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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제 몸을 제어 못하는 별난 애들, 대체 왜 그런가요?

휴... 조회수 : 4,247
작성일 : 2016-03-04 01:45:03

소위 말하는 별난 애들이요...

 

아무리 걸어다녀라 얘기해도 3초만 지나면 잊어먹고 뛰어 다니고,

위험에 대해서 전혀 인식이 없이 계단에서 뛰고, 창틀에 올라가고, 문 쾅쾅 열고 닫는 장난 치고,

진득이 앉아서 뭔가를 하지 못하고 끝없이 움직이는 애들.

 

대체 왜 그런 거예요? 원래 그렇게 태어나는 건가요? 전두엽의 문제인가요?

 

오늘 개학하고 이틀째 날인데 별난 남자애 때문에 정말 엉뚱한 여자애가 봉변 당하고 얼굴에 큰 상처 입는 거 보고

진짜 대체 남자애들 왜 그런가 싶네요.

 

더 웃긴 건, 여자애는 얼굴에서 피가 줄줄 흐르고 있는데, 가해자??인 남자애는 10분도 안 돼서

다 잊어 먹고 엉뚱한 소리 하고 앉아 있네요.

 

비난하려는 것도 아니예요.

정말 궁금해서 물어봅니다.

 

 

 

 

IP : 219.250.xxx.166
32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그런 애들을
    '16.3.4 1:46 AM (114.129.xxx.62)

    ADHD라고 합니다.

  • 2. ,,
    '16.3.4 1:50 AM (116.126.xxx.4)

    글만 봐도 아마 횡단보도서도 그 단새를 못 참고 신호 바뀌자 마자 뛰어나갈거 같고 아파트 단지내에서도 조심성 없이 아무데서나 튀어나올거 같아요. 사고유발자

  • 3. 혹시
    '16.3.4 1:54 AM (175.223.xxx.22) - 삭제된댓글

    지난 번 3/1절이 가장 슬픈 공휴일이라고
    글 올렸던 그 교사???

  • 4. //
    '16.3.4 2:02 AM (14.45.xxx.134) - 삭제된댓글

    제 속으로는
    지가 그 행동때문에 엄청 뜨겁게 데어본 적도 혼구녕이 나 본 적도 없이 슬쩍 잔소리만 들어서 그렇고
    공부를 못한다, 분잡해서 부모가 힘들다 정도가 아니라
    정말 남을 다치게 할 정도로 피해를 주는 행동이라면 호되게 때려서라도 가르쳐야 한다고 생각합니다만

    현실에서는
    그렇게 말하면 아동학대범으로 규탄받는걸 너무 잘 알정도는 사회화 되었기때문에
    상담과 약물치료를 병행하면서 사랑으로 지켜보아야죠. 크면 나아지겠죠 어려서 그렇겠죠 합니다.

  • 5.
    '16.3.4 2:09 AM (221.138.xxx.46)

    무조건 adha아니에요
    남자애들이라고 다 그렇진 않은데
    보통은 몸을 엄청나게 쓰고
    본인몸을 시험하고 모험? 이런걸 즐긴다네요
    물론 경중의 차이는 있지만요.
    자기한테 집중하다보니 남 다치는것도 생각도 못하고
    가르쳐야죠.
    남자아이 특징 책 보니 깝깝해지더구만요

  • 6. ....
    '16.3.4 2:10 AM (175.223.xxx.141) - 삭제된댓글

    그런 아이들은 어느 때나 있을 수 있고,최근 증가했다면 환경과 교육의 영향도 있다고 봐야겠죠.

  • 7. ㅡㅡ
    '16.3.4 2:17 AM (223.62.xxx.88)

    저희 이웃집 애는 여자앤데도 그래요. ADHD가 분명한데도 자기 손녀가 최고로 똑똑하고 예쁘답니다. 이웃집들 죽어나요. 우당탕탕 하는 소음 때문에요. 전두엽의 문제 맞을 듯.

  • 8. 부님
    '16.3.4 2:20 AM (59.9.xxx.181) - 삭제된댓글

    원문의 저정도면 adhd나 기타 문제 있는거 맞는것 같은데요?

