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친구관계

D c 조회수 : 1,563
작성일 : 2016-03-04 19:51:48
A, b라는 친구와 베프였는데 제가 a랑 싸웠어요. 십년 가까이 계산 할 줄 모르는 a때문에 속앓이 하다 서운한거 얘기하다 서로 격해져서 인연 끊었고요.

친구도 이 둘이 거의 유일했는데 사이가 틀어지다보니 애매한 상황이 생기네요.

B라는 친구는 중립을 지키다 너희 둘 일이니 관여하지 않겠다했고요.
C, d, e라는 친구들도 다 같이 만나곤 했는데 그 친구들은 제 얘길 들어보지도 않고 a편을 들고 저에게 연락을 끊었어요.

허무하네요. B라는 친구와는 여전히 절친이지만 a 친구를 더 자주 만나는 것 같고. 물론 둘이 사이가 멀어졌으면 하는 건 아니예요. 저 다섯명이 만난 사진이 sns에 많이 보여요.

저만 외톨이 같은 이 느낌.. 이십대를 그 친구들과 보냈는데 이제 추억을 얘기할 친구도 없구나 싶고 허무하네요 갑자기
IP : 1.238.xxx.9
4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이궁.
    '16.3.4 7:58 PM (180.229.xxx.24)

    힘내세요. 혹시 평소에 다른 친구들이 원글님한테 말하지 않았던 감정들이 쌓인건 없을까요? 단순히 돈 계산때문에 다른 친구들도 a와 함께 동조하지는 않을 것 같아요.

  • 2. ㅜㅜ
    '16.3.4 7:59 PM (115.136.xxx.208) - 삭제된댓글

    님이 팽당하셨네요..
    저도겪어봐서 그기분알아요

  • 3. 내비도
    '16.3.4 8:00 PM (121.167.xxx.172)

    타인으로 자신을 채우지 않고, 스스로를 채운 뒤 다시 생각해보세요.
    인간 관계에 대해 좀더 여유로워지실 거예요.
    여유로워진 자신을 친구들도 알게 되겠죠. 이미 별 상관없지만, 다시 사람들이 가까이하려 들거예요.

  • 4. ...
    '16.3.4 8:47 PM (223.62.xxx.6)

    A친구가 말빨좋고 친구들 사이에서 중심적인 역할을 하는 친구라면 나머지 친구들이 님한테 등돌릴 수도 있고 그렇게 만들 수도 있다고 생각해요. 무조건 님 스스로 자책하실 필요없습니다.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536557 요즘은 보통 두돌 무렵 어린이집 가는 분위기인가요? 7 어린이집 2016/03/10 2,150
536556 이 시간 여론조사 전화가 오나요? 4 이시간 2016/03/10 652
536555 평택에서 계모에게 버림받은 그 아이를 찾는 실종전단입니다. 49 참맛 2016/03/10 2,203
536554 주사기 재사용 기사에 댓글보다가 한 아이디의 이전댓글을 1 오야꼬 2016/03/10 766
536553 지금도 장손 종손 따지는 젊은 부부 1 있나요? 2016/03/10 1,374
536552 주2회 PT 주2회 필라테스 어떨까요 4 ㅇㅇ 2016/03/10 3,679
536551 정청래 재심을 요구하는 친노패권 의원 트윗 모음.jpg 6 이렇다네요 2016/03/10 1,468
536550 초 고학년 몇시에 자나요? 3 ... 2016/03/10 1,307
536549 고2 모의고사 등급컷 나왔나요? 1 루비 2016/03/10 1,306
536548 정청래 날리고, 박영선 이종걸 공천이라면..그럼이런 뜻이잖아!!.. 3 // 2016/03/10 1,160
536547 지금 홈쇼핑 최유라씨 ㅠㅠ 29 미미 2016/03/10 28,707
536546 박근혜정부, 이집트에 4조원 규모 경제협력 지원 1 재정적자16.. 2016/03/10 533
536545 세월호695일) 미수습자님들이 바닷 속에서 나와 가족들 꼭 만나.. 10 bluebe.. 2016/03/10 392
536544 이런피부는 왜그런건가요?? 1 2016/03/10 832
536543 믹서기 추천 해 주세요. 13 믹서기 2016/03/10 10,297
536542 눈맛사지기 사용해보신분 눈맛사지기 2016/03/10 615
536541 윗집이 세탁기 소리가 엄청 커요 2 아랫집 2016/03/10 1,624
536540 요즘 뉴스에 자녀 학대 및 살해 뉴스가 집중적으로 많이 나오는데.. 4 ... 2016/03/10 1,281
536539 이재훈 영화 '파파로티' 추천합니다~~ 3 똘이맘 2016/03/10 1,108
536538 처음 말 배울때 재밌었던 기억 있나요? 8 유아기 2016/03/10 747
536537 중학생이 탈만한 자전거 추천해주세요 !!! 2 자전거 2016/03/10 1,047
536536 교대는 학점 중요하지 않나요? 5 궁금 2016/03/10 2,854
536535 뉴스프로 창간 2주년 기념 중·고교 번역경시대회 수상자 발표 1 light7.. 2016/03/10 386
536534 잡지사 개발지원팀에서 일하시는 분 계신가요? 4 오이소박이 2016/03/10 549
536533 혈뇨가 나오고 방광염 증상이 있는데 (급질) 23 미국아짐 2016/03/10 5,03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