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6학년 아들이 이제와 동생을 갖고싶다는데요

조회수 : 2,762
작성일 : 2016-03-03 22:20:11
6학년 외동아들 지금껏 동생 필요없다하고
저도 더이상 육아할 생각없고 남편도 마찬가지에요
근데 갑자기 아들이 나중에 커서 형제가 있었으면 한다고
동생이 갖고싶다고 불쑥 말하네요
지금 가져서 낳아도 13살 차이인데 안좋은 점 좀 얘기해주세요
전 전혀 낳을 생각 없거든요
이제 좀 자유로워졌는데..
아들래미한테 설득할수있게 안좋은 점 좀 얘기해주세요
IP : 175.213.xxx.61
16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6.3.3 10:22 PM (117.123.xxx.147) - 삭제된댓글

    안 좋은 점 얘기할 필요도 없어요. 그냥 한귀로 듣고 한귀로 흘리면 됩니다. 아이들 보통 한번씩 동생 갖고 싶단 얘기해요.

  • 2. ㅇㅇ
    '16.3.3 10:26 PM (211.237.xxx.105)

    ;;;
    그냥 애의 변덕일뿐
    오늘은 로보트 갖고 싶었다가 내일은 자동자 장난감가지고 싶어하는걸
    진짜로 그말에 맞춰 동생 낳아주시게요?
    둘째가 큰애에게 주는 선물입니까? 장난감입니까?

  • 3. ㅅㅅ
    '16.3.3 10:28 PM (1.233.xxx.40) - 삭제된댓글

    아이는 부부의 결정으로 낳아 책임지고 키우는 거잖아요.
    하나건 열이건간에요.

    6학년짜리 말 듣고 애를 낳는다니,
    심하게 말해 애완동물 사주는거랑 뭐가 달라요.

  • 4. 오고있는EMS
    '16.3.3 10:28 PM (153.135.xxx.22)

    죄송해요.
    이런게 고민이 되는구나...

  • 5.
    '16.3.3 10:31 PM (175.213.xxx.61)

    저도 낳을생각이 없는데요
    아이한테 대답을 해줘야해서요 ㅠ
    아이는 커서 서로 의지할 형제가 있었음 한다는데..
    간단하게 반드시 착한동생이 태어나란법은 없지않냐고만 얘기했는데
    좀더 구체적으로 대답해줄순없나해서요

  • 6. 미테
    '16.3.3 10:54 PM (59.9.xxx.49) - 삭제된댓글

    너와 한두살 차이면 좋은 친구같은 동생이겠지만 지금 낳으면 범낮 빽빽 울고 기저귀 치워야 하고 네가 시터해줘야 한다..내가 고교샹 됐을때 아이가 좀 더 크면 장난감으로 온집안 죄다 어질러 놓고..함께 놀아줘야 한다. 아이가 자랄때까진 긴 과정이 필요한데 온가족이 감당할수 있을까?
    라고 하면 너무 그런가요?
    암튼 나이 차 많은 아이 낳는것 절대 반대예요. 그걸 보고 자라서 하는 얘긴데 애가 너무 외로워요. 어른들 사이에서 자라기에는.

  • 7. 반대
    '16.3.3 10:56 PM (59.9.xxx.49)

    너와 한두살 차이면 좋은 친구같은 동생이겠지만 지금 낳으면 밤낮 빽빽 울고 기저귀 치워야 하고 네가 시터해줘야 한다..네가 고교생 됐을때 아이가 좀 더 크면 장난감으로 온집안 죄다 어질러 놓고..함께 놀아줘야 한다. 아이가 자랄때까진 긴 과정이 필요한데 온가족이 감당할수 있을까?
    라고 하면 너무 그런가요?
    암튼 나이차 많은 아이 낳는것 절대 반대예요. 그걸 보고 자라서 하는 얘긴데 애가 너무 외로워요. 어른들 사이에서 자라기에는.

  • 8. 하하
    '16.3.3 11:41 PM (211.109.xxx.246) - 삭제된댓글

    반대님 글에 찬성하고요..

    더해서..
    동생이 있는 것의 좋은 점만 골라서 가질 수는 없다
    세상에는 선택이 가능한 시기 라는 것이 있고, 모르는 사이에 그 시기가 지나버릴 수도 있는 법이다.

    라는 점도 한번 언급해 주시길..

