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처음 1학기에는 친구가 엄청 많다가 뒤에는 친구가 없는 아이

학기초 조회수 : 1,767
작성일 : 2016-03-04 08:58:49

우리 아이가 그래요

학교다녀와 어젯밤에 카톡하고 같은반친구들이랑 연락하고 바쁘더군요

그걸 보면서 마음한켠이 또 무거워지네요

제발 이번해에는 그렇게 안되기를...

1학기에는 표정이 밝고 웃으며 다니다가 2학기에는 우울모드

아~~~~도대체 이유가 뭘까요?


IP : 115.22.xxx.148
7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저도
    '16.3.4 9:05 AM (203.226.xxx.56)

    저도 이유를 알고 싶어요.
    완전히 반대거든요..
    처음엔 혼자 조용히 다니다가 거의 끝나기전에 갑자기 친구가 많아져요. 잠깐 재미있게 놀다가 학년 바뀌면 , 그 중에 같은 반이 된 친구랑 잘 지내기도 하고, 같은 반 된 친구가 하나도 없으면 혼자 다니기도 하고요.
    올해는 다행히 친한 친구들이 많은 반이 되어 처음부터 소외되지 않고 잘 다녀요. ㅠㅠ

  • 2. ..
    '16.3.4 9:13 AM (58.122.xxx.68) - 삭제된댓글

    제 지인 중 한명이 30대 중반 무렵 그런 얘길 한 적이 있어요.
    언니..나는 연애를 하면 왜 매 번 3개월을 넘기지 못하는지 모르겠어..........저도 의아스러웠거든요.
    얼굴도 이쁘고 유머러스하고 매력이 철철 넘치는데 왜 3개월을 넘기지 못하는지...


    그런데 한 번 별것도 아닌걸로 말씨름을 한 적이 있는데
    그 때 느꼈어요. 이것 때문이구나....사람을 확 질리게 하더라고요.
    조그마한 갈등이었음에도 그걸 풀어가는 과정에서 그 간의 쌓은 좋은 감정들이
    한 순간에 다 사라지는 느낌이었거든요.

    매 년 아이에게 그런 일이 있다면 분명 아이는 가진 매력이 넘치는 아이일 겁니다.
    그 모습을 보고 아이들을 끌리게 되서 곁에 있고 싶어하는 거고요.
    이런 경우는 연유를 타인에게 찾을 순 없습니다. 단순 일회성이 아니었기에.
    아이와 깊은 대화를 통해 어떤 문제점이 있는지 한 번 찾아보세요.
    누구든 내 자식에 관한 문제라면 객관적이기 힘들거든요.

  • 3. ..
    '16.3.4 9:19 AM (58.122.xxx.68)

    제 지인 중 한명이 30대 중반 무렵 그런 얘길 한 적이 있어요.
    언니..나는 연애를 하면 왜 매 번 3개월을 넘기지 못하는지 모르겠어..........저도 의아스러웠거든요.
    얼굴도 이쁘고 유머러스하고 매력이 철철 넘치는데 왜 3개월을 넘기지 못하는지...


    그런데 언젠가 별것도 아닌걸로 그 해당 지인과 말씨름을 한 적이 있는데
    그 때 느꼈어요. 이것 때문이었구나....정말 사람을 확 질리게 하더라고요.
    조그마한 갈등이었음에도 그걸 풀어가는 과정에서 그 간의 쌓아왔던 좋은 감정들이
    한 순간에 다 사라지는 느낌이었거든요.

    매 년 아이에게 그런 일이 있다면 분명 주윗 사람들을 끌어당기는 매력이 있는 아이일 겁니다.
    그 모습에 아이들이 그 곁에 있고 싶어하는 거고요.
    이런 경우는 연유를 타인에게 찾으면 안됩니다. 단순 일회성이 아니었기에.
    아이와 깊은 대화와 관찰을 통해 어떤 문제점이 있는지 한 번 잘 찾아보세요.
    누구든 내 자식에 관한 문제라면 객관적이기 힘들거든요. 저도 외동인 저희 애를 마냥 좋게만
    보다가 다른 집 애들과 노는 모습을 꼼꼼하게 지켜보면서 제 아이가 반드시 고쳐야 할
    성격이 있다는 걸 알게 된 적이 있는데 시간이 많이 흘렀음에도 요즘도 그에 관해 주의를 당부하곤 합니다.
    더불어 살아가는 사회속에서 이기적이고 자기만 아는 모습이 제 자식에게 있다는 걸 그 전에 전혀 몰랐는데
    그 모습을 보고 이건 정말 아니다 싶더라고요.

