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혹시 70년대 영화 바보들의 행진 보신분 계세요?

ㅗㅗㅗ 조회수 : 847
작성일 : 2016-03-03 22:53:50

그 영화를 띄엄띄엄 봐서 그런가..남주인공 병태 친구로 나오는 분은 왜 자살 한건가요?

순자라는 여자한테 차여서?

그리고 남주인 병태랑 여주인 영자..

둘이 친구라고 빡빡 우겨 대면서 만나잖아요 특히 영자가

그런데 막판에 얼핏 보니 둘이 테니스를 치고는 샤워를 하더라고요?

그것도 공용 샤워실 같은 곳인데

물로 유리로 막혀는 잇어요 그런데 유리래봤자 불투명 유리? 뭐 그런거라 실루엣은 다 비치고 있고요

실제로 병태랑 영주랑 막 샤워를 하면서 대화를 해요

거기다 영자가 비누 달라고 하니까 병태가 머리 감으면서 아무렇지 않게 틈사이로 비누까지 주고요 ㅋㅋㅋ

둘이 키스도 안한 사이로 나오는데 뭐지? 하면서 봤거든요?

그런데 웃긴건 옆 유리로 영자 목욕하는 알몸이 적나라하게 다 비치고요

그나저나 영자로 나온 그 여배우분 정말 귀엽네요

깜찍한게

병태로 나온분도 잘 생겼고

그런데 두분은 저 영화 빼고는 본 기억이 없어서...

태어나기 전에 나온 영화라 그런가 신선은 한데 뭥미 하면서 저 위에 장면 뭥미 하면서 봤어요

IP : 221.147.xxx.164
7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달달달
    '16.3.3 11:03 PM (198.7.xxx.144) - 삭제된댓글

    무쟈게(?) 오래된 영화고 무쟈게 유명한 영화인데 제 기억대로만 읊자면
    (정확한 내용은 아닙니다. 제 치매성 기억에 의존)

    병태로 나온 분은 전문 배우가 아니고 대학생 캐스팅한 걸로 알고 후에 하길종이 극찬을 했었죠.
    딱 그 한 작품만 출연할 걸로 알아요.
    하재영씨는 뭐 말 안해도 잘 아시는 분들이 많으실테고..

    영자인 이영옥씨 예뼜죠. 오래전 90년대 말?? mbc에서 올드스타의 근황을 찾아가는 프로그램 있었는데 (제목 기억안남). 방배동에서 카페인가 술집하시더라구요.

    병태 친구의 자살은 여러 의미를 내포하는데, 이상과 현실이 너무 다른 괴리감이 자살한 의미로 해석하는게 옳지 않을까 하는. 당시가 유신시대였고 여러 공권력이 난무하던 시절에 젊은이들이 이렇게 자살을 선택할 정도로 숨막힌 현실였다는 걸 우회적으로 표현했다는 해석도 할 수 있구요.

  • 2. 달달달
    '16.3.3 11:06 PM (198.7.xxx.144) - 삭제된댓글

    무쟈게(?) 오래된 영화고 무쟈게 유명한 영화인데 제 기억대로만 읊자면
    (정확한 내용은 아닙니다. 제 치매성 기억에 의존)

    병태로 나온 분은 전문 배우가 아니고 대학생 캐스팅한 걸로 알고 후에 하길종이 극찬을 했었죠.
    딱 그 한 작품만 출연할 걸로 알아요.
    하재영씨는 뭐 말 안해도 잘 아시는 분들이 많으실테고..

    영자인 이영옥씨 예뼜죠. 오래전 90년대 말?? mbc에서 올드스타의 근황을 찾아가는 프로그램 있었는데 (제목 기억안남). 방배동에서 카페인가 술집하시더라구요.

    병태 친구의 자살은 여러 의미를 내포하는데,
    이상과 현실이 너무 다른 괴리감으로 자살한 의미로 해석하는게 옳지 않을까 하는.

