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6학년 아들이 이제와 동생을 갖고싶다는데요

조회수 : 2,754
작성일 : 2016-03-03 22:20:11
6학년 외동아들 지금껏 동생 필요없다하고
저도 더이상 육아할 생각없고 남편도 마찬가지에요
근데 갑자기 아들이 나중에 커서 형제가 있었으면 한다고
동생이 갖고싶다고 불쑥 말하네요
지금 가져서 낳아도 13살 차이인데 안좋은 점 좀 얘기해주세요
전 전혀 낳을 생각 없거든요
이제 좀 자유로워졌는데..
아들래미한테 설득할수있게 안좋은 점 좀 얘기해주세요
IP : 175.213.xxx.61
16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6.3.3 10:22 PM (117.123.xxx.147) - 삭제된댓글

    안 좋은 점 얘기할 필요도 없어요. 그냥 한귀로 듣고 한귀로 흘리면 됩니다. 아이들 보통 한번씩 동생 갖고 싶단 얘기해요.

  • 2. ㅇㅇ
    '16.3.3 10:26 PM (211.237.xxx.105)

    ;;;
    그냥 애의 변덕일뿐
    오늘은 로보트 갖고 싶었다가 내일은 자동자 장난감가지고 싶어하는걸
    진짜로 그말에 맞춰 동생 낳아주시게요?
    둘째가 큰애에게 주는 선물입니까? 장난감입니까?

  • 3. ㅅㅅ
    '16.3.3 10:28 PM (1.233.xxx.40) - 삭제된댓글

    아이는 부부의 결정으로 낳아 책임지고 키우는 거잖아요.
    하나건 열이건간에요.

    6학년짜리 말 듣고 애를 낳는다니,
    심하게 말해 애완동물 사주는거랑 뭐가 달라요.

  • 4. 오고있는EMS
    '16.3.3 10:28 PM (153.135.xxx.22)

    죄송해요.
    이런게 고민이 되는구나...

  • 5.
    '16.3.3 10:31 PM (175.213.xxx.61)

    저도 낳을생각이 없는데요
    아이한테 대답을 해줘야해서요 ㅠ
    아이는 커서 서로 의지할 형제가 있었음 한다는데..
    간단하게 반드시 착한동생이 태어나란법은 없지않냐고만 얘기했는데
    좀더 구체적으로 대답해줄순없나해서요

  • 6. 미테
    '16.3.3 10:54 PM (59.9.xxx.49) - 삭제된댓글

    너와 한두살 차이면 좋은 친구같은 동생이겠지만 지금 낳으면 범낮 빽빽 울고 기저귀 치워야 하고 네가 시터해줘야 한다..내가 고교샹 됐을때 아이가 좀 더 크면 장난감으로 온집안 죄다 어질러 놓고..함께 놀아줘야 한다. 아이가 자랄때까진 긴 과정이 필요한데 온가족이 감당할수 있을까?
    라고 하면 너무 그런가요?
    암튼 나이 차 많은 아이 낳는것 절대 반대예요. 그걸 보고 자라서 하는 얘긴데 애가 너무 외로워요. 어른들 사이에서 자라기에는.

  • 7. 반대
    '16.3.3 10:56 PM (59.9.xxx.49)

    너와 한두살 차이면 좋은 친구같은 동생이겠지만 지금 낳으면 밤낮 빽빽 울고 기저귀 치워야 하고 네가 시터해줘야 한다..네가 고교생 됐을때 아이가 좀 더 크면 장난감으로 온집안 죄다 어질러 놓고..함께 놀아줘야 한다. 아이가 자랄때까진 긴 과정이 필요한데 온가족이 감당할수 있을까?
    라고 하면 너무 그런가요?
    암튼 나이차 많은 아이 낳는것 절대 반대예요. 그걸 보고 자라서 하는 얘긴데 애가 너무 외로워요. 어른들 사이에서 자라기에는.

  • 8. 하하
    '16.3.3 11:41 PM (211.109.xxx.246) - 삭제된댓글

    반대님 글에 찬성하고요..

    더해서..
    동생이 있는 것의 좋은 점만 골라서 가질 수는 없다
    세상에는 선택이 가능한 시기 라는 것이 있고, 모르는 사이에 그 시기가 지나버릴 수도 있는 법이다.

    라는 점도 한번 언급해 주시길..