  • 9. ...........
    '16.3.4 2:28 AM (216.40.xxx.149)

    남자아이라서 그런게 아니고- 얌전한 남자아이들도 엄청 많아요
    반대로 극성맞은 여자아이들도 많구요

    전두엽 문제거나 발달 지연, 발달 장애아동도 많아요. 식습관 영향도 있고... 정작 본인은 행복한데 주변아이들이 피해입는 경우가 많죠 몸을 거칠게 휘두르고 물건 집어던지고 하다보니까 주변에서 다쳐요

  • 10. ...
    '16.3.4 4:02 AM (14.36.xxx.143)

    원래 성장기에는 주의산만하죠. 그게 나이들면서 자동적으로 조절이 되는건데 유난히 그런 경우가... 티비보니 개그맨들 학창시절 학생기록부보면 댜체로 주의산만은 공통으로 다들어있더라구요. 개인의 타고난 기질적인면도 있는데 대체로 극단적이지만 않으면 다 그런거죠. 남자애들 어릴때 얼마나 까불고 산만해요. 오히려 조용한게 이상할정도 근데 그게 나이 시기마다 범주가 있을거예요.

  • 11. 원글님 참 답답
    '16.3.4 5:21 AM (121.163.xxx.136)

    한쪽으로만 보지마세요..
    남자아이들이 크면 어떻게 되나 동영상 한번 보세요.

    https://www.youtube.com/watch?v=8A5E0k7iWRI

    어릴때 그렇게 크는것은 남녀가 다르고 다 이유가 있습니다.
    남자가 공간감각과 시가으로 보는 공간 감각이 뛰어난 것도
    위 동영상 보시면 이해가 될겁니다.

    남자애랑 여자애는 달라요. 원천적으로..

  • 12. 원글님 참 답답
    '16.3.4 5:21 AM (121.163.xxx.136)

    시가--> 시각

  • 13. 원글님 참 답답
    '16.3.4 5:30 AM (121.163.xxx.136)

    남자애들이 얌전하게 크면..
    건강하고 올바른 남성성을 상실하게 되는데에도 영향을 미치고
    그 피해는 고스란히 여자들이 받게 됩니다.

    629선언에 전국민이 '행동'으로 길밖으로 나오게 된것도 건강한 남성성이 활약/'행동'한 결과입니다.
    지금 새누리가 하는 비열하고 치사한 행동도 전세계적으로 건강한 남성성이 죽게 되어 나타난 결과입니다.
    전세계 정치가 여성화 되어 나타난 결과입니다. 행동력이 없어졌다는 면에서는 여성화인겁니다.

    남자애들이 뛰어놀고 시끄럽게 하며 자라는게 단순한 문제가 아니고 세계와 연결되어 있죠.
    그러니 남자애들을 남자애로 놔두세요.. (뇌과학이나 정신적으로 이상한거 빼고는요)

  • 14. 원글님 참 답답
    '16.3.4 5:32 AM (121.163.xxx.136)

    남성성의 에너지는 남녀모두에게 다 들어 있습니다.
    드러나는 시기와 질량차이뿐이죠..

  • 15. 설마
    '16.3.4 6:42 AM (121.143.xxx.199) - 삭제된댓글

    초등교사 아니죠?
    저는 교산데 이 글 보니 엄청 창피하네요
    너무 짜증나구요

  • 16. 말해도
    '16.3.4 7:39 AM (1.240.xxx.48)

    못알아듣고 똑같은행동하고 인지가 안되는거잖아요
    adhd맞아요
    뇌문제라서...암만 훈육해도 안됩니다
    그아이가 주의를줘도 또 그런다면서도...뇌가 보통애들보다
    늦된거고 병이죠...그냥 치료뿐.....

  • 17. ADHD
    '16.3.4 8:16 AM (39.7.xxx.160)

    맞아요.. 부모들만 부인하죠...사실 치료받아야하는 증후군 맞아요. 남자애들이라고 다 저런것도 아니고... 자기 자식이 비정상인걸 인정하고 빨리
    치료받게 하는게 자식을 위해 좋은건데...부모들이 인정을 안하면 답없죠. 다른 아이들한테 폐나 끼치구요..

  • 18. 그리고
    '16.3.4 8:18 AM (39.7.xxx.160)

    얌전하게 크는 남자애들도 아무문제없어요... 오히려 진득하게 공부해서 사고쳤던 남자애들보다 배로 잘사는 경우를 많이 봤어요. 남자아이들은 사고치며 자라야한다?? 남존여비사상이 만든 합리화죠....