    또, 당시가 유신시대였고 여러 공권력이 난무하고
    젊은이들이 이렇게 자살을 선택할 정도로 숨막히는 현실였다는 걸 우회적으로 표현했다는 해석도 할 수 있구요.

  • 3. 1234
    '16.3.4 12:26 AM (183.105.xxx.126)

    감독이 하길종 감독이고.. 영화배우 하명중씨 형인가 그렇고요. 완전 우리나라 유학생으로는 천재감독이라고 할수 있다고 하던데요. 미국에서 프란시스 코폴라 감독이랑 같이 학교 다녔다고 하던데... 졸업할 때 우수했었다고.. 한국이 아니라 미국에서 영화를 했어도 될 정도로.. 미국 영화 학교에서 잡았다고 하던데..

    저도 바보들의 행진이란 영화를 몇년전에 보고.. 지금봐도.. 물론 약간 시대 감안한다고 쳐도 참 세련됨이 있는 그런 영화인것 같더라고요. 그러니까 그 시대 사람들에게는 더 큰 충격으로 다가왔겠죠. 완전 새로운 물결로요. 영화 내용도... 시대의 그럼 아픔을 직접적이라기 보다는 간접적으로 영화적 표현으로 풍자하고 있어요. 대학생들 데모 장면이나 그런게 많이 잘려 나갔다고.. 대학생들이 맨날 휴강하는데.. 그게 데모때문인데..장면이 짤려서 그냥 사정이 있어서.. 휴강하는것 처럼 나오죠. 거기서 병태랑 그 친구는 그런 시대에 어쩔수 없이 방황하는 청춘...? 세상을 바꿀 용기는 부족하고.. 특히 병태 친구는 마음이 좀 유약한 친구라서 그런 시대상황에서 거기에 끼어서 용감하게 앞장서지는 못하고 이렇게 살아가는 것에 대한 허무함.. 또는 양심의 가책 등을 느낀것 같더라고요. 저도 병태 친구의 마지막 장면.. 충격적이면서 가슴을 쿵 치더라고요.

    항상 영화소개프로그램에서 우리나라 영화 수작으로 소개되면서.. 마지막 병태가 군대갈때 키스 장면만 보여줘서..그런 쪽으로 유명한 영화인줄 알았는데... 그 영화를 다 보고나니 그 키스 장면만으로 그 영화를 논하기에는 상당히 아쉽더라고요.

    대학생들의 옷차림, 특히 남자들 옷차림이 참 맘에 들어요. 특히 저는 여자들보다 남자들 패션이 멋지더라고요.

    하여튼 전 정말 놀래면서 봤어요. 우리나라에도 저런 영화가 있었구나.. 왜 감독을 천재라고 하는줄 알겠다.. 싶었어요. 원글님 글에 대한 답변이 잘 되었는지 모르겠지만..저도 무척 감명깊게 본 영화라서 주절거려 봤네요. 참.. 이 감독도 젊은 나이에 돌아가셨다고 해요.

  • 4. 1234
    '16.3.4 12:33 AM (183.105.xxx.126)

    제가 그 영화보고 나서.. 너무 관심이 많이 가서 여러가지 검색해봤는데.. 남자 주인공 배우 오디션을 통해서 뽑혔는데.. 영화 찍고 나서.. 대기업에 합격했다고.. 영화와 대기업 입사사이에서 고민했는데.. 가족들의 반대로..그냥 대기업에 다니게 되었다고.. 들었어요. 병태 친구로 나온 하재영씨는 그 이후로도 영화 많이 나와서 얼굴이 익숙하신 분이고요. 배우들 대부분이 대학생들로 오디션을 통해서 뽑혔다고 하더라고요.

    또 한가지 술마시기 대회에서 심사하시는 분 중에.. 소설 바보들의 행진의 작가인 최인호 작가님이 카메오로 등장합니다. 여러가지로 한국영화사에 획을 그을 수 있는 작품이라는 생각이 들어요.

