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꽃집 운영 어떤가요?

유유유유 조회수 : 7,571
작성일 : 2016-03-04 10:58:17

제 꿈이 꽃집차리는거에요.
직장다니면서도 꾸준히 취미로 배워왔구요. 언젠가를 꿈꾸며^^;;


근데 요즘 경기가 안좋으니 사치재에 속하는 꽃 경기가 매우 안좋다던데...
당장 하려는 것은 아니지만, 큰 돈은 못벌어도 일반 회사 초봉정도는 벌 수 있겠죠? 마이너스만 안나면 좋겠는데...ㅠㅠ
그리고 평소에 뭘 공부해두면 좋을까요? 꽃꽃이 말구요... 가드닝? 포장?


혹시 주변에 꽃집하는 분들 안계신가요?~

막 뜯어말리고 싶은 직종 아닌가 싶어서요.

그리고 강의 같은걸 하고 싶으면 강사 자격증이 있어야하나요?


IP : 203.244.xxx.22
16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6.3.4 11:01 AM (220.86.xxx.131)

    친구가 꽃집했는데 우아하게 꽃꽃이하고 그러는게 아니라 화분 나르고 때로는 큰 화환 배달차 끌고 나가서 배달하고 화분 무게가 무거워요.친구가 하다가 너무 힘들다고 작년에 그만 두었어요.

  • 2. ...
    '16.3.4 11:03 AM (121.150.xxx.18)

    저 아는 언니도 20년 넘게 직장생활하다 꽃집 3년하고 골병들었어요;;;
    늦은나이에 남자 만나자마자 바로 접더라고요.

  • 3. 막 뜯어 말리는
    '16.3.4 11:29 AM (14.34.xxx.210)

    업종이예요.
    절대 하지마셈!

  • 4. ....
    '16.3.4 11:39 AM (112.155.xxx.165) - 삭제된댓글

    일단 인맥이 넓어야 하지 싶어요
    꽃보다는 화환 장사죠

  • 5. 노노 ...
    '16.3.4 11:40 AM (222.108.xxx.83)

    지인이 꽃집 20년 가까이 하고있는데 요즘이 제일로
    장사 안된다고 합니다.
    경기가 안좋고 사람들 정서가 메마르니 꽃을 찾는사람이
    없다구요..ㅜ.ㅜ

    특히 가게특성상 길목이 좋아야하는데 그런곳은
    권리금과 월세가 비싸지요.
    고생은 죽도록하고 남는게 없더라구요.
    보는것처럼 그렇게 쉽고 편한길이 아니랍니다.

  • 6. 그게
    '16.3.4 11:45 AM (183.109.xxx.87)

    새벽에 일어나서 도매시장 발품팔고 노동강도가 꽤 센일 아닌가요?

  • 7. ...
    '16.3.4 11:54 AM (39.7.xxx.11) - 삭제된댓글

    도매도 안된다고 기사났던데요...

  • 8.
    '16.3.4 11:56 AM (1.240.xxx.48)

    힘들어요...저도 취미로 했었는데 선생님보니깐...중노동이라고 보심 됩니다
    보기와는 달라요

  • 9. 쉽지 않아요
    '16.3.4 12:39 PM (223.62.xxx.88)

    조폭 등 돈 좀 있는 전과자가 출소 후에 또는 화류계 여자가 개과천선하고 주로 하는 게 꽃집이래요. 그만큼 힘이 많이 들어가는 직업이라는 거. 유지하려면 회사 상대 많이 해야해서 더더욱.

  • 10. ...
    '16.3.4 12:41 PM (211.36.xxx.231) - 삭제된댓글

    친구가 매장하면서 온라인 꽃 정기배송 서비스 하고 있어요
    한달에 얼마내면 꽃몇번 보내주는 서비스요
    생각보다 수요가 있어요
    대신 그렇다보니 검색해보시면 알겠지만 경쟁이 심해요
    블랙컨슈머도 꽤있구요
    자리잡는데 몇년걸리고 그동안 돈도 엄청 쏟아부어야해요
    온오프 겸하지 않으면 힘들다고 하더라구요

  • 11. ...
    '16.3.4 12:47 PM (211.36.xxx.231) - 삭제된댓글

    재소자 화류계 라니 맙소사
    화 훼전공하고 유학까지 다녀온 친구들이 얼마나 많은데 인식이 참
    그리고 원글님 그런 장사는 잘사는 동네로 가야 돼요
    온라인인데도 사람들이 주소지가 강남인지 본다네요
    없어보이면 안되구요 그게 그 업계 현실

  • 12. 유유유유
    '16.3.4 12:48 PM (203.244.xxx.22)

    그렇군요.. 뜯어말리시네요...^^;
    역시 취미는 취미로 할 때 아름다운가봐요.ㅠㅠ
    저도 배우러다니면서 보면 힘들어뵈긴하더라구요.
    팔목보호대 차고 다니시는건 기본...