  • 9. 아프지말게
    '16.3.3 11:48 PM (121.139.xxx.146)

    아들이 얼른 결혼해서
    예쁜아내얻어서 예쁜아이 낳으라고
    하세요
    엄마가 아이 갖는건 가능하지만
    낳는건 힘들다고 해주세요

  • 10. 요즘 애들
    '16.3.3 11:52 PM (115.136.xxx.93)

    요즘 애들은 돈으로 얘기하면 잘 알아듣더군요 ㅜㅜ
    아기가 태어나면 넌 학원두개다니던것 한개 다녀야하고
    우리는 외식도 줄여야하고 사주던 장난감 옷도 줄여야한다고
    구체적으로 얘기해주세요

  • 11. ...
    '16.3.4 12:02 AM (49.167.xxx.66)

    동생이 네가 갖고싶다고 가질수 있는게 아니란다...
    6학년이면 알아들어야죠.. 위에 설명이 많네요~

  • 12. 외동맘
    '16.3.4 12:05 AM (221.138.xxx.23)

    저희 딸도 그 무렵 동생 얘길 했어요.원래는 사랑 뺏길까봐 동생 싫다 하던 아이였는데.
    저는 그냥 심플하게,엄마는 더 이상 아기를 낳을 수 없다고 말했어요.
    아기가 안 생기는 사람이 있는데 엄마가 지금 그렇다고.
    그냥 그렇게 얘기해주세요.
    낳을 수 있는데 이런 저런 이유를 이야기하면서 못 낳아준다..하면 오히려 아이가 섭섭해 합니다.

  • 13.
    '16.3.4 5:04 AM (202.136.xxx.15)

    울 아들 그래서 9살 차이로 낳아줬더니 동생 왜 낳았냐고..

  • 14. 로사리아10
    '16.3.4 6:34 AM (175.205.xxx.234) - 삭제된댓글

    저두7살 차이로 낳았더니 이제와 외동시절이 더 좋았다고ㅠㅠ

  • 15. 그냥
    '16.3.4 9:30 AM (223.62.xxx.77) - 삭제된댓글

    지나가는 소린데 새겨들으시다니..
    걔는 동생하고 안놀아요 친구하고 놀지
    대학만 가도 친구들하고 정신없이 놉니다 동생은 안중에도 없음

  • 16. ...
    '16.3.4 10:32 AM (210.105.xxx.253)

    동생 낳아달라 노래를 부르던 아들이
    커서는 얼마나 동생을 구박하고 미워하는지.. ㅠㅠ
    동생 있는 친구들한테 물어봐라, 하세요.
    동생이랑 친하고 잘 노는 고학년 거의 없어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535838 교묘하게 성희롱 당했는데 신고하면 제가 힘들어질까요? 7 .. 2016/03/09 3,567
535837 대저짭짤이 진짜 파는데 아세요? 6 돈이너무나가.. 2016/03/09 2,404
535836 삑삑이 신발 물리친 사연 24 .... 2016/03/09 7,205
535835 일하는 엄마의 아이들이 공부잘하기는 어려운건가.. 싶은... 12 심난 2016/03/09 3,558
535834 영국, 이탈리아 어딜 가보는 게 더 좋을까요? 19 .. 2016/03/09 2,192
535833 입원중인 병원을 옮기고 싶습니다.. 4 병원 2016/03/09 1,255
535832 엄마 입장에서는 조잘조잘 되는 딸이 좋으세요 아니면자기 할말만 .. 13 ... 2016/03/09 2,687
535831 성모상사려고하는데요 6 ㅇㅇ 2016/03/09 963
535830 성심당 빵 받으심 좋으실까요..? 35 음.. 2016/03/09 5,007
535829 유시민,"새누리당이 강력한 이유 두 가지" 9 저녁숲 2016/03/09 2,297
535828 동탄은 가급적 이사가면 안되겠네요. 58 .. 2016/03/09 33,116
535827 나이키 운동화 - 여름에 신기 좋은 모델 좀 가르쳐 주세요..... 2 스포츠 2016/03/09 1,053
535826 주행중 창문열고 페트병 버린 인간 신고하려는데요 6 ana 2016/03/09 1,208
535825 정부도 청년수당! 이재명에게 저작권료라도 줘라 3 세우실 2016/03/09 583
535824 주산암산이랑 학습지연산이랑 서로 충돌되나요? 5 선배님들 도.. 2016/03/09 2,356
535823 데일리그릇 추천해주세요 5 동글이 2016/03/09 1,963
535822 유승민 해당행위 탄원서 입수 2 어우야 2016/03/09 1,285
535821 부천에서 아이 기르시는 분들 어떠셔요? 8 ... 2016/03/09 1,492
535820 베스트글 저엄마 진짜 엄마맞아요?? 18 정말 2016/03/09 10,555
535819 고지서 일괄적으로... 노란후레지아.. 2016/03/09 343
535818 문병호"국민의당은 5석 잃지만 더민주는 60석 잃는다".. 22 정신나갔네 2016/03/09 1,945
535817 어린이집 보육도우미 3 자리 2016/03/09 1,662
535816 학기초가 생일인 초3.. 생일파티 하고프다는데.. 4 생일파티 2016/03/09 1,125
535815 이세돌이 불리하다네요. 20 .... 2016/03/09 4,546
535814 홍콩 면세점에서 한단짜리 제니쿠키를 6 ... 2016/03/09 4,41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