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 b라는 친구와 베프였는데 제가 a랑 싸웠어요. 십년 가까이 계산 할 줄 모르는 a때문에 속앓이 하다 서운한거 얘기하다 서로 격해져서 인연 끊었고요.
친구도 이 둘이 거의 유일했는데 사이가 틀어지다보니 애매한 상황이 생기네요.
B라는 친구는 중립을 지키다 너희 둘 일이니 관여하지 않겠다했고요.
C, d, e라는 친구들도 다 같이 만나곤 했는데 그 친구들은 제 얘길 들어보지도 않고 a편을 들고 저에게 연락을 끊었어요.
허무하네요. B라는 친구와는 여전히 절친이지만 a 친구를 더 자주 만나는 것 같고. 물론 둘이 사이가 멀어졌으면 하는 건 아니예요. 저 다섯명이 만난 사진이 sns에 많이 보여요.
저만 외톨이 같은 이 느낌.. 이십대를 그 친구들과 보냈는데 이제 추억을 얘기할 친구도 없구나 싶고 허무하네요 갑자기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친구관계
D c 조회수 : 1,620
작성일 : 2016-03-04 19:51:48
IP : 1.238.xxx.9
4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1. 이궁.
'16.3.4 7:58 PM (180.229.xxx.24)힘내세요. 혹시 평소에 다른 친구들이 원글님한테 말하지 않았던 감정들이 쌓인건 없을까요? 단순히 돈 계산때문에 다른 친구들도 a와 함께 동조하지는 않을 것 같아요.
2. ㅜㅜ
'16.3.4 7:59 PM (115.136.xxx.208) - 삭제된댓글님이 팽당하셨네요..
저도겪어봐서 그기분알아요3. 내비도
'16.3.4 8:00 PM (121.167.xxx.172)타인으로 자신을 채우지 않고, 스스로를 채운 뒤 다시 생각해보세요.
인간 관계에 대해 좀더 여유로워지실 거예요.
여유로워진 자신을 친구들도 알게 되겠죠. 이미 별 상관없지만, 다시 사람들이 가까이하려 들거예요.4. ...
'16.3.4 8:47 PM (223.62.xxx.6)A친구가 말빨좋고 친구들 사이에서 중심적인 역할을 하는 친구라면 나머지 친구들이 님한테 등돌릴 수도 있고 그렇게 만들 수도 있다고 생각해요. 무조건 님 스스로 자책하실 필요없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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