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육아 안도와주는 친구 저같은 경운 어떤가요

조회수 : 1,040
작성일 : 2016-03-04 14:55:55

저는 장녀라서 동생들 대신해서 혼나는게 질렸던지
항상 언니들과 어울렸구요 가족친지들 중 조카 아기들도 없고
아기를 어떻게 보는지 전혀 지식이 없었어요
원래 애도 안좋아했고 무관심이랄까
애를 낳으면 너무 힘들거란걸 알아서 결혼하고 애도 늦게 가졌어요
애를 낳아보니 이쁘긴 한데 너무너무 힘들어요
내인생에서 이렇게 힘든 일은 처음이네요
육아에 너무 지치고 힘들어서 일하고 싶단 생각이 절로 들었어요
직장 복귀하기 전에 시간이 많으니 다른 친구들과 애기데리고 만나면
아님 동네 엄마들과 친구가 되서 문센 어울려 다니기도 하고

전 엄마와 대화하는게 주이고 그엄마 애는 그냥 이쁘다
조금 놀아주는 정도예요
남이 내애를 이뻐해주는것도 놀아주는것도 기대안해요
남의애도 예의상 조금 놀아주는 거지 몇시간 내내는 못놀아줘요
내애도 힘들어서 겨우 보는데 다른 애를 ㅎㅎㅎ
그런데 다른 엄마들은 자기 애를 보면 이쁘다 오바하며 놀아주고
반응해주고 붙어서 그런걸 기대하더라구요
저한테 섭섭하다 느꼈을까요
친구애면 이모가~ 이모가해줄게~ 이모한테 와봐~ 아이 이뻐~
아이 그랫쩌요~ 이모가 깨물어줄거야 뭐 이런 식으로
하트뿅뿅하며 놀아주던데 전 이런 타입이 안되요
친구애라도 내친구 애구나 이쁘다 끝 무덤덤 ㅠㅠ
IP : 174.24.xxx.161
3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사람 마다
    '16.3.4 3:04 PM (42.147.xxx.246) - 삭제된댓글

    다 다릅니다.

    내가 아이를 낳으니까 남의 애도 예뻐 보이더라고요.
    그런데 남의 이들하고는 같이 노는 걸 모르니 또 별로 놀고 싶지도 않은데
    노는 방법이 생각나는가요?

    저도 덤덤하게 생각하는 편입니다 .
    아이들 얼굴 쳐다 보고 빙긋 빙긋 웃으면 되지 않을까요?

  • 2. 사람 마다
    '16.3.4 3:04 PM (42.147.xxx.246)

    다 다릅니다.

    내가 아이를 낳으니까 남의 애도 예뻐 보이더라고요.
    그런데 남의 아이들하고는 같이 노는 걸 모르니 또 별로 놀고 싶지도 않은데
    노는 방법이 생각나는가요?

    저도 덤덤하게 생각하는 편입니다 .
    아이들 얼굴 쳐다 보고 빙긋 빙긋 웃으면 되지 않을까요?

  • 3. ...
    '16.3.4 5:41 PM (118.176.xxx.202)

    육아는 부모가 하는거지
    생판 남이 뭐하러 해요?

    애 본 공은 없다는 옛말도 있는데...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645165 이혼할 결심 정대세 명서현 부부요 4 .. 04:33:14 438
1645164 어제 오늘 82에 주작이었나요? 뭐지? 04:04:25 307
1645163 트위터에서 가루가 되도록 까이는 중인 곽튜브 진짜 03:51:32 481
1645162 민주 “녹취 추가 공개, 윤석열 대통령 부부 입장 보며 판단” 정치판 03:49:09 415
1645161 70키로는 너무 몸이 무거워요ㅠㅜ 8 무기력 돌아.. 03:17:22 800
1645160 연예인 남편 다 그런가보다 하면서 예능으로 보는데 03:02:47 552
1645159 조나단, 조세호 결혼식서 민폐 하객 등극 "축의금 적은.. 3 모기 03:00:14 1,835
1645158 22기 경수 3대째 한의사 집안 , 옥순 사표 2 ... 02:34:15 1,025
1645157 60대 이상 분들, 친척집 가서 자주 주무시나요? 8 Rt 02:11:20 848
1645156 돈많은 한량으로 살고싶어요 5 jjj 01:55:16 1,220
1645155 최근 서울과기대에서 개발했다는 비행 카트 2 .. 01:38:55 878
1645154 일산 유방암 수술 -두 곳중 어디 추천해 주시겠어요? 7 낼결과 01:38:02 472
1645153 신호등 없는 횡단보도 너무 무섭 3 .... 01:27:57 577
1645152 직원들이 서로 일 소통이 안되면 5 01:26:32 380
1645151 한쪽 다리로 서기 10초 못 하면 10년 내 사망 위험 2배 증.. 1 ㅇㅇㅇ 01:26:32 1,098
1645150 남자가있을때랑 없을때 텐션이다른 여자 2 G 01:21:32 725
1645149 네이버 줍줍 1 ..... 01:09:14 524
1645148 멘탈이 강하다는 건 뭘까요? 9 멘탈 01:08:42 898
1645147 어깨 팔 한쪽이 많이 아프기 직전인데요.  3 .. 01:05:55 521
1645146 간헐적 단식이 폭식이 되는데요 7 ㅇㅇ 00:50:03 1,244
1645145 요즘도 '도를 아십니까' 있나요? 5 ... 00:47:42 677
1645144 22기 옥순이 출신 대학교요. 21 이지연 00:46:46 3,428
1645143 국민건강보험...병원자료 몇년전꺼까지 보관하나요? 000 00:37:25 221
1645142 매일 거짓말 하는 중2 5 Mm 00:37:12 815
1645141 아파트 주차난이 심해요 7 짱나 00:31:42 1,36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