  • 5. 1234
    '16.3.4 12:43 AM (183.105.xxx.126) - 삭제된댓글

    그리고 원글님이 말씀하신 좀 야한 장면은.. 사실 그 시대 나온 영화중에 별들의 고향등 좀 야한 영화가 많았죠. 그래서 그렇게 충격은 받지 않았어요. 사실 그 장면은 생각이 잘 나지 않네요. 전 그러려니 하고 지나갔나봐요. 오히려 사회적으로 억압받고 있으니.. 그런쪽으로는 자유분방하게 풀어주는 느낌...하여튼 영화의 많은 장면이 다 잘려나갔다고 알고 있어요. 전 기억에 남는 장면이 얄개시대 이승현이 구두닦인지 껌팔인지로 나오는데.. 거스름 돈인가를 다시 가져오느냐.. 마느냐.. 친구들끼리 내기하는 장면이 기억에 남네요. 병태 친구는 사람을 끝까지 믿었죠.. 다른 친구는 그래서 너는 안돼.. 이런식으로 말했나.. 저도 본지 몇년 되어서 기억이 가물가물 하네요. 안보신 분들 꼭 한번씩 보셨으면 좋겠어요.

  • 6. 1234
    '16.3.4 12:45 AM (183.105.xxx.126) - 삭제된댓글

    그리고 원글님이 말씀하신 좀 야한 장면은.. 사실 그 시대 나온 영화중에 별들의 고향등 좀 야한 영화가 많았죠. 그래서 그렇게 충격은 받지 않았어요. 사실 그 장면은 생각이 잘 나지 않네요. 전 그러려니 하고 지나갔나봐요. 오히려 사회적으로 억압받고 있으니.. 그런쪽으로는 자유분방하게 풀어주는 느낌...하여튼 그 시대를 비판하는 많은 장면이 다 짤려나갔다고 알고 있어요. 전 기억에 남는 장면이 얄개시대 이승현이 구두닦인지 껌팔인지로 나오는데.. 거스름 돈인가를 다시 가져오느냐.. 마느냐.. 친구들끼리 내기하는 장면이 기억에 남네요. 병태 친구는 사람을 끝까지 믿었죠.. 다른 친구는 그래서 너는 안돼.. 이런식으로 말했나.. 저도 본지 몇년 되어서 기억이 가물가물 하네요. 안보신 분들 꼭 한번씩 보셨으면 좋겠어요.

  • 7. 1234
    '16.3.4 12:57 AM (183.105.xxx.126)

    병태 친구는 아버지가 기업 회장님인가 그럴거예요. 마지막에 용돈을 주고 가죠. 그러면서 집에 들어오라고 하던가.. 정확히는 기억이 안나네요. 아무래도 자기 꿈을 펼치고 싶은...고래를 잡으러 가고 싶은 이상과 현실사이에서 갈등하는 그런 캐릭터였던것 같아요. 그래서.. 마지막에.. 고래를 잡으러 간다고 하면서..ㅜㅜ
    그리고 원글님이 말씀하신 좀 야한 장면은.. 사실 그 시대 나온 영화중에 별들의 고향등 좀 야한 영화가 많았죠. 그래서 그렇게 충격은 받지 않았어요. 사실 그 장면은 생각이 잘 나지 않네요. 전 그러려니 하고 지나갔나봐요. 오히려 사회적으로 억압받고 있으니.. 그런쪽으로는 자유분방하게 풀어주는 느낌...또 그런쪽의 서구 문명이 한창 유입되기도 했구요. 하여튼 그 시대를 비판하는 많은 장면이 다 짤려나갔다고 알고 있어요. 전 기억에 남는 장면이 얄개시대 이승현이 구두닦인지 껌팔인지로 나오는데.. 거스름 돈인가를 다시 가져오느냐.. 마느냐.. 친구들끼리 내기하는 장면이 기억에 남네요. 병태 친구는 사람을 끝까지 믿었죠.. 다른 친구는 그래서 너는 안돼.. 이런식으로 말했나.. 저도 본지 몇년 되어서 기억이 가물가물 하네요. 안보신 분들 꼭 한번씩 보셨으면 좋겠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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