  • 4. 자기주장이
    '16.3.4 9:25 AM (221.143.xxx.203) - 삭제된댓글

    너무 강해서 그런거 아닐까요?
    그런타입이 리더십도 있고 호감형이긴한데 너무 양보를 안하면
    인기가 사그러지는거.

  • 5. . .
    '16.3.4 9:38 AM (182.228.xxx.137)

    울 아이가 그래요.
    외모가 공부 잘하게 생기고 착해서 처음엔 엄청 많아요.
    그런데 무심한 성격탓에 가는 친구 오는 친구 안막는 성격이라 누굴 친하게 지내야지 하는게 없다보니

  • 6. 배우는 과정일겁니다,
    '16.3.4 10:02 AM (182.222.xxx.79)

    처음에 많은 친구들,에 떠서
    옆에 소수 친구와 마음을 못나눠서 그런거 아닐까요?
    그러는 사이 친구들은 한두명 단짝이랑 마음 맞춰
    짝궁되니 님 아이는 떠버리는 상황이 오는걸수두요

  • 7. ...
    '16.3.4 10:36 AM (58.140.xxx.119)

    제 딸도 비슷한 경우인데요. 제 딸이 활달하고 적극적이어서 초반에 쉽게 친구들을 사겨요. 시간이 지나면서 자기 주장이 강한 딸과 친구들의 다툼이 잦아지면서 친구들이 떠나더군요. 원글님 따님 성향을 잘 살펴보세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534818 요요ㅜㅜ 1 holly 2016/03/05 640
534817 학생 폭력 112에 신고했어요 2 하늘꽃 2016/03/05 1,529
534816 체중조절시 (감량) 인바디 측정 지표가 중요하나요? 인바디 2016/03/05 520
534815 급) 제주도 비행기 한라봉 갖고 탈수있나요 4 망고나무나무.. 2016/03/05 3,587
534814 우편취급소 - 토요일에도 하나요? 2 궁금 2016/03/05 713
534813 달팽이크림 3 크림 2016/03/05 1,892
534812 오늘 날씨도 어제처럼 포근 한가요? 1 ㅛㅛㅛ 2016/03/05 806
534811 비오나요?남해 남해 2016/03/05 390
534810 '나는 페미니스트다' 뜨거운 바람이 분다 5 행마 2016/03/05 789
534809 전두환 정권의 괴벨스', 허문도 전 장관 사망 8 블루 2016/03/05 1,568
534808 게시판에 부모 욕ᆞ성적모욕 하며 쫓아다니는 분. 5 행수 2016/03/05 885
534807 율무밥 먹고 저절로 살이 빠졌어요. 세상에 9 라나 2016/03/05 11,037
534806 좋은 이사업체팀이면 입주청소 미리 안해도 되나요? 2 이사준비 2016/03/05 1,319
534805 日외무성 홈피 "위안부 강제연행설은 허위날조".. 3 샬랄라 2016/03/05 477
534804 세탁전 처리제 추천 해주세요 ~~ 2016/03/05 374
534803 댓글말고, 여기 글은 처음 써보는데요. 초등 방과후영어나 초등영.. 7 기을동화 2016/03/05 2,953
534802 이런 경우 어떻게 영어공부 다시 시작 하나요? 2 기운내 2016/03/05 885
534801 부산의 부전시장 아시는 분! 7 부전시장 2016/03/05 1,453
534800 온두라스 환경운동가 카세레스 피살 2 온두라스 2016/03/05 677
534799 생강홍차에 식욕억제 효과가 좀 있는 것 같아요 2 강생강생 2016/03/05 1,734
534798 티비랑 노트북이 둘다 고장나서 구입해야하는데요.. 5 .. 2016/03/05 846
534797 유정선배 좋아하시는 분들께 7 ㅇㄷ 2016/03/05 1,717
534796 미국이 보유한 핵무기 2000개, 절반은 매우 위험한상태 최강핵보유 2016/03/05 584
534795 김종인과 더민주는 정의당과 통합이나 잘해라..까불지말고..... 7 .... 2016/03/05 858
534794 강형욱님 좋아하시는분 2 세나개 2016/03/05 1,59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