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희는 뜨거운 국민적 열망이 필리버스터를 통해서 솟구치고 있는 걸 몰랐어요. 우리는 국회 안에 있어서. '어떻게 하면 저 법안을 지연시킬까'하는 국회의원으로서의 일로 (필리버스터를) 접했지. 국민에게 감동을 줄 거란 생각을 못 했죠. 정치가 너무 매도되고 있어서. (사람들이) 잘 보지도 않는 국회방송에, 사람도 없는 곳에서 외롭게 외치는 우리의 소리를 누가 봐주겠느냐. 그런데 우리 국민이 얼마나 진실한 정치에 열망하고 있었는지를 나중에서야 (반응을 보고) 알았는데 깜짝 놀랐어요."
이종걸 원내대표에게 의원님들이 이런 주문을 했다고 들었습니다. '쓰러질 때까지 내려오지 말아라'. (웃음)
"'당신은 잘못해서 국민 앞에 사죄해야 합니다. 그것은 진심으로 끝까지 국민 앞에 죄송하단 이야기를 하고, 왜 그런 일이 일어났는지 소상하게 진실을 밝혀 줘야 일이 끝납니다. 끝까지, 쓰러질 때까지 하는 모습을 보여야 국민이 우리의 진심을 겨우 알까, 말까 할 겁니다'. 근데 쓰러지지 않으시더라고요."
(이종걸 원내대표가) 무려 12시간 31분 동안 필리버스터를 하셨어요.
"저는 양에 안 찼어요. 마음을 다해서 쓰러지셔야 한다고 생각했습니다."
"'당신은 잘못해서 국민 앞에 사죄해야 합니다. 그것은 진심으로 끝까지 국민 앞에 죄송하단 이야기를 하고, 왜 그런 일이 일어났는지 소상하게 진실을 밝혀 줘야 일이 끝납니다. 끝까지, 쓰러질 때까지 하는 모습을 보여야 국민이 우리의 진심을 겨우 알까, 말까 할 겁니다'. 근데 쓰러지지 않으시더라고요."
(이종걸 원내대표가) 무려 12시간 31분 동안 필리버스터를 하셨어요.
"저는 양에 안 찼어요. 마음을 다해서 쓰러지셔야 한다고 생각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