535671 차 기름넣을때 40리터 넣어주세요 하세요 10 // 2016/03/09 5,265
535670 사람들이.. 2 2016/03/09 542
535669 드라마 풀하우스 보고 싶은데 있는 곳 아시는분 계신가요 2 2016/03/09 604
535668 취직했는데 남편이 월급물어보네요 23 2016/03/09 7,124
535667 치실 사용하면 더 음식물 잘끼는거 맞죠? 14 ㅠㅠ 2016/03/09 5,934
535666 유럽여행시 사오고픈게 있어요 조언부탁드려요 3 반달이랑 2016/03/09 1,538
535665 남은 불고기에 당면이 맛날까요..우동면이 더 맛날까요??? 10 상상중 2016/03/09 1,469
535664 5학년 아이 수학 연산 계속시켜야 할까요? 6 살빼자^^ 2016/03/09 2,787
535663 갑상선 세침검사했는데 항생제복용 필수겠죠? 15 오늘 2016/03/09 3,51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