  • 13. ...
    '16.3.4 12:52 PM (211.36.xxx.231) - 삭제된댓글

    그리고 제일 큰 수입이 바로 원글님같은 분들 취미나 창업목적으로 하시는 분들 모아서 수업하는거예요
    실력도 실력이지만 자본이 있어야하고 깡이 있어야해요
    최소 억이상 듭니다

  • 14. ...
    '16.3.4 12:55 PM (211.172.xxx.248)

    올해 졸업식에도 꽃다발이 안팔렸다고 기사났던데.

  • 15. ...
    '16.3.4 1:04 PM (58.120.xxx.210)

    몇일전 뉴스에도 나왔어요.
    졸업식,입학식 핫한 시즌인데도 꽃이 너무 안팔렸대요.
    파티문화가 발달되고 늘 생활속에서도 꽃을 가까이 하는 나라에서는 꽃문화가 잘 발달되는데
    우리나라는 아직 멀었죠.
    그리고 요즘 웬만해서는 외국에 단기연수라도 찍고 와야지 강의해요.
    수업료 엄청 비싼데도 돈 좀 있으면 영국으로 많이 가죠.

  • 16. 부부가 둘이 해야...
    '16.3.4 4:05 PM (218.234.xxx.133)

    저 예전 직장 동료(남자)가 회사 그만두더니 꽃집 차렸어요.
    원래 부인이 꽃이나 화초를 좋아했다고 하더라고요. 그런데 이 남자동료가 회계부서였거든요.
    인맥이 꽤 되는 거죠. 다녔던 회사부터 거래처까지 명함 돌리면서 난초나 화환 보낼 일 있으면 저희집 이용해주시라고... 어지간한 회사면 화환이나 난초 보낼 일이 꽤 많아요. 그런 회사 두세개만 딱 잡아놓으면 수입은 안정되는 거죠. 가게하고 화초 관리는 부인이 하고, 이 남편은 배달하고 영업하고 그러니 마음은 편하고 회사 다닐 때만큼(또는 그 이상) 수입이 된다고 하더라고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565388 냥이 로얄캐닌 센서블 먹이시는 분 4 장트라볼타 2016/06/10 1,433
565387 저는 예쁘면 삶이 너무 편해요 20 장미빛 2016/06/10 9,466
565386 학교 담임선생님과 상담을 했는데 제가 잘못된 생각을 하는건가요?.. 101 학교 2016/06/10 22,727
565385 영화 베스트오퍼 보신 분들만 봐주세요....... 4 영화 2016/06/10 1,397
565384 인견 누빔 패드 시원한가요? 5 더워 2016/06/10 2,512
565383 중국도 7월엔 많이 더울까요 7 2016/06/10 1,134
565382 변산반도 대명리조트로 주변 식당 및 장소 추천부탁해요. 1 코스모스 2016/06/10 2,336
565381 어버이연합 집회 3580 회 의 의미 2 누구의하수인.. 2016/06/10 768
565380 우유 먹으면 탈이 나는데 자꾸 우유가 마시고 싶어요 12 .. 2016/06/10 1,606
565379 한약..에 대해 좀 아시는 분? 12 민토 2016/06/10 2,299
565378 30대 흰색 스커트에 어떤상의가 좋을까요? (색깔, 종류) 15 2016/06/10 2,296
565377 마? 인견? 지지미 면리플? (급질) 4 여름이불 2016/06/10 1,693
565376 빨래후 줄어든 니트ㅠ 3 2016/06/10 1,314
565375 김제동, 신성우 공유 김주혁 누르고 ‘의문의 1승’?···데이트.. 5 파바박 2016/06/10 2,449
565374 조선일보 입맛에(?)맞는 대선후보. 10 ㅇㅇ 2016/06/10 1,547
565373 런지 스퀔뜨 5 무릎 2016/06/10 1,642
565372 자식앞에서 싸우는 모습 안보이면 사춘기가 좀 수월할까요? 13 ... 2016/06/10 4,124
565371 워터파크 앞으로 절대 가면 안되겠네요::(소독약냄새의 정체) 11 헐:: 2016/06/10 6,569
565370 끝나면 연락하겠다는 사람이요 25 ... 2016/06/10 5,284
565369 전 항상 새누리를 찍어주고 지지해줄거에요. 9 aagla 2016/06/10 1,980
565368 층간소음 가해자는 가해자인지 모를 수도 있겠죠 1 ... 2016/06/10 902
565367 이참에 롯데 정신차리든 망하던 했으면 좋겠어요 ddd 2016/06/10 933
565366 돈 못 버는 남편의 자격지심 12 .. 2016/06/10 9,899
565365 잇몸수술 괜히 했나봐요 3 2016/06/10 4,111
565364 파리바게뜨 가격이 동네마다 13 ... 2016/06/10 3,20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