  • 19. . . . .
    '16.3.4 8:21 AM (125.185.xxx.241)

    남자아이관련 책을 읽어보세요.
    그 아이는 탐구할걸 찾아헤매는 한마리 하이에나에요.
    목표를 찾으면 집중할거에요.
    남아는 여아하고 다릅니다.

  • 20.
    '16.3.4 8:49 AM (61.77.xxx.249)

    어린이집 쉴때 우리집에서 작은 모임을 했는데 이제 유치원들어갈 남자애가 울집에 와서 베란다에 물틀고 온방 장롱안에 들어가고 이젤에 미친듯이 칠하고 우당탕탕 뛰어다니고... 폭력적이진않았는데 엄마말도 제어가 안되고 정말 힘들었네요

  • 21. ㄴㄱㅈᆞ
    '16.3.4 9:53 AM (175.223.xxx.144)

    얌전하고 진득하게 공부해서 잘 산다는 건
    사람이 잘 자랐다, 와는 기준이 다릅니다.

  • 22.
    '16.3.4 9:54 AM (211.36.xxx.158)

    우리애반도 저런 남자아이 있는데 사건사고가 많아요

  • 23. ...
    '16.3.4 10:13 AM (122.46.xxx.160)

    남자애들이 몸을 가만두지 못한다는 건 알지만
    적어도 남한테 피해는 안줘야죠...
    자기때문에 친구가 피를 철철흘리고 있는데 저렇게 아무렇지도 않은건
    심각한 문제아닌가요?

    얼굴에 피가 철철 난 여자애 엄마는 완전 기함할 일이네요

  • 24. .....
    '16.3.4 10:17 AM (59.6.xxx.33)

    선생님인가요??
    자질이 의심되네요.

  • 25. ...
    '16.3.4 10:38 AM (39.7.xxx.11)

    가정교육 못 받거나 adhd거나

    저도 남아 키우지만
    초딩이나 되면서 저런건
    가정교육 못 배워먹은 놈이예요

  • 26. 그럼
    '16.3.4 11:28 AM (39.7.xxx.160)

    ㄴㄱㅈ

    사고치면서 여자애 얼굴에 피가 나게 해야 사람이 잘 자란건가요....?

  • 27. .....
    '16.3.4 12:08 PM (175.114.xxx.217)

    정도가 지나침은 병입니다.

  • 28. 똑같아
    '16.3.4 1:09 PM (14.35.xxx.144) - 삭제된댓글

    아이 친구랑 증세 똑같아요.
    저는 그 엄마랑 친해서 같이 밥먹고 차마시고 하는 사이인데요.... 그 집아이는 대학병원에서 ADHD 치료받고 약도 먹는다고 하더군요.
    약먹으니 확실히 달라지구요. 대신에 그 엄마는 조금 가슴아파해요.ㅠㅠ 태어나서 부터 워낙에 발발대고 사고 치던 아이가 맥없이 가만히 앉아 있으니 그 모습 보는 것도 왠지 엄마로써 아이에게 잘못하고 있는것 같다고 하면서 울더라구요

  • 29.
    '16.3.4 1:32 PM (1.240.xxx.48)

    가정교육을탓할건 아닌거같고 그정도면
    병이니 엄마불러서 병원데리고 가서 검사받으라고
    하세옷
    유치원만되도 하지말라고 하면
    인지할수있어요
    병으로봅니다

  • 30. 그럼
    '16.3.4 1:49 PM (218.144.xxx.243) - 삭제된댓글

    그럼

    잘 자랐다의 기준이 공부해서 잘 사는 게 아니라는 거지
    애들 피 나게 하고 다니는 게 잘 자라는 거라고 안 했습니다, 단순님아
    공부 잘 한 놈들 득시글 들시글한 국회의원들 참 잘 자랐습니다?

  • 31. 그럼
    '16.3.4 1:49 PM (218.144.xxx.243)

    그럼

    잘 자랐다의 기준이 공부해서 잘 사는 게 아니라는 거지
    애들 피 나게 하고 다니는 게 잘 자라는 거라고 안 했습니다, 단순님아
    공부 잘 한 놈들 득시글 득시글한 국회의원들 참 잘 자랐습니다?

  • 32. ㅋㅋㅋㅋㅋㅋ
    '16.3.4 5:11 PM (39.7.xxx.160)

    공부 못하는 애들은 그럼 잘자랐나요? 범죄자 태반인데... 공부 잘하는애들이 국회의원만있나? ㅋㅋㅋㅋㅋ 무조건 공부 잘하는애들 까내리기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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