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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육아 안도와주는 친구 저같은 경운 어떤가요

조회수 : 1,106
작성일 : 2016-03-04 14:55:55

저는 장녀라서 동생들 대신해서 혼나는게 질렸던지
항상 언니들과 어울렸구요 가족친지들 중 조카 아기들도 없고
아기를 어떻게 보는지 전혀 지식이 없었어요
원래 애도 안좋아했고 무관심이랄까
애를 낳으면 너무 힘들거란걸 알아서 결혼하고 애도 늦게 가졌어요
애를 낳아보니 이쁘긴 한데 너무너무 힘들어요
내인생에서 이렇게 힘든 일은 처음이네요
육아에 너무 지치고 힘들어서 일하고 싶단 생각이 절로 들었어요
직장 복귀하기 전에 시간이 많으니 다른 친구들과 애기데리고 만나면
아님 동네 엄마들과 친구가 되서 문센 어울려 다니기도 하고

전 엄마와 대화하는게 주이고 그엄마 애는 그냥 이쁘다
조금 놀아주는 정도예요
남이 내애를 이뻐해주는것도 놀아주는것도 기대안해요
남의애도 예의상 조금 놀아주는 거지 몇시간 내내는 못놀아줘요
내애도 힘들어서 겨우 보는데 다른 애를 ㅎㅎㅎ
그런데 다른 엄마들은 자기 애를 보면 이쁘다 오바하며 놀아주고
반응해주고 붙어서 그런걸 기대하더라구요
저한테 섭섭하다 느꼈을까요
친구애면 이모가~ 이모가해줄게~ 이모한테 와봐~ 아이 이뻐~
아이 그랫쩌요~ 이모가 깨물어줄거야 뭐 이런 식으로
하트뿅뿅하며 놀아주던데 전 이런 타입이 안되요
친구애라도 내친구 애구나 이쁘다 끝 무덤덤 ㅠㅠ
IP : 174.24.xxx.161
3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사람 마다
    '16.3.4 3:04 PM (42.147.xxx.246) - 삭제된댓글

    다 다릅니다.

    내가 아이를 낳으니까 남의 애도 예뻐 보이더라고요.
    그런데 남의 이들하고는 같이 노는 걸 모르니 또 별로 놀고 싶지도 않은데
    노는 방법이 생각나는가요?

    저도 덤덤하게 생각하는 편입니다 .
    아이들 얼굴 쳐다 보고 빙긋 빙긋 웃으면 되지 않을까요?

  • 2. 사람 마다
    '16.3.4 3:04 PM (42.147.xxx.246)

    다 다릅니다.

    내가 아이를 낳으니까 남의 애도 예뻐 보이더라고요.
    그런데 남의 아이들하고는 같이 노는 걸 모르니 또 별로 놀고 싶지도 않은데
    노는 방법이 생각나는가요?

    저도 덤덤하게 생각하는 편입니다 .
    아이들 얼굴 쳐다 보고 빙긋 빙긋 웃으면 되지 않을까요?

  • 3. ...
    '16.3.4 5:41 PM (118.176.xxx.202)

    육아는 부모가 하는거지
    생판 남이 뭐하러 해요?

    애 본 공은 없다는 옛말도 있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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