  • 9. 아프지말게
    '16.3.3 11:48 PM (121.139.xxx.146)

    아들이 얼른 결혼해서
    예쁜아내얻어서 예쁜아이 낳으라고
    하세요
    엄마가 아이 갖는건 가능하지만
    낳는건 힘들다고 해주세요

  • 10. 요즘 애들
    '16.3.3 11:52 PM (115.136.xxx.93)

    요즘 애들은 돈으로 얘기하면 잘 알아듣더군요 ㅜㅜ
    아기가 태어나면 넌 학원두개다니던것 한개 다녀야하고
    우리는 외식도 줄여야하고 사주던 장난감 옷도 줄여야한다고
    구체적으로 얘기해주세요

  • 11. ...
    '16.3.4 12:02 AM (49.167.xxx.66)

    동생이 네가 갖고싶다고 가질수 있는게 아니란다...
    6학년이면 알아들어야죠.. 위에 설명이 많네요~

  • 12. 외동맘
    '16.3.4 12:05 AM (221.138.xxx.23)

    저희 딸도 그 무렵 동생 얘길 했어요.원래는 사랑 뺏길까봐 동생 싫다 하던 아이였는데.
    저는 그냥 심플하게,엄마는 더 이상 아기를 낳을 수 없다고 말했어요.
    아기가 안 생기는 사람이 있는데 엄마가 지금 그렇다고.
    그냥 그렇게 얘기해주세요.
    낳을 수 있는데 이런 저런 이유를 이야기하면서 못 낳아준다..하면 오히려 아이가 섭섭해 합니다.

  • 13.
    '16.3.4 5:04 AM (202.136.xxx.15)

    울 아들 그래서 9살 차이로 낳아줬더니 동생 왜 낳았냐고..

  • 14. 로사리아10
    '16.3.4 6:34 AM (175.205.xxx.234) - 삭제된댓글

    저두7살 차이로 낳았더니 이제와 외동시절이 더 좋았다고ㅠㅠ

  • 15. 그냥
    '16.3.4 9:30 AM (223.62.xxx.77) - 삭제된댓글

    지나가는 소린데 새겨들으시다니..
    걔는 동생하고 안놀아요 친구하고 놀지
    대학만 가도 친구들하고 정신없이 놉니다 동생은 안중에도 없음

  • 16. ...
    '16.3.4 10:32 AM (210.105.xxx.253)

    동생 낳아달라 노래를 부르던 아들이
    커서는 얼마나 동생을 구박하고 미워하는지.. ㅠㅠ
    동생 있는 친구들한테 물어봐라, 하세요.
    동생이랑 친하고 잘 노는 고학년 거의 없어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549628 교복을 한달반이나 입고 다녔으면서도 6 중1딸 2016/04/20 2,413
549627 세탁소마다 갖다주는 기일 차이는 뭘까요? 3 ... 2016/04/20 878
549626 태아보험 만기 100년으로 하셨나요?? 9 에이 2016/04/20 2,462
549625 호텔 침구 알러지있는분 계신가요? 1 호텔 2016/04/20 1,199
549624 2016년 4월 20일 경향신문, 한겨레, 한국일보 만평 1 세우실 2016/04/20 686
549623 어제 102 보충대 입대시킨 맘들 계세요? 49 입대 2016/04/20 2,643
549622 경찰행정과 14 동국대 2016/04/20 2,177
549621 마 100% 옷 물세탁해도 되요? 13 세탁 2016/04/20 3,847
549620 집 매매시 은행대출 어찌하나요? 6 좀 도와주셔.. 2016/04/20 1,887
549619 갤럭시 잠금장치 풀 수 있을까요? 3 사춘기 아이.. 2016/04/20 903
549618 테팔 무선청소기쓰시는분요!!! 2 청소기 2016/04/20 1,454
549617 저와 같은 분들 계세요? 백담비 2016/04/20 1,068
549616 숀 버니 “日 센다이원전 당장 멈춰야…한국도 위험” 4 후쿠시마의 .. 2016/04/20 1,646
549615 알러지 침구 하루 사용한 느낌 12 .. 2016/04/20 4,827
549614 울 학교 교장 선생님 귀여우셔 4 노란팔찌 2016/04/20 1,842
549613 카톡좌판 ..... 2016/04/20 697
549612 사람 눈은 다 다른거지만 30 개취 2016/04/20 6,339
549611 전 운동량을 줄였더니 더 좋으네요. 14 내분수는간장.. 2016/04/20 5,503
549610 모임회비 얘기가 나와서.. 15 나무처럼 2016/04/20 4,257
549609 후쿠시마 트리튬오염수 바다에 버리나…日 정부 "싸고 빠.. 3 후쿠시마의 .. 2016/04/20 1,246
549608 공개수업 .. 어쩌나요?? 15 gdsg 2016/04/20 3,875
549607 어떨 때 '세상 많이 변했구나' 느끼시나요? 34 요즘 2016/04/20 5,905
549606 그래도 아베는 지진 26분 만에 나타나고, 4일간 9차례 직접 .. 4 ... 2016/04/20 1,986
549605 미국 대선 / 버니 샌더스 - 미국 리버티대학교 강연 3 버니 샌더스.. 2016/04/20 920
549604 둘째가 아픈데 판다 보러가자는 남편.. 19 ㅇㅇ 2016/04/